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8)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7화(18/243)
“도,도련…님…!”
“니가 뱉은 말 지켜. 내 좆집 해. 그럼 딱히 이용한 건 아니게 되잖아?”
에밀리아가 눈을 부릅뜨며 나를 올려다봤다.
거기에는 당혹과 실망, 그리고 절망과 애원이 담겨 있었다.
나는 철창 쪽으로 몸을 더 밀착 시켰다.
생각보다 철창이 두꺼워서 좀 불편했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다.
콰악.
곁에 있던 서은미를 안고 주물럭거렸다.
발기력이 유지된다.
“그래도 에밀리아씨가 맘에 들어서 고민할 시간은 좀 줄게. 많이는 아니고. 발기 풀리면 끝이다?”
“….”
그녀의 동공이 흔들린다.
어찌해야할지 빠르게 결정을 못 내리는 상황.
처음 봤을 때 자존심이 상당해 보였으니 그럴 법도 하다.
“크윽….”
에밀리아는 입술을 깨물고 부들부들 떨다가 철창을 손으로 쥐었다.
꾸욱.
힘이 들어간다.
기세로만 보면 철창을 으스러뜨릴 것만 같다.
“하아…. 으으읏.”
그래놓고 신음을 내는데, 마치 내면의 자신과 싸우는 듯한 양상이었다.
엄청난 자존심 vs 실시간으로 좆박는 현실
대충 이런 느낌인가.
보통은 후자를 택한다.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거 아니니까.
에밀리아도 어쨌든 후자로 보인다.
속도는 느려도 점점 무릎을 꿇고 얼굴을 자지로 가져오고 있으니까.
“큿!”
그러다 결국,
야한 입술을 벌리고 귀두를 머금었다.
“오.”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었어서 그런가?
묘한 감각이다.
따뜻하고 말캉하면서도 다소 까끌까끌한 입술에 쓸리듯이 귀두가 삼켜지고, 그 안에서는 또 뜨겁고 축축한 동굴을 만난다.
길다란 기둥을 휘감는 혀의 감촉은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오묘하고 환상적이었다.
‘아, 나 펠라 처음이었던가??’
생각해보니 여태 보지만 먹었었지.
입으로는 봉사 받아본 적이 없다.
‘으으. 가짜변태새끼. 꼬추 떼라.’
이게 다 초보들만 두고 있어서 그런 거다.
조만간 숙련자(?)도 좀 받아서 봉사도 받고 애들 교육도 시키고 그래야겠어.
내가 일일이 다 시키려니까 아무래도 잊어먹는 게 생긴단 말이지.
“욱.”
에밀리아는 눈을 감고 자지를 쑤욱 삼켰다.
순식간에 자지 전체가 축축한 육질에 감싸인다.
“…잘 생각했어. 에밀리아.”
“….”
그녀는 원망이 살짝 담긴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고는 왕복을 시작했다.
쭈웁.
쭙.
능숙하진 않았다.
그저 에밀리아의 예쁜 얼굴과 도발적인 눈매, 그리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생경한 감촉으로 인한 흥분이 가산되어 사정감을 자극할 뿐이었다.
그래도….
좋다….
건방지게 굴었던 그 입술로 내 자지를 빤다고 생각하니 이보다 흥분될 수가 있나.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더 예쁜데?”
철창 안으로 손을 넣어 에밀리아의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그녀는 잠시 나를 노려보듯 눈매를 날카롭게 만들었지만, 이내 꼬리를 내리고 자지 빠는데에 집중했다.
‘경찰서에서 이러고 있으니 새삼 웃기네.’
에밀리아는 점점 익숙해졌다.
나름 혀도 휘감고 흡입도 하면서 효율적으로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슬슬 사정감이 몰려온다.
‘당연히 입싸.’
머리를 쓰다듬던 손으로 에밀리아의 뒤통수를 받쳤다.
“입으로 받아.”
“??!”
그리고 그대로 꾸욱.
놀란 그녀가 손을 뻗어 내 다리를 잡고 밀어내려 하지만, 힘으로 날 이길 수는 없었다.
