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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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잠자는 숲속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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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흐음…….”
진찰을 하는 브리트라의 머리가 좌초된 배처럼 비뚤게 기울어졌다.
“우이잉…?”
그러자 아리송한 얼굴로 그녀에게 한 팔을 내맡긴 아가레스트의 머리도 브리트라를 따라 비뚜름하게 기울었다. 흡사 원숭이가 사람을 따라하는 것 같은 모양새다.
“후으으으움…!”
“오오오오옷….”
미간에 잔주름을 새긴 브리트라의 목이 다시 반대쪽으로 굽어지자, 다시 또 그녀의 행동을 따라하는 아가레스트. 행동뿐만 아니라 입으로 내는 신음도 묘하게 박자를 맞추는 것 같다.
그것을 지켜보던 안세희의 얼굴에 퍽 서운한 빛이 감돌았다.
“아가레스트 님이 브리트라 님을 잘 따르네요.”
“…저게 잘 따르는 건가?”
“네. 제게는 계속 경계심을 보이셨거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안세희의 말을 들은 노구덕은 속으로 실소를 머금었다. 아가레스트가 브리트라를 흉내내는 것이 나름대로의 호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그 호의(?)를 받고 있는 브리트라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달고 있는 양 매우 언짢은 기색이었기 때문이다.
‘곧 터지겠군.’
아니나 다를까, 지그시 눈을 감으며 정신을 집중하던 브리트라는 아가레스트의 빤한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벌떡 일어서고 말았다.
“에이잇! 가만히 좀 있거라! 집중을 하지 못하겠잖느냐!”
“어아아?”
브리트라가 버럭 성질을 내자, 아가레스트의 금빛 눈동자가 샐그러지며 금세 찰랑이는 물기가 들어찼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녀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감정에 민감한 것일까.
아가레스트가 울음을 터뜨릴 기미를 보이자 당황한 브리트라는 얼른 노구덕을 쳐다봤다. 간절히 도움을 청하는 그녀의 눈길을 받은 노구덕은 안세희에게 아가레스트를 맡기고 브리트라의 소매를 잡아끌었다.
“어떻게, 좀 알 것 같으냐?”
“…음, 대충… 그 구조는 짐작이 가는구나.”
“구조?”
“그러하다. 저 여인의 정신은… 금고로 비유하자면 이중의 잠금장치(Lock)가 걸려 있는 상태다. 특이한 것은 각각의 잠금장치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노구덕과 소피아는 알쏭달쏭한 표정이었다. 얼핏 듣기에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허탕보다는 뭐라도 건진 게 어딘가. 노구덕이 계속하라는 듯 고갯짓을 하자, 힐끔 그의 눈치를 살피던 브리트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헛기침을 하며 말을 이었다.
“케헴. 이 몸이 본 바로, 두 잠금장치는 모두 굉장한 수준이니라. 이 몸으로도 섣불리 건드리기 어려울 만큼…. 단, 두 금제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는데, 우선 눈여겨봐야 할 것은 기운의 성질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는 거의 순수한 에너지인 반면… 다른 하나의 금제는 오염된 기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말하자면, 후자는 그대들이 쓰는 힘과 거의 동일한 힘에 기반하고 있다.”
노구덕과 소피아는 곧장 브리트라의 말뜻을 알아차렸다. 저널에 기반한 힘을 곧잘 오염되었다는 표현으로 칭했던 브리트라인 만큼, 그녀가 말하는 속뜻을 파악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후자의 금제는 저널, 혹은 시스템에 기반한 금제라는 말이군요.”
“내게는 그렇게 보인다. 이건 내가 어떻게 손댈 수 없는 힘이니라.”
“그렇다면 전자의 금제는 풀 수 있다는 말이냐?”
“으음, 그게 또 문제인데…. 그 금제의 원천은 이 여인의 심장에 깃든 마력이다. 그 성질과 양으로 봐서는 이 몸의 심장이나 태양신의 성물과 비슷한 종류의 신기로 보이는데…….”
“…보이는데?”
“앞서 말했던 그… 시스템으로 인한 금제가 강제된 것이라면, 이 금제는 이 여인 스스로가 걸어놓은 것 같다.”
이건 또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다. 발레기우스에 의해 백치가 된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스스로 정신에 금제를 걸었다? 브리트라는 노구덕과 소피아가 뭐라 묻기도 전에 재빨리 설명에 들어갔다.
