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829)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828화(829/1201)
Chapter 828 – 828.마법 학교 슈트라 (6)
나는 중지 끝에 느껴지는 탱글탱글한 막을 쿡쿡 찌르며 환희의 미소를 지었다.
“와… 선배, 처녀였네요?”
“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넬로네는 내 질문에 굴욕을 느끼며 눈을 부리라며 나를 노려봤지만….
“호으읍! 너… 너! 하아앙! 히으으으응!”
그것도 잠시였다.
내가 본격적으로 가슴과 보지를 동시에 애무하자, 혀를 내밀며 교성을 내질렀다.
나는 하넬로네의 보지와 가슴을 농락하듯 애무하며 밀레나를 힐끗 쳐다봤다.
“흐으… 하아….”
밀레나도 아직 성적인 내성이 없어서 그런지 나와 하넬로네의 모습을 보며 본인도 흥분상태로 돌입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고….
“아!”
내 눈빛 신호를 받은 밀레나가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밀레나는 팔짱을 낀 채 하넬로네를 보며 비웃기 시작했다.
“와… 그동안 고상한 척하더니, 슬럼가에서 노는 여자들이랑 다를 게 없네?”
“아, 아? 안대! 호으으윽! 하아아앙! 다, 담깐!! 더, 더는!!”
나는 밀레나의 조롱과 동시에 그녀의 기본 성감대는 전부 자극하기 시작했다.
가슴, 유두, 보지, 클리토리스, 그리고 아직 처녀막으로 막혀있는 질 내부 초입부까지….
동시에 손기술을 이용해서 자극하니, 하넬로네는 혀를 내밀며 교성을 내지르며 애원했다.
“호오오옥!! 그, 그마아아안!!”
그리고 하넬로네의 애원과 동시에….
퓨슈유우우욱!! 퓨슈우우욱!!
그녀의 속옷 안에서 노란 액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서는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싫어어어엇! 싫어어어어어!!”
그녀의 비명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보지는 계속해서 그녀의 애액과 소변을 강제로 배출해버렸다.
퓨슈우우욱!!
새하얗던 속옷이 노랗게 물들고, 그녀의 구두 안에는 노란 액체들이 출렁이며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구두에 담기지 못한 노란 액체들이 바닥에 웅덩이를 만들었다.
하넬로네는 바닥을 뒤덮은 자신의 소변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흐으윽… 흐끄으윽….”
굴욕, 멸시, 분노, 공포….
그녀는 1시간도 안 돼서 그런 각종 감정이 들쑤시듯 밀려 들어왔었다.
하지만 그 1시간 동안 당했던 수모보다 지금 겪은 수치스러운 상황이 더 참기 힘든 듯 보였다.
하지만 눈물을 흘릴지언정 그녀의 정신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흐으윽….”
하넬로네의 분노한 표정이 그녀가 아직 망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야, 죽일 듯이 노려보네.’
하넬로네는 밀레나에게 쏟아부어야 할 분노를 점점 내게 옮기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된 진짜 원흉은 밀레나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치욕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건 나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넬로네가 나를 노려보는 사이에 밀레나가 의자에서 일어나며 슬며시 코를 막았다.
“하아… 진짜 이게 뭐야…? 이러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배상해야 하잖아.”
밀레나의 말에 하넬로네는 얼굴을 붉으락푸르락하며 중얼거렸다.
“처… 청결 마법 쓰면 되잖아.”
“그럼 네가 써. 네가 싼 오줌이잖아.”
“으그으으윽!!”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굴욕스러운 언사에 눈을 질끈 감으며 인내심을 최대한 발휘하며 참아내는 듯 보였다.
나는 그렇게 부들부들 참는 하넬로네의 모습을 보며 청결 마법을 사용했다.
“제가 치울게요.”
내가 청결 마법을 사용하자, 그걸 지켜보던 밀레나가 방긋 웃으며 나를 칭찬했다.
“와, 수호가 매너가 좋네. 하넬로네, 너 진짜 복 받았다. 저런 애가 너를 감싸준 거잖아.”
