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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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뒷거래
94# 뒷거래
“어이쿠!”
태양왕의 육신이 재가 되어 사라지자,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긴장이 풀려버린 노구덕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털썩 주저앉았다. 그의 온몸은 펄펄 끓는 물에 삶아진 듯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는데, 감빛으로 물든 피부 위로 뿌연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저, 정말 괜찮으신 거예요?”
“솔직히 많이 아프긴 한데… 그래도 그럭저럭 견딜 만해.”
“…바로 돌아가서 세희에게 치료를 받는 게 좋겠어요. 이곳 사제들은 믿을 수 없으니까요.”
“괜찮다니까.”
“아니요. 이건 양보 못해요.”
임유진은 너스레를 떠는 노구덕의 말에도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단호한 뜻을 내비쳤다. 하기는, 그녀의 눈앞에서 거의 뼈만 남기고 녹아버렸던 노구덕이다. 그런 참혹한 광경을 목격했으니, 임유진이 심히 불안해하는 것도 당연했다. 사실을 말하면 지금 여기서 이렇게 멀쩡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것 자체가 눈이 의심될 지경이었으니까.
“유진아, 일단 진정하고…….”
노구덕은 심려를 거두지 못하는 임유진의 어깨에 손을 얹다가, 위쪽에서 느껴지는 마력의 파장에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부유 주문을 통해 깃털처럼 느릿느릿 아래로 떨어지는 데모나와 브리트라, 자하드의 모습이 보였다.
“끝났구나! 몸은 괜찮으냐?”
“…수고했어.”
노구덕은 긴 머리카락을 촐싹거리며 기뻐하는 브리트라와, 하얗게 뜬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엿보이는 데모나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곤, 그 옆에서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자하드에게 눈길을 옮겼다.
“태양왕이… 정말 죽은 건가……?”
두리번거리며 태양왕의 종적을 쫓던 자하드는 어디에도 태양왕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장탄식과도 같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 꼴이 꽤나 밉상이었던지라, 노구덕은 입매를 픽 터뜨리며 비꼬는 한마디를 던졌다.
“왜, 우리가 죽길 바랐나보지?”
“아, 아닙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황급히 고개를 조아리는 자하드를 고까운 눈으로 쳐다보던 노구덕은 허리를 굽혀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두 개의 구슬을 주워들었다.
“태양왕이 쓰러지면서 남긴 물건이다. 대충 뭔지 짐작은 가는데, 이왕이면 네 입으로 대답을 듣고 싶군.”
노구덕의 눈치를 살피던 자하드는 그의 손에서 굴러다니는 두 개의 구슬을 보더니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색이 급변했다.
“이, 이건… 태양신의 성물……!”
“호오! 어쩐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더라니, 이게 말로만 듣던 사막의 성물이로구나! 과연 이 몸과 함께 사막의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이유가 있었도다!”
태양으로부터 뻗쳐 나오는 광휘를 한 데 담아, 눈부신 빛을 발하는 백색의 구슬은 그 미려한 자태만으로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특히, 노구덕을 신경 쓰느라 미처 태양신의 성물 쪽은 보고 있지도 않던 임유진은 커다란 손바닥 위에서 휘황한 빛을 내뿜는 구슬의 미태에 단숨에 홀려버린 듯 넋이 빠진 얼굴이었다.
임유진의 멍한 얼굴을 힐끔 쳐다본 노구덕은 드러나지 않게 웃음을 흘리다가, 다시 자하드를 바라보며 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럼 정산을 시작해볼까?”
“구더기, 그 전에 옷부터 걸치는 게 어때? 아까부터 덜렁거리는 게 심히 눈에 거슬리거든.”
“음? 어, 어흠!”
데모나의 딴지에 비로소 자신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라는 것을 자각한 노구덕은 어색한 헛기침을 연발했다.
“여보, 이거라도 걸치세요.”
“고마워.”
임유진이 건넨 모포를 수건처럼 대충 하체에 둘둘 말아 중요부위를 가린 노구덕은 다시금 자하드에게 시선을 돌려 무게를 잡았다.
“자하드, 우리는 이 길로 곧장 칼립스에 복귀할 거다. 워프게이트 사용에 지장은 없겠지?”
