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910)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909화(910/1201)
위그드라실 (7)
“아저씨, 일단 벗으시죠.”
“알았어.”
한봄의 말을 들은 나는 바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한봄의 명령을 거절할 이유도, 거절할 생각도 없었다.
한봄이 내게 이상한 명령을 내릴지언정 불쾌한 명령을 내릴 리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얌전하게 옷을 전부 벗으니, 한봄은 만족한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좋아요. 그대로 서 있으세요.”
한봄은 그렇게 명령한 뒤에 내게 접근했다.
그러고는 알몸이 된 내 몸을 작은 손으로 쪼물딱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흐음… 좋네. 오… 신기해….”
한봄은 내 몸을 여기저기 만지며 즐기기 시작했다.
한봄의 모습은 마치 남자의 몸을 처음 보는 여학생처럼 내 몸을 관찰하고 만지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야’
처음에는 한봄이 뭐 하는 건가 싶었지만….
‘아니지… 이렇게 구경한 적이 없으려나’
생각해보면 내가 한봄의 몸을 자유롭게 구경하는 경우는 흔했어도 이렇게 한봄이 내 몸을 구경하는 경우는 없었다.
민하연이나 다른 여자랑 섹스할 때 옆에서 구경하긴 했지만, 그건 내 몸을 자세히 관찰했다기보다는 그저 격렬한 장면을 눈에 넣었다는 쪽이 정확했다.
한봄은 내 복부를 유심히 보며 손으로 매만지더니, 갑자기 내 엉덩이를 크게 움켜쥐었다.
“히히, 아저씨 엉덩이 딱딱하네.”
“하하하….”
한봄은 진짜 내 몸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관찰하고, 만지며 촉감을 맛봤다.
그리고 한봄의 손길이 닿은 내 몸은….
“…갑자기 왜 세워요”
발기했다.
나는 당연히 헛웃음을 흘리며 대답했다.
“내가 세우고 싶어서 세운 게 아니야.”
“흐응~”
한봄은 내 대답에 흥얼거리며 자지를 손가락으로 쓱 훑었다.
발기된 내 자지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이런 걸 보면 여자나 남자나 결국 본성은 비슷한 모양이다.
나도 여자가 내 자지를 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성적 만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한봄도 자신의 손길에 발기하는 내 자지를 보며 성적 만족감을 느끼는 듯 보였다.
그렇게 내 자지를 한동안 만지던 한봄은….
“자, 이쪽으로 와보세요.”
나를 끌고 침대로 향하기 시작했다.
‘인형이 된 거 같은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한봄의 이끌림에 따라 침대로 얌전하게 따라갔다.
그리고 침대에 도착하자마자 한봄은 나를 눕혔다.
그 뒤에 갑자기 내 자지 위에….
“크으읏….”
자신의 맨발을 올렸다.
내 자지와 비슷한 크기를 지닌 발.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에서 210 사이는 되지 않을까 싶은 크기의 발이었다.
‘스텔라보다 작네. 아니… 너무 작은 거 아닌가’
한봄의 체형이 작아서 전혀 이상함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발을 자세히 보니 좀 놀랄 정도로 작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랑말랑했다.
발레를 했으니, 당연히 굳은살이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한봄의 발은 생각보다 말랑말랑했고, 무엇보다 자세히 보니 발도 예뻤다.
‘형태도 예쁜데 굳은살도 없고….’
아마도 어렸을 때만 발레를 한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었다.
한봄은 평생 발레리나가 되는 것을 꿈꿨지만, 땀이 나는 체질로 인해서 국립발레단에 들어가고 얼마 뒤에 나올 수밖에 없었으니까.
나는 자지 위에 올라온 한봄의 발을 느끼며 반성했다.
‘나도 별반 다를 건 없네.’
나름 한봄의 몸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도 모르는 그녀의 신체 부위가 존재했다.
나는 그렇게 반성하며 한봄의 발을 유심히 관찰했다.
