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face genius choreographer RAW novel - Chapter 85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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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엔터테인먼트 사옥.
홍보팀.
“불을 계속 지피는 것쯤이야, 어렵지 않잖아?”
“그건 그런데요.”
힐끔.
HY엔터 홍보팀의 팀장, 양혜영이 미심쩍은 표정으로 A&R팀 오반석을 쳐다본다.
그는 능글맞은 표정으로 테이블에 앉아, 1회용 종이컵에 담긴 싸구려 커피를 홀짝이고 있었다.
“오 본부장 님, 뭐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죠?”
“쯧. 무슨 소리야. 전부 이번 리버티 앨범 작업을 위해서인데. 노래가 잘 나오면 홍보팀도, 우리 회사도. 전부 일사천리인거 알잖아.”
“알죠. 아니까 지금 이렇게 해 드리는 거죠.”
타닥, 타타닥!
사원들이 듬성듬성 앉아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홍보팀의 사무실.
세 네 명의 홍보팀 직원들의 손가락이 불이 날듯 바쁘다.
HY와 커넥션이 있는 신문사들, 그리고 기자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는 일은 하나였다.
헬리의 표절 논란, 그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계속 불을 지피는 것.
“그런데, 이거 후폭풍은 없겠죠?”
“에이, 양 팀장. 한두 번 해봐? ‘논란’이라고, 논란. 기자들이 논란거리가 있으면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뭐가 문제야?”
“…”
띠리링-.
그 때.
오반석의 전화기가 울렸다.
“어, 그래. 왔다고?”
그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간다.
“3층으로 데려와 봐.”
전화를 끊은 오반석이 양 팀장에게 말했다.
“양 팀장, 홍보팀 한 명만 붙여주지?”
“…뭔데요?”
양 팀장이 미심쩍은 표정으로 반문하며, 한 쪽 구석에 앉아있는 사원을 호출했다.
“이번 표절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 장재원 씨. 인터뷰까지 따면 확실하잖아?”
인터뷰?
더한 걸 물어보기도 전에,
오 본부장은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 밖을 나서고 있었다.
홍보팀 강 사원이 카메라를 들고 그를 뒤따른다.
양 팀장이 미간을 짓누르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후. 이번에는.”
기자들이 계속해서 HY에 붙어있는 이유는,
그들이 제공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아직 유명세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HY엔터와 줄을 대고 있는 기자들이 언제까지나 같은 편이라고 생각할 순 없었다.
만약 이번에도 ‘매스매치’ 같은 매거진들에게 단독을 빼앗겨,
HY쪽 기사들이 트래픽 쓰레기가 되어버린다면…
“…괜찮겠지.”
양혜영이 고개를 세게 저으며 혹시나 하는 생각을 떨쳐냈다.
양혜영 역시 헬리의 「구름 광장」과 장재원의 표절 의심곡을 둘 다 들어봤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표절이라고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그래도 직접 인터뷰를 하러 올 정도면.’
장재원이란 작곡가 본인은 정말 표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니까.
꽈드득.
양혜영이 다 마시고 빈 종이컵을 구겨 쥐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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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와 관련된 기사가 났을 때마다, 항상 누구보다 먼저 최상단에 기사를 올렸던 매거진이 있었다.
매스매치.
그 매거진 중에서도 항상 내 기사를 위주로 쓰는 한이연 기자.
뭐, 회사 쪽에서 나와 관련된 담당을 맡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껏 냈던 기사들을 보면, 나에게 우호적인 기자라는 것은 확실했다.
‘…내 쇼 케이스 무대 직캠 영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특히나,
내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공연.
퍼플링크의 데뷔 쇼 케이스 무대를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을 때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직캠이 올라온 것도 퍼플링크가 활동을 좀 이어나간 후, 행사무대에서나 올라왔지.
데뷔 쇼 케이스 때는 내 이름을 그 누구도 알지 못했을 시기인데…
‘그런걸 보면 기자의 감이라는 게 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더군다나 매스매치는 다른 매거진들에 비해 꽤나 신뢰도가 있는 회사.
그런 기자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번 사건을 해결할 기사를 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지이잉-.
지잉-.
“연락은 계속 오네.”
헬리가 인터뷰를 위해 옷을 챙겨 입으며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 중얼거린다.
지금에도 쉴 새 없이 울리고 있는 헬리의 전화기.
아니, 헬리 뿐만이 아니었다.
H&C Gallery에 연락처라고 올려놓은 번호란 번호는 모두 쉴 틈이 없이 울려대고 있었다.
“기자들은 최대한 이 이슈를 이용해 먹어야 하니까.”
뚝.
내게도 울리는 전화기를 끊으며 답했다.
발신자 표시는 모르는 번호로 뜨지만…
받아보지 않아도 누구인지는 뻔하다.
수많은 언론 찌라시 기자들의 연락이겠지.
“다음 가장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 뭔지 알고 있는 거지.”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
“이 녀석의 반응.”
내가 손가락으로 헬리를 가리켰다.
녀석이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팡! 두드린다.
“어우.”