“물론입니다. 저, 그런데….”
“조용. 아직 내 말이 끝나지 않았다. 질문은 내 말이 끝난 뒤에 받도록 하지.”
“…예.”
두 사람의 관계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보다 더욱 극명하게 벌어져 있었다. 단순히 연맹위원과 자치령 후계자의 관계에서, 하대가 스스럼없이 나올 정도로 수직적인 관계가 되어버린 것이다. 노구덕은 자하드에게 있어 태양왕의 폭정으로부터 부족을 구해낸 은인임과 동시에, 감히 항거할 수 없는 힘을 지닌 절대자였다.
“자네는 내게 남부 반군의 정보를 모조리 넘긴다고 했다. 우선 그 조건을 시행하도록. 서면, 영상수정을 통해 증언과 자료를 넘기고, 연맹총단에 잠시 같이 가줘야겠어.”
“여, 연맹총단에 말입니까?”
“그래. 연맹총단이다. 그곳에는… 퀸젤이라고, 꽤 끗발이 센 상관이 있거든.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정보를 넘기는 거다. 물론, 내게 넘긴 정보와 일치해야겠지.”
설마 연맹총단까지 끌려가게 될 줄은 몰랐는지, 자하드의 가무잡잡한 얼굴이 분칠을 한 것처럼 하얗게 질리는 것이 보였다. 노구덕은 자하드의 격렬한 반응에서, 새삼 ‘연맹총단’이란 간판이 지닌 의미가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그는 자하드의 걱정을 덜어주려는 듯,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부드럽게 말했다.
“연맹총단이라고 겁먹을 것 없다.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니, 별반 다를 건 없으니까. 그리고 자네에게도 나쁜 조건은 아니야. 태양왕이 무너진 지금, 자네 혼자 힘으로 부족을 정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퀸젤에게 부탁하면 어느 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테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지.”
“…알겠습니다.”
자하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반쯤 강압적으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노구덕의 말이 영 틀린 것은 아니었다. 중심축인 태양왕이 쓰러졌다곤 해도, 모고르 족에는 아직까지 태양왕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부족 상층부에도 그의 측근들이나 반군의 연락책이 여럿 끼어있을 정도니까.
“잠깐, 그럴 바에는 그 여자를 이곳으로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그리고 구더기, 그렇게 급히 복귀할 필요는 없잖아.”
잠자코 듣고 있던 데모나가 의견을 개진하자, 노구덕은 계속해 보라는 듯 턱짓을 했다.
“지금쯤이면 이곳의 소란이 도시 전체에 알려졌을 거야. 하지만, 태양왕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았지. 태양왕이 데리고 있는 찌꺼기들을 한 번에 청소하려면, 그것들이 섣불리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 적기야.”
“…일리가 있군.”
“그렇지만, 당신 몸 상태가…….”
노구덕은 고개를 저었다. 임유진이 빨리 복귀하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다소 마음이 급해졌던 것 같았다. 데모나의 말을 들어보니, 그녀의 판단이 현 상황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었다.
“유진아, 나는 괜찮아.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복귀를 늦춘다고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너희들도 있으니.”
불안해하는 임유진을 안심시킨 노구덕은 스산하게 빛나는 눈으로 자하드를 돌아보았다.
“자하드. 반동 세력의 명단은 가지고 있겠지?”
“예. 제 나름대로는… 명단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좋아. 어차피 전부 걸러낼 수는 없으니, 일단은 눈에 띄는 것들부터 솎아내도록 하지. 우리의 대화는 그 다음이다.”
“솎아낸다고 하시면….”
“물을 필요가 있나? 당연히, 숙청이다.”
흉포한 짐승처럼 번뜩이는 그의 눈빛을 접한 자하드는 자기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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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궁이 무너졌다고? 그게 무슨 소리냐?”
“태양궁 전부가 무너진 게 아니라, 안쪽의 내궁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허어, 좀 전의 폭음이 그것 때문이었나? 어째 오늘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라니… 왕께서는? 왕께서는 무사하시다더냐?”
“그게… 내궁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완전히 무너져버린지라,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합니다.”
“허, 참. 이런 변이 있나.”