“흔치는 않지만 충분히 이해는 가는 수법이니라. 이 여인은 외부로부터의 고문이나 심문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것 같다. 그래서 내면 세계로 도피를 한 것이고… 그래, 인간으로 치자면 일종의 자폐(自閉) 증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구나.”
“자폐 증상이라…….”
노구덕은 브리트라의 말을 가만히 곱씹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아가레스트는 심장에 새겨진 신기의 힘으로 스스로를 자폐 상태로 몰아넣었다는 말이 된다.
“심장에 깃들었다는 그 신기가 뭔지 알 수 있나? 혹시 그녀로부터 신기의 힘을 빼낼 수 있다면….”
브리트라의 표정이 금세 떨떠름해졌다.
“그대가 뭘 원하는지는 알겠지만, 결론적으로 그건 불가능하다. 위치상 심장에 깃들긴 했지만, 이 신기의 힘은 여인의 영혼과 거의 완전한 동화를 이루었다. 심장을 빼내더라도 별 의미는 없을 것이야.”
“하긴… 분리할 수 있었다면 발레기우스 그놈이 멀쩡히 놔두었을 리 없지.”
어차피 혹시나 해서 그냥 한번 던져본 말에 불과하다. 가볍게 고개를 주억인 노구덕은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했다.
“아가레스트의 상태는 잘 알았다. 그래서 그녀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거냐, 없다는 거냐?”
“일반적인 자폐 증상이라면 이 몸의 정신 주문으로 접촉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강력한 결계가 쳐져 있는 상황이라면… 직접적인 자극으로 이 여인의 의식을 수면 위로 끌어내지 않는 한 방법이 없구나.”
“직접적인 자극? 물리적인 충격을 말하는 거냐? 아니면, 기억을 통한 자극?”
노구덕은 드라마에서 본 장면들을 떠올리며 되물었다. 왜, 그런 게 있잖은가. 기억상실을 한 사람에게 낯익은 장면이나 추억속의 장소들을 보여주는 등의 충격요법을 써서 기억을 되찾게 하는. 허나 브리트라가 말한 것은 그런 게 아닌 모양이었다.
“그런 게 아니니라. 저 여인의 본래 자아는 잠금장치를 통해 완전히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수단을 동원해봤자 무의미하다. 내가 말한 자극이란, 의식을 가두고 있는 힘과 동일한 성질의 힘을 사용해, 갇혀 있는 여인의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대충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네요. 확실히 마력이나 투기 같은 에너지는 동종(同種)에 이끌리는 성질이 있죠. 북부 지구에는 그런 성질을 이용한 기술들도 많이 발달했고요. 하지만…….”
소피아는 안세희에게 안겨 있는 아가레스트를 보며 설레설레 고개를 내저었다.
“안개여왕이 무슨 기술을 쓰는지, 어떤 성질의 힘을 발휘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오죽하면 십존 중 가장 신비로운 사람이라 불렸을까요.”
“왠지 모르게 익숙하긴 하다만… 이 몸도 자세히는 모르겠구나….”
“흠.”
노구덕은 미안해하는 브리트라의 머리를 찬찬히 쓰다듬었다. 그러자 브리트라는 금방 헤실거리는 웃음을 떠올렸다가, 돌연 정색을 하더니 그의 팔을 은근슬쩍 뿌리쳤다.
그녀의 태도에 피식 입매를 터뜨린 노구덕은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는 아가레스트를 일별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가레스트를 원래대로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 정도를 알려준 것만 해도 브리트라는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볼 수 있었다.
“모르면 알아내면 되지. 그래도 비벼볼 언덕은 있으니까 다행이군. 금방 다녀올 테니, 너희들은 여기 있어라. 아가레스트를 부탁한다.”
방에 모인 여인들에게 말을 남긴 노구덕은 이내 눈초리를 험악하게 치켜뜨며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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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덕이 말한 ‘비벼볼 언덕’이란 다름 아닌 칸다무어 안가 지하에 유폐되어 있는 늑대왕 가리발디와 그 오른팔인 로건이었다. 로건은 몰라도, 같은 십존의 일인이었던 가리발디라면 아가레스트의 능력을 꿰고 있을지도 몰랐다.
‘내일 놈의 신병을 인도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물어볼 게 생겨서 다행이군.’
