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33)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32화(133/243)
“으읅…?! 끅..!”
마치 좀비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렇게 날뛰던 여자가 순간적으로 몸이 경직되며 굳더니, 턱을 한껏 젖힌 채로 온 몸을 뒤튼다.
그리고 머지 않아 다리 사이로 음탕한 액체가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린다.
“하윽, 무,무슨, 짓…이야아아아!!!!”
마지막 사자후.
건물 전체가 떠나가라 외친 그녀는, 곧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연주는 그녀와 함께 바닥에 앉으며 주사기를 빼내고 속삭인다.
“착하지, 우리 은영이.”
“이 배신…자! 어,어떻게…! 어떻게 당신이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어어!!!!”
다시금 발악하듯 외치는 하은영이었지만, 그것은 미약하기 짝이 없었다.
그저 최후의 최후에,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잃어 버리고 이제 해쳐질 일만 남은 인간이 마지막 자비를 구걸하는 듯한 그런 힘없음과 처량함이었다.
그나마도 하은영을 위해 희석해둔 약물이라 저 정도가 가능한 거지, 원래였으면 저런 짓도 못했다.
“언니랑 같이…. 기분 좋아지자…. 모든 걸 잊고, 잊어 버리고, 새 사람으로….”
은쟁반을 들고 있던 비서가 마연주 곁으로 가 한쪽 무릎을 굽혔다.
그녀의 몸과 함께 은쟁반이 낮아지자, 마연주가 쟁반에 담긴 주사기를 집었다.
그리고 하은영의 목덜미로 가져간다.
저건 신마약.
쾌락 배율 약물 없이도 단일로 극심한 약물 중독을 발생 시키는 인생 절단기.
저것까지 맞아 버리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나는 그걸 보며 둘에게로 다가갔다.
“흑, 아응, 시,싫어…. 싫다고…옷…!”
하은영은 점점 다가가는 나를 보며, 그리고 자신을 타락 시키려는 마연주를 보며 발버둥을 쳤다.
손을 휘저어 마연주를 밀어내는 동시에 발로 나를 걷어찬다.
하지만 그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고, 막상 실제로 되는 건 그대로 마연주의 품에 안기는 팔과, 나를 향해 다리를 벌리는 천박한 모습이었다.
꾸욱.
바늘이 목에 닿는다.
“은영아, 이제 그만해…. 편해지자.”
“무슨 짓, 언니한테에! 무슨 짓을 한 거야아!!”
하은영은 마연주는 제쳐두고 나에게만 분노를 쏟았다.
그리고 바로 그 시점에 바늘이 하얀 목덜미를 푹 뚫고 들어갔다.
“으윽!!”
고통이 상당했는지, 순간적으로 목에 혈관이 빡 드러나며 몸이 경직됐다.
“싫어, 하지마, 하지마! 하지 마아아아!!!”
마연주가 피스톤을 누른다.
주사기에 들어 있던 액체가 그대로 하은영에게로 주입된다.
“흐긁??!”
다시 한 번 경직.
하은영은 입을 떡 벌리고 눈물을 흘리며, 어느새 가까이 다가간 나를 올려다봤다.
간절하면서도 애절한 눈빛이었다.
분노나 증오나 두려움 등도 있었지만, 그보다 가장 많은 부분은 애절함.
“마연주를 어떻게 했냐고?”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자지로 훑었다.
투욱, 하고 이마를 때리고, 코를 처덕처덕 비비다가 그녀의 볼을 지나 마연주에게로 자지를 내민다.
마연주는 이때다 하며 냅다 자지를 삼켰다.
쭈웁,
쭈붑.
약기운이 다한 그녀는 무슨 짓을 해도 쾌감을 얻을 수 없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최선을 다해 내게 봉사한다.
그래야 다시 황홀함을 맞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언…니이….”
하은영은 분주하게 자지를 출납 시키며 볼이 홀쭉해지도록 빨아대는 마연주를 보며 망연자실한다.
나라를 잃은 듯한, 모든 희망이 사라진 표정이 일품이었다.
