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987)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986화(987/1201)
위그드라실 (7)
“오오! 다행이다! 너도 같이….”
나를 보며 환하게 웃던 한겨울은….
“…더 있었네.”
내 뒤쪽을 바라보며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서 한겨울의 눈빛이 향하는 곳을 확인했다.
그곳에는….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남궁 유하가 미소를 지은 채 다소곳하게 서 있었다.
한겨울은 그런 남궁 유하의 말에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게요. ‘혼자’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네요.”
“….”
얜 왜 이러는 거야
아까는 환하게 웃던 한겨울은, 갑자기 불만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
한겨울의 태도에 한숨을 쉬며 주변을 둘러봤다.
외투를 입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정도로 냉기가 꽉 찬 바람.
가시거리가 10미터밖에 되지 않는 어두운 숲.
그리고….
“세 사람은 따로 떨어졌나 보네.”
민하연과 한봄, 한가을이 없었다.
아마 나와 남궁 유하, 한겨울처럼 같이 묶여서 다른 곳으로 이동된 모양이었다.
때마침 통신으로 아르모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호 님의 말씀대로 세 사람은 같이 있습니다.]아르모니아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심한 나와 다르게 남궁 유하는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세 분의 실력이야, 확실하시니 괜찮겠지만… 걱정이네요.”
그리고 그 말에 동조하듯 울상을 짓는 한겨울.
“하아… 혹시라도 셋 다 떨어져 있으면….”
정확한 상황을 알고 있는 나와 다르게 두 사람은 걱정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어둠의 산은 한번 입산하면 클리어 전에는 퇴장이 불가능하다.
두 사람이 민하연 일행의 상황을 알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그렇다고 모든 사실을 말해줄 수는 없지.’
세 사람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내가 세 사람의 모습을 마음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었다.
사시사철 감시, 감청한다고 하면 좋게 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아직 한겨울은 소속이 안 된 상태니까. 숨기는 쪽이 좋겠지.’
나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척하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세 사람도 저희처럼 딱 붙어 있을 거예요.”
내 말을 들은 남궁 유하와 한겨울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저희만 이렇게 붙어 있을 리 없겠네요.”
“하긴… 그리고 언니들 실력이면 걱정할 필요도 없겠고….”
그렇게 두 사람은 안도시킨 나는, 어둠을 향해 한 발짝 내디디며 말했다.
“슬슬 출발하죠.”
“네.”
“응.”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 뒤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
..
어둠에 뒤덮인 산.
가시거리는 10미터 정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심지어 외투를 입었음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추웠다.
참고로 그건 첫인상이고,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기껏 챙겨온 랜턴이 쓸모가 없네.’
어둠의 산에 들어오기 전에 챙겨 놓은 랜턴을 쓸 수 없었다.
아니, 인벤토리에 챙겨온 모든 소모품이 사용 금지였다.
랜턴부터 시작해서 포션… 심지어 일회용 침낭도 꺼낼 수 없었다.
‘그래도 주변은 좀 보여서 다행이네.’
그나마 다행이라면 반경 10미터까지는 환하게 보인다는 것 정도
주변이 어두운 느낌이 아니었다.
‘게임 같네.’
마치 일정 거리 이상 보이지 않게 설계된 게임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목적지로 향하는 길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일단 꼭대기로 가다 보면 답이 나오겠지.’
산에 들어왔으니, 꼭대기로 향하는 것이 인지상정.
우리는 바로 산을 등반하기 시작했다.
시야 확보가 안 됐지만, 딱히 힘들지는 않았다.
일단 산의 경사가 완만해서 오르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고.
비포장도로이긴 하지만, 산길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악명 높은 어둠의 산이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 뒤를 따라오던 남궁 유하가 내 소매를 붙잡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수호 씨… 앞에….”
어둠은 시야를 가렸지만, 남궁 유하의 발천보까지 막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었다.
