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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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Opening
98# Opening
초조하게 대기실 주변을 서성이고 있던 임가희는 반대쪽에서 차분하게 걸어오고 있는 벌꿀색 머리빛깔의 소녀를 보곤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아, 소냐!”
“언니. 오랜만이네요.”
“그치? 거의 네 달 만이네! 너도 구경하러 온 거야?”
“네. 한 번쯤 시온의 대무투장을 눈에 담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아닌 게 아니라, 소냐는 임가희와 대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꼼꼼하게 주변을 살피며,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라도 더 머릿속에 담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임가희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의 손을 맞잡으며 싱긋 웃어보였다.
“여전히 그대로네. 너는.”
“언니도요.”
무뚝뚝하고 사무적인 대답이었지만, 임가희는 어린 동생의 목소리에 깊이 감추어진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잖아도 말을 나눌 상대가 마땅히 없었던 차에, 시기적절하게 등장한 소냐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마냥 기다리는 것도 슬슬 지루했던 터라, 임가희는 동생의 가느다란 손목을 잡아서 한쪽으로 이끌었다.
“소냐, 한 바퀴 돌고 오자. 어때? 아직 시작하려면 시간이 꽤 남았으니까.”
“저… 대부님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요.”
“에이, 지금 가봤자 말도 몇 마디 못할걸. 인사는 나중에 해도 돼.”
“……?”
“아빠랑 어른들, 지금 대기실에 다 모여 있거든. 아바타 싱크로? 그걸 시험한다나 뭘 한다나. 엄마가 집중하는데 방해된다고 말 한마디 안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그냥 나왔어.”
“과연, 그랬군요.”
소냐는 순순히 납득했다. 왜 임가희가 일행도 없이 혼자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나 했는데, 그런 사연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본신이 아닌 아바타로 치러지는 십존쟁탈이기에, 아바타와의 싱크로율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십존급의 싸움에서, 아바타와의 연결 문제로 본신의 힘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서 패배한다면 그것만큼 우스운 일이 없을 테니까. 그런 만큼 현재 대기실 안의 공기가 얼마나 진중한지, 대충 짐작이 됐다.
“알았지? 너도 대무투장을 구경하고 싶다고 했잖아. 응?”
임가희가 어린아이처럼 칭얼대며 소매를 잡아끌자, 소냐는 보이지 않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지금은 이 명랑한 언니의 실내 구경에 어울려줘야만 할 것 같았다.
“그래요, 언니. 이곳 지리는 알고 있어요?”
“지리? 그냥 한 바퀴 돌고 오는 건데 무슨 지리?”
“…대무투장의 크기를 너무 얕보고 계시네요. 이곳은 대륙에서 가장 큰 건축물 중 하나라고요? 안되겠어요. 제가 안내할게요.”
“소냐는 이곳의 지리를 알아? 처음이라며?”
“사전에 방문할 곳의 정보를 숙지해 놓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그, 그래…? 뭐, 소냐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대륙에서 가장 큰 건축물의 약도를 머릿속에 새겨 두는 게 단순한 숙지의 범주 안에 드는 것인지 일순 의문을 가진 임가희였지만, 명랑쾌활한 그녀는 복잡한 상념을 금세 털어버리곤 즐겁게 발을 떼며 동생의 뒤를 총총히 따라갔다.
“라랄라… 응? 왜 그래?”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며, 맞잡은 동생의 손을 앞뒤로 흔들던 임가희는 아래에서 소냐의 빤한 시선을 느끼곤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었다.
“언니… 손이 많이 거칠어졌네요. 관리를 좀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아, 이거?”
임가희는 머쓱하게 그녀와 맞잡은 손을 풀었다. 소냐의 실크처럼 보들보들한 손과는 달리, 여기저기 굳은살이 박인 손은 열두 살 소녀의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투박했다. 매일 같이 수천 번 단검을 휘두르고, 수백 번 활시위를 당기면서 생겨난 고련의 흔적들이었다.
“이게 다 내 노력의 증거 아니겠어? 영광의 훈장 같은 거라고.”
“언니의 훈련방식에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마력으로 손을 보호하면 될 텐데요.”
