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828)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827화(828/1201)
Chapter 827 – 827.마법 학교 슈트라 (6)
밀레나는 무릎 꿇은 채 올려다보는 나와 하넬로네를 내려다보며 씩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둘 다… 옷 벗어봐. 이 자리에서.”
“뭐…어…?”
하넬로네는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기 귀가 잘못됐나 싶어서 되물었다.
“뭐, 뭐라고… 히끅! 해, 했어?”
“옷 벗으라고. 그 말이 그렇게 어려워?”
“으그윽!”
하넬로네는 자존심을 전부 털어낸 듯이 울었지만, 속에서 다시 생기는 자존심에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 자존심으로 밀레나에게 강하게 반항하지는 못했다.
그저 약하게 반항할 뿐….
“너도 이런 짓 하면 조용히 못 넘어가. 잘 생각해.”
“와… 설마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
“그, 그런 게 아니라!”
하넬로네는 나와 밀레나를 번갈아 보며 수치심과 두려움이 담긴 다채로운 표정으로 오락가락했다.
밀레나는 코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
“일주일간 말 잘 들으면 오늘 있었던 일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게.”
“저… 정말…?”
“물론이야. 너랑 수호는 일주일만 굴욕을 참으면 이 일을 덮을 수 있어서 좋고, 나는 너희 둘의 굴욕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거지.”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눈을 하면서도 하넬로네는 이 상황을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큰 죄를 저지른 인물도 그 일을 빌미로 협박당했다고 하면 피해자처럼 보이기 마련이지.’
만약 밀레나가 자기처럼 선을 넘는다면 그것을 빌미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생각일 것이다.
그리고 나와 밀레나는….
“아… 알았어.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이미 하넬로네가 저렇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넬로네는 굴욕과 수치심을 동시에 얼굴에 담으며 드레스를 천천히 벗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길가에서 쇼핑하듯 하넬로네의 탈의 장면을 즐겁게 감상했다.
하넬로네는 내가 웃으며 쳐다보자….
“야! 너 고개 안 돌려!?”
탈의를 멈추고 나를 보며 호통쳤다.
하지만 하넬로네의 호통은 밀레나의 입에서 큰 소리가 나오게 하는 기폭제일 뿐이었다.
“지금 어디서 큰 소리야!?”
“하… 하지만 애가 옆에서….”
“내가 옷 벗으라고 한 이유가 쓸데도 없는 네 몸이나 구경하고 싶어서겠어?”
“하, 하지만!!”
“안 되겠네. 수호야, 너는 이제부터 어떤 일이 있어도 시선 피하지 마. 만약 네가 시선을 피하면 바로 교수님에게 달려갈 거야.”
“네, 밀레나 선배.”
“으끄으으윽!!”
하넬로네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다시 탈의를 시작했다.
처음 드러낸 것은 가슴이었다.
그동안 옷을 입은 하넬로네의 가슴 크기는 밀레나와 비슷한 C컵 수준이었다.
하지만 드레스를 벗으며 드러난 하넬로네의 가슴은….
“응?”
좋게 쳐주면 B컵, 깎아내리자면 A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작은 편이었다.
드레스를 벗는 하넬로네를 보며 밀레나가 비웃음을 터트렸다.
“푸후후! 설마 안에 뭘 넣고 있었던 거야? 갑자기 작아졌네?”
“너… 그… 그만… 끄으으윽!!”
하넬로네는 밀레나에게 반항하려다가 입술을 꽉 깨물며 참아냈다.
나는 굴욕감에 몸부림치는 하넬로네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선배. 작아도 예쁘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지, 지금 그게 칭찬이라고….”
하넬로네는 내 칭찬을 듣자, 오히려 내 눈을 뽑아낼 듯이 노려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하넬로네의 기세도 밀레나 앞에서는 한없이 약했다.
“빨리 벗기나 해.”
“끄윽!”
밀레나의 말에 흠칫한 하넬로네는 다시 드레스를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드레스를 벗은 하넬로네는 팬티와 구두만 신은 채 알몸 상태를 훤히 드러냈다.
‘오씨… 몸매는 좋은데?’
외모와 가슴은 밀레나 쪽이 승리라고 하면 전반적인 라인은 하넬로네의 승리였다.
특히 내 눈에 들어온 건 그녀의 점이었다.
딱 하나의 점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내 눈에 들어온 점은 바로….
“와, 하넬로네 선배. 골반에 점 있네요?”
치골에 콕 찍혀 있는 검은 점이었다.
