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198)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97화(198/243)
상하이 앞바다에 뭔가를 떨군다라….
그 뭔가가 대체 뭐지.
뭐 아무 의미 없는 걸 떨구지는 않을 거고. 정황 상 엄청난 위협이 될 만한 것일 텐데.
그게 대체….
‘뭐 신의 지팡이 그런 느낌인가.’
여러 창작물에 종종 나오는 우주 병기인데,
대충 그냥 텅스텐 통짜 막대기를 떨구면 핵을 상회하는 파괴력이 나오고 어쩌구저쩌구인 물건이다.
물론 현실적이지 않아서 실제로 만들기엔 여러모로 애매모호하고 효율도 안 나오는 놈인데,
어째 고민지의 말을 들어 보면 그런 종류의 무언가를 갖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몽의 화살이라는 것도 그렇고 말야.’
주몽의 화살 한 방이면 끝날 것들
이라고 고민지가 표현했었지.
중화이십국이 아무리 대한민국과 고려 그룹의 꿀통으로 전락했다지만, 핵으로 따져도 한 방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것들이다.
그런데 주몽의 화살은 한 방이면 된다고 한다.
‘무언가를 떨굴 것.’
‘주몽의 화살’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신의 지팡이가 떠오르는데.
근데 또 하는 말이랑은 매치가 안 된단 말이지.
핵보다 강한 것처럼 묘사하는데 신의 지팡이는 핵에 비하면 꿀밤 수준이란 말야.
그냥 단순하게 계산해서,
10톤 짜리 텅스텐 막대를 초속 10km의 속도로 떨군다고 해도 그 파괴력은 TNT 119톤 정도다.
근데 핵은 기본이 킬로톤이고 메가톤도 심심찮게 나온단 말이지.
파괴력만 따져 봤을 때 수만 배는 차이 난다는 뜻이다.
‘아니면 내가 뭔가 착각하고 있나?’
고민지는 단순하게 뭔가를 떨군다고 했을 뿐이니까.
그게 꼭 주몽의 화살이라는 법은 없지.
알고 보니 주몽의 화살은 신의 지팡이 같은 위성 병기가 아니라 존나 초거대로 만들어낸 새로운 핵융합탄두 같은 것이고, 무언가를 떨군다는 건 그냥 상하이 경제 동맹의 주요 위성을 요격해 떨어뜨린다거나 뭐 이런 걸 의미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뭐가 됐든 주몽의 화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알아봐야겠다.’
고민지는 알려줄 생각이 없는 거 같으니,
나중에 기회 봐서 고민영에게 물어보자.
그녀라면 알려주지 않을까.
– 근데 누나
– 딸이라고 하니까
– 바로 알려주네
– 딸이라고 부르는 게 좋아요?
– 보지가 막 떨리시나
– 변태임?
– 뭐래 등신이
– 아빠라고 해보셈
– 지랄을 해라 진짜
– 쳐맞을라고
– 아빠라고 부르면서
– 박히고 싶은 거임?
– 고민지 진짜
– 씹변태년이네
– ㅋㅋㅋㅋㅋㅋ
– 콩알만한 새끼가
– 존나 기어오르네 아 ㅋㅋㅋㅋ
– 어떡하지 이새끼
– 인간적으로
– 천륜을 거스르는 짓은
– 하지 맙시다
– 어떻게
– 아빠라고 부르면서
– 박힐 생각을
– 씨발년아
– 날조하지말라고
– 등신새끼야
– 너야말로
– 딸이라고 부르면서
– 박고 싶은 거겠지
– 씹변태새끼
한동안 그녀와의 고품격 대화가 이어졌다.
고민지는 빈약한 어휘력을 돌려 써가며 나를 욕했다.
하지만 딱히 타격은 없었다. 오히려 꼴리기만 하지.
이런 게 바로 욕데레인가?
그 유명한 메스가키라던가.
떡치기 전에는 그녀에 대한 이미지가 무슨 세계관 최악의 씹쓰레기 사패년이었는데,
막상 할 거 하고 친해지니 그냥 골때리는 색녀다.
물론 이건 내가 고씨의 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씹쓰레기 싸패년인 건 마찬가지겠지만.
하여튼 서로 욕을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 하는데,
오히려 성적 흥분도는 상승하는 요상한 상황이다.
고민지도 나와 같았는지, 중간부터는 톡의 어투가 조금 묘했다.
분명 문자인데도 흥분이 묻어 나온다고 해야 하나.
젖은 보지가 연상되는 축축함이 느껴졌다.
이게 말로는 설명이 안 돼.
직접 느껴야 하는데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
‘고민영이랑 했던 것처럼 해볼까?’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
폰섹.
고민영과 나는 한때 야한 사진과 영상을 주고 받으며 간접 섹스를 했었다.
그리고 아마 나중에도 또 하게 될 거다.
그걸 고민지랑 해본다면 어떨까.
‘그러면 우선.’
발기한 자지를 찍었다.
강혜영의 보지를 드나들었던 거라 물기가 좀 있었는데, 이 정도는 뭐 문제 없겠지.