“어떻게 하긴, 새 나라를 알려줬지. 고무열이라는 나라를.”
“너…!”
개소리 하지 말라는 듯이 쳐다보는 하은영.
희석됐다고는 해도 약물을 두 개나 쳐맞고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확실히 요원이라는 것들이 훈련은 되게 잘 된 것 같다.
아닌가?
훈련이 아니라 세뇌인가?
그럴지도.
“네 언니를 봐. 얼마나 행복해보이니.”
볼드체 애국을 갖고 있던 마연주는, 이제 내가 주는 약물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그 대가를 지불해준다.
질펀하게 범해주는 것으로.
서로 윈윈(?) 아니냐 이거.
“너도 이제 행복해질 때가 됐다. 하은영.”
“닥…쳐어!!”
그녀는 최후의 의지를 끌어냈다.
정말 대단한 년이다. 이 와중에도 저항하다니.
‘너무 희석했나.’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나름 애썼는데 그게 좀 과했던 모양이다.
그래봤자 대세는 변함 없겠지만.
“연주야.”
열심히 자지를 빨던 그녀가 자지를 뱉어냈다.
그리고 하은영을 질질 끌어 뒤로 물러난다.
“아읏, 앙,아아.”
무력하게 끌려 가던 하은영.
곧 연주에 의해 다리가 벌려지고, 말려 올라간 정장 스커트로 인해 그녀의 내부 상황이 훤히 드러난다.
아까부터 음탕한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기에 짐작하긴 했는데, 그녀의 보지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팬티는 이미 더 쓸 수 없을 지경으로 흠뻑 젖어 천 너머로 거뭇하게 털들이 엿보일 정도였고, 그 주변으로 아마존강이 퍼지듯 보짓물이 물줄기를 이루며 뻗어 나가고 있다.
그 물줄기는 바닥으로 모여 흥건한 웅덩이를 만들었다.
“음. 엄청난 광경이군.”
너무나도 음탕한 광경.
나도 더는 참기 힘들어졌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준비한다.
귀두를 푹 젖은 보지 위에 올린다.
그런 내게 하은영이 마지막 반항심을 쥐어 짜낸다.
“넌…. 권력과 힘이 아니면…. 여자도 못 품는 찐따 새끼야…. 이런 짓 밖에 할 줄 모르지?”
“할 필요가 없는 거지. 뭐든 어울리는 칼이 있는 법이란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왜 써?”
“이…!”
진짜 바본가.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 하은영.”
귀두를 넣었다.
푹.
따뜻함에 꽂힌다.
“오윽?!”
“나는 태생이 권력이야.”
“익…!”
좀 더 밀어 넣는다.
“내가 권력이고,”
중반을 넘고,
“내가 이 나라라고!!”
“아아아악!!”
뿌리까지 박아 넣는다.
“아윽?!! 학, 하악!”
하은영이 완전히 자지러졌다.
어쩔 줄을 모르며 몸을 한껏 비틀며 허우적댄다.
그러면서도 보지는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자지를 꽉 물어 씹으며 물을 왕창 분비한다.
“나한테서 그걸 왜 분리해!”
그런 그녀를 깔아 뭉개고 거칠게 왕복을 시작했다. 마연주는 눈치껏 옆으로 비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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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영의 등이 바닥에 닿고, 나는 완전히 그녀를 덮었다.
잔뜩 젖은 보지가 내 자지에 쑤셔지며 실시간으로 풀어져간다.
“옹그읃! 하,하지, 하지마앗!! 움직이지마아아!!”
불과 몇 번 만에 녹진하게 풀어진 보지는 내 자지만을 위한 쾌락 공장이 되었다.
박을 때마다 찰팍찰팍 하며 환영 인사를 하고, 자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율동한다.
“아윽! 아아앙!!”
“다리 벌리고 보지나 조여.”
“싫어어엇!!!”
“싫긴. 이렇게 조여대는데. 너는 내 좆집이 딱이야.”
그대로 탐닉 모드로 들어가 하은영을 맛본다.
