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948)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947화(948/1201)
위그드라실 (7)
“저한테… 남자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남궁 유하의 목소리와 함께 채팅창에 게꼬수의 채팅이 올라왔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체크메이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꼬수의 입장에서는 체크메이트.
내 입장에서는….
‘…외통수네.’
빠져나갈 곳 없는 궁지에 몰린 셈이었다.
이런 결론이 나온 이유는 단순하다.
여기서 내가 남궁 유하의 말에 넘어가면 게꼬수의 승리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거절하면….
“유하 씨….”
남궁 유하를 차버린 희대의 머저리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여기서 적당히 말로 넘어가게 되면….
“죄, 죄송해요! 제, 제가 무슨 헛소리를!!”
오히려 진 것만도 못한 승리를 얻게 되는 셈이다.
나는 본능적으로 남궁 유하의 팔을 잡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유하 씨,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
남궁 유하는 내 손을 빠져나가기 위해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자, 잘못 들으신 거예요! 이만 돌아가 주세요!”
“정말 돌아갈까요 이대로…”
“윽….”
남궁 유하는 갈등하듯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남궁 유하의 말대로 내가 가버리면 지금 당장은 부끄러움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흐읏….”
솟아나는 후회감과 자괴감에 미칠 것이다.
그렇다고 다시 그 말을 꺼내기에는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원래 술김에 실수해도 실수를 인지한 순간 술기운이 확 날아가는 법이다.
나는 남궁 유하의 몸으로 천천히 다가가며 말했다.
“유하 씨, 저도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무… 무슨…”
닫힌 눈꺼풀이 세차게 떨리는 남궁 유하.
나는 그녀의 떨리는 눈썹을 손가락으로 쓱 훑이며 진정시켰다.
“저도 남궁 유하 씨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아….”
내 말이 끝나자마자 남궁 유하의 경직되어 있던 몸이 스르륵 풀리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확 풀린 모양이었다.
그런 남궁 유하는 팔을 뻗어서 내 볼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스승으로서… 알려달라고 부탁하면 당연히 알려드려야죠.”
남궁 유하는 그 말과 함께 내 팔을 붙잡고, 나를 침대로 강하게 끌어당겼다.
마치 바닥에 쓰러진 듯이 같이 침대로 쓰러진 나와 남궁 유하.
그 모습을 본 게꼬수가 소리… 아니, 채팅을 질렀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이겼다!!!
그래… 이건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게꼬수… 진짜 여자에 관해서는 눈썰미가 좋네.’
아니, 눈썰미가 좋다는 표현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게요. 기질창에도 나오지 않은 걸 저렇게 알아내다니….]강한나의 말에 의외로 발끈한 건 아르모니아였다.
[기질창에 나오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나왔음에도 확인을 안 했을 뿐.] [하하하….]사실 아르모니아의 말이 맞을 것이다.
기질은 큰 성격을 제외하면 매일 미친 듯이 바뀌는 존재이다.
하루에 몇백 번, 몇천 번이 바뀌는 기질들을 파악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거기다 내가 아르모니아에게 일부러 보지 말라고 한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아르모니아, 졌다고 생각하지 마. 그냥 심심풀이였잖아.’
[…알겠습니다.]다행히 아르모니아의 기분이 금세 풀린 모양이었다.
나는 그렇게 아르모니아의 기분을 풀어준 뒤에 본격적으로 남궁 유하의 몸을 껴안기 시작했다.
내가 살며시 껴안자, 남궁 유하는 몸을 흠칫 떨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자, 잠시 옷 벗을 시간을….”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네 흐으읏!”
나는 남궁 유하의 무복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남궁 유하는 내가 갑자기 옷을 벗기기 시작하자, 누운 채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제, 제가 벗을게요.”
바둥거리며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남궁 유하.
나는 그런 남궁 유하의 모습을 보며 쓰게 미소를 지었다.
“혹시 제 손이 기분 나쁘신가요”
“아, 아니에요! 그, 그런 게 아니라….”
“하하… 그럼 저한테 맡겨주시면 안 될까요”
“….”
내게 먼저 남자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말했던 건 남궁 유하였다.
즉, 주도권을 쥔 건 내 쪽이라는 의미였다.
남궁 유하는 양손을 벌리며 붉은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한 벌 뿐인 복장이니… 잘 부탁드릴게요.”
“조심히 다루겠습니다.”
나는 웃으며 남궁 유하의 무복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손에 닿은 건 허리띠였다.
허리띠를 풀자, 남궁 유하의 몸을 감싸고 있던 가운 같은 회색 무복이 힘을 잃으며 스르륵 풀렸다.