하넬로네는 내 말에 황급히 손으로 점을 가리며 소리쳤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죄송해요. 칭찬으로 한 소리였는데….”
“너, 너 지금….”
하넬로네는 분노와 수치심에 말도 제대로 못 내뱉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녀는 지금 당장 골반의 점과 가슴을 가리기 급급했다.
나는 그런 하넬로네의 몸을 보며 감탄했다.
‘와… 죽이네.’
속옷과 구두만 신은 하넬로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점점 자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발기하자, 옆에 있던 밀레나가 불만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너는 계속 그대로 있을 거야?”
“저도 벗을까요…?”
“그래야지. 빨리 벗어.”
나도 밀레나의 명령대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하넬로네는 처음에 내가 탈의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고개를 돌리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내 쪽을 바라봤다.
나는 상의를 벗으며 유심히 바라보는 하넬로네에게 물었다.
“선배도 제 몸 구경하시게요?”
“그래! 너는 내 몸 구경했는데, 나는 하지 말라고 할 생각은 아니지?”
“설마요. 제게 선택권 따위는 없죠.”
“흥!”
하넬로네는 자신이 당했던 굴욕을 내게 다시 갚아줄 생각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는 하넬로네처럼 굴욕감 따위는 없는 미소를 지으며 옷을 벗었다.
그리고 내가 당당하게 바지를 벗으며 이미 발기된 자지를 꺼내자….
“흐읏!”
하넬로네가 고개를 황급히 돌리며 시선을 피했다.
드레스를 벗은 자기 상태보다 내 자지를 본 게 더 충격인 것처럼 보였다.
하넬로네가 시선을 피하자, 밀레나가 짜증 내듯이 입을 열었다.
“누가 시선 피하래?”
“하, 하지만… 안 보는 건….”
“서로의 몸을 보는 것도 벌이야. 자, 이제 서로 마주 봐.”
“으으으윽!”
하넬로네는 눈을 질끈 감은 채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나도 그런 하넬로네의 모습을 즐겁게 감상하며 그녀에게 몸을 돌렸다.
그렇게 1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마주하자, 밀레나는 또 다른 요구를 해왔다.
“너무 떨어져 있잖아. 좀 붙어봐.”
하넬로네는 실눈으로 내 모습을 눈에 담지 않고, 최대한 밀레나를 보며 말했다.
“이, 이 이상 붙으면….”
하지만 하넬로네의 애절한 목소리는 밀레나의 분노만 끌어올릴 뿐이었다.
“지금부터 말대꾸하면 바로 교수님에게 달려갈 거야. 이제 진짜 농담 아니야. 단 한마디도 하지 마.”
“아… 알았어.”
하넬로네는 분한 감정을 곱씹으며 내게 한 발짝 내디뎠다.
그리고 그녀에게 맞춰서 나도 한 발짝 내디뎠다.
1미터쯤 되는 거리가 순식간에 20센티도 안 되는 거리로 좁혀졌다.
내가 골반을 앞으로 쓱 내밀면 그녀의 복부에 자지가 닿을 정도로 가까웠다.
그 상태에서 밀레나의 명령이 또 이어졌다.
“자, 이제부터 서로의 몸을 만져봐.”
“자, 잠깐!”
하넬로네가 당황해하며 몸을 옆으로 돌리는 순간….
탓!
“히익!”
“크읏….”
그녀의 팔이 내 자지를 스치고 지나갔다.
하넬로네는 내 자지가 스친 손을 부여잡고 한 발짝 뒷걸음질 쳤다.
그런 하넬로네의 모습에 밀레나는 한층 더 짜증이 난 표정으로 일갈했다.
“내가 아까 말했지? 내 말에 한 번만 더 말대꾸하면 진짜 끝이라고.”
“으윽… 흐으으윽….”
하넬로네는 다시 내 앞에 다가와서 울먹이기 시작했다.
무서워서 우는 게 아니었다.
그저 자기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이 분한 것 같았다.
나는 울먹이는 하넬로네를 불쌍하게 내려다보며 물었다.
“어떻게 만져도 괜찮을까요…?”
“흐윽… 마… 만져.”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압박에 굴복하며 내게 스킨쉽을 허락했다.
나는 겉으로는 죄책감이 담긴 혼신의 연기를 펼치면서 속으로는 실실 웃었다.
‘좋아! 드디어 만지는구나!’
그렇게 속으로 환호하며 하넬로네의 어깨로 손을 뻗었다.
내가 어깨에 손을 올리자, 하넬로네가 흠칫 떨었다.
“흐읏….”
