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36)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35화(1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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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경.
이나은에게서 연락이 왔다.
특검이 해체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나은은 인천대검과 시에서 표창장을 받았고, 대통령상에도 일단 후보로 올라갔다고 한다.
사회의 거악을 뿌리째 뽑아내는 큰 공로를 세웠다나.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내가 벌인 짓의 나비효과가 저렇게 퍼져 나가는 걸 보면 기분이 참 묘하다.
아무튼 이나은은 표창장도 받고, 인사고과도 제대로 받을 거고, 거기에 나라는 희대의 빽까지 있으니 검찰 내부에선 점차 대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었다.
평 검사인데도 이 정도면 부장검사만 달아도 진짜 넘사벽이 된다.
거기에 내 계획대로 일이 잘 풀려서 남동공단 특검이 설치되고 그 특검으로 이나은이 임명 된다면 그 힘은 더 커질 거다.
‘상시특검청까지 생기면 완전히….’
하.
자지 하나 잘 물어서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냐 이나은…!!
혼내줘야겠네 정말.
마침 그녀는 일주일 가량 휴가를 냈다. 오랜만에 찐득하게 이나은을 즐길 수 있다.
“승희야, 대검장이 약속 안 잡는다고 했었지?”
“네. 다뤄야 할 일이 많다면서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래서 내가 무단으로 방문하겠다고 했었지.
이나은 특검도 해체 됐겠다, 대충 다음 주 중에 쳐들어가면 될 거 같다.
가서 남동공단 관해서 압박도 넣고, 내말을 좀 잘 듣게 조련도 좀 해줄 계획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일정 비워 놔. 인천대검으로 갈 거니까.”
“예.”
“숲 미는 건 얼마나 진행 됐어?”
“60%가량 완료 됐습니다. 다만 베인 나무나 기타 쓰레기들을 처리하는데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건 그냥 인력이랑 자본만 투입하면 되는 거잖아. 알아서 하고, 교도소 건설 계획은 다 짰어?”
“네. 숲이 모두 밀렸을 것을 가정해서 작성했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재소자 500명 규모로요.”
“줘봐.”
승희에게 건설 계획서를 받았다.
솔직히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냥 그림만 봤다.
적당히 그럴 듯 하게 나온 것 같긴 한데….
흠.
“예상 비용은 약 2천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완공까지 대략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빠르긴 한데 그래도 느리네.”
최첨단 프린팅 기법으로 빌딩 하나를 한 달 만에 세우기도 하는 세상인데 6개월이면 좀 빡세다.
“아무래도 들어가야 하는 시설이나 보강재 등이 복잡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보안 이슈도 있고요.”
“그러면…. 분리해서 짓자. 교도소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좀 떼서 먼저 짓고, 나머지를 계속 지어 나가는 거지. 2달 안에 일단 운영은 가능하게끔 할 수 있겠어?”
“재소자동을 여러 개로 나누고 관리 시설과 민간 입주 구역을 나눈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
“예.”
“그리고 나 이걸로 돈 벌 생각 없어. 괜히 예산 절약하려고 하지 마. 싸고 좋은 건 정액 밖에 없으니까, 사람이든 자재든 기법이든 비싸고 돈 값 하는 걸로 써. 여긴 내 좆집 수용소 겸 병력 저장고라고. 운영비도 넉넉하게 책정하고.”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하신대로 수정하겠습니다.”
승희가 다시 계획서를 건네 받고 내 명령을 받아 적었다.
그래도 슬슬 교도소 윤곽이 나오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토지 확보 했고, 돈 충분하고, 이제 제안서만 제대로 작성해서 자격 취득하고 짓기만 하면 끝이네.’
내가 세웠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가 진짜 시작을 앞두고 있다.
하나 씩 계획대로 진행되고 청사진이 채워지는 게, 아주 각별한 기분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거구만.
거물이 된 듯한 감각이야.
“남동공단 쪽 계획은 어때?”
“현재 1안과 2안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1안부터 설명해봐.”
승희가 남동공단 대청소 계획을 간략하게 브리핑했다.
대충 1안은 도시와의 협상이 아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져 공권력을 함께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작전 개시 3일 전에 치안 유지를 명목으로 남동공단 주변을 거대한 펜스로 둘러친다.
그리고 작전 개시 1시간 전에 근방 주민에게 소거 명령을 내린 뒤, 작전이 시작되면 고민지에게 빌린 기사 15명과 남동공단을 밀어버리기 위해 설치한 특검, 그리고 경찰국에서 징발한 군대를 일시에 밀어 넣어서 소탕하는 거다.
여기서 중요한 게, 남동공단에 들어차 있는 각종 병기와 무기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무력화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어이없게도 남동공단의 갱들 중에는 구형 탱크 같은 걸 갖고 있는 놈들도 있거든. 걔들이 미쳐가지고 도시에 대고 빵빵 쏴대면 대참사가 일어나는 거다. 그럼 괜히 내가 욕 먹을 수도 있잖아.
“2안은 도시의 공권력을 동원할 수 없는 상황을 상정한 계획입니다. 이 경우 밀리터리스의 조력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게까지?”
