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3)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2화(13/243)
“후우….”
숨을 토해내며 여체를 꼬옥 안았다.
옷 위로 그녀의 등을 쓰다듬기도 하고, 말캉한 엉덩이를 쥐락펴락 하며 괜히 들썩이기도 했다.
“흐읏, 하,”
최고로 기분 좋은 느낌.
평생 이렇게 있고 싶다.
보지에 자지를 넣은 채로, 쿨타임이 돌면 바로 퍽퍽 박아대다 싸지르고, 또 잠깐 쉬다가 다시 박고.
괜히 고무열이 섹스섹스 거리던 게 아니다.
“…봤지? 이렇게 하는 거야.”
서은미를 끌어 안고 성예지를 보니, 그녀는 이미 눈물 범벅이 되어 있었다.
나한테 몸을 바치는 게 그렇게도 싫은 모양이다.
“이제 예지 니가 해봐.”
은미의 엉덩이를 쭈왑쭈왑 잡아 늘리다가 찰싹 때렸다.
신호를 찰떡같이 알아 들은 그녀가 몸을 일으켜 자지를 뱉어냈다.
“하으….”
찔꺼억 거리며 끈적하게 코팅된 자지가 나오자, 아까 처음 드러냈을 때보다 훨씬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아, 은미씨는 자리로 돌아가서 다리 벌리고 있어요. 감상하게.”
“…네. 도련님.”
힘겹게 웃어 보인 그녀가 다시 건너편에 앉더니 의자 양 옆에 발을 올렸다.
쩍 벌어진 다리 사이로 정액을 흘리고 있는 보지와, 그 옆 둔덕에 젖혀진 팬티가 보였다.
너무나 꼴릿하고 환상적인 광경이다.
“뭐 하고 있어? 얼른 오라니까.”
성예지는 아직도 눈물을 훔치며 바라보고만 있다.
덜덜 떨기만 하지 내 위로 올라탈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이러다 자지 죽겠다.
그냥 내가 덮쳐야 하나?
“으윽, 으읏.”
그런 고민을 하던 찰나,
성예지가 우물쭈물 거리며 다가왔다.
“으흑.”
떨리는 손을 뻗어 축축한 내 자지에 대고는 흠칫 놀란다.
“누가 대딸하래? 올라 타라고. 은지가 보여줬잖아. 어떻게 하는지. 바지 젖히고 넣어.”
“아으….”
훌쩍이며 엉거주춤 일어난 그녀가 내 위로 몸을 겹치기 시작했다.
“하아….”
아직도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과 얼핏 보이는 겨드랑이에서 습기찬 냄새가 나는 듯했다.
그게 더 꼴려서 늦장 부리느라 서서히 죽어가던 자지가 다시 발딱 섰다.
딱딱하게 선 물건이 그녀의 돌핀팬츠를 스치며 보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움찔하면서도 떨리는 손으로 자지를 쥐었다.
“아으으….”
안 그래도 눈물 투성이던 얼굴이 사정없이 일그러진다.
있는대로 혐오감을 느끼며 손을 슬쩍 움직이는데, 자지가 아직 민감해서 상당히 아찔했다.
푸욱,
“윽, 으그윽!”
돌핀팬츠와 팬티를 젖히고 귀두로 푹.
그녀는 조준을 마쳐 놓고 달달달 떨리는 손으로 내 어깨를 짚었다.
“학, 하아.”
나는 곧바로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팍 누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코 앞의 가슴골과 축축하게 젖은 몸을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참았다.
이런 걸 참을 줄 알아야 보다 즐겁게 놀 수 있는 법이다.
찔꺼-억
“아흐윽…!!”
드디어 귀두를 넘어 좆대까지 진입.
그리고 머지 않아 침범을 막아서던 처녀막까지 찢어 버리며 깊은 내부로 쑤욱 들어갔다.
“아아악!!!”
귀에 꽂히는 고통에 찬 신음과,
자지를 꾹꾹 조여오는 보짓살의 감촉.
그리고 얼굴 가득 들어오는 습기찬 젖탱이의 촉감.
나는 그녀를 확 끌어 안고 가슴팍에 얼굴을 문질렀다.
“아파…아파요오!!”
내가 그녀의 가슴을 마구 희롱하는 동안, 예지는 자지에 꽂힌 채 그저 가만히 있었다.
아파서 움직일 엄두를 못 내는 모양이다.
“아으윽!”
그렇다면 내가 도와 줘야지.
더 참는 건 무리다.
“쯧쯧. 연습생이면서 춤도 못 추네.”
등받이를 젖히고 시트에 눕혔다.
발라당 쓰러진 그녀가 두려운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고,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며 사이로 들어갔다.
“아아…! 시,싫어요! 아프단 말이에요. 제발 그만-,”
푸욱!
“아흐윽!!”
깊게 박아 넣고 바로 왕복.
다리 사이를 푹푹 찔러댈 때마다 젖탱이가 큼지막하게 요동치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악! 아윽!”
예지는 부릅떠진 눈으로 신음했다.
출렁이던 가슴은 결국 타이트한 티 밖으로 삐져 나와 꼭지를 드러내며 부르릉 떨었다.
그걸 한 손으로 잡아 쥐고 모양을 마구 망가뜨리면서 푹푹 박다가, 오갈 곳 없는 그녀의 팔을 잡아 올렸다.
매끈한 겨드랑이에 맺힌 땀방울이 스륵 흘러 내렸다.
“아아…시,싫-,”
보기 좋게 퍼진 젖가슴 옆에서부터 스치듯 지나가며 마침내 겨드랑이 한입.
“꺄아아악!!!”
그녀가 완전히 자지러지며 발버둥쳤다.
박히는 것 보다 겨드랑이 빨리는 게 더 싫은 모양이다.