우리가 멈추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둠 밖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푸르르륵!
세찬 투레질.
새하얀 불을 토하듯 뿜어져 나오는 콧김과 함께….
“하긴 아무것도 없을 리가 없지.”
거대한 미노타우로스 한 마리가 어둠을 뚫고 나타났다.
키는 대략 8미터 정도였고, 들고 있는 거대한 양날 도끼의 날 하나가 성인 남성에 필적할 정도로 컸다.
풍기는 분위기만 따지자면 3층 던전에서 봤던 가고일과 트롤과 비슷했다.
아니, 어둠의 산에서 만난 미노타우로스는….
음머어어어!
가고일이나 트롤보다 훨씬 더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며 돌진했다.
거대한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속도.
나는 재빠르게 인벤토리에서 데스사이드를 꺼내며 외쳤다.
“일단 저 혼자 상대할게요!”
내 명령을 들은 남궁 유하와 한겨울은 움찔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뒤로 물러났다.
멤버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그저 과용을 부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일단 수준을 파악하는 게 먼저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돌진하는 미노타우로스를 향해 냅다 돌진했다.
미노타우로스는 갑자기 거리가 좁혀졌음에도 놀란 내색 하나 없이….
후우우웅!
바위를 가를 것처럼 도끼를 있는 힘껏 휘둘러왔다.
덩치에 맞지 않는 빠른 속도와 민첩함.
나는 그렇게 휘두르는 거대한 도끼를….
콰아아아앙!
데스사이드로 막아냈다.
‘근력은 강해.’
남궁 유하는 막을 수 있지만, 한겨울은 막기 힘들 것 같은 그런 강도였다.
미노타우로스는 도끼를 막아낸 내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도끼를 휘둘렀다.
후우우웅! 콰아앙!
그 뒤에는 노란 불꽃이 터지는 듯이 맹렬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근력, 민첩, 반사신경.
모두 다 뛰어났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약하네.’
아쉽게도 그 실력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소환사의 기준이었다.
평범한 소환사가 이 녀석을 잡으려면 최소 3명 정도는 붙어야 할 것 같았다.
참고로 3명의 기준은 3층에 있던 지배자들 기준으로 잡은 것이었다.
‘그래도 임팩트는 확실한 녀석이네.’
3분 정도 미노타우로스와 접전을 펼친 나는 [죽음의 권능]을 활성화했다.
미노타우로스의 몸에 잔뿌리 같은 문신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선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하나의 선을 고른 뒤에….
쏴아아아악!
데스사이드로 시원하게 긁어 버렸다.
붉은 초승달의 궤적과 함께….
콰아아아앙!
미노타우로스의 몸이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미노타우로스의 다른 신체 부위인 머리는….
쿵!
착지한 내 몸 앞에 떨어졌다.
나는 내 몸만큼 큰 소머리를 보며 숨을 푹 내쉬었다.
“휴우….”
한숨과 함께 쓰러진 미노타우로스의 거대한 육체와 머리가 금세 가루가 되어서 사라져 버렸다.
일단 싸워보고 느낀 사실은 단순했다.
‘한 마리는 쉽네.
수준 파악을 위해 3분 정도 싸웠지만, 실제로는 한방이면 충분했다.
나는 가볍게 뒤로 돌면서 입을 열었다.
“이 정도라면 두 사람도 싸울 수….’
이 정도라면 남궁 유하와 한겨울도 충분히 싸울만할 것 같다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두 사람의 표정을 보며 하려던 말을 끊고 물었다.
“왜 그러세요”
남궁 유하와 한겨울은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싸우는 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겼나 걱정했지만….
“저런 덩치에 저런 속도라니….”
“거기다 힘도 세서 한 방만 맞아도 골로 갈 거 같은데….”
두 사람에게 미노타우로스의 수준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듯 보였다.
‘…사이드 기술 써서 감이 없었구나.’
55의 사이드 레벨과 신급 무기 데스사이드.
