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588)
0588 / 0777 ———————————————-
149# 물밑
++++++++++++++++++++++++++++++
새하얀 얼굴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옥으로 빚은 듯 매끄러운 턱선 위로, 남자마저 홀려버릴 것 같은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보인다.
‘당신이 검왕이로군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붉은 입술을 통해 새어나온 목소리는 늪처럼 끈적거렸다. 초승달처럼 휘어진 갸름한 입술에 새겨져 있는 것은 틀림없는 비웃음.
‘당신은….’
김정인은 사내를 알고 있었다. 아니, 모를 수가 없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혹시나 했지요. 동류인 줄 알았습니다만… 헛다리를 짚었군요. 미안하게 됐습니다.’
공손한 말투와는 달리, 뱀처럼 간교한 눈은 소름끼치는 살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김정인은 사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소득은 거둔 셈입니다. 검왕… Lv6의 검술 재능. 이런 싹은 미리 잘라둬야겠지요.’
김정인은 내심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Lv6의 검술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의 최측근들조차 모르는 비밀. 물론, 지금에 와서는 다들 어느 정도 지레짐작을 하고 있는 부분이었으나 저렇게 확언하듯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
‘놀랄 것 없습니다. 제 앞에서 비밀은 없으니까요. 최근, 상당히 편한 ‘눈’을 얻었거든요.’
‘…당신은 실종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말이지요.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 가지로 일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김정인은 나름의 통찰로 눈앞에서 유들거리는 남자를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그럴수록 보이는 것은 빠져들 듯이 깊은 심연뿐. 아지랑이처럼 흔들리는 사내의 형체는 마치 실체가 없는 신기루 같았다.
김정인은 길게 고민하지 않고 검을 들었다.
‘좋은 자세입니다. 피하지 못할 거라면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는 게 좋겠지요. 그런다고 결과가 바뀌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사이에도, 사내는 쉬지 않고 입을 놀리고 있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말도 많고 가벼워 보이는 인물이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그 힘은 진짜다.
붉게 아른거리는 입술이 좌우로 쫙 찢어진 순간, 김정인은 생애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덤비시지요. 싸우려는 것 아니었습니까?’
‘……!’
귀신에 홀린 것처럼 검을 들었고, 두려움을 떨쳐 내기 위해 달려들었다.
아무도 올 일 없는 어느 이름없는 숲에서 벌어진 싸움.
그리고… 김정인은 패배했다. 헌터가 된 뒤, 검왕이란 타이틀을 얻은 이후 처음으로 경험하는 패배였다.
무엇으로도 넘을 수 없는 지고한 벽. 그가 싸우면서 느꼈던 흡혈왕 발레기우스의 존재감이었다.
어떤 것이든지 거침없이 베어 갈랐던 검이 막히고, 공간을 양단하는 참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상대는 존재 자체를 이차원으로 날려버리는 네더블레이드마저 먹히지 않는 괴물이었다.
천외천(天外天). 직접 맞상대한 발레기우스는 하늘 밖의 하늘이었다.
전 십존이었던 성갑왕 에드가를 이기고, 아가레스트에게서 발할라의 진수를 얻어 십존쟁탈 때보다 족히 두 배 이상 강해졌다고 자신했던 김정인은 자신이 우물 안에 갇혀 있는 한낱 개구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은 넓었으며, 그의 검이 베지 못하는 상대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전투 내내 당하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확실히 일방적인 싸움이었고, 첫 국면의 공세 이후 줄곧 수세에 몰려 있던 김정이었지만 숨겨둔 한 수 정도는 있었다. 발할라의 비기와는 전혀 다른, 동부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축적해온 수많은 검리(劍理)를 하나로 취합한 그만의 자기류였다.
그 구상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방대한 탓에, 수년이 지나도록 미완성에 머무른 검술.
죽음의 구렁텅이에 반쯤 몸을 뉘였던 김정인을 구해낸 것은 바로 그 미완의 비기였다.
여태껏 온갖 예리한 검기와 검술들을 총동원해도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던 칠흑의 장막이 그 무딘 칼끝에 갈가리 찢겨나갔다.
‘이, 이런 일이…!’
고전하는 그를 비웃던 발레기우스의 얼굴은 숨길 수 없는 당혹감으로 물들어 있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특유의 여유만만한 표정은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에 싹 달아난 지 오래였다.