하지만 한봄은 내게 관찰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한봄이 갑자기 발바닥에 힘을 주며 내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크읏….”
내 신음을 흘리는 표정을 보며 만족한 한봄이 계속해서 내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응… 진짜 효과 있네.”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모양이야.
현실이든 아니면 이곳에서든….
하지만 어디서 들었든지 크게 상관없었다.
“크흐읏….”
진짜 효과가 있긴 했거든….
굴욕적일 수 있는 자세였지만, 상대라 한봄이라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한봄은 한동안 내 자지를 문지르더니, 서서히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창피함이나 부끄러움의 느낌이 아니었다.
흥분과 쾌락의 느낌이 강한 홍조였다.
“아저씨, 다리 벌려보세요!”
“크으”
그렇게 홍조를 띤 한봄은 벌어진 내 다리 사이에 앉았다.
그러고는 갑자기 양발을 이용해서….
“이러면 더 기분 좋으려나…”
“크으읏!”
내 자지를 좌우로 감싸고는 제대로 된 풋잡을 하기 시작했다.
아까는 대딸을 해주는 느낌의 풋잡이었다면 지금은 질 속에 자지를 넣은 것 같은 본격적인 풋잡이었다.
한봄은 내 모습을 보며 키득키득 웃었고, 갑자기 현란한 발놀림으로 내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기분 좋아요”
“크으으… 좋은데…”
“흐응~”
한봄은 내 대답에 만족하며 더 현란한 발놀림을 선보였다.
발레를 했던 여자라 그런지 발가락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내 자지를 자극했다.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모든 발가락이 따로 자아를 가진 것처럼 내 자지를 가지고 놀았다.
그렇게 한봄의 발에 농락당하던 내 자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크으으읏…. 싸, 쌀 거 같은데…”
“히히히… 싸봐요! 빨리!”
“크으으읏!”
한봄은 평소와 다르게 비릿하게 웃으며 갑자기 양다리와 발바닥을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레를 해본 여자라 그런지 양발을 공중에 띄우고 풋잡하고 있음에도 전혀 힘들어하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아니, 지치기는커녕 오히려 에너지를 채우는 느낌이었다.
“자! 빨리 싸봐요! 아저씨!”
“크흐으으읏!”
나는 처음 경험해본 풋잡 덕분에, 머릿속에 하얀 폭죽이 터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마치 비올라와 처음 섹스했을 때 느꼈던 쾌락과 비슷할 정도로 강렬한 자극이었다.
그리고 그 자극에 굴복한 나는….
뷰르르르르릇! 뷰르르르르륵!”
강제로 사정 당했다.
그리고 한봄은 내가 사정을 시작하자마자, 내 자지를 당겨서 자신에게 사정하게끔 유도했다.
뷰르르르릇! 뷰르르륵!
“흐흐흐흐….”
한봄은 자신의 몸과 얼굴을 향해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보며 기분 나빠하기는커녕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이 많은 양의 정액을 자신이 뽑아냈다는 만족감에서 오는 쾌감인 듯 보였다.
생각해보면 한봄은 나와 한번 하고 나면 리타이어 되는 경향이 있었다.
아무리 못해도 10~20분 동안 휴식을 해야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맨정신에 내 사정을 끌어 올렸다는 만족감 때문에 저렇게 웃는 모양이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한봄의 비릿한 미소.
그리고 그런 한봄의 미소는….
‘크으으… 표정 좋네.’
오히려 내 고환을 자극했다.
한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의 성격과 체형은 애 같은 경향이 좀 있었다.
성교할 때마다 덜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당연히 한봄을 비하하는 말은 아니었다.
오히려 칭찬이었다.
평소에 덜 성숙한 모습만 보다가 갑자기 성숙한 한봄의 모습을 보니 신선했다.
그리고 그런 한봄을 보며 떠오른 여자가 있었다.
바로 초서현이었다.
