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29)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28화(129/243)
“이래 봬도 나한텐 쓸 수 있는 보지가 아주 많거든. 굳이 니껄 써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응?”
일부러 재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보란듯이 손으로 자지를 쥐고 흔들었다.
물론 내 손은 아니고 옆에 있던 비서의 손으로.
나중에는 내가 손목을 쥐고 흔들지 않아도, 그녀가 알아서 대딸을 계속했다.
“무,무슨 개짓거리야!!! 몸을, 내 몸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녀가 발악한다.
악귀처럼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몸을 마구 들썩이는데, 아직 힘이 좋아서 그런지 침대가 막 덜컥 거렸다.
그 와중에 보지에서 물을 흘리고 있는 광경은 아주….
“그래도 뭐, 내가 마냥 나쁘기만 한 놈은 아니거든? 이래 봬도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내가.”
다시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다리 사이로 처량하게 애액을 내고 있는 보지에 대고 귀두를 꾸욱 눌렀다.
“하윽!”
그것 만으로도 그녀는 등을 활처럼 튕기듯 비틀었다.
“기회를 줄게. 나한테 협조를 잘 하면 그만큼 박아줄 거야. 음…. 기본 적인 것부터 갈까?”
귀두를 살짝 넣었다.
이미 여기서부터 흠뻑 젖어 있었다.
“제대로 된 대답을 하면 5번 박아줄게. 대신 거짓말을 하면 허벅지를 찰싹찰싹 때려 줄 거야.”
찰싹찰싹 때린다고 하니 뭔가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얘는 지금 쾌감 3배 약물을 맞은 상태다.
쾌감 만큼 증폭된 건 아니지만 나머지 감각들도 어느 정도는 증폭된 상태이기 때문에 고통도 더 잘 느낀단 말이지.
‘한 1.5~2배쯤 되려나?’
그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수치다.
“다섯…번…. 박아준다고…?”
맞을 수도 있다는 건 안중에도 없는지, 마연주는 그 말 만을 중얼거렸다.
어지간힏도 박히고 싶은 모양이다.
그녀에게 질문한다.
“너 국정원 요원이지?”
“!!”
그녀가 눈을 부릅떴다.
솔직히 대단한 질문이란 생각은 안 드는 게, 난 이미 얘 이름을 몇 번이고 불렀다.
거기서 자기 정체가 유출 됐다는 걸 충분히 유추할 수 있겠지.
이미 유출된 대답에 확인만 해주면 무려 다섯 번이나 박힐 수 있는 거다.
“대답해. 기야 아니야.”
좆대를 쥐고 보지 입구를 마구 휘저었다.
살짝 들어간 귀두가 찔꺽 거리는 소리를 내며 보지를 자극해대고, 마연주는 몸을 들썩이며 헐떡인다.
“말 하라니까? 그래야 쑤욱쑤욱 박아주지.”
“윽, 으읏!”
맹렬하게 갈등하는 표정이 상당히 꼴려서 당장 박고 싶었지만, 일단 참는다.
“아니…. 아니…야….”
“아니라고?”
“….”
아직 덜 간절하구만.
짜악!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때렸다.
찰진 소리와 알싸한 따가움이 손바닥을 저릴 때, 그녀가 ‘꺄악-!’하며 비명을 내질렀다.
꽤나 아픈 모양이다.
“이해를 잘 못하는 거 같은데.”
맛보기 서비스로 자지를 박아줬다.
푸욱!
“오윽?!!!”
물기 가득한 보지 속살을 가르며 뿌리까지 안착했다가, 두어 번 휘젓고 바로 빼냈다.
속살이 끈덕지게 달라 붙으며 자지를 사로 잡았지만, 끝내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 나왔다.
“허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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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떻게든 자지를 되찾기 위해 허전해진 골반을 흔들어댔다.
그러게 대답을 잘 했어야지.
“아,아아…!”
“잘 대답해야 이렇게 박아준다니까? 다음은 맛보기 없어.”
“으윽….”
아까보다 물을 더 흘리고 있는 보지에 귀두를 댄다.
“다시 물어본다. 너 국정원 요원이지.”
“아읏, 윽,”
마연주는 눈을 꾹 감고 입술을 깨문 채 버티다가, 순간적으로 엉덩이를 내쪽으로 쑤욱 내렸다.
하마터면 자지가 들어갈 뻔 했지만, 미리 알고 피했다.
“어쭈?”
짜악!