“우리 쪽에선 영상을 업로드 한 걸로 대답을 한 거 아닌가?”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직접 목소리로 듣지 않으면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기도 하고…”
이제 당장 헬리가 맞닥뜨릴 인터뷰에서 완전한 해명이 되질 않으면.
아마 이번 실수가 만들어낼 이미지 실추를 회복하긴 어려울 지도 모른다.
“HY와 함께 해결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데.”
거기까지 얘기를 끝마치자, 다시금 남궁수가 걱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도 그쪽은 이런 언론을 막는 것에 익숙하잖아. 억울한 표절 시비에, 나서서 도와준다는 걸 거절할 이유는 없는 거 아냐?”
“그게 무슨 소리야. 그쪽에서는 나를 이미 표절 작곡가라고 생각하는 것 마냥 말을 했다니까?”
헬리가 인상을 찌푸리며 단호하게 답한다.
“그것도 있고.”
하지만 나 역시 단순히 감정적으로 HY를 피한 것은 아니었다.
“이전에 HY엔터가 너한테 작업을 요청했다며?”
“응.”
“만약 일반적인 회사라면, 아직 계약도 들어가지 않고 제안만 했던 작곡가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면 어떻게 하겠어?”
“…손을 떼겠지.”
내 질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는 남궁수.
“굳이 본인 쪽 회사가 아닌 작곡가에게 문제가 생겼는데, 발 벗고 나설 필요 없을 테니까. 그런데 왜 HY는 먼저 나서서 연락을 했을까.”
“대가를 원해서?”
헬리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헬리의 경우는 겨우 20대 초반.
아직까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라고 무시하고 있을 확률이 200퍼센트다.
리버티의 총괄 프로듀서를 제안했다고 했으니…
“HY엔터에 전속 계약을 제안 할 수도.”
“…그건 싫은데.”
헬리가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원래 헬리는 자유롭게,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H&C Gallery만을 위해 헬리를 잡아두지 않았고.
“그럼 매스매치는… 괜찮은 거야?”
“적어도, 한 쪽 회사와 커넥션이 깊은 회사는 아니야.”
…사실 매스매치는 모두 까기 인형이어서 친하게 지낸다는 게 의미가 없는 곳이긴 했다.
애초에 그런 회사이기 때문에, 한 기획사와의 깊은 커넥으로 단독을 얻는 신문사가 아니었다.
기자들이 발 벗고 뛰어다니는 매거진.
가장 이번에 연락하기 적절한 회사였다.
“그러니까 지금 가장 적절한 기사를 낼 수 있을 거야.”
나는 그렇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헬리와 함께 약속된 장소로 나가기 위해 작업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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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위해 찾은 한 오피스텔.
방 안에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카메라 거치대까지 구비되어 있는 곳.
얼굴까지 촬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준비는 해 놓은 모양이었다.
나와 헬리가 조심스럽게 들어서며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넨다.
실제로 만난 한이연 기자는 말끔한 사람이었다.
내 머릿속에 있는 매스매치 기자들은, 취재를 위해 밤새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사회부 기자들을 생각했는데…
깔끔한 복장에, 줄을 엮어 목에 매고 있는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
꽉 묶은 쪽머리가 단정한 커리어우먼처럼 보인다.
“난리가 났네요.”
그녀가 싱긋 웃으며 인사와 함께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말에 나는 어색하게 웃었다.
이번 인터뷰를 위해 찾아오는 길.
그동안에, 조금은 사그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사들이 더더욱 쏟아져 나온 걸 봤기 때문이다.
“장재원 작곡가… 하, 작곡가? 그 자식이 그런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는데.”
난리가 났다는 기사들.
나와 헬리는 그 기사들을 보며 헛웃음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었다.
헬리의 「구름 광장」의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그 아마추어 녀석.
그 자식과 인터뷰를 한 여타 신문사들에서 ‘빼도 박도 못하는 표절’이라는 식의 헤드라인으로 강하게 기사를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체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한 거야?”
“뭐, 뻔하죠.”
몇몇 기사들밖에 확인을 하지 못했던 우리들.
그런 나와 헬리의 질문에 한이연 기자가 청산유수처럼 답했다.
“헬리 작곡가와 실제로 만나봤는데,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 본인의 노래에 자부심이 강해 보였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곡을 베꼈다는 게 어이가 없다…”
“진짜 어이가 없네.”
헬리가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툭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하지만 한이연 기자가 슬쩍 보더니 말한다.
“흐흐… 하지만 이럴 때 오히려 기자로서의 쾌감이 오는 거거든요.”
“…?”
“남들이 전부 거짓 정보에 휘둘리고 있을 때. 단독으로 다른 신문사들. 기자들 전부 엿쳐먹이는 이 기분.”
그녀가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침을 꿀꺽 삼킨다.
어째 그 모습도 평범해 보이진 않다.
…하지만, 적어도 제대로 찾아온 것은 맞는 모양이다.
“자, 한 번 들어볼까요?”
한이연 기자가 눈을 반짝거리고는 내게 손짓했다.
툭.
나는 핸드폰에 녹음되어 있던 파일을 재생시켰다.
[제가 평가를 받으려고 그런 댓글을 달았어요. 죄송합니다.]몇 번을 들어도, 녹음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는 음성.