하나 걱정되는 게 있다면, 폐인이 되어버린 가리발디의 상태였다. 노구덕에게 두 다리가 뜯겨나가고, 성불구자가 된 가리발디는 완전히 삶의 의욕을 상실한 폐인이 되어 있었다. 하긴 며칠 전만 하더라도 대륙을 오시하던 절대자가 똥오줌조차 제대로 가릴 수 없는 병신이 된다면 누구나 깊은 좌절에 빠질 테지만.
깊은 지하로 이어진 계단을 지나, 육중한 철문을 열어젖히자, 며칠째 묵혀 놓은 푸세식 화장실에서나 풍길 법한 지독한 구린내가 풍겨왔다.
검푸른 이끼가 가득 낀 눅눅한 돌벽, 두 남자가 십자가처럼 팔을 벌린 채 벽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작은 몸집을 가진 사내는 무릎 아래부터 다리가 없는 병신이었고,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장한 역시 군데군데 핏물이 말라붙은 처참한 몰골이었다.
늑대왕 가리발디와 그의 오른팔인 로건. 쥐죽은 듯 늘어져 있던 그들은 노구덕의 인기척을 느끼자마자 어깨를 부르르 떨며 반응을 보였다.
“그르르르르…….”
“좋은 밤이군. 식사들은 했나?”
“노…구…덕….”
힘겹게 두 눈을 뜬 가리발디는 잠깐 노구덕을 노려보는 듯하더니, 곧 맥없이 머리를 늘어뜨렸다. 처음 며칠 간 보여주었던 독기가 완전히 다 빠져버린 모습이었다.
“왜… 왔나…….”
이번에 말을 건 것은 로건이었다. 이틀 동안 노구덕에게 제대로 시달린 로건은 가리발디 못지않게 지친 몰골이었다.
“별 거 아니다. 묻고 싶은 게 있어서 왔지.”
“말해라….”
이미 노구덕의 지독한 손길을 몇 번이고 겪어본 로건은 어서 그의 궁금증을 충족시키고 보내버리는 것만이 그나마 낫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었다.
아무튼, 상대가 협조적으로 나와 준다면 노구덕 또한 괜히 그들을 괴롭힐 생각은 없었다. 그는 사디스트 같은 변태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아가레스트 말인데,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지? 단순히 마법이나 전투 스타일을 묻는 게 아니라, 그 힘의 근원을 묻고 있는 거다.”
“아가레스트… 안개여왕 말인가….”
로건의 목울대에서 가래가 끓는 것처럼 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겨우겨우 고개를 들어 올린 로건은 피로에 절은 얼굴로 입을 열었다.
“내가 알기로… 안개여왕이 발휘하는 능력의 근원은 발할라(Valhalla)의 오리지널로 알고 있다….”
“발할라? 벌레교단, 어비스쉬라인 같은…?”
“그렇다….”
“이런, 염병할.”
노구덕의 표정이 똥이라도 밟은 것처럼 급격히 일그러졌다. 발할라라는 단어를 들은 순간, 그와 같은 힘을 쓰는 어떤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놈한테 빚지는 건 죽어도 싫은데…….’
“말해다오… 우리는… 주인님께서는… 어떻게 되는 거냐…….”
노구덕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물어오는 로건의 주름진 얼굴을 바라봤다. 이 지경에 처했는데도 주인 걱정이라니. 참 대단하다면 대단한 충성심이었다.
“가리발디의 신병은 내일 중으로 위원회 쪽에 인도될 거다.”
“그, 그 말은…….”
“그래, 잘해봤자 공개처형이겠지. 뭘 기대한 거지? 예상하던 것 아닌가?”
“크으으으으…!”
예상은 했을 터지만, 실제 듣는 것과 짐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크게 낙담한 로건은 하늘이라도 무너진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반면 가리발디는 이미 죽음을 받아들이기라도 한 듯 여전히 미동조차 없는 모습이었다.
아니, 그는 오히려 위원회에게 인계된다는 말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군데군데 갈라진 입술로 킬킬거리는 소리를 냈다.
“클클클… 이 가리발디가 이런 꼴이 되다니…….”
“그러게 적당히 나댔어야지.”
노구덕이 비아냥거리자, 잿더미만 남은 줄 알앗던 가리발디의 눈에서 번쩍이는 광망이 일었다.
“이놈… 기고만장하지 마라…. 네놈이라고 불사신인 줄 아나? 다음은, 네 차례가 될 거다…!”