“하아, 하아….”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말에도 전혀 넘어가지 않고 나를 노려볼 뿐이었다.
청결 마법 한번 써준 거로는 용서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청결 마법을 이용해서 하넬로네의 하체와 바닥에 쏟아진 소변을 전부 치워냈다.
모두 치운 것을 확인한 밀레나가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자,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자.”
“다, 다음…? 이 이상 뭘….”
하넬로네는 이미 밀레나의 다음 말을 예상했다는 듯이 얼굴이 파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밀레나는 파랗게 물든 하넬로네의 얼굴색을 마음에 들어 하며 미소를 지었다.
“뭐긴 뭐야. 침대 위에서 마지막 쇼를 장식해야지.”
“웃기지 마!!!!”
하넬로네는 풀린 다리로 내게 매달린 채 밀레나에게 고함을 질렀다.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지금 당장 이 일을 교수님에게 말해서….”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하넬로네는 내 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까 겪었던 절정 탓에 도저히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넬로네가 소리치자, 밀레나가 바로 차음 마법을 펼쳤다.
“다른 방에서 항의하겠다.”
“항의든 뭐든 간에 지금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하넬로네가 떨리는 허벅지로 어떻게 해서든 내 품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수호야. 쟤 좀 진정시켜봐.”
“무, 무슨…?”
밀레나에게 온 신경이 쏟아 있던 하넬로네는 그제야 나를 돌아봤다.
하지만 그녀가 돌아봤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나는 하넬로네의 양팔을 등 뒤로 돌린 다음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묵어버렸다.
양손이 묶이자, 하넬로네가 경악하며 내게 소리 질렀다.
“무, 무슨 짓이야!!! 빨리 풀어!!! 아, 아파아아아!!”
하넬로네는 억지로 케이블 타이를 끊으려다가 되려 손목과 손가락에 새빨간 자국만 남겨 버렸다.
하넬로네가 아등바등하는 사이에 밀레나가 그녀를 보며 비릿하게 웃었다.
“수호가 묶은 밧줄은 고릴라도 맨 힘으로 끊을 수 없는 재질이야.”
밀레나는 내가 설명해준 것을 그대로 읊었다.
밀레나는 케이블 타이의 존재는 모르지만, 마치 자신이 미리 구해놓은 아이템처럼 설명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아, 아파아아아! 파, 팔이랑 손가락이 잘릴 거 같아!!!”
하넬로네의 분노가 갈팡질팡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넬로네는 한동안 발버둥 치며 케이블 타이를 끊으려고 했지만, 통증을 느낀 뒤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는 멈췄다.
그렇게 몸부림을 멈춘 하넬로네는 나와 밀레나를 협박하듯 말했다.
“이 일을 교수님에게 말하면 네 인생도 엉망이 될걸? 지금 당장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밀레나는 하넬로네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글쎄…? 교수님이 이미 증거가 전부 나온 너의 죄를 믿을까? 아니면 나랑 수호가 입을 맞춰서 헛소리하는 너의 말을 믿을까?”
“…뭐? 얘도 피해자인데, 왜 너랑 입을 맞춰!?”
“수호는 내 말에 따를 수밖에 없을걸?”
하넬로네가 밀레나의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는 나를 다시 노려보기 시작했다.
“역시 너희 둘이 짜고….”
“죄송해요. 선배… 저도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이유? 무슨 이유!?”
나는 분노를 토하는 하넬로네의 시선을 슬며시 피하며 중얼거렸다.
“제 여자 친구가 이 사실을 알면 안 돼요.”
“여자 친구? 너, 여자 친구 있었어?”
나랑 루나 사이에 꽤 소문이 퍼진 편인데도 하넬로네는 전혀 모르는 듯 보였다.
‘나한테 진짜 관심이 없었나 보네.’
내가 속으로 웃는 사이에 밀레나가 나 대신 설명해줬다.
“루나 슈타트펠트. 수호랑 사귀는 여자의 이름이야.”
“뭐? 슈타트펠트!? 작년에 얘랑 같이 1위 한 그 여자애 말하는 거야? 이번에 백작이 되고… 영지도 받았다는 그 애?”