이 두 가지 때문에 미노타우로스와 싸우는 내내 심심하게 느껴진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싸우는 모습을 보던 두 사람은 심심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런 괴물을 혼자 여유롭게 상대하시다니.”
그나마 남궁 유하는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
한겨울은 괴물의 모습에 살짝 의기소침해진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한겨울을 안심시키기 위해 에둘러서 말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제가 정면에서 상대할 테니까, 두 사람이 뒤에서 공격하세요.”
처음에는 불안해하던 한겨울도….
“응, 알았어.”
내 말에 곧바로 표정을 풀고 고개를 끄덕였다.
상대가 아무리 강한 괴물이라고 해도 뒤쪽을 맡는 건 할만하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는 표정을 푼 한겨울을 보며 경고하듯 설명했다.
“공격하더라도 무기를 들고 있지 않는 뒤쪽을 공격해. 무기를 들고 있는 쪽은 무조건 피해.”
“응, 알았어.”
한겨울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시원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잔소리 말라고 하면서 투덜거릴 줄 알았는데….’
어둠의 산에 들어오기 전부터 마음을 다잡은 건지, 아니면 아까 내가 싸우는 장면을 보고 정신을 차린 건지….
둘 중 어느 게 정답인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저런 한겨울의 모습을 보니….
‘말은 잘 듣겠네.’
여정이 마냥 힘들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나를 응시하며 기다리는 남궁 유하와 한겨울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 다시 출발하죠.”
“네.”
“응.”
두 사람의 다부진 대답을 들은 나는, 다시 앞장서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
..
가는 내내 몬스터를 마주했다.
마주치는 텀은 대략 15분.
그리고 몬스터의 종류는 미노타우로스뿐만이 아니었다.
키에엑! 쿠우웅!
내 앞에서 눈을 까뒤집으며 쓰러진 아이스 드레이크.
나는 재가 되어 사라져가는 아이스 드레이크를 보며 확신했다.
‘무조건 한 마리만 나오네. 그리고 수준은 전부 미노타우로스 수준이고.’
마치 보스전 러시를 하는 기분이었다.
사실 내 입장에서는 제일 편한 방식이었다.
약하나, 강하나 어차피 한방 컷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몬스터들의 공격을 막아낼지언정 절대 공격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했다.
“1분… 아까보다 훨씬 빨라졌네요.”
남궁 유하와 한겨울의 합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3~5분 걸리던 전투가 이제는 1분으로 단축된 것이었다.
‘생각보다 단축이 빠르네. 슬슬 직접 싸워보게 해볼까’
후면에서 공격한다고 무조건 안전한 게 아니었다.
몬스터도 바보가 아니다.
아무리 정면에서 어그로를 끌어도 후면에서 데미지가 들어오면 뒤쪽을 공격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몬스터가 바로 지금 싸운 아이스 드레이크였다.
꼬리를 이용한 공격.
남궁 유하와 한겨울은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꼬리를 피하며 아이스 드레이크를 공격했다.
그런 상황에서 1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이었다.
“두 사람 합이 잘 맞네요.”
처음부터 두 사람의 합이 맞은 건 아니었다.
몇 번 싸우다 보니 서로 대화를 나누며 점점 합을 맞추게 된 것이었다.
참고로 합을 맞춰준 건 남궁 유하 쪽이었다.
“겨울 씨께서 활약해 주신 덕분이에요.”
남궁 유하는 모든 면에서 한겨울보다 뛰어났다.
실력, 성격, 그리고…
“겨울 씨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빨리 못 잡았을 거예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심성까지.
남궁 유하의 말을 들은 한겨울은 팔짱을 끼며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저 혼자 했으면… 아예 못 잡았을 거예요.”
서글서글하게 대하는 남궁 유하와 다르게 한겨울은 쌀쌀맞게 대답했다.
처음에는 그저 남궁 유하가 싫어서 그런 것처럼 보였지만….
