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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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각성(覺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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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죽음, 죽음.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이어지는 동료들의 죽음은 헌터들의 전의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분질러놓았다.
박지현의 죽음을 무력하게 지켜봐야만 했던 임유진.
그녀의 불꽃에서는 더 이상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클라리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역소환이 되었고, 지팡이 머리를 쥔 유메르바인의 손은 간질 환자처럼 벌벌 떨리고 있었다. 아가레스트 또한 지나친 마력 소모로 인해 연분홍빛 입술이 파랗게 변해버렸다.
가장 강한 네 명이 이런 꼴이니, 다른 헌터들의 상태야 입 아프게 말할 필요도 없다. 콜트레인, 심준호, 글라우버, 윤기호, 박승찬, 이두식……. 모두가 만신창이였다. 그나마 신성력을 다룰 줄 아는 심준호와 글라우버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이들 중 몇몇은 죽은 목숨이었을 것이다.
반면, 레드테러는 건재했다. 광택 넘치는 껍질이 여기저기 벗겨지고 해진 채였지만, 그 정도로는 치명상이라 할 수 없다. 뭉툭한 대가리 위로 솟아오른 두 개의 더듬이는 여전히 기세가 등등했으며, 놈의 미간에 박힌 오정환의 얼굴은 변함없이 징그럽게 꿈틀거리며 헌터들을 조소하고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모두… 죽는다.
이길 수 없다.
도저히 가망이라곤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 당장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공통된 절망이 스며들었다..
난데없는 포효성이 들려온 건, 바로 그때였다.
“우와아아아아아악—–!”
잠잠하게 흐르던 공기가 갑자기 격류를 일으키며 날뛰었다. 천둥신의 호령에 놀란 산천초목이 몸을 떨며 움츠렸다.
“으헉!”
“꺅!”
뒤편에서 망자처럼 얼을 빼고 서 있던 사람들이 크게 놀라 자지러졌다. 그들 중에는 그 자리에서 다리가 풀려 벌러덩 뒤로 넘어간 이도 있었다.
막 주둥이로 독가스를 분사하려던 레드테러의 대가리가 작게 고갯짓을 했다. 놈도 느낀 것이다. 단단한 표리를 자극하는 지독한 살기를.
-키이이익?
“이건….”
“뭐, 뭐지…?”
곧 닥쳐올 맹독 브레스에 잔뜩 긴장하고 있던 헌터들의 대열이 술렁였다.
“으하하… 또 다른… 카름인가?”
부러진 대검을 늘어뜨린 콜트레인은 지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요 몇 시간 동안 싸우면서 폭삭 늙어버린 그의 표정은 깜깜한 먹물을 뒤집어쓴 듯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
“안 돼….”
그의 중얼거림을 들은 다른 헌터들의 낯빛이 노랗게 변했다. 지금 이 상황에 또 다른 강력한 카름이 나타나기라도 한다면 그때는 정말로 끝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광산이 레귤러라고 한다면, 다른 카름이 나타나도 이상할 게 없었다.
일부로부터 시작된 불안감은 급속도로 전염되어 무리 전체를 실의에 잠기게 만들었다. 오직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설마…….”
임유진은 떨리는 시선으로 산길 너머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산중턱에서 태양처럼 솟구친 검은 그림자를 본 그녀의 동공이 솔방울만 하게 커졌다.
“여보!”
노구덕. 난데없이 나타난 그림자의 정체였다. 울룩불룩한 그의 전신은 바퀴벌레의 껍데기를 두른 것처럼 검고 진한 광택을 흩뿌리고 있어, 레드테러의 갑각과 상당히 유사해보였다. 사실 곤충형 카름의 갑각을 두른 것이니 구조상 그리 다를 것도 없었지만.
“노구덕 의장!”
“의장님! 이, 이런!”
임유진의 외침 덕분에 그를 알아본 헌터들은 모두 혼비백산했다. 제압당하기 전 길길이 날뛰었던 노구덕의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이건 어쩌면 카름보다 더한 재앙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걱정은 기우였다.
흉포한 위세를 떨치며 나타난 노구덕은 뻣뻣하게 얼어버린 헌터들의 대열을 총알 같이 지나쳤다.
순식간에 전장을 가로지른 그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주둥이를 크게 벌리고 있는 레드테러의 코앞이었다.
-너는…! 키이이이잇!
당황은 잠시, 노구덕의 이글거리는 눈에 어린 적의를 감지한 레드테러는 어김없이 붉은 광선을 발사했다. 박지현의 숨을 끊어놓고, 숱한 헌터들을 목숨을 앗아간 바로 그 죽음의 광선이었다.