“그러면 금방 지쳐서 그만큼 오래 훈련을 할 수가 없잖아? 지금은 기초를 다지는 게 중요하단 말야. 그런 사치는 나중에 부려도 돼.”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그래도, 조금쯤은 몸을 생각하면서 훈련하는 게 좋아요.”
“알았어요, 알았어. 새겨 들을게. 동생님.”
누군가가 자신을 걱정해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함박웃음을 지은 임가희는 허리를 숙여 소냐의 눈이 내린 듯 하얀 이마에 쪽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얼떨떨해 하는 소냐의 팔을 힘차게 잡아 이끌었다.
“가자!”
“…네.”
말없이 임가희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소냐는 이내 실없는 미소를 짓더니, ‘어쩔 수 없는 사람이야.’라고 중얼거리며 그녀의 뒤를 쫓았다.
오늘, 시온의 대무투장은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평소에는 철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십존쟁탈. 그 빅 이벤트가 대륙 최초로 만천하에 공개되는 날이니, 그럴 만도 했다. 물론 대성황이라고 해서 개나 소나 대무투장에 출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출입을 허가받은 것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었지만, 그 인원만 해도 족히 천 명은 가볍게 넘어가는 숫자였다.
하유라와 임유진의 대결을 생방송으로 대륙 곳곳에 내보낼 언론 관계자들부터 시작해서, 대륙 각지의 연맹위원들과 프라임리그 관계자들, 명망 높은 헌터들, 연맹과 위원회의 고위직 임원 등 스퀘어 전역의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거기에 그들이 대동한 수행원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정도 숫자가 안 되는 게 이상한 일이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대무투장의 분위기는 꽤나 한산했다. 본래부터가 수만 명이 넘는 인원을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대무투장이다. 거기에 고작 천에서 이 천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봤자 그리 티가 나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
덕분에 임가희와 소냐는 여유롭게 대무투장을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사람이 많네요.”
“응. 정말. 어? 저 까만 사람들은 뭐지?”
임가희가 가리킨 것은, 그녀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검은 로브의 집단이었다. 집단이라고 하기엔 서넛 정도의 적은 수였지만. 무심코 그쪽으로 시선을 옮긴 소냐는 그들이 걸친 로브의 등 한복판에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펜타그램(Pentagram) 문양을 보자 돌처럼 딱딱하게 낯빛을 굳혔다.
“저 오망성의 문양… 프라임리그의 클럽 판데모니엄이네요.”
“판데모니엄?”
“복마전이라고도 불리는 마법사들의 클럽이죠. 저기 가운데… 혼자만 짙푸른 로브를 걸친 사람이 판데모니엄의 오너 겸 리더인 마도왕 티렐이에요.”
“와, 저 사람이 십존이야? 어쩐지 포스가 남다르더라.”
티렐이 뿜어내는 번쩍번쩍한 황금색 안광은 멀리 있는 임가희에게도 똑똑히 잘 보였다. 한참이나 떨어진 곳에서도 그 시선을 느꼈는지 헌터들과 뭔가 얘기를 나누고 있던 티렐의 황금색 눈동자가 잠시 소냐와 임가희의 주변을 스치고 지나갔다.
“윽…!”
“소냐? 왜 그래?”
“아, 아니에요.”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을 뻔했던 소냐는 임가희의 부축을 받아 가까스로 그녀에게 몸을 기대었다. 그녀의 머릿속엔, 방금 전 눈을 마주쳤던 티렐의 금빛 안광이 무서운 잔상처럼 남아 있었다.
‘뭐지? 방금 뭔가가… 몸을 꿰뚫는 듯한…….’
착각이었을까. 소냐는 어지러운 머리를 느릿하게 흔들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한편, 수백 미터의 공간을 격하여 두 꼬맹이에게 수작을 부린 티렐은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얼굴이 되었다. 그래봐야 두꺼운 로브에 휘감겨 제대로 표정이 보이진 않았지만.
“오너? 무슨 일입니까?”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제법… 흥미로운 아이가 있군. 아직 어려 보이는데…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야. 어디서 저런 귀여운 괴물이 나타난 거지?”
“예?”