비로소 눈앞에 드러난 발레기우스의 맨얼굴. 김정인의 예리한 감각은 그 경각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남아 있는 온 힘을 쥐어짜, 낯짝이 일그러진 발레기우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어둠이 사그라든 새를 타, 필사적으로 도주한 김정인.
분명히 치명적인 일격을 날렸지만, 그것만으로 발레기우스가 죽었다고 생각할 순 없었다. 그가 그리 쉽게 죽어줄 상대였다면 애초에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도망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날, 김정인은 연달아 두 번이나 씻을 수 없는 치욕을 경험했다.
변명할 수 없는 완벽한 패배, 그리고 도주.
그 길로 라스바덴에 돌아간 김정인은 그대로 폐관에 돌입했다. 리베르타 내부의 사정이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져야 한다는 일념뿐이었다. 그만큼 그는 초조했다.
검왕은 불패(不敗)여야만 한다.
리베르타를 통치하기 위해선, 줄곧 품어왔던 그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선 이 절대명제가 전제되어야만 했다.
김정인은 자신이 추진하려는 정책들과 제도가 이 대륙에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잘 알고 있었다. 그로 인한 잡음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선, 역설적으로 말 한마디에 리베르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절대자가 되어야만 했다.
절대적인 강함을 손에 넣어, 검왕을 넘어선 검신(劍神)이 되는 것. 이 길이야말로 그의 이상을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김정인은 그렇게 믿었다.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난 이후엔, 스스로 신의 자리에서 내려오면 된다. 그 이후의 두 번째 신은 없을 테니까.
그런데, 순탄하게 진행되던 그 계획이 발레기우스라는 규격 이외의 존재를 만남으로써 제동이 걸렸다. 스스로 나름대로 경지에 올랐다고 자부했건만, 그건 자만이 부른 환상에 불과했다. 그에겐 발레기우스를 막아낼 힘이 없었다.
사정을 모르는 남들의 눈에는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검에 매달리는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김정인에게는 검이야말로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돌파구이자 해결책이었다.
그리고 한 달 전. 그는 드디어 길게 이어지던 담금질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발레기우스에게 낭패를 보게 만든 그 검술의 부족분을 마침내 메운 것이다.
‘…완성했다.’
찰캉!
하얀 빛을 발하는 철검이 검집에 들어가며 맑은 울음을 토했다. 김정인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굳어진 관절에서 우드득거리며 뼈가 풀리는 소리가 났다.
석대(石臺)에서 일어난 김정인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뻣뻣해진 몸을 풀었다. 그러자 그의 옷 위에 눈처럼 쌓여 있던 먼지들이 뿌옇게 휘날리며 잔바람을 만들어냈다.
그가 일어선 석대 주변에는 날이 나가거나 벌겋게 녹이 슨 검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그중에는 날이 통째로 날아가 너덜너덜해진 손잡이만 남아 있는 것도 있었다. 모두, 그의 막강한 투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수명이 다한 검들이었다.
검의 무덤을 앞에 둔 김정인은 작게 고개를 숙인 채 묵념했다. 그가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구들에 대한 예의였다.
잠시 후, 검총을 두고 돌아선 그는 천천히 석대에서 내려왔다. 그런 그의 표정엔 아쉽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 달 간의 심상수련. 가능하면 좀 더 이곳에 머물러서 그 날을 가다듬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주변 상황이 여의치가 않았다.
“네 명…인가.”
동혈 입구에서부터 쏘아지는 강렬한 기세에 피부마저 따끔할 지경이다. 이 심처까지 침투하는 투기를 뿜어낼 정도의 상대라면, 거의 십존급, 혹은 그에 근접했다고 봐도 무방할 터.
그런 기운이 하나도 아니고 무려 넷이다.
‘아마도… 식량에 숨겨져 있었던 독과 연관된 자들이겠지. 올 게 왔군.’
발레기우스와 싸웠을 때처럼 무섭거나 두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대적과 싸워야한다는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그때에 비하면 무거운 짐을 덜어낸 것처럼 홀가분한 기분이다.
‘최선을 다해 부딪칠 뿐.’
결의를 다진 김정인은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네 마리의 호랑이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단 말이야. 고작 새파란 놈 하나 잡자고 이 난리를 피운다는 게…….”
“아까부터 쫑알쫑알 시끄럽구먼, 후배. 좀 조용히 기다릴 순 없는 건가?”
“후배는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지 마라, 라키오라.”
“오오… 오, 무섭구먼, 무서워.”