파츠츠측!
놈의 모공이 열리고 굵은 빛줄기가 분사되자마자, ‘파리의 초감각’이 위협을 감지하고 반응했다. 다만 거리가 워낙 가까웠기에, 어깨 부근이 다소 노출되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다른 전사들 같으면 이쯤에서 뒤로 물러나거나 방어적인 태세를 취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뒤를 받쳐줄 사제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노구덕은 다르다. 그가 숱한 강적들을 맞아 물리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던가. 무한의 체력, 무한의 근력, 그리고 무한의 재생력이다. 그는 사제의 치유 주문 따위 처음부터 필요로 하지 않는 초절의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클래스는 불멸왕(Immortal king). 뼛조각만 남아 있어도 재생을 이뤄낼 수 있는 괴물이다.
핏빛 광선에 스쳐 움푹 파여 나간 견갑골과 승모근이 한순간에 재생을 이루었다. 카르믹스톤을 복용한 그의 복구능력은 재앙급 카름, 레드테러조차도 놀라 자빠지게 만들 정도였다.
-이, 이놈이… 키이익! 키이이잇!
핏빛 광선을 피하고 나니 말미잘 촉수 같은 다리들이 벌침처럼 쏘아진다. 역시 그 범위가 너무 넓어 초감각만으로는 피할 수 없었다.
어처구니없게도, 노구덕은 선택은 또다시 무시였다. 빗발치는 가시 세례에 맨몸뚱이를 던진 노구덕의 육체는 삽시간에 시뻘건 핏물로 물들었다. 십여 개가 넘는 거대 가시가 숭숭 틀어박힌 그의 모습은 실로 끔찍해서, 호저(豪猪)에게 당한 짐승의 시체를 연상케 했다.
그 처참한 광경을 본 임유진은 새하얘진 얼굴로 찢어질 듯한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악! 여보!”
“기다려요!”
노구덕을 구하려는 임유진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아가레스트였다. 임유진은 아가레스트의 팔을 밀치며 악을 써댔다.
“이거 놔요!”
“아직 죽지 않았어요. 저 사람도 생각이 있지 않겠어요? 지금 나이트리퍼가 후방의 헌터들을 물리고 있어요. 이건 절대로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증오에 눈이 멀어 마구잡이식 공격을 퍼붓던 아가레스트. 그녀는 어느덧 평소의 차분함을 되찾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런 조언도, 지금의 임유진에게는 아무 상관없는 삼자의 속편한 소리일 뿐이었다.
“당신은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저 사람은 내 남편이에요!”
홱 고개를 돌린 아가레스트는 이제껏 반개하고 있던 눈꺼풀을 크게 부릅떴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말은 어폐가 있네요. 그는 제 남편이기도 하니까요.”
“뭐, 뭐라고요?”
“저와 당신의 공격력이라면 기대를 걸어 볼 만해요. 당신이 지금 할 일은 저기 내려가서 초를 치는 게 아니라, 남은 힘을 끌어 모아서 최고의 수를 준비하는 거죠.”
“당신….”
“믿지 못하는 건가요? 저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 수 있어요.”
“…….”
아가레스트의 팔을 밀치던 손에 서서히 힘이 풀렸다. 꾹 입을 다문 임유진의 낯빛은 왠지 모르게 굉장히 분한 기색이었다.
거칠게 숨을 씨근덕거리는 임유진의 주위에 붉은 빛의 마력이 넘실거리는 것을 확인한 아가레스트는 느릿하게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뒤편에서 조용히 대화를 엿듣고 있던 유메르바인의 어깨가 움찔거리는 게 보였다.
“파멸의 현자, 저 사람의 서포트를 부탁할게요. 저도 큰 기술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요.”
“…네. 그러죠.”
뭔가 엄청난 사실을 들은 것 같지만, 여기서는 그냥 조용히 있는 게 상책인 것 같다고 생각한 유메르바인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위에서 뜬금없는 알력다툼이 벌어지는 사이, 단독으로 레드테러에게 돌진한 노구덕은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었다.
얼굴에 하나, 목에 하나, 몸뚱이에 여섯, 사지에 다섯. 도합 열세 개의 아다만티움 가시가 틀어박혔다. 저 정도면 이 자리의 그 누구라도 이미 죽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죽질 않는다. 심지어 움직임이 둔해지지도 않았다. 온몸에 팔뚝만한 가시를 주렁주렁 매단 노구덕은 기어코 레드테러의 몸통에 달라붙는데 성공했다. 받을 수 있는 공격을 모조리 받아내며 동선을 최소화한 덕분이었다.