수하의 보고를 들은 중년 사내는 멋스럽게 기른 수염을 쓰다듬으며 한탄했다. 기름이 져 번들거리는 까만 피부와 슬라임을 뭉쳐놓은 것 같은 둥글둥글한 몸집을 가진 중년인은 모고르의 유력한 토호 중 한 명인 바르툼이었다. 태양왕의 심복인 바르툼은 또한, 남부 미개척지대에 둥지를 튼 반군에게 상당한 물자를 보급하고 있는 보급책이기도 했다.
“그분의 신변에 무슨 위험이라도 생긴 건 아니겠지? 아냐, 그럴 리 없어.”
순간적으로 태양왕의 죽음을 떠올렸던 바르툼은 재빨리 불경한 생각을 떨쳐냈다. 죽음이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것이라지만, 단 한 사람, 태양왕만은 예외였다. 그는 아무리 죽어도 죽지 않는 괴물이었다. 실제로 바르툼은 태양왕이 장난삼아 자기 목을 잘라서 가지고 노는 것도 여러 번 본 적이 있었다.
그런 태양왕이 겨우 궁전이 붕괴해서 죽는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었다.
“왕께서 당하셨을 리는 없을 테고… 대체 어떤 놈들이?”
“나다.”
혼자만의 상념에 빠져 주절대던 바르툼은 푸짐한 턱살을 부르르 떨었다. 갑자기 비릿한 피냄새가 확 풍기며 코끝을 간질였기 때문이다.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드니, 방금 전까지 살아 숨 쉬던 수하가 가슴에 뻥 구멍이 뚫린 채 바닥에 나자빠져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철탑 같은 체구의 거한이 사신 같은 무서운 얼굴로 우뚝 서 있었다.
이 비현실적인 상황을 얼른 받아들이지 못하고 멍청하게 두어 번 눈을 깜박이던 바르툼은 다음 순간 거구의 사내가 천천히 움직이자 다급한 비명을 내질렀다.
“허억! 네, 네놈은 누구냐!”
“알 거 없다. 먼저 간 네 동료들이라면 알 지도 모르지.”
“뭐, 뭐라고?”
“바르툼, 태양왕의 심복이자 남부 반군의 보급책. 듣던 대로 돼지오줌보처럼 생긴 녀석이군.”
바르툼은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난데없이 나타난 상대가 자신의 정체를 훤히 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그걸 어떻게… 위, 위원회냐? 아니면 연맹? 꿰에에엑–!”
두서없이 나불대던 바르툼은 이내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지르며 자지러졌다. 잠깐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슬금슬금 아래쪽의 비상벨을 향해 움직이던 오른발이 형체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절단된 무릎 아래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꽥꽥거리던 바르툼은 이내 노구덕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잠잠해졌다. 간단히 바르툼을 기절시킨 노구덕은 비계로 똘똘 뭉친 그 몸을 거뜬히 들쳐 메더니, 어디론가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성세를 자랑하던 태양궁이 무너진 그날 밤, 모고르 족 내에서는 대대적인 피의 숙청이 벌어졌다. 대외적으로, 혹은 내부적으로 태양왕의 심복으로 알려진 자들이 모조리 죽거나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일부 도망친 자들이 있긴 했지만 그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고, 주요 요인들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변을 당하고 말았다.
피에 젖은 밤이 지나가고, 마침내 날이 밝았다. 간밤에 그 난리를 겪은 도시는 어김없이 찾아온 아침을 맞아 변함없이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지만 그들 대부분은 결국 일반 시민들과는 상관이 없는 높으신 분들이다. 대다수 시민들은 눈앞의 생업에 종사하는 것만으로도 바빴다.
그것은 워프게이트 앞을 지키는 문지기들도 마찬가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창을 꼬나 쥐고 워프게이트를 점거한 병사들. 그러나 그들에게서 평소와 같은 엄한 군율은 찾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게, 태양궁이 무너지고 대족장 하쉬미르의 신변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거기에 간밤이 여러 사람이 죽어나갔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이런 마당에 군기가 잡힌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
“이봐, 소문 들었나?”
“소문? 무슨 소문? 오늘 아침만 해도 하도 떠돌아다니는 말이 많아서, 그 중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군. 난 세상이 뒤집힌 줄 알았네.”