“허허, 또 쓸데없이 힘을 빼려고 하는군. 자중하시게들.”
“킁!”
얼굴을 구긴 채, 너스레를 떠는 라키오라를 노려보던 플랑기스는 세차게 코웃음을 치며 고개를 돌렸다.
전대의 십존, 현대의 십존이 모두 모여 넷. 그것도 하나 같이 괴팍하거나 성질이 더럽기로 소문난 자들이다. 아까부터 지금까지, 벌써 일촉즉발의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불발로 마무리되었다.
공통된 목표라든가, 혹은 거창한 대의(大意)를 위해서가 아니다. 십존씩이나 되는 자들이 자존심을 죽이고 여태껏 가만히 있는 건, 저 동혈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무형의 기류를 읽었기 때문이었다.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중재자 역을 자처한 독왕은 흉흉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함인지 나직하게 입을 열었다.
“…내 의견을 말하자면, 검왕을 고작 새파란 애송이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군. 그자가 우릴 넷이나 동원한 이유를 알 것 같아. 플랑기스, 자네도 느끼고 있지 않나? 저 작은 구멍에 상상이상의 괴물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걸.”
“글쎄? 난 모르겠는데. 그래봤자 고작 십 년차의 애송이 아닌가? 그놈이 잡은 에드가는 너희들 라인이었어. 에드가가 너희들 수준이라면, 나도 어렵지 않게…….”
“흠, 자네 손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뭣…?”
독왕의 눈길을 따라 자기 손을 쳐다본 플랑기스는 낮게 침음할 수밖에 없었다. 검 손잡이를 잡은 그의 손바닥이 눈에 띌 정도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던 탓이다.
“낄낄. 애송이가 바로 여기 있었구려. 그렇게 긴장되나?”
“제기랄! 이 새끼, 죽여버리겠다!”
“훈계를 받고 싶다면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후배.”
화를 참지 못한 플랑기스는 벌떡 일어나서 눈을 부라렸다. 당장이라도 칼을 뽑아 라키오라에게 달려들 것만 같은 기세였다.
기껏 봉합해 놓은 화약고가 터져버리기 직전, 하유라의 얼음장 같은 음성이 둘 사이를 갈라놓았다.
“이만 닥쳐. 쓰레기들.”
“서리여왕! 고고한 척 입 털지 마라! 이왕 나선 거, 네년도 같이…!”
“플랑기스. 그 싸움엔 나도 흥미가 있네만, 지금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게 어떻겠나?”
서리여왕 하유라에 이어 독왕 나타까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들의 시선은 한결같이 동혈의 안쪽을 향하고 있었다.
이쯤 되니 미친개처럼 짖어대던 플랑기스도 분위기를 읽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괴물’의 존재감은 십존들을 상대로 폭언을 일삼던 망나니의 입을 자연히 다물어지게 만들었다.
…그건, 두려움이었다.
대륙이 좁다하고 활개 치던 플랑기스로서는 정말이지 생소한 감정이었다.
그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일까? 벌겋게 불거져 나온 눈을 부릅뜬 플랑기스는 서서히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사내를 노려보며 이를 갈아붙였다.
“…검왕!”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간 잠수를 타던 발레기우스의 근황이 잠깐 나왔네요. 명치에 칼침을 맞으셨답니다.
그건 그렇고, 슬슬 구더기네 쪽으로 턴을 넘길 때네요.
참, 설정에 보시면 제가 조악하게 그려 놓은 지도와 추가된 아가레스트 저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 그냥 아가레스트 저널은 여기서 보시는 게 좋겠네요.