와… 루나는 엄청 자세히 알고 있네.
“응, 수호가 그 루나 슈타트펠트랑 사귀는 중이야.”
“저, 정말…?”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말에 의문을 가지며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나는 시선을 피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네. 다른 건 몰라도 루나에게 들키면 안 돼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물러날 수 없어요.”
“내, 내가 대신 해명해줄게! 그러니까….”
하넬로네는 어떻게 해서든 나를 설득해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사실 내가 진짜 하넬로네의 죄를 덮어주다가 걸려든 것이라면 하넬로네의 말에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잔혹한 법이다.
‘내가 너 따먹으려고 이 상황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해줄 리가 없잖아.’
내가 시선을 계속 피하자, 밀레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 수호야. 네가 끌고 가서 교육 좀 시켜줘.”
“네, 밀레나 선배. 하넬로네 선배… 죄송합니다.”
나는 죄책감을 느끼는 표정을 지은 뒤, 손이 등 뒤로 묶인 하넬로네를 침대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하넬로네는 내게 끌려가면서 비명을 질렀다.
“내가 나가면 전부 말할 거야! 너희 둘 다 학교에서 매장 시켜 버릴 거라고! 지금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침대 앞에서 바둥거리는 하넬로네의 말을 자른 건 다름 아닌 밀레나였다.
“진짜 매장되는 건 우리가 아니라, 너일 거 같은데?”
“…뭐?”
밀레나는 멍한 표정의 하넬로네를 보며 실실 웃었다.
“만약 네가 모든 사실을 말하고, 그 사실을 사람들이 믿는다고 치자. 그러면 말이야….”
밀레나는 알몸 상태로 구두만 신을 하넬로네의 코앞까지 다가가서 손으로 그녀의 턱을 올리며 잔혹한 미소를 지었다.
“대신 네가 당한 이 치욕스러운 상황이 평생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내리락하겠지.”
“너… 너…!”
하넬로네는 돈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대외적인 이미지였다.
귀족을 동경하는 그녀에게 그런 대외적인 이미지는 절대 버릴 수 없는 아이덴티티였다.
밀레나의 말대로 하넬로네가 이 사실을 주변에 퍼트리면 평생 강간당한 피해자로 낙인찍힐 것이다.
나는 하넬로네의 부들거리는 표정을 즐기면서도 밀레나의 모습에 새삼 놀랐다.
‘와… 어지간히 화가 나긴 했나 보네. 저렇게 강하게 나가는 걸 보면….’
밀레나의 행동은 내가 시킨 것도 있지만, 그녀의 의지도 어느 정도 깃들어 있었다.
밀레나는 하넬로네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자기 인생도 걸고 있는 셈이었다.
내가 감탄하는 사이에 밀레나가 나를 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일단 이 상황을 이해한 모양이네. 수호야, 나는 잠깐 화장실 갔다 올 테니까. 내가 없는 사이에 전희라도 즐겨.”
“네, 밀레나 선배.”
밀레나는 그 말을 남기고 특실에 달린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는 밀레나의 말에 주눅이 든 것처럼 하넬로네를 침대 위에 눕혔다.
하넬로네는 침대 위에 눕자마자 바둥거리며 소리쳤다.
“싫어어!!! 야! 너도 여자 친구 있잖아! 지금이라도 나랑 손잡아서 저년을…!”
“선배… 죄송해요.”
나는 침대에 누군 하넬로네의 위로 누운 뒤에 그녀를 내려다보며 밀레나가 들리지 않게 속삭였다.
“선배, 지금은 나중을 기약하면서 같이 참아내요.”
“같이? 기약? 내가 왜 너랑…!”
“생각해보세요. 만약 지금 어영부영 넘어가면 오히려 밀레나 선배가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어줄 뿐이에요.”
나는 밀레나가 없는 사이에 하넬로네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밀레나는 하넬로네의 철두철미하게 계획한 범죄를 알아내고, 잡아내고, 심지어 빠져나갈 구멍까지 막았다.