“전투력은 기사들로 충분하지만, 남동공단의 넓이가 너무 넓다는 게 문제입니다. 새어 나오는 걸 모두 잡으려면 많은 물량이 필요한데, 현재 주인님께서 물량을 확보하실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은 밀리터리스의 조력입니다.”
“흠.”
뭐, 그렇긴 한데, 그래도 밀리터리스 보다는 도시의 공권력을 활용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고모랑 고민지한테 계속 지원만 받으면 좀 그런데.
“2안도 막상 전략 자체는 비슷합니다.”
그녀가 2안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그녀의 말대로 전투와 관련된 건 1안과 비슷했다.
병력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가 조금 다를 뿐이다.
“3안도 있어?”
“생각 중입니다만, 좀 과격한 방법인지라….”
“과격? 뭔데.”
“선빵으로 미사일을 꽂고 시작하는 거죠.”
“아.”
존나 과격한데.
“근데 통쾌해서 맘에 든다. 그것도 제대로 짜봐.”
“…주변에 상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짜 보는 거야. 일단. 그대로 실행하려는 게 아니라.”
“…알겠습니다.”
도시에서 안 도와준다고 하면 이걸로 협박해야지. 너네가 조력을 안 해주면 난 미사일을 꽂을 수밖에 없다고.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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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었다.
하루 종일 머리 아프도록 보고와 씨름했던 나는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이나은.
그 요망한 검사 계집이 드디어 내 인공섬으로 들어온 것이다.
“오랜만이에요 주인님. 제 보지가 그리우셨나요.”
“그러게 엄청 오랜만인 거 같다.”
매주 토요일 마다 꼬박꼬박 좆집회의가 열리고 있는데도, 어째선지 이나은의 얼굴이 퍽 오랜만이다.
생각해 보면 그간 토요일 마다 일이 있긴 했지.
그래서 정작 좆집회의에는 조금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밀리터리스 본사에 갔다 온 이후로는.
뭐, 그래봤자 3주 차 정도이긴 하다만….
‘고모랑 처음 떡친 게 10월 31일이니까, 보름 좀 넘었네.’
따지고 보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데도 벌써부터 그녀의 몸이 그리운 건, 그만큼 속궁합이 잘 맞아서다.
미칠 듯이 뜨겁고, 미칠 듯이 황홀한 보지.
떠올리는 것 만으로 박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그런 여자랑 떡치고 있었으니 좆집회의가 뒷전이 될 수밖에….
물론 그렇다고 내 관심 조차 멀어졌다는 건 아니다.
여전히 좆집회의는 내 가장 중요한 소유물이니까.
특히 이나은 이년은 아주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게 진짜 대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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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말을 빡치게 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 정도야 뭐 자지로 죽여주면서 벌을 주면 그만이다.
거기에,
[이나은]소속 : 인천 중앙지검, 좆집회의
종족 : 인간
무력 : 87
의지 : 152
테크 : 132
리더십 : 102
매력 : 98
<특성>
기만
,
연기
,
인내
,
위선
, 모험가….
<성>
입 : 처녀 개통(고무열)
성기 : 처녀 개통(고무열)
항문 : 처녀 개통(고무열)
이년은 무려 모든 처녀를 나한테 바쳤다.
입과 보지, 심지어 항문까지.
올 클리어라는 말이다.
도저히 안 꼴릴 수가 없다.
아니 근데 이년 특성이 왜 저래?
얼탱이 없네….
“휴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랬나?”
“네.”
“잘 됐네. 다음 주 월요일에 대검 쳐들어갈 건데 너도 따라와.”
“월요일에 중앙지검 출근인데요?”
“내 좆집이 내 옆에 있으면 그게 출근이지 뭔 소리야.”
“후후. 그렇긴 하죠. 좆집 주제에 건방진 소릴 했네요. 죄송합니다.”
“알면 됐어.”
이나은을 끌어 안았다.
가냘픈 허리가 내 팔에 휘감기며, 부드러운 감촉이 한 가득 느껴진다.
거기에 기분 좋게 퍼지는 샴푸향. 참으로 참기 힘들다.
이나은도 나를 끌어 안았다.
그것도 두 팔로.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작대며 방으로 간다.
“우리 이나은 검사는 참 특이해. 허리는 되게 얇은데 젖가슴은 이따만하고.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은 것 같으면서도 또 막상 그건 아니고.”
“제 장점이죠.”
“말은 또 존나 요망하게 해요.”
“그런가요?”
“어.”
“오랜만에 주인님을 뵈니 더 흥분해서 그런 걸지도요.”
“이거 완전 아부쟁이 다 됐네. 정의의 검사 어디 갔냐?”
“주인님께 안기는 게 제 정의죠?”
“하.”
안 되겠다.
역시 이나은은 자지로 조져야 한다.
“들어오지 말고 여기 있어.”
“예. 주인님.”
나머지 애들을 방 앞에 세운 뒤, 이나은을 끌고 들어갔다.
오늘부터 일주일, 이나은이 걷는 일이 없게 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