‘아… 이럴 때 다른 여자 생각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나는 머릿속에 둥실둥실 떠오른 초서현에게 양해를 부탁하며 그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다시 한봄에게 집중했다.
한봄은 내 정액을 온몸으로 뒤집어쓴 채 비릿하게 웃는 중이었다.
내 정액 때문에 티셔츠가 다 비쳐서 브래지어가 보였고, 평소에 입던 핫팬츠도 정액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이 상태로 나가면 우리 둘 다 창피하겠지만, 민하연과 한가을에게도 실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각했다.
그리고 한봄도 내 생각과 같은 모양이었다.
“아저씨, 이렇게 된 거 씻고 나가야겠네요.”
“하하… 그래.”
“자, 빨리 오세요!”
한봄은 나를 이끌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욕실에서 자기 옷을 훌렁훌렁 벗더니….
“그… 하, 한 번 더 해봐도 돼요”
알몸 상태로 한 번 더 풋잡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나는 그런 한봄의 요청을 듣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주신님께서 원하시면 뭐든 해야죠.”
“히히히….”
한봄은 내 장난기가 담긴 말에 좋아하며 방긋 웃었다.
“일단 좀 씻고 해요.”
한봄은 알몸 상태로 나를 껴안은 채 자기 몸을 씻고, 내 자지도 씻겨줬다.
특히나 자지 쪽을 좀 더 집중적으로 씻겨주는 게 눈에 띄었다.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풋잡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살짝 죄책감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다 씻었어요. 들어가요.”
그렇게 몸을 씻어내자, 한봄은 싱글벙글 웃으며 나를 끌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를 눕힌 다음 바로 풋잡을 시작했다.
“크으읏….”
“히히히… 아저씨 이거 약하구나.”
한봄은 물속에서 풋잡을 하며 내 표정을 유심히 관찰했다.
평소에는 내 표정을 관찰할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많아서 최대한 눈에 담으려는 게 느껴졌다.
사실 내 성욕의 만족감만 따지면 섹스가 좀 더 기분이 좋은 편이었다.
한봄의 보지는 굉장히 좁은 편이었고, 조임도 보지 쪽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그럼에도 지금 풋잡에 만족하는 건 내가 풋잡을 처음 경험해봤기 때문인 것과….
“하아, 하아… 아저씨 얼굴 너무 좋아.”
한봄이 굉장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나랑 섹스할 때도 만족해했지만, 성적 만족감만 따지면 지금이 더 높은 듯 보였다.
한봄은 풋잡을 하며 내 얼굴을 유심히 관찰했고, 내 흥분하는 표정에 굉장히 만족했다.
그렇게 한봄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그녀의 풋잡을 받던 나는….
“크으으읏! 싸, 쌀 거 같아!”
“히히히! 한 발 더 빼세요!”
한봄은 그렇게 대답하며 양발로 내 자지를 감싼 뒤에 꽉 조이며 내 치골까지 밀어냈다.
그 순간 귀두 구멍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솟아 나온 뒤에 욕조 물 안에 둥둥 떠다니기 시작했다.
해수 깊은 곳에서 용암이 분출하듯 나오는 정액.
한봄은 실실 웃으면서도 자지를 묶고 있는 발바닥을 떼어내지 않았다.
“흐으으으… 아저씨 기분 좋았나 봐요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거 같은데”
그렇게 내 정액을 전부 짜낸 한봄은 욕조 물 위에 떠다니는 정액을 입술로 호로록 마신 뒤에 내게 말했다.
“아저씨… 욕조 물 갈아야겠어요.”
한봄은 실실 웃으며 다시 나를 욕조 밖으로 데리고 간 뒤에 씻겨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씻기는 동안 욕조 물을 새로 갈았고, 다시 욕조로 들어온 한봄은….
“…아저씨, 나 하고 싶어요.”
풋잠으로 두 번 정도 하니, 한봄도 슬슬 보지가 달아오른 모양이었다.