그 파일이 끝이 날 때 쯤…
짝짝짝!
모두 들은 한이연 기자가 갑작스럽게 박수를 치고는 말하는 것이었다.
“갑시다.”
“…네?”
뜬금없는 그녀의 말에 반박할 때 쯤.
“다른 신문 박살내러, 가 보자구요.”
그녀가 씨익 웃고는.
인터뷰를 위한 노트와 펜을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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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매치 (단독) – ‘헬리’ 작곡가에게 붙은 표절 시비. 그 뒷면의 있는 추악한 목적]역시,
매스매치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구나.
더군다나 그 이름에 단독이라는 글자가 붙었음에야, 더더욱.
한이연 기자와의 인터뷰.
헬리와 나는 「구름 광장」의 제작과정과, 그것을 공개 해 해명하려 했다는 것.
그러다 당사자끼리 해결할 이유로 장재원을 찾아갔던 것과, 거기서 헬리에게 장재원이 악감정을 품었던 것까지.
모든 이야기들을 풀어서 설명했고,
오피스텔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단독 기사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부와 미리 연락을 취해 놓은 모양이네. 아니면 단독일 경우 컨펌 없이 기사를 쓸 수 있는 것이거나.’
기자에게 단독은 1분 1초가 중요한 시간싸움.
그런 예외를 인정해두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네, 맞습니다.”
“매스매치에 인터뷰한 내용이 모두 사실입니다.”
이후.
매스매치의 기사에 이어서 우후죽순 올라오는 타 신문사의 기사들.
“뭐가 이렇게 전화가 많이 와.”
“그러니까.”
나와 헬리, 그리고 남궁수는 한참을 기자들의 전화에 시달려야만 했다.
매스매치와의 인터뷰.
그것의 사실 확인을 위해서.
그리고.
‘…다 삭제했군.’
거짓말처럼, 처음 쏟아지던 표절 의혹에 대한 기사들이 삭제되어 있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초반, 장재원과 인터뷰를 했다며, 그의 입장에서 ‘표절’ 논란을 부추긴 신문사들. 그들은 분명…
‘HY엔터와 손을 맞잡고 있던 곳이었지.’
아마,
이번 일로 크게 죽 쑨 몇몇 신문사들은…
HY엔터와의 손을 놓아버릴 지도?
“후.”
뭐, 사실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H&C Gallery를 엿 먹이려고 했던 HY엔터.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헬리를 이용하려고 했던 그쪽에 충분히 보복을 한 셈이니 말이다.
하지만…
“…가만 안 둬.”
헬리는 달랐다.
내가 그의 분노를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게 당연한 거지.
그는 표절 시비가 걸린 당사자였으니까.
“단순히 표절 제기만 했으면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이를 빠득 갈면서 중얼거리는 헬리.
“인터뷰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지.”
“…”
확실히.
본인이 겪었던 일을 거짓으로 말하면서, 표절이 확실하다고 했던 장재원의 인터뷰.
그것은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봐도 역겨운 짓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내가 나서지는 않을 생각이었는데…
“인생은 실전이니까.”
헬리가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나섰다.
어디로 가는지는 뭐.
물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
.
.
헬리는 장재원을 고소했다.
「구름 광장」이 장재원의 곡을 표절한 게 맞는지, 그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법적으로 음악의 유사도를 따져서 책임을 묻기에는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확실한 건…
그가 악의성을 가지고, 거짓된 인터뷰와 표절 시비를 걸었다는 것.
바로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볼 수 있었던 건.
“죄송합니다…”
헬리의 작업실에 찾아와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흘리는 장재원의 모습.
그것이 마지막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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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간 후.
“당분간 헬리는 정신없을 거야.”
‘거리의 댄서들’의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길.
화이언에게 말했더니, 그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답해왔다.
“나도 기사 봤어. 스펙타클 하더라? 롤러코스터처럼 민심이 위아래로…”
“하하.”
어쩔 수 없지.
어떤 회사에서 일부러 작업에 들어갔었으니까.
‘HY엔터는 참…’
어쩜 이렇게 나와 악연으로만 엮이는 건지.
이번 생에는 HY쪽에는 신경도 쓰지 않으려 했는데.
신기하게도 계속해서 엮이고 있네.
‘…이제는 진짜 엮일 일 없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30초 영상 평가를 받을, 유명 안무가들을 공개합니다!”
CTBC 스튜디오.
마이크를 쥔 채 외치는 MC의 말에, 스튜디오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댄서들이 보였다.
“Gravity 안무팀의 이대경, Flora의 방수연!”
나와 유튜브 영상, 「우정」의 촬영을 함께 했던 서성욱의 안무팀.
홍대에서 댄스 대회를 주최하는 안무팀 Gravity의 팀장 이대경과.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연한 걸그룹 안무계의 1티어, Flora 방수연 댄서.
그리고…
“Liddit Sinne의 김규원!”
잊을 수가 없는 이름.
회귀 전. 내가 소속되어있던 HY엔터의 안무팀 Liddit Sinne.
그 소속 댄서가 문을 열고 들어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끝
ⓒ 원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