“끝장난 놈들은 다들 그렇게 지껄이더군. 좀 신선한 레파토리는 없는 건가? 하여튼, 잘 가라. 명년 네 제삿날에는 바닥에 침이라도 뱉어주마.”
쩔그렁! 굴욕을 견디다 못한 가리발디의 복장이 뒤집어지며, 그를 묶어 놓은 쇠사슬이 세찬 울림을 토해냈다.
“이, 이 새끼……! 끄으으으윽…!”
“주, 주인님!”
“지랄발광도 정도껏 하는 게 좋을 거다. 내일 넘기기 전에 뒈져버리면 곤란하니까.”
“크아아아! 노구더어어억—!”
다리도 없는 주제에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건지. 노구덕은 가리발디의 사력을 다한 발광을 한 귀로 흘려버리며, 유유히 감옥 안을 빠져나왔다.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3연참을 달려 보려고 했으나.. 가게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군요ㅠㅠ
만약 제가 내일 아침화를 올린다면, 3연참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생각됩니다…. 만..
되새겨보니 내일은 금요일이군요.. 확률은 반반이겠네요.
각설하고, 독자님들이 남겨주신 코멘은 항상 주의깊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시간상 매편마다 리리플을 남겨드릴 수 없는 것 양해부탁드리며,
이번화 리리플(저번화에 남겨주신 코멘을 대상으로 한)은 12시 이후 가게가 대충 마무리 되면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xusaku / 덩실덩실~! 코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ZERO4 / 부르릉? 누가 시동걸고 있는 듯한 효과음이군요. 코멘 감사합니다!
elas / 브리트라 귀엽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실리네 /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시길!
다크체리 / 아가레스트 안은 아마 그리 오래 끌지는 않을듯..
asd메이지 / 유아퇴행은 브리트라가 선배죠 ㅎㅎ. 투기와 마력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둘 다 ‘이능’에서 갈라져 나온 재능이니까요. 차이가 있다면 마력은 주문시전에 좀 더 적합하고, 투기는 무예의 형식으로 가공되는 쪽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노구덕이 지닌 불사마력 혹은 불사투기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마력도, 투기도 될 수 있지요. 다만 불사마력 같은 경우엔 재능으로 인한 것이 아닌 실렌이 남겨 놓은 언령에 의해 깃든 힘이기 때문에 좀 더 유틸성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나카 / 나중에 브리트라가 제 나이대로 행동하면 오히려 독자분들이 슬퍼하실 것 같군요..
호야[虎夜] /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패배를 경험한 데모나..
북치네 /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askywalker / 저도 사람인데 다들 좋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스토리 진행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답니다 ㅠㅠ 그래도 해피엔딩을 지향하고는 싶네요. 아가레스트는.. 어떻게 될지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요.. 코멘 감사합니다!
아갸갸갸갸갸 / 넵! 열심히 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elos / 이제 슬슬 아이리스 복귀해야지요?
가식적썩소 / 우리 왕배미가 점점 마스코트가 되는 듯한..
소설폐인맨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꼬마소설가^^ / 아가레스트 관련은 그리 오래 끌지 않고 결판이 날 듯 하네요.
밥과반찬 / 굉장히 잘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세요~!
모욕감 / 그래도 밥값은 잘 해내는 어린애니까 다행이죠!
무협소설광 / 구더기가 그렇게 비쳐지셨다면 작가의 의도가 어느 정도 먹혀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모그퐁 / 꾸준히 좋아해주시는 모그퐁님 감사합니다!
포식활자 / 이게 바로 중년 오크의 위엄..?
s25jin / 후회없는 스토리를 이끌어나가야 할 텐데요.. 부담이 막중!
레츠고고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행운 가득하시길!
광환마룡 / 백년뿐일까요 ㅋㅋㅋ 평생의 흑역사가 현재진행중!
은신설야 / 그아아아암사아아아하아아압니이이이다아아아아
으악으아악 /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여기!
진가도 / 병 아닌 병이죠 ㅠㅠ 이게 다 주인공 때문입니다.
흐아아암 / 추천 앤 출석! 감사히 받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신수[神手] / 먹을 거 앞에서는 그저… 쓰고 보니 완전 애네요. 애.
아스라히i / 촤하하하.. 제가 멋있는 게 아니라 구더기가 멋있는.. 거겠죠? 흠흠! 감사합니다!
리눅 / 항상 재미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또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