“됐다. 그만 가자. 곧 있으면 파티가 시작될 테니.”
수하의 물음에 대꾸하지 않고 무심히 몸을 돌리는 티렐. 그러나 그의 눈에는 소냐의 여리고 투명한 얼굴이 각인처럼 똑똑히 박혀 있었다.
그 잠깐 사이에 마도왕 티렐의 탐지망에 걸려버린 소냐. 그러나 정작 임가희와 소냐는 그런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근처의 라운지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 임가희는 소냐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자, 카트를 밀며 지나가는 종업원을 불러 세워 오렌지 주스를 얻어왔다.
“자, 이거라도 마셔.”
“고마워요, 언니.”
라운지에 마련되어 있는 소파에 앉아, 잠시 몸을 추스른 두 소녀는 다시 탐방을 재개했다. 대무투장의 이곳저곳을 제집처럼 들쑤시고 다니는 동안, 두 소녀는 이곳 대무투장에 엄청난 거물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모여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대단한 관심이네요.”
“방금, 방금 봤던 뚱뚱한 사람도 십존이라고?”
“네. 그는 어스퀘이커(Earthquaker) 앵거스예요. 발을 구르는 것만으로 대규모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능력자죠. 예전, 동부 지구에서 발생한 거대 해일을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토벽(土壁)으로 막아낸 일화는 유명해요.”
조금 전, 언론 관계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던 뚱보 사내를 떠올린 임가희는 눈을 반짝이며 감탄성을 발했다.
“헤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어? 역시 사람은 겉보기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는 거구나.”
“십존 중에 대단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당연한 소릴 하시네요. 언니.”
“응. 새삼 깨닫게 되네.”
고개를 끄덕거리는 임가희를 가만히 쳐다보던 소냐는 깜찍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한숨을 지으며 말했다.
“역시 이번 십존쟁탈은, 다른 때와는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불과 몇 달 전, 검왕의 십존쟁탈이 초라하게 보일 정도로 많은 거물들이 몰렸어요.”
“그야 그만한 선전을 했으니까, 당연한 거 아냐? 이번 십존쟁탈은 외부에도 공개된다고 하니까….”
“그렇긴 하지만…….”
건성으로 대답한 소냐는 슬며시 말끝을 흐렸다. 분명 임가희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연 그게 전부일까? 이 많은 VIP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단순히 서리여왕과 임유진의 대대적인 퍼포먼스 때문이라고?
십존쟁탈 당사자인 서리여왕 하유라를 포함해서, 좀처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십존 중의 일곱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시온뿐 아니라, 각 지구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연맹위원들도 상당수 관람을 위해 자리를 채운 상황이다. 마도왕, 서리여왕, 북왕 세 명이 참관을 하고, 중부 지구의 위원들만 관전에 참석했던 김정인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물론, 참석한 이들 중 대다수는 극소수의 VVIP에게 꼬인 날파리들일 뿐이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소문에는 위원회의 요인들도 관전을 위해 행차했다는 말이 돌고 있었으니까. 이곳에 모인 수많은 연맹위원들이나 명망 높은 인물들도, 십존쟁탈은 뒷전이고 어떻게든 위원회의 요인들과 선을 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이 대부분일 터.
모든 상황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고, 어디에도 인위적으로 연출되었다는 낌새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소냐는, 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상황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다.
‘왜지?’
뭔가 가슴 밑바닥에 앙금 같은 것이 찜찜하게 남아 석연찮은 기분이었다. 달리 비유하자면, 등이 참을 수 없이 간지러운데 손이 닿지 않아 긁을 수 없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좋은 느낌은 아냐.’
소냐가 좋지 않은 예감에 끙끙 머리를 싸매고 있는 그때, 따스한 손길이 그녀의 어깨 위에 맞닿는 것이 느껴졌다. 고개를 드니,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임가희의 얼굴이 보였다.
“소냐? 괜찮아? 어디 아픈 것 같은데….”
“아… 괜찮아요.”
그녀가 가볍게 손사래를 치며 임가희의 걱정을 무마하는 사이, 불현듯 웅웅거리는 기계음이 장내 전체를 뚜렷하게 울리는 것이 들려왔다.