“선배. 죄송해요.”
“죄… 죄송하다는 말 하지 마.”
하넬로네는 굴욕과 분노가 공존하는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부득이하게 나도 이 상황에 끼어든 것이지만, 나중에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그런 표정이었다.
나는 그런 하넬로네의 표정을 보며 속으로 다짐했다.
‘용서하게 만들어야겠네.’
내가 가진 신의 손으로 그 용서를 받아낼 생각이었다.
나는 양손으로 하넬로네의 어깨를 시작으로 천천히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그리고 내 손바닥이 하넬로네의 가슴을 전부 덮었다.
“끄으윽!!”
유두가 내 손가락에 걸려서 튕기자, 하넬로네가 굴욕의 신음을 흘렸다.
가슴이 작은 편이라고 해도 한봄보다는 좀 큰 느낌이었다.
손에 간신히 덮을 정도로 봉긋 솟아 나온 가슴.
‘오… 촉감은 일단 합격. 일단 손기술 없이 만져보자~’
나는 탄력 있는 하넬로네의 가슴을 천천히 음미하듯 주무르기 시작했다.
“흐읏! 하으… 하아… 후윽! 흐읍!”
하넬로네는 내가 가슴을 주무르자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런 하넬로네의 모습을 보며 밀레나는 다시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거만하게 말했다.
“서로 만지라고 했잖아. 수호만 만지게 할 셈이야?”
“흐읍… 아, 알았어.”
하넬로네는 찌푸린 미간과 다르게 밀레나의 명령에 순응하며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만지는 부위는 내 성감대와 한참 멀리 떨어진 팔뚝이었다.
내가 가슴을 주무르는 동안 하넬로네는 그저 내 팔뚝만 쪼물닥 거릴 뿐이었다.
아마 이대로 계속 이어지면 밀레나가 일갈하면서 다른 곳도 만지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내가 손을 이동하게 만들어줘야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서서히 손기술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일단 2단계.
내가 손기술을 이용해서 주무르자, 하넬로네가 꾹 다물던 입을 벌리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으! 흐으으… 하아… 하으응….”
일단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여전히 내 팔뚝을 쪼물딱 거릴 뿐이었다.
그다음은 4단계.
하넬로네가 옆에 있는 밀레나를 신경 쓰지 않고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하아앙…. 하끄으응! 흐으응! 후읍!”
하지만 하넬로네의 손을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만 그녀의 손에서 느껴지는 스킨쉽은 아까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까는 억지로 만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내 피부를 매만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하넬로네의 손길을 느끼며 6단계로 올렸다.
그러자….
“하아앙! 하으으응! 흐으으읍! 하아앙!”
하넬로네가 섹스하는 것처럼 교성을 내지르면서 내 팔뚝을 잡고 있던 손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은 내 목덜미를 훑고, 가슴을 훑은 다음 천천히 내 하복부를 쓸어내리며….
“크으….”
발기되어서 솟아오른 내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성욕이 이래서 무섭다.
상대방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해도 성욕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없던 매력도 만들어내는 무서운 성질을 지녔다.
하넬로네는 그저 내게 가슴을 애무받았을 뿐인데, 발정 난 고양이처럼 내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는 왼손으로 계속 하넬로네의 가슴을 애무하며 오른손을 천천히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 다시 슈뢰딩거의 처녀막을 검증할 시간이 왔습니다.’
애무에 정신이 팔렸던 하넬로네는 내 오른손이 아래로 내려가는지 모르다가….
“흐으읏! 하앙! 자, 잠깐!”
내 손이 그녀의 축축하게 젖은 속옷 안으로 들어가자, 알아차리고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빠, 빨리! 손 빼! 손 빼라고!!!”
갑자기 아등바등하는 하넬로네의 모습에, 나는 그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만능열쇠인 중지를 보지에 삽입했다.
‘자, 과연 하넬로네는 처녀일 것인가!’
찌걱!
하넬로네의 보지에 내 중지가 들어간 순간….
“호오윽! 댜, 댬갼! 호오오옥! 히으으으응!!!”
아등바등하던 몸에 힘을 풀고 내게 기대기 시작했다.
하넬로네는 내 몸에 기댄 채 골반을 마치 핸드폰 진동하듯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댜, 댬갼! 거긴! 호으으윽! 하아아앙!”
하넬로네의 교성을 들으며 나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좀 더 깊숙이 삽입했다.
나는 중지에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각을 느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와… 하넬로네 선배, 처녀였네요?”
또 다른 처녀가 관찰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