-키이이이이! 이 벌레 같은 놈이!
쿠르르릉!
아무리 대단한 카름이라도 결국 지네는 지네. 신체구조상 뱃가죽에 들러붙은 노구덕을 자력으로 떨쳐내기는 힘들었다. 레드테러는 짤막한 다리를 허우적거리는 대신, 지저에 박혀 있는 몸뚱이를 이리저리 뒤틀며 노구덕을 떨쳐내려고 했다.
장장 육, 칠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몸체. 거기에 이 미터가 조금 넘는 노구덕이 들러붙었으니 정말 벌레라고 할 만하다. 단 레드테러가 간과한 건, 뱃가죽에 달라붙은 벌레가 그냥 벌레가 아니라 맹독을 품은 왕벌레라는 것이었다.
콰앙!
“컥! 크어억!”
지면과 격하게 충돌한 노구덕의 입에서 한 움큼 피화살이 쏟아졌다. 산 채로 바닥에 쓸리는 고통도 고통이지만, 일천 톤이 넘어가는 무게가 짓누르는 중압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저 먼 곳으로 날아갈 뻔한 정신을 가까스로 붙잡은 노구덕은, 하나 남은 눈을 있는 힘껏 부릅뜨며 오른쪽 안구에 박힌 가시를 뽑아냈다. 그리고는 그 자신의 핏물로 빨갛게 덧칠된 가시의 첨단을 레드테러의 몸통 마디 사이의 이음매에 깊숙하게 쑤셔 박았다.
“크아아아아아아!”
아다만티움 가시를 정처럼 움켜쥔 노구덕은 미친 듯이 손을 놀려 단단한 껍질에 균열을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아다만티움 껍질도, 같은 아다만티움으로 두드리는 데에야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콰득! 까드드득!
-키잇? 키이이익?
드디어 뭔가가 심상찮게 돌아간다는 것을 눈치 챈 레드테러는 더욱 심하게 몸뚱이를 굴려 노구덕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 전장엔 노구덕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노구덕 의장을 보호해라!”
“막아라! 이길 수 있다! 의장님을 도와라!”
“우오오오오!”
잠시 물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헌터들이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며 달려 들었다. 대전사 콜트레인, 챔피언 글라우버, 블루드라군 심준호의 지휘아래 똘똘 뭉친 헌터들은 각개의 조를 이루어 레드테러의 손발을 꽁꽁 묶었다.
전의를 상실한 채 죽을 날만 기다리던 헌터들이 갑자기 죽자고 달려든다. 전에 없던 맹렬한 저항에 당황한 레드테러는 가시와 핏빛 광선을 동원해 헌터들을 공격했지만, 필사의 각오를 안고 달려든 헌터들을 떨쳐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찮은 것들이! 키, 키에에에엑!
격노하여 날뛰던 레드테러가 갑자기 고통스런 울음을 토해냈다. 어느새 놈의 머리 주위를 둘러싼 군청색 기류가 흉측한 안면부 전체를 천천히 녹이고 있었던 탓이다. 이 정도로 죽을 염려는 없었지만, 넓은 면적이 녹아내리는 고통은 실로 참기 어려웠다.
-유메르바인–!
와드드득!
-헉!
맹독 가스를 방출하기 위해 한껏 몸을 부풀린 거대 지네의 몸통이 한순간 꼿꼿하게 경직되었다. 무언가 시원하게 뜯겨나가는 소리와 함께, 배의 마디 중 한 부분에서 휑한 느낌이 전해져온 때문이었다.
레드테러는 급히 머리통을 아래로 향했다. 그러자 거대한 판형의 껍데기를 기어코 뜯어낸 노구덕이 흉한 웃음을 짓고 있는 게 보였다.
“흐흐흐.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속살까지 아다만티움은 아닐 거라 생각했다. 넌 골렘이 아니니까.”
-노구… 키이이이익!
반쯤 녹아내린 흉측한 얼굴로 무어라 욕설을 지껄일듯했던 오정환의 낯짝이 기괴하게 뒤틀렸다. 배마디를 덮고 있던 껍데기를 뜯어낸 노구덕이, 그 껍데기의 날선 부위를 그대로 속살에 처박아버린 것이다.
“재생하게 둘 줄 아느냐!”