쭙.
쭈웁
“히이익!!”
그러면 더 맛있게 빨아 줘야지.
겨드랑이도 빨고, 가슴도 빨고.
예쁜 여자는 모든 부위가 맛있는 거 같다.
“아으, 아아!”
예지가 싫어하는 짓을 집요하게 해대면서 꾸준히 박았다.
아까 서은미의 보지 봉사를 받을 때도 좋았지만, 역시 직접 내 꼴리는대로 박아대는 게 최고다.
아직까지는.
‘나중에 얘네들이 제대로 섹스 기술을 익혀서 봉사해오면 그땐…!’
그때를 기약하며 속도를 높였다.
순식간에 극치감에 달하며 조금이라도 정신을 놓으면 바로 사정할 것 같이 되었다.
엉망이 된 예지의 얼굴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싼다.”
“!!”
더욱 깊게 몸을 겹치며 사정.
자지가 크게 맥동하며 정액을 토해내는 게 느껴진다.
“아…. 아아아…!!”
절망으로 물들어가는 예지의 얼굴을 감상하다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
“도착했습니다. 주인님.”
집에 오니 수아의 호칭도 다시 주인님으로 돌아왔다.
“후우. 좀 개운하네.”
차 밖으로 나오며 스트레칭.
거하게 물도 빼고 몸도 움직이니 상쾌해졌다.
그런 내 뒤로 은미와 예지가 따라 나왔다.
은미는 그런대로 평소와 같은 얼굴이었지만, 예지는 멍하니 초점이 없는 게, 흔히 말하는 죽은 눈이 되어 있었다.
“애들은 아직 안 왔겠지?”
“네. 이제 막 출발한다고 연락 왔습니다.”
“그래.”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 사용인이고 뭐고 제대로 배치된 게 없어서 안 그래도 넓은 집이 더 적막하게 느껴졌다.
“아까 말한 건?”
“처분에 관한 거라면 진행중입니다. 현재 소재를 파악했고 부팀장이 팀을 이끌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잘 처리해.”
“예.”
남자 주인공만 깔끔히 처리하면 뒤는 거리낄 게 없다.
“너 한실장이 준 명함 가지고 있지?”
“아, 네.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니가 한실장 역할 하는 거야. 앵간한 건 다 너 시킬 거니까 전화해서 내 이름 말하고 권한 달라고 해. 그럼 처리해줄 거야.”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사람들 좀 채워놔.”
“…사람을 채워놓으라고요?”
“요리사라던가 있을 거 아냐. 필요한 사람들. 거 대충 전화해서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보내줄 거야.”
“네. 알겠습니다.”
수아가 곧장 전화를 들고, 나는 서은미를 불렀다.
“고려 엔터에 프로듀서 있죠?”
“한 명 있습니다.”
“남자야?”
“네. 서른여섯의,”
“자르고 공고 올려요. 여자로만 구하고. 소속 연예인들이 다 여잔데 남자가 들어오면 안 되지.”
“…알겠습니다.”
이번에야 내가 직접 가서 데려오긴 했지만, 언제까지고 계속 그럴 수는 없다.
이거 말고도 직접 돌아다니고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니까.
오늘은 그저 기분 전환.
내가 진짜 이 세계에 왔다는 걸 보다 찐득하게 체감하기 위한 행차라고나 할까.
고로 프로듀서를 새로 구하고 나면 애들 관리와 함께 섭외고 뭐고 대충 짬처리할 예정이다.
“성예지.”
“…네.”
“앞으로 니가 연습생 대빵이야. 애들 오면 가르쳐 주고 관리하고. 알았지?”
“…뭘…가르치고 관리하란 말이에요.”
“아까 니가 한 거.”
“….”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알았다는 건지 그냥 절망한 건지 알 수 없지만, 대충 넘어갔다.
“그럼 나는 이제….”
손가락을 튕기며 고민.
해야 될 게 너무 많이 떠올라서 아득한 느낌이다.
‘뭔가 돈이 좀 부족한 거 같기도 하고….’
천억이 절대 적은 돈이 아닌데, 뭔가 할 게 마구마구 떠오르니 부족한 느낌이다.
‘역시 투자가 제일 무난한가.’
RK-99를 만들고 지켜낼 수 있다면 그게 최고지만, 아직은 안 된다.
나는 지금 돈도 없고 무력도 없으니까.
일단 주식 앱을 켰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순위와 대한민국 순위를 훑어보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아직 없는 기업들을 떠올려 적는다.
그리고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설정을 파고들었다.
‘그러고 보니 예상 외의 메가히트를 한 게임이 이번에 발매되던가? 서브퀘에서 나왔던 거 같은데.’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일단 모조리 적어 두고, 하나씩 따져가며 지운다.
그렇게 십여분 만에 리스트가 작성됐다.
수아와 은미도 통화를 끝내놓고 내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적은 회사들 내가 쓴 비율대로 투자해.”
“어…투자…말이죠? 비율이라 하시면 원금은 얼마나…?”
“800억.”
“예? 그거 고려 엔터 전재산인데요??”
“아. 아니다. 그래도 100억은 들고 있어야지. 700억만 해. 750억.”
“아니….”
수아가 황당하다는 얼굴로 메모를 받았다.
이래도 되나? 싶은 감정을 있는대로 드러내고 있다.
“뭘 그렇게 쭈뼛대고 있어.”
“그…. 아닙니다.”
“뭔데. 뭐 할 말 있어?”
“그냥…. 역시 재벌은 수업료도 스케일이 다르구나 싶은?”
“뭐래. 그거 다 수익 낼 거야. 몇 배로.”
“….”
수아는 말없이 입술을 머금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망할년이 전혀 수긍하는 눈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