“이게 세상이 뒤집힌 거랑 다를 게 뭔가? 태양궁이 무너졌다는데! 대족장께선 어찌되신 거지?”
“난들 아나…. 그나마 자하드 왕자께서 살아계시니 다행이지. 엉?”
동료와 잡담을 나누던 병사는 옆에서 들려오는 진동 소리에 머리를 돌렸다가, 화들짝 놀라서는 창을 꼬나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워프게이트에 설치된 마법진이 부르르 진동하며 강한 파동을 방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틀림없는 워프의 징조였다.
“오, 오늘 워프게이트가 사용된다는 통지가 있었나?”
“아니, 나도 들은 적이 없는데…. 그보다 워프게이트 작동은 누가 시킨 거야?”
폐쇄적인 모고르의 워프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선 사전 연락이 필수. 하지만 병사들은 어떤 연락도 전달받은 것이 없었다. 게다가 멋대로 활성화된 워프 마법진이라니?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두 사람을 비롯한 열 명의 병사들은 일제히 긴장하여 창대의 끝을 워프게이트 내부로 향했다.
잠시 후, 푸른 빛무리를 발하는 워프마법진 속에서 가냘픈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웨이브진 붉은 장발을 풍성하게 늘어뜨린, 과할 정도로 놀라운 볼륨감을 지닌 여인. 압도적인 요염함으로 사내들의 혼을 쏙 빼놓은 여인은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 좋은 아침! 미안한데, 여기 길 안내 좀 해 줄 사람?”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유진이 진화는 일단 전후 정리부터 하고, 느긋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 소제목은 나중에 정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 방식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일단 올리고, 리리플은 바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호야[虎夜] / 오타 수정했습니다! 한따까리가 무슨 따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따까리는 만들 듯합니다!
카론느 / 유진이에게 날개를 달아줘요!
cho서든 / 힘들게 잡은 만큼 그에 상응한 보상을…!
려환(黎煥) / 그래도 유진이나 데모나쪽은 페널티가 좀 있었으니.. 태양왕 페널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ㅋㅋㅋ
벌레 / 성물 겟!
월병인 / 엥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되네요 ㅎㅎ
기어써드1 / 제 작품을 누군가가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쑥쑥! 감사합니다!
tmldnd / 브리트라의 심장은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니..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들을 다 찾으면 뭔가 작용이 일어나겠죠?
asd메이지 / 주술사긴 한데 그 재능이 거의 다 충왕각인쪽으로 몰빵된 상태라 ㅎㅎ.. 어비스 쉬라인은 주인이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누군지는 비밀!
불타는고기 / 구더기가 원펀맨 정도의 파워를 지녔다면.. 이미 서리여왕을 노예로 만들었을듯
트릭스타 / 업글 공개는 아쉽지만 이후에..!
GomHi / 십존에 준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는 정도…? 상성에 따라 다르겠지요?
북치네 / 추쿠라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드릴 것은 건필뿐…!
노루찡 / 구더기의 제일 강점이라면 의외로 정신력이 아닐까하네요…
노여연 / 데모나일까요? 과연..???
Velos / 데모나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연? 주인은 정해져 있습니다!
최강성녀 / 구더기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아요
럭시벨 / 감사합니다! 저녁화때 뵐게요!
boxon / 아쉽게도 지금은 그럴 틈이 없을 것 같네요 .. ㅠㅠ
레츠고고 / 넵 감사합니다! 저녁때 찾아뵐게요!
포식활자 / 후후후 과연 어떻게 배분이 될까요? 3연참은..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에르반테스 / 흑색이라 데모나인가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으음…
chocomilk / 질기고 힘센 것이 장점. 그 장점뿐.
†아마테라스† / 이렇게 쓰라고 준 능력인데 써먹어야죠~
신수[神手] / 하나는 주인이 정해졌고 하나는.. 대부분 데모나 예상하시는데 흠!
검의노래 / 아마 유진이의 정체를 해소해줄 것 같네요!
새벽산책 / 게임처럼 경험치라도 내뱉었으면 폭렙을 했을 텐데요… 아쉽
ReadingBot / 들켜버렸군요.. 슬슬 유진이도 더 강해질때가 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