겉을 감싸고 있던 외의(外衣)를 벗기자, 안에 있던 상의와 하의가 드러났다.
그야말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남궁 유하는 얼굴과 목덜미, 그리고 손을 제외하는 그 어느 신체 부위도 외부로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고작 외의가 벗겨진 것뿐이지만, 남궁 유하는….
“흐으으으….”
마치 알몸이 된 것처럼 얼굴이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중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창피함의 열기가 내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그런 남궁 유하의 모습에 실실 웃으며 계속 옷을 벗겼다.
상의를 꽉 조이고 있는 끈들을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양손을 좌우로 벌린 채 흠칫거리는 남궁 유하.
처음에는 그저 창피함 때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 맞다. 지금 앞이 안 보이는구나.’
남궁 유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로 내게 탈의를 당하는 중이었다.
어둠 속에서 파묻힌 채 남자에게 옷을 벗겨지는 경험.
평생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이 심장을 꽉 짓누르는 중일 것이다.
평소의 나였다면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한마디 건넸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결국 처음뿐이지.’
지금 남궁 유하의 모습은 지금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었다.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남궁 유하도 분명 익숙해질 것이다.
그날이 오면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내게 벗겨지는 게 아닌, 쾌락과 즐거움을 품고 직접 벗을 것이다.
즉, 지금 남궁 유하의 모습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 내 결론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파앗.
“흐으으읏!”
남궁 유하의 상의를 열어젖혔다.
열린 상의 속에는 흰색 가슴 가리개가 가슴을 꽉 묶고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남궁 유하의 가슴이 B~C 정도 되리라 추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수하보다 크겠는데’
가리개 안에 있는 가슴의 크기가 심상치 않았다.
아무리 가슴이 말랑말랑한 형태라고 해도 저렇게 꽉 조일 수가 있나 싶었다.
이렇게 조이면 답답함보다 고통스러움이 더 클 거 같은데….
나는 남궁 유하의 가리개 위에 천천히 손을 올렸다.
“흐으으읏!”
지금까지 보여줬던 떨림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경기.
‘일단 가리개에 관해서 물어보는 건 나중에 하자.’
나는 남궁 유하를 껴안으며 그녀의 등 뒤에 있는 가리개의 끈을 조심스럽게 풀었다.
분명 조심스럽게 풀었다.
하지만….
파아앙! 파악!
“크읏….”
너무 강하게 조여있던 탓인지, 세차게 튕겨 나온 가슴에 얼굴을 맞아버렸다.
남궁 유하는 가리개가 풀리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외쳤다.
“무,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잘못 풀어서….”
“어, 얼굴에 맞으신 건가요!”
아까까지 창피함에 위축되었던 남궁 유하는 가리개가 풀린 것도 잊은 채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죄, 죄송해요.”
“죄송할 일까지는….”
나는 오히려 기분 좋았는데….
하지만 내 심정을 모르는 남궁 유하는 내게 계속 변명했다.
“싸움에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서 또 민폐를….”
“불필요한 존재라뇨.”
나는 남궁 유하의 가슴을 내려다봤다.
기록 경신.
성수아보다 더 큰 가슴이 불필요한 존재일 리가 없지 않은가.
남궁 유하의 가슴은 아직 가리개에 덮여 있었다.
아니, 사실 가리개가 올려져 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나는 그런 가리개를 천천히 들어 올리며 남궁 유하에게 말했다.
“저는 이렇게 아름다운 가슴은 처음 보네요.”
“흐흐으응….”
남궁 유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내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말에 반응하는 게꼬수.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뭐 보는 족족 다 제일 아름답다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름다운 걸 어떻게 하라고
제일 아름다운 가슴은 사실 별거 없다.
사랑하는 여자의 가슴이 눈앞에 있으면 그 가슴이 제일 아름다운 법이다.
나는 다시 가슴에 집중했다.
남궁 유하의 얼굴만 한 가슴과 피부와 경계선이 희미한 분홍색 유두.
나는 남궁 유하의 튀어나온 유두 위에 손가락을 올렸다.
손가락이 유두에 닿자마자….
“하으응….”
남궁 유하의 입에서 처음으로 흥분이 담긴 신음이 흘러나왔다.
‘반응 좋고.’
나는 본능적으로 유두의 맛을 보기 위해 입술을 내밀었다.
하지만 내 입술은 유두에 닿기 전에….
“자… 잠시만요.”
남궁 유하의 저지로 막혀 버렸다.
설마 부끄러워서 막은 건가 싶었지만….
“부… 부탁드릴게요. 처음은….”
남궁 유하는 내 얼굴을 양손으로 잡으며 자기 얼굴 쪽으로 보게 만들었다.