비록 내가 모든 판을 깔아놨지만, 그걸 모르는 하넬로네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일을 밀레나가 계획한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의 하넬로네라면 자존심 상하더라도 밀레나가 자기 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 사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여기서 우리끼리 도망가서 교수님에게 말한다고 치죠. 교수님들은 밀레나 선배의 죄를 협박 미수 정도로 여기고 적당히 넘길 거예요.”
“그, 그렇지만….”
하넬로네는 계속 우물쭈물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했다.
나는 여기서 그녀가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히든카드를 사용했다.
“그에 비해서 하넬로네 선배는 이미 학교에 금전적 피해를 주고, 동아리 부장들을 협박했어요. 교수님들이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커요. 최악의 상황에는… 학장님이 나설 수도 있겠죠.”
하넬로네는 학장이라는 명칭을 듣자, 얼굴빛이 사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 안돼… 하, 학장님이 알면… 지, 진짜 끝이야.”
“맞아요.”
“그, 그러면 어떻게 하지? 하, 학장님… 학장님한테는 안돼!”
하넬로네는 알몸 상태와 아까의 절정으로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내가 한 말은 그녀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할지언정 절대 거짓은 아니었다.
하넬로네는 비록 직접적으로 협박하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동아리 부장들을 압박해서 뇌물을 받았다.
심지어 동아리 부장들은 기본적으로 그 동아리를 담당하는 교수와 친분이 있는 편이었다.
밀레나가 동아리 부장들을 포섭한다면 일은 일파만파 커질 것이고, 그 일이 학장의 귀에 들어갈 가능성도 컸다.
나는 하넬로네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계속 밀어붙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피해자가 되려면 지금은 참고 견뎌야 해요.”
“아, 아무리 그래도….”
“저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선배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잖아요. 이 일이 퍼지면… 둘 다 끝이에요.”
“하, 하지만….”
“어차피 일주일이에요. 밀레나 선배도 일주일간 저희를 협박하면 더는 뭐라고 하지 못할 거예요.”
즉, 일주일만 밀레나의 장난에 놀아주면 이 일은 평생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라는 식의 설득이었다.
뇌물 건을 넘어서서 나와 살을 섞었다는 사실까지 전부….
하넬로네는 내 말뜻을 이해한 뒤에 나를 올려다보며 울먹였다.
“아, 알았어. 일주일만… 참을게.”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어요.”
“주, 중요한 거…?”
나는 대답하기 전에 하넬로네의 손에 묶여 있던 케이블 타이를 끊어줬다.
하넬로네는 손이 풀리자, 진심으로 내게 고마워했다.
“아흐… 사, 살 것 같아. 고마워.”
“저야말로 죄송해요. 밀레나 선배가 요상한 밧줄을 주면서 미리 시켜 놓은 거라….”
“괘, 괜찮아. 그런데 중요한 게 뭐야?”
하넬로네는 내가 손목을 풀어주자, 나를 구원자처럼 보며 내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나는 그런 하넬로네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제가 억지로 하는 포지션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 어째서…?”
“그래야 선배가 피해자처럼 보일 수 있을 테니까요.”
“아… 그, 그렇네.”
하넬로네는 울먹이며 결정을 내렸다.
“여, 연기 잘해.”
“네, 최선을 다할게요.”
하넬로네는 결국 내 설득에 넘어갔다.
그렇게 하넬로네를 설득하자, 때마침 화장실에서 밀레나가 나왔다.
“응? 너희들 뭐해?”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제가 설득했어요. 밀레나 선배… 정말 일주일 후에는 모든 일을 없던 걸로 해준다는 거… 약속하실 수 있죠?”
“물론이야. 그저 복수하고 싶은 것뿐이야.”
하넬로네는 울먹이며 밀레나를 노려봤다.
“약속 꼭 지켜. 안 지키면… 그때는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야.”
“그래, 그래~ 무섭네~ 빨리 시작이나 해.”
“큭….”
하넬로네는 밀레나의 조롱에 움찔거리며 나를 올려다봤다.
‘좋아. 설정 끝!’
나는 그런 하넬로네의 속옷의 양 끝을 잡으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따먹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