풋잡이 아무리 성적 만족감을 준다고 해도 결국 성감대를 자극하는 건 섹스였다.
“하고 싶으면 언제든 해줘야지.”
나는 그렇게 말하며 한봄의 옆구리를 양손으로 잡고 내 골반 위에 올렸다.
내 골반 위에 올라갔음에도 체형이 작아서 나와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했다.
서양과 동양이 어우러진 섬세한 이목구비.
날카로운 눈매와 그 눈매와 어울리지 않은 그렁그렁한 눈망울.
얼굴에 흘러내리는 듯한 황금색 머리카락.
나는 한봄의 왼쪽 눈을 가리고 있는 금발을 옆으로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며 중얼거렸다.
“봄이 너 진짜 예쁘다.”
“가, 갑자기 무슨 말을….”
“무슨 말이긴… 예전부터 생각했던 걸 말하는 건데.”
사실 나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온 것이었다.
분명 내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 모두 내 기준에서 예뻤다.
하지만 최고를 뽑으라고 하면 단연코 한봄이었다.
비록 가슴과 체형이 작아서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었지만….
“내가 본 여자 중에서 네가 제일 예뻐.”
“….”
내 말을 들은 한봄은 갑자기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하더니, 내가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내 머리를 쓸어내며 내게 말했다.
“나도 아저씨가 제일 멋지고, 잘생겼어요.”
“….”
백의 거짓말을 하는 걸까, 아니면 진심일까.
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내가 한봄의 진심을 알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한봄의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진심.
그녀의 눈동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한봄은 내게 진심이 담긴 맑은 눈동자를 점점 내 쪽으로 내밀더니….
“츄으으읍….”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며 키스했다.
그리고 천천히 욕조 물 안에 있는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 안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츄으으읍… 흐으으읏….”
한봄의 달콤한 타액과 새콤한 신음이 내 입 속으로 들어왔다.
찰랑… 찰랑… 찰랑….
한봄이 키스하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치 그녀의 움직임은 호숫가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우아함이 담겨 있었다.
아가 한가을이 쾌락에 젖어서 몸을 미친 듯이 흔들었다면, 한봄은 마치 물과 한 몸이 된 것처럼 내 골반 위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았다.
하지만 유연하고 부드러운 한봄의 움직임에 내 자지는….
“크으읏… 보, 봄아… 쌀 거 같아….”
오히려 더 자극받아서 사정의 신호를 보내왔다.
그리고 내 신호를 들은 한봄은 내 골반 위에서 다리를 쫙 벌린 채 강하면서도 유연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찰랑, 찰랑, 찰랑.
“츄으으으읍~”
한봄은 숨을 최대한 참고 내 키스에 집중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움직이던 한봄은 내 자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자, 사정 신호를 완벽하게 감지하고는 자기 허리를 아래로 내려찍었다.
“츄으으으으읍!!”
한봄이 자지를 자궁까지 찔러 넣자, 귀두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가기 시작했다.
금세 한봄의 배는 부풀었고, 그녀의 배가 부푸는 것과 동시에….
퓨슈슛! 퓨슛!
“흐으으으읍!”
그녀의 작은 가슴에서 또다시 모유가 터져 나왔다.
한봄은 모유가 흘러나오는 자기 유두를 내 쇄골에 문지르며 내 몸에 모유를 흘려보냈다.
그렇게 여운의 시간을 맛보던 한봄은 10분 정도 지나자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 올려서 나와의 입술을 떼어냈다.
내 상체에는 모유 범벅이었고, 한봄의 배는 임산부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한봄은 내 자지에 막혀서 정액으로 꽉 찬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흥얼거렸다.
“아저씨, 위그드라실 끝까지 올라가게 되면… 부탁 하나 들어줄래요”
“말해 봐. 뭔데”
한봄은 나와 숨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서는 흥얼거리며 말했다.
“다 끝나면… 아저씨 아기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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