껍질을 칼날 삼아 속살을 찢어버린 노구덕은 직접 그 안을 비집고 들어갔다. 지네의 뱃속에 몸을 묻어, 스스로 걸림돌이 된 노구덕은 상공을 올려다보며 크게 소리쳤다.
“유진아, 지금이다! 쏴!”
전신에 불덩이를 휘감은 임유진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쏘, 쏘라니….”
“어서 쏘라고!”
번쩍!
임유진의 태양아래 솟아 있던 전능의 탑을 중심으로 황금색 해일이 일어났다. 금빛 물결이 밀려오는 것을 본 노구덕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 번 목청을 높였다.
“유진아! 어서!”
“……!”
마력을 끌어모은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질끈 감았던 눈을 크게 치뜬 임유진은 까득 이를 악물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권능을 발동시켰다.
“인페르노!”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요새 로그라이크 게임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좀 해보고 싶은데요.. 돌죽? 던전크롤 스톤수프인가.. 그 게임이 유명하다더군요. 추천해주신 아이작은 슈팅 게임 비슷해 보여서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혹시 입문할 수 있는 대표 게임이나 로그라이크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쪽지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너무 거창한 게임은 가게에서 하기는.. 좀..
그럼 리리플 들어갑니다!
우탄 / 하차하신다니 아쉽습니다 ㅠㅠ 비판해주신 점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차기작은 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쓸지 안쓸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만약 차기작을 쓰게 된다면 헌터클럽보다는 밝고 정석적인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이른바 왕도물이지요.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좀 마이너하게 시작했고, 이왕 마이너 컨셉을 잡았으니 계속 그 방향을 고집하는게 없잖아 있습니다. 전생검신은 제가 읽어보지 않아서 따로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차기작에서 유익한 대화 나눌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마이도스 / 이미 드랍템이 정해져 있는 건가요 ㄷㄷㄷ
창파 / 이미 히로인 살해 전적이 있는 작가는 그다지 신뢰받지 못하고 있군요..
G.스타이너 / 그러면 여의도 주변은 참 시원하겠는데요.
Beholder_eye / 다들 바쁜 직딩들이라 같이 게임할 사람은 없네요 ㅠㅠ 저도 가게보면서 시간 날 때 캐주얼하게 즐기려고 하는 거라.. 싱글 게임이 나을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t산백 / 구더기야 살아나! 내가 다 살려낼 테니깐!
평범하게살고파 / 혹시 괜찮으시다면 입문 게임이나 사이트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북치네 / 항상 감사합니다. 빨리 파트 끝냈으면 좋겠네요!
말스 / 아직 정신 차린 건 아녜요 ㅎㅎ;
무꾸914 / 구더기가 뭐 별거 있나요. 고기방패죠.
신수[神手]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dna / 재밌다는 말은 언제나 제 어깨를 들뜨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awkawr / 보니까 슈팅 게임이라 흙손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이산화 / 그러고보니까 ‘슨’의 저주가…
14C2A58H2 / 로그라이크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어느걸 손대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불타는고기 / 화촉을 밝혔다고 언급이 됐었어요 ㅎㅎ
왜이리들다재밌지 / 줄줄이.. 어이구야;; 작가가 미안하다 지현아.. ㅠㅠ
은신설야 / 넵. 감사합니다.. 오늘도 자정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라포르테 / 과연 상성을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떨지..
가식적썩소 / 오타 조만간 수정하겠습니다! 우리 더슨이는.. 아마도…
Catmus / 돌죽이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 웹판 피시판 있던데..
모그퐁 / 감사합니다. 요새는 세트로 등장하시는 모xx님이 안보이시네요..
ppk12 / 너무나 간절한 애원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무협소설광 / half 각성..?
letzgo02 / 나이트런도 많이 들어본 만화인데 거기도 많이 죽나보군요..
수동적아이디 / 음 세력판도에 대해서는 아마 에피소드 이후 설명이 나올 겁니다.
유수월향 / 고인의 명복을..
허무13 / rpg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서.. 그리고 제가 워낙 흙손이라 슈팅계열은 힘들 것 같네요 ㅠㅠ 추천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0시진0 / 레드테러가 둘러친 장막입니다. 그 끝판왕 놈의 힘이 어느 정도냐면.. 매우매우 강합니다. 지금으로선 이 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Pabianon / 그래서 다음편을 여기 들어다 바칩니다!
밥과반찬 / 감사합니다 ㅠㅠ 감동이네요.
홍시박하 / 지현아! 못난 작가가 미안하다!
다크체리 / 본격 학살극인가요.. 제가 그렇게 많이 죽였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