나는 바로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야… 가슴한테 첫 키스를 뺏기고 싶지 않다는 건가’
가슴을 맛보기 전에 입맞춤해달라는 의미였다.
남궁 유하는 내 얼굴을 자연스럽게 내 쪽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남궁 유하의 의도에 따라 얼굴을 천천히 올렸다.
어느새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남궁 유하의 얼굴과 가까워졌다.
나는 그 상태로 남궁 유하를 응시했다.
닫힌 눈꺼풀.
평생 앞을 보지 못했던 여자.
나는 남궁 유하의 눈꺼풀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유하 씨, 그 눈… 꼭 뜨게 만들어드릴게요.”
“아… 흐으읍!”
나는 남궁 유하의 대답을 듣지 않고, 그대로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츄으으읍, 츄르르릅!”
그렇게 키스하다 보니 어느새 내 왼손을 가슴을 애무하고 있었고, 오른손은….
“흐으으읍!”
남궁 유하의 하의를 고정하고 있던 끈을 풀기 시작했다.
상의를 풀었을 때와 다르게 하의를 묶고 있던 끈은 순식간에 풀렸다.
그렇게 키스를 마치고 입술을 떼어내니….
“보… 보지 마세요.”
어느새 남궁 유하의 하의가 종아리까지 내려가 있었다.
“보지 말라니… 너무 가혹한 부탁인데요”
“흐으읏….”
남궁 유하의 골반에는 현대에 입는 속옷이 아닌 과거에 입었을 법한 하얀 속곳을 입고 있었다.
‘나중에 여유 되면 제대로 된 속옷 좀 사줘야겠다.’
이런 형태의 속옷이 싫은 건 아니지만, 역시 속옷은 예쁜 게 최고니까.
나는 하의를 마저 벗긴 뒤에 그녀의 다리 사이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그렇게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동시에 나 또한 하의를 전부 벗어버렸다.
그렇게 자지를 대롱대롱 내민 채 남궁 유하의 다리 사이에 안착했다.
잡티 하나 없는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본능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듯 보였지만, 한편으로 내가 다칠까 봐 다시 억지로 힘을 푸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들어온 남궁 유하의 다리 사이.
나는 그렇게 남궁 유하의 다리 사이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그녀의 속곳을 묶고 있는 매듭을 풀기 시작했다.
“하으읏! 거… 거긴….”
천의 매듭이 풀리면서 생긴 까슬한 진동이 남궁 유하의 골반으로 퍼져나갔다.
매듭을 풀자, 속곳은 힘을 잃으며 축 늘어졌다.
그렇게 힘을 잃은 속곳을 천천히 벗겨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눈에 들어온 남궁 유하의 보지는….
“예쁘네요.”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잡털이 없고, 음모도 딱 클리토리스 윗부분에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분홍빛을 내는 대음순, 그리고 그런 대음순에 완벽하게 가려진 소음순까지….
다만 신기한 점이 하나 있었다.
‘클리토리스가 좀 크네.’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클리토리스가 좀 큰 편이었다.
나는 연분홍빛을 내는 클리토리스를 검지로 매만지며 흥얼거렸다.
“색깔이 곱고, 예쁘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내 칭찬을 들은 남궁 유하는….
“내가… 내가 남자 앞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모양이었다.
남궁 유하가 평소에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가 가는 모습이었다.
남궁 유하는 얼핏 봐도 정조를 중요시하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남자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심지어 중요한 부위까지 농락당하고 있으니….
하지만 계속 울먹이게 두고 싶지 않았다.
나는 천천히 손기술로 자극하며 남궁 유하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애무를 시작하자….
“하으응! 자, 잠깐! 하아앙! 뭐… 뭔가 이상해요! 멈춰주세요!”
남궁 유하는 기겁하며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소리쳤다.
이 이상 하면 안 될 것 같은 불길함을 느낀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나는 여기서 그만둘 생각 따위는….
“제가 좋은 경험시켜드릴게요.”
“하으으으응!”
없었다.
나는 남궁 유하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것과 동시에 남은 손으로 그녀의 회음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하아앙!”
당연히 과하게 애무하지는 않았다.
오늘 처음 경험하는 여자에게 그렇게 지독한 경험을 시켜줄 생각 따위는 없으니까.
하지만 남궁 유하는 그런 가벼운 손기술에도 불구하고….
“하아아아앙! 자, 잠깐만!! 안돼애애앳!!!”
교성을 내지르며….
쏴아아악!
내 자지 쪽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소변과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남궁 유하는 내 팔과 자지 쪽에 소변을 쏟아내는 동시에 사과도 쏟아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지만 사과를 쏟아내고 있음에도 남궁 유하의 소변과 애액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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