[이름(Name) : 아가레스트 팔콘 트랑키아]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탑의 군주(Spire lord)] [재능(Talent) : Lv5 마법(UC), Lv4 예지(U), Lv3 바람(R), Lv3 어둠(R), Lv4 황금(S), Lv3 피(R)] [특성(Characteristics) : 타고난 천재, 하나된 영광, 황금의 사령관, 마법의 달인, 복수의 화신, 근원의 혈족, 전투마법사, 밤안개] [클래스 / 탑의 군주 : 신체능력과 마법능력의 극대화, 발할라의 황금군대를 부릴 수 있으며 파사(破邪)의 힘을 갖는다.] [특성 / 타고난 천재 : 두뇌 능력 및 즉발 주문에 긍정적인 보정. 보유 마력량 증가.] [특성 / 하나된 영광 : 프레이야의 심장을 완전히 흡수. 마력이 대폭 증가하며, 마력에 의지를 심을 수 있게 된다. 신격(神格)을 갖춤.] [특성/ 황금의 사령관 : 황금 군대 소환시, 전투력의 극대화. 마력과 항마력, 방어력, 모든 계열의 주문에 대해 일정 수준의 저항력을 가짐. 금을 매개로 군대의 강화 가능.] [특성 / 마법의 달인 : 주문 능력의 효과 극대화, 모든 주문 능력에 대하여 보정을 받음, 전 속성 주문에 대하여 일정치의 보정을 받음.] [특성 / 복수의 화신 : ‘복수대상’을 공격할 시 큰 폭의 보정을 얻음. 피를 탐하게 되며, 치료할 수 없는 불면증, 악몽 증세에 시달린다. 피의 굶주림 효과.] [특성 / 근원의 혈족 : 정보없음.] [특성 / 전투 마법사 : 전투 시 에너지 회복 속도 증가, 즉발 주문의 효율 증가.] [특성 / 밤안개 : 어둠과 관련한 은신술에 대하여 긍정적인 보정. 밤이 되었을 시에는 추가적인 보너스. 기습 시 위력이 높아지고,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확률이 증가.]입니다.
저번에 코멘에 달아주신 질의응답은 가게 마무리 하고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지금 축구를 해서 그런지 가게가 바빠서요…
친선진이지만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상대가 자그마치 스페인!
좋은밤 되세요!
가식적썩소 / 감사합니다! 요새 리리플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Ghozt / 와.. 까맣게 몰랐던 지도오류를! 감사합니다!
왜이리들다재밌지 / 아직 애들 언급도 안됐는데 벌써 복수라니요.. ㅠㅠ
손모아파 / 정신적 구원 말씀하시는 거겠죠?
은신설야 / 하하.. 근래 페이스가 루즈해졌는데 소소하게 힘이 솟았습니다! 감사해용
감마선 / 어떻게 될런지..
凶佛 / 사실 그간 김가놈 행보가 이전부터 밸붕이긴 했지요..
ppk12 / 등장하지도 않은 소냐를 핥으시다니.. 아 핥이 아니라 핱이었네요. 죄송합니다..
휴먼테일 / 유라바라기 기억해 두시겠습니다..
sin필 / 김정인 낙승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 주인공.
Spenta / 탈십존급이면 칭호를 뭐라고 해야 할까요?
피나카 / 위에 팔한짝 예상하시는 분이..
북치네 / 과연? 주인공 버프는 어떻게 적용될런지!
최광호우 / 사실 완전한 십존 4명은 아니긴 하죠. 여러가지로…
인첸 / 문제는 구더기가 이걸 모르고 있다는 것..
ShiftDelete / 구더기라면 능히 그럴 인간이죠
때구니™ / 이미 1/3토막 치고 시작했네요.
호야[虎夜] /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는 용혈독 ㅠㅠ
cho서든 / 그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시 주인공입니다
라포르테 / 유진이는 일단 명단에 포함도 안됐으므로..
혀기11 / 김정인 낙승? 인가요????
ManCity / 역시 김가놈 승리를 예상하시는 분들이…
CNC선반 / 다음편을 뒤져보았지만.. 내가 본 건 김가놈뿐이었네..
유수월향 / 흠 어찌될까요. 사실 밸런스에 있어서 좀 중요한 부분이라 고민되기는 합니다.
바람의콩돌 / 사실 반전 두기도 뭐한 부분이라. 많은 분들 예상중에 정답이 있기는 합니다.
모그퐁 / 저도 항상 감사합니다..
쌈커 / 구더기가 쓸어담으면 좋을 텐데..
잘읽자 / 아마 그럴 일은 없을 … 듯..???
dbss / 동귀어진!
kacion / 김정인의 운명은? 이 아니라 십존 네 명의 운명은..? 이 됐네요 ㅋㅋ
코끼리손 / 압도적인 힘으로!
Velos / 뭐 그전에도 격차는 현격했으니까요. 목표치가 좀 더 올라갔다 뿐이죠!
모욕감 / 항상 감사합니다~!
에르반테스 / 티렐의 인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수[神手] / 슬슬 김정인도 검왕칭호는 떼야 할듯..
전뇌마신Z / 이미 지옥행 종자들 여럿 보이네요..
나락낙 / 밸붕은 아닙니다. 왜냐면 주인공이라.. 흠흠!
무꾸914 / 넘사벽이라도 구더기는 뛰어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