“아윽!”
“박히고 싶으면 대답을 하라고. 너 국정원 요원 맞냐니까? 참고로 나 다 알고서 물어보는 거야.”
“개자…식…!”
“매일 방치플레이 당하고 싶냐?”
“…!”
“자, 10초 준다. 10초 안에 대답해. 10, 9,”
마연주가 눈물을 흘렸다.
카운트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결국 힙겹게 입술을 열어 대답한다.
“맞…아….”
“맞아? 국정원 요원이 맞다고 한 거지?”
“….”
그녀는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표정에 오만 가지 감정이 스쳐간다.
애국에 볼드체가 들어가 있던 여자가 이렇게 굴복하다니.
약물이란 정말 살벌한 놈이다.
‘이래서 내가 약물 중독을 제일 먼저 끊은 거지. 답이 없으니까.’
약속대로 박아주기로 한다.
“제대로 대답 잘 했으니까, 박아 줄게.”
“아아…!”
힘을 주어 진입.
아까처럼 한 번에 푹 박지는 않고, 천천히,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는 않은 속도로 속살을 가른다.
“아읏, 아앙, 아아아…!!”
자지가 들어갈 수록 마연주는 입을 떠억 벌려가며 숨이 넘어갈 듯이 신음을 뱉었다.
이제 막 진입하고 있는데도 그 정도다.
“어때? 좋아?”
“응읏!”
“좋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면 3번 더 박아준다.”
“!!”
순간 보지가 더욱 수축해온다.
“조,좋앗…!”
“그래애?”
왕복을 시작했다.
넣었을 때처럼 천천히 음미하듯 빼낸 뒤, 다시금 푸욱 하고 찔러 넣는다.
“아윽!!”
완벽한 몸매의 여체가 난리가 났다.
얼굴을 확 처들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골반을 마구 흔들어대는데, 불과 어제 처녀를 딴 보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포근하고 녹진했다.
물도 엄청나게 많고.
쩌억!
쩌억!
“씹,쁘알!!”
너무 좋아서일까.
마연주는 박히는 내내 욕을 뱉었다.
나한테 범해지면서 욕을 하는 여자는 없었기에 꽤 신선했다.
“자, 약속의 8번.”
“아아…??!”
8번을 박고 자지를 빼내자, 아까보다 훨씬 안달이 난 마연주가 경악을 하며 골반을 흔들었다.
“뭐,뭐하는 거야!! 계속 박아! 박으란 말이야!!!”
침대에 사지가 결박된 채로 추는 보지춤.
참으로 음란하면서 신박하다.
“또 박히고 싶으면 알지?”
“!!”
“자, 다음 질문이다.”
그녀의 복부를 꾸욱 누르고 보지에 귀두를 가져간다.
“…!”
그녀는 잔뜩 긴장해서는 충혈될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콧김을 뿜어대며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게, 무슨 전쟁이라도 앞두고 있는 것 같다.
‘한 번 크게 박아줬으니 쉽고 보상이 적은 질문으로 감질맛을 더 느끼게 해야겠다.’
그래야 안달이 나서 큰 보상을 제시했을 때 제대로 답하지.
예를 들어 서은미에 관한 거라던가.
물론 그를 위해서는 이년의 착각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다 알면서 물어보고 있다는 걸 절대적으로 믿어야 제대로 답을 할 테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이년이 대답할 때마다 내가 정확하게 정답과 오답을 판별하고 맞는 상벌을 내려줘야 한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 보면 그제서야 믿겠지. ‘아, 이놈은 진짜로 다 알고 있구나! 거짓말이 의미가 없겠구나!’하고.
그러다 자기 동료까지 팔아 넘기고 나면 그때부턴 리미트 해제다.
이미 다 불어 버린 거, 보지의 쾌락을 위해 기꺼이 뭐든 할 것이다.
“올해로 29살 맞지? 2번 박아줄게.”
“두,두번…이라고?”
“맞아 아니야.”
“…맞아.”
2번 박아줬다.
“아으윽! 더,더어…!”
“박고 있는데 더 달라고 하냐.”
“계속, 박아줘엇…!”
“응. 두 번 끝.”
“!!!”
그녀가 망국의 표정을 짓는다.
“마연주가 본명 맞지? 3번 박아준다.”
“너,너무 적어…. 적어도 열 번은-,”
“자꾸 딴 소리하네. 2번.”
“이 개새끼가!!”
박는 횟수를 줄이자 급발진한다.