-곧, 하유라 헌터와 임유진 헌터의 주스트가 시작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작하나보네.”
“…네.”
지금까지 쾌활을 가장했던 임가희의 낯빛이 잠깐이지만 심각하게 일변했다. 그녀 역시 이 한 번의 싸움에 걸린 무게를 아는 것이다. 아쉽지만, 동생과의 단란한 추억 쌓기는 여기까지였다.
“이만 갈까? 엄마, 응원해야지?”
“그래요, 언니.”
굳게 손을 맞잡은 자매는 종종 걸음으로 처음 떠나왔던 대기실로 향했다.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낮에 병원과 경찰서를 왔다갔다하면서 볼일을 보느라 연재를 할 짬이 없었네요..
오늘은 한편 연재가 될 것 같습니다.
리리플은 새벽 중에 꼭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저번 화에 리플을 달아주시면 바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주말 되셨기를 바라며.. 작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야[虎夜] / 코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토므스크 / 구렁이로 가버렷!!! 인가요…
가연을이 / 저 애들이라 함은…. 그거 ntr아닌가요???
은신설야 / 서리여왕이야 나중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컨셉 바뀔 일은 없을듯…
포식활자 / 김정인과 윤희지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이미 제 머릿속에 들어 있답니다..
zunny / 건방진년이 너무나 많아요!
니오그타 / 알고 보니 하유라도 아줌… 죄송합니다.. 그럴린 없겟죠?
킹덤브라더스 / 코멘트 감사합니다! 어떻게 될 지는.. 아마 차후에 알려질듯???
가식적썩소 / 오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Velos / 그.. 뭐라 하지요? 한대씩 주고 받기? 쓰러지는 쪽이 지는거..? 그런 식으로 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가작 / 확정 아닙니다 ㅋㅋ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불타는고기 / 999명이면.. 제 필력이 감당하지 못할듯…
류망의생 / 분량으로 따지면 10%로 안될듯 한데요 .. ㅠㅠ
호야[虎夜] / 흐흠.. 어떻게 되려나요~ 작가는 일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elas / 스토리에 관해서는 작가는 일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금방 밝혀질 테니까요!
모그퐁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럭시벨 / 선추코 감사히 받겠습니다! 서리여왕 히로인화에 대해서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모욕감 / 아무래도 주인공에 반하는 쪽이다 보니… 구더기쪽에만 정을 주시면 돼요!
신수[神手] / 그런 분위기가 좀 조성이 되는 듯하네요.. 과연 어떻게 될지?
노루찡 / 그래도 대놓고 하렘물이라 적어놨는데 단독 히로인은… 물론 저도 유진이 정말 좋아합니다.
북치네 / 떡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할 수도…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미로카 / 분량 많이 쌓아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omHi / 서리여왕이 가진 무기 중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아발란체입니다. 창은.. 검을 쓸 일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알려진 주무기(?)!
월병인 / 코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ShiftDelete / ????? 이건 또 의외의 코멘…. 감사합니다! 히로인화가 된다면 덮.. 으음!
김도리131 / 100편당 1번도 아니고 1000편당 1화! 그러면 스토리 진행에 심각한 에러가!
노여연 / 하기는 전쟁이 시작되면 십존은 별 의미가 없어지지요..
헤이바디 / 죄송합니다 ㅠㅠ 오늘 너무 바빠서 연참을 못했네요…
아스라이현우 / 원래 아발란체가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만, 아발란체를 쓸 일이 없을 때는 창을 쓰기에, 주무기가 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벌레 / 구더기 전도사 임유진…??? 오늘도 기발한 신사력에 감탄을..
쿠루루기스자크○ / 아직 미정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다른 캐릭터는 정해져 있는데, 하유라는 잘 모르겠군요
smxdmdmd / 일단 되는대로 스토리 진행시키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개런티 / 의미심장한 플래그를 꽂아놨으니…
흐아아암 / 추천앤출석 감사합니다! 연참하지 못해서 죄송 ㅠㅠ
†아마테라스† / 그냥 노예가 아니라 6노예인가요.. 일단 십존쟁탈 이후에 결정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