온 몸을 만끽하며 속살을 즐기고, 그녀가 입고 있던 옷도 모조리 벗겨 버린다.
정장에 가려져 있던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풍만한 젖가슴과 살그머니 윤곽이 잡혀 있는 11자 복근.
자지를 푹푹 찔러댈 때마다 움찔하며 반응하는 게 진짜 맛도리인데, 절경은 그 갈라진 복근 사이로 배꼽까지 떨어져 내리는 라인이다.
거기서 좀 더 내려가면 무자비하게 박히고 있는 보지가 있다.
“연주랑 같이 날 위해 역으로 정보를 캐오는 정보조 하면 되겠다. 열심히 하면 이렇게 내가 박아 주는 거지. 어때?”
“우,웃기지-,”
옆에서 지켜보던 마연주의 머리를 붙잡고 하은영의 얼굴로 가져왔다.
두 개의 탐스러운 입술이 겹친다.
“우웁!”
“연주는 좋대.”
졸지에 하은영을 덮친 꼴이 된 연주가 열정적으로 키스한다.
그 광경을 감상하며 하은영의 다리를 일자로 모아 세우고 끌어 안았다.
길쭉하고 늘씬한 다리를 껴안고 홀린 듯이 매만지며 허리를 흔드니, 당장이라도 싸버릴 것 같은 사정감이 몰려왔다.
“후우, 니들은 계 탄 거야. 얼마나 좋냐. 남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약물 섹스를 실컷 할 수 있으니.”
“오극,”
박는 움직임을 더욱 크게 가져갔다.
귀두까지 빼서 뿌리까지 박는다.
“내가 맛있는 보지를 버릴 리도 없고. 건강 케어도 알아서 해줄 건데! 응??”
속도를 높이며 동시에 사정감을 꾹 참는다.
도저히 못 참을 때까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즐거운 보상을 받고 즐겁게 사는 거라고!!”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약물보지는 자지에 대한 자극도 심했기 때문에.
나도 약간 간접적으로 약을 맞은 느낌이라 해야 하나.
보지의 율동이 환상적이라 쪼물쪼물대는 이 감각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싼다!!”
고함을 내지르듯 자지를 찌르며 사정.
울컥울컥 정액을 토해내던 내 자지는 곧 엄청난 수압에 밀려났다.
븃! 부류웃!!
하은영이 벌린 다리를 부르르 떨며 분수를 뿜었다.
+++
“고생하셨습니다. 주인님.”
축 늘어진 자지를 물수건으로 닦으며, 수아가 말했다.
“고생은 무슨. 아직 다 끝난 것도 아닌데.”
하은영은 축 늘어진 채 경련하고 있다.
딱 한 번 질싸하고 방치중인데, 임팩트가 컸는지 계속 절정 중이다.
[하은영]나이 : 23
소속 : 고려 프레스티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종족 : 인간
레벨 : 107
무력 : 78
의지 : 92
테크 : 108
리더십 : 96
매력 : 90
<특성>
애국, 약물 중독, 절망….
희석된 약물을 주입해서인지, 스탯은 그리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애국이 지워지지 않았고, 새겨진 약물 중독도 볼드체가 아닌 그냥 일반 특성이다.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연주를 생각해 보면 괜히 애국 지우겠다고 스탯을 대폭 깎아먹는 것 보다는 나을 테니까.
‘희석한 효과가 있네.’
당분간 약물 관리를 할 생각이다.
비서들을 시켜서 주기적으로 약을 주입하고, 살짝살짝 건드리기만 하면서 방치하는 거지.
그러다 약 안 쓰고도 한 번 범해보고.
혹시 알아? 마연주 때와는 달리 약물 없이도 느낄 수 있을지.
근데 이제 한참 부족해서 더 갈구하게 되는 거지.
궁극적인 목표는 세뇌인데,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이것도 하나의 실험이라면 실험.
마연주와 하은영을 비교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은영이 일은 일단 함구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애들한테는 대충 출장 중이라고 말하고.”
“네.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