‘…슬슬 위험해 보이는데.’
=====
[쌓여가는 한기(한기 70)]=====
한겨울의 기질창을 보며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겨울은 지금 남궁 유하의 칭찬에 웃으며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흐으으….”
팔짱을 낀 채 몸을 부르르 떠는 한겨울.
나는 그런 한겨울의 모습을 보며 바로 불 마법을 시전했다.
화르르륵!
농구공만 한 화염구.
나는 그 화염구를 손을 싹싹 비비는 중인 한겨울의 바로 앞까지 가지고 갔다.
화염 불길에 한층 누그러지는 표정.
하지만 그런 누그러진 표정과 다르게 거부하듯 투정을 부렸다.
“말했잖아. 마나 낭비하지 말라고….”
“됐으니까. 가까이 오기나 해.”
“….”
“어서.”
내 강압적인 말에 입술을 삐쭉 내밀고 다가오는 한겨울.
하지만 한겨울의 입술은 삐쭉 내민 것 치고는 미소가 잔잔하게 걸려 있었다.
“유하 씨도 오세요.”
“네.”
그렇게 내가 만든 화염구를 중심으로 모여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옆에 딱 달라붙어서 오는 한겨울을 보며 슬슬 걱정이 들었다.
‘이거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는데….’
한겨울이 가진 한기 디버프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들어오기 전에 대비도 했었다.
화정의 물방울이라는 아이템과 손난로.
그 정도라면 한기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모품 사용 금지라니… 너무 혹독하네요.”
남궁 유하의 말처럼 이곳은 소모품을 사용할 수 없었다.
랜턴도, 포션도… 심지어 손난로도 꺼낼 수 없었다.
그나마 한기 디버프는 강렬한 전투를 하며 생긴 열과 내가 생성한 화염구로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제일 큰 문제는….
“안전지대가 안 보이네요.”
잠자리였다.
‘식량도 문제지만, 일단 자는 게 제일 중요해.’
이곳에 오고 나서 단 한 번도 안전지대를 보지 못한 상황.
그래… 안전지대가 없는 것도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설마 이대로 노숙해야 하는 걸까요”
“흐음….”
침낭과 텐트도 소모품 취급하는 바람에 쓸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남궁 유하가 노숙을 걱정하는 이유는 불편함 때문이 아니었다.
“겨울 씨, 제 눈치 보지 마시고 좀 더 불 쪽에 붙으세요.”
“으으… 네.”
동행하는 한겨울이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화염구에 양손을 쬐며 덜덜 떠는 한겨울을 보며 걱정했다.
‘침낭이랑 텐트 없이 자면 진짜 위험할 거 같은데….’
이 날씨에 노숙하면 한겨울은 100% 죽는다.
본인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닌 한기 디버프로 인해서….
그렇게 걱정하며 진행하는 순간이었다.
“어… 수호 씨.”
남궁 유하의 부름에 나는 바로 화염구를 끄고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남궁 유하는 그런 나를 제지하며 다급하게 말했다.
“몬스터가 아니에요.”
“그럼…”
남궁 유하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제 발천보로 가로막힌 장소가 있어요.”
남궁 유하의 발천보에 가로막힌 장소.
즉….
“안전지대!”
한겨울의 환호처럼 안전지대일 가능성이 컸다.
우리는 즉시 어둠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전지대다!”
드디어 첫 번째 안전지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환하게 웃으며 안전지대로 뛰어드는 한겨울.
하지만 한겨울의 웃는 얼굴은….
“아니, 이건 또 무슨….”
눈앞에 뜬 경고창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입장 인원(n)에 따라 (n3) 개의 텐트를 지급합니다.
입장 인원(n)에 따라 (n3) 인분의 식량을 지급합니다.
입장 인원(n)에 따라 (9n) 시간 동안 안전지대가 유지됩니다.
…
…
=============================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작품후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