아무리 고무열이 스탯고자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남녀 차이가 있으니까.
결국 그대로,
부륫!!
“우웁!!”
에밀리아의 입 안,
정확히는 목구멍을 향해 정액을 싸질렀다.
“으어.”
내가 생각해도 훌륭하다 여길 만큼 많이도 싸지른다.
“읍, 쿠읍.,.! 크학!”
강하게 힘을 준 에밀리아가 마침내 내 자지에서 벗어나면서 바닥에 널브러졌다.
“케헥. 우욱.”
그리고 헛구역질을 하며 정액을 토해내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나를 노려본다.
역시 자존심을 다 버리진 못했구만.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안에 들어가 풀타임을 뛰고 싶었지만, 남의 집에 와서 그건 너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적당히 이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돌아가서 하든 해야지.
‘교도소를 구입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닦아.”
“예. 도련님.”
은미가 물티슈를 꺼내 정성스럽게 내 자지를 닦아냈다.
엄청 민감한 상태라 그것 만으로도 자극이 꽤 심했다.
“잘 했는데, 앞으론 전부 삼켜. 처음이니까 봐준다.”
“….”
“대답.”
“……네…도련님.”
입을 닦아내며 노려보던 에밀리아는 결국 눈꼬리를 내리며 승복했다.
.
.
유치장 밖으로 나오니 수아가 연습생들을 데리고 있었다.
하루 꼬박 여기에 처박혀 있다 보니 다들 꾀죄죄한 몰골이었다.
근데 그보다 중요한 건, 완전히 주눅이 들어있다는 거.
자기들이 뭔가 잘못이라도 했다 생각하는지 날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팍 숙였다.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얼굴이 퍼래지다 못해 입술까지 창백해져서, 무슨 바다에 오래 있다 저체온증에 걸린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하하. 도련님, 일은 어떻게, 다 보셨는지…?”
아부왕 서장 아저씨가 여전히 웃는 상으로 물어온다.
“예. 뭐. 들으셨겠지만 내가 얘네들 보호자니까 데려갑니다.”
“예. 그러시지요.”
“그리고 저 안에 에밀리아씨는, 내가 심문을 좀 해보니까 죄가 없어.”
“아…그,그러십니까?”
“응. 무죄야 무죄. 요즘 같은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을 이렇게 오래 잡아두면 큰일 나. 내가 서장님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럼요! 큰일나지요. 야! 니들 뭐해! 죄가 없다시잖아! 빨리 풀어드려!”
몇몇 대원들이 주춤 거리다가 얼른 유치장으로 달려간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서장의 어깨를 토닥여 주었다.
“오늘 제가 서장님 덕을 많이 보네요. 다음에 또 봅시다.”
“하하하! 도련님, 제가 쓸모가 있다면 언제든지! 언제든지! 찾아 주십시오. 아니, 그냥 불러 주시면 됩니다. 제가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하하하하.”
“예. 그러죠. 그…조기남 서장님.”
이름을 말하며 수아를 쳐다보자, 그녀가 ‘프레스티지에 연락해 두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서장은 90도를 넘어 120도로 연신 허리를 숙였다.
그의 허리가 대충 5번 정도 접혔을까.
한쪽 팔을 만지작 거리는 에밀리아가 나왔다.
번들거리는 입술을 이빨로 짓이기며 다가와 내게 고개를 슬쩍 숙였다.
“그럼 볼일은 다 본 거 같으니 갑시다.”
무리를 우르르 이끌고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은미씨, 운전할 수 있죠?”
“예. 도련님.”
“수아야. 니가 얘네들 챙겨. 밴 타고 와.”
“네. 대표님.”
아무래도 나를 호위하는 경찰밴에는 남정네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상관인 수아를 함께 보냈다.
“넌 여기 타고.”
“….”
에밀리아는 내 차에 태웠다.
여기서 따먹을 건 아니고, 만지작거릴 용도다.
“어디로 갈까요 도련님?”
다소곳이, 하지만 어느 정도 나와 떨어져 앉은 에밀리아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얘네 회사로. 계약서 새로 작성해야지. 우리 연습생들.”