“그래서 마연주 맞아 아니야.”
“…맞아.”
그러면서도 또 금방 꼬리를 말고 보지를 내민다.
푸욱!
“으극!!”
나는 소소한 질문들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질문들 사이에 이런 저런 말들을 섞어 넣으면서 그 텀도 점점 길게 가져갔다.
“감질맛만 나잖아…. 제대로…. 제대로 된 질문을 하란 말이야!”
이젠 그녀가 질문을 애원한다.
제대로 된,
그러니까 크리티컬한 질문을 하라고.
“제대로 된 질문을 하라고?”
“….”
그녀가 아차 싶은 얼굴로 입을 닫았다.
그러다가 고개를 15도 정도 옆으로 돌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쉽네.’
약물 만세.
나는 폰을 가져와 그녀에게 보여줬다.
고민지에게서 받은 포로들의 사진이다.
“이 중에 니 국정원 동료 있지?”
“!!”
제대로 큰 질문.
동료를 배신해야만 하는 질문.
마연주의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렸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다 알고서 물어보는 거야. 이 안에 니 동료 있잖아. 그지?”
“아…. 아아….”
“똑바로 대답해. 20번 박아줄 테니까.”
“!!!”
그녀의 눈이 더 커졌다.
“스,스무 번…?!”
“그래. 스무 번. 한 번 쯤은 화끈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
맹렬하게 갈등하는 마연주.
아무래도 동료를 팔아 넘기는 일이다 보니 고민이 길어질-,
“이,있어….”
“오.”
“여기…있어….”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고민이 끝났다.
“이 중에 니 국정원 동료가 있다 이거지?”
“그래! 있어! 있다고! 얼른 박-,”
푸욱!
“-아아악!!”
“흐흐. 이거 진짜 씨발년이네.”
자지를 박은 채로 그녀의 머리채를 붙잡았다.
“보지 호강 한 번 하겠다고 동료를 팔아 넘기다니.”
“니,니가…. 니가 내 몸을 이렇게 만들었잖아…!!”
그녀는 발악하듯 외쳤다.
눈물이 왈칵 흘러 넘치는 걸로 보아 그녀도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맞아. 내가 그렇게 만들었지. 그러니까,”
쯔푹!
“오윽?!”
“넌 그냥 운명 받아 들이고 내 전용 보지 좆집 이중 스파이나 하라고.”
“윽! 으윽!”
횟수도 충분하겠다, 마음껏 박았다.
다섯 번 쯤 남았을 때,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새 내성이 생겼나? 아직 못 갔네? 이제 다섯 번 밖에 안 남았는데.”
“!”
“V가 누군지 지목해. 그럼 갈 때까지 박아줄 테니까.”
“아,아으,”
“얼른.”
두 번 힘차게 박았다.
자지러진 그녀가 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사진 속 남자 하나를 짚었다.
토옥.
“이놈이 V야?”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마연주.
나는 백설에게 폰을 건내고는 연주가 찍었던 놈을 찍었다. 백설이 고개를 끄덕인다.
“잘했어 마연주. 보내줄게.”
“아…!”
환희로 물들어가는 그녀의 얼굴을 감상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
약효가 지속되는 2시간.
마연주에게서 많은 것들을 뜯어 냈다.
처음엔 다소 망설이는 기색이 있었던 그녀지만, V가 누군지 지목하고 난 뒤에는 거침 없었다.
묻는 대로 즉각 대답하고, 물어보지 않은 것들도 마구 쏟아냈다.
그래놓고 원하는 보상은 오직 자지.
중반 부터는 나도 마음 놓고 즐겼다.
“이거, 내가 오히려 정보를 다 뽑아 버렸네. 수아가 할 일이 없겠는걸.”
비서의 청소 펠라를 느끼며 물을 마신다.
오랜만에 질펀하게 논 느낌이다.
“아, 응, 으응, 아으.”
마연주는 약효가 끝나자마자 거짓말처럼 푹 가라앉았다.
자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눈은 뜨고 있고, 간헐적으로 몸을 들썩인다.
“야. 마연주.”
“…?”
역시 안 자고 있다.
눈동자만 굴려 나를 쳐다본다.
나는 펠라하던 비서를 떼어 내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머리채를 잡아 얼굴을 들어 올리고, 그대로 입술을 겹친다.
“우움….”
혀를 집어 넣는다.
그녀는 반항하는 대신 혀를 얽어오며 나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