“알겠습니다.”
에밀리아는 얌전히 희롱당했다.
.
.
대략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 레인보우 미라클.
지하 주차장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아무런 소란이 없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다.
“대표님!! 아…도,도련님….”
여기로 오면서 미리 소식을 넣어 두었기에 직원들이 나와 있었다.
비서로 보이는 여자도.
어제 그 얼빵한 놈이 없으니 뭔가 속 시원하네.
“기,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애들 올려보낼까요?”
“필요 없어. 대표실에서 얘랑 둘이 할 얘기 있으니까 아무도 들어오지마. 수아랑 은미 너네도.”
“네. 대표님. 계약서 작성하고 있을게요.”
“알겠습니다. 도련님.”
“아, 수아야.”
“예.”
“교도소 관련해서도 좀 알아봐.”
“교도소요?”
“어. 여유 되면 나중에 하나 운영해보려고.”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많은 부분에서 민영화 되었다.
그 중 하나가 교도소와 같은 교정 시설인데, 자격 인정을 받으면 무려 개인이 교도소를 운영할 수도 있다.
당연히 교도소를 운영하기 위한 병력도 모집할 수 있고, 일부 경찰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미친 짓이지. 다른 곳도 아니고 교도소를 민영화 하다니.
아무리 흉악한 중범죄를 지었어도 돈이 많으면 호텔 스위트룸 뺨치는 곳에서 호위호식하며 빵생활을 보낼 수도 있다.
심지어는 교도소 전용 창녀나 콜걸들도 있을 정도니 말 다했지.
물론 나 같은 재벌들은 애초에 그런 곳에도 안 들어가겠지만.
10층 대표실에 도착한 나는 안에 에밀리아를 밀어 넣고 문을 잠갔다.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있는데.”
“…뭐죠?”
“김동기 그 새끼가 너한테 한 요구가 뭐야?”
“아….”
그녀를 데스크로 끌고 가며 물었다.
순순히 대답하는 그녀의 말은 꽤나 황당하고 충격적이었다.
“…교복 사진?”
“예.”
“아니, 사진 4장 때문에 이 지랄을 했다고?”
“….”
정말 믿기지가 않는 사실이다.
난 또 무슨 떡이라도 요구했을 줄 알았더니.
허허.
“진짜 미친놈이네.”
에밀리아의 빵실한 엉덩이를 만졌다.
그녀는 움찔했지만 막지 않았다.
“보지 한 번 대달라는 요구였으면 그래도 어떻게든 납득해보려 했는데. 사진은 너무하잖아.”
“…그러게요. 멍청한 짓이었죠.”
“어지간히도 니가 좋았나보다. 자, 저기 서서 엉덩이 내밀어봐.”
“…예?”
“알면서 뭘 예야. 엉덩이 내밀라고.”
“….”
그녀는 치욕을 참는 표정으로 책상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주춤거리다가 결국 책상에 손을 짚고 뒤로 엉덩이를 쭉 내밀었다.
허리 잡고 뒤치기로 마구 때려 박기에 안성맞춤인 자세.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녀가 바지를 입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나마 착 달라 붙어서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복장이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기껏 세운 자지가 꼬무룩할 뻔 했다.
그래도 엉덩이가 커서 팽팽하게 당겨진 천을 쓰다듬으니 나름 괜찮았다.
“으읏.”
“어디보자….”
스커트였다면 바로 들춰서 박는 건데.
아쉬운대로 가위를 찾았다.
“? 지,지금 뭘…!”
에밀리아가 기겁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지의 가랑이 부위를 싹둑 잘라 구멍을 낸다.
“아,안 돼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뭐 하긴. 좆집 쓰려는 거잖아. 그러게 다음부턴 치마로 입고 다녀.”
“아아….”
가위를 내려놓고 자지를 꺼냈다.
팽팽해진 물건을 쥐고 바지 구멍 안으로 쑤욱.
마지막 보루인 팬티에 가려진 보지 위를 쿡쿡 찔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