살짝 어두운 상황이기도 하고.
– (사진)
바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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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뭐냐
– 변태새끼야
– 뭐 어쩌라고
– 나한테
– 자지 보내서
– 어쩔려고?
– 존나
– 안 그래도
– 습한데
– 꼴받네
고민지가 바로 반응한다.
근데 센스 있게 보지 사진으로 응수한다던가 하지는 않았다.
– 센스 없긴
– 이런 걸 일일이 알려줘야 하나
– 뭐래 씨발 ㅋㅋㅋ
– 뜬금없이
– 자지 사진 보낸 ㅗㅎ고
– 뭔 센스 타령이야
– 자지를 받았으면
– 보지를 줘야지
– 당연한 거 아님?
– ㅋㅋㅋㅋㅋ
– 습하다며
– 보내봐요
– 얼마나 습한지
– 함 보게
고민지는 한동안 답이 없었다.
그러다가,
– (사진)
결국 응해온다.
맛있게 익은 보지를 손가락을 넣어 좌우로 벌리고 있는 훌륭한 사진.
분홍색의 예쁜 속살이 물기를 가득 머금은 채로 유혹하는데,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고민지의 음탕한 향기가 나는 듯했다.
– 니가 원하는
– 보지다
– 박곳 ㅣㅍ냐?
– 박고 싶냐?
– ㅇㅇ
– 상상해보셈
– 나 방금
– 누나 보지
– 혀로 페로페로 햇음
– 페로페로는 뭐야 씹ㅋㅋㅋㅋ
– 개씹덕새끼얔ㅋㅋ
고민지는 한참을 쪼개더니
사진을 하나 추가했다.
무슨 짓을 했는지, 아까보다 더 젖은 보지였다.
– 존나 촉촉하겠네
– 왤케 젖었음
– 니가
– 빨았다며
– 씨방새야
– 당연히 젖지
– 엌ㅋ
상상만으로 젖은 거냐
이런 변태년 같으니라고
– (사진)
자지 사진을 다시 올렸다.
– 누나 보지 빨다가
– 방금 이거 넣었음
– 누나 박힌 거임
– ㅋㅋㅋㅋㅋ
– 씨발
– 존나 크네
– 천천히 들어와 새끼야
– 숨막히잖아
처음엔 센스 없는 반응을 보여 왔었지만,
이후에는 제법 꼴릿한 반응이다.
– 누나 보지 너무 좋아
– 엄청 조여
– 젖도
– 말랑말랑해서 조음
– 아
– 천천히 박으라고
– 왤케
– 참지를 못해
– 새끼야
– 발정나가지고
– 토끼마냥 존나 박아대네
고민지의 상상 속에서
나는 대체 얼마나 격하게 박고 있는 걸까.
– 누나 보지를
– 어케 참음
– ㅋㅋㅋ
– 쌀 때까지
– 존나 박을 거임
고민지가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왔다.
음탕한 년
좋은가보네
‘아예 전화까지 해서 본격적으로 해볼까?’
마침 지금 침대 위에는 강혜영이 있다.
그녀의 입을 막고 보지 박는 소리만 들려주는 거지.
그리고 나는 고민지의 신음소리를 즐기고.
뭐, 딴 년이랑 한다고 뭐라 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는 감안해 주지 않을까.
– 누나
– 전화로 할래?
– ㅋㅋㅋㅋ
– 전화 하자고? ㅋㅋㅋ
– 뭐 어케할라고 ㅋ
– 문자로는
– 부족하잖아
– ㅇㅇ..
– 내가 씹질하는 거
– 들려주면
– 좀 더 실감나지 않을까
– ㅋㅋㅋㅋㅋㅋ
– 야
– 지금
– 딴년한테 박는 걸
– 나한테 들려주겠다고 한 거냐?
– 내가 잘 못 들은 건 아니겠지
– ㅋㅋㅋㅋ
– 어차피 전에 하 ㄹ때도
– 비서 데리고
– 잘 놀았잖아
– 좋으면
– 전화해
잠시 동안 답장이 없었다.
그러나 대략 30초 뒤,
그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캬.’
“네 여보세요.”
– 빨리 박아 씹새야.
받자마자 욕을 갈기는 그녀.
은근하게 배경음 같은 느낌으로 찔꺽 거리는 소리가 나는 걸로 봐서,
지금 한창 자위하는 것 같았다.
하.
우리 고민지.
내 자지를 이렇게 고파하다니.
“좀만 기다려요 누나. 얼른 박아줄게.”
– 하, 씨발♥
욕에 물기가 묻었다.
목소리만 들어도 자지가 껄떡 거린다.
폰을 들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지친 기색의 강혜영이 나를 쳐다본다.
그녀에겐 좀 미안하지만, 당분간 고민지의 에어 보지가 되어 줘야겠다.
“쉿.”
“….”
입술에 검지를 올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정액이 넘치는 보지에 귀두를 댄다.
그리고 스피커폰을 켜고 강혜영의 보지 위에 폰을 올려뒀다.
“누나, 잘 들어.”
강혜영의 입을 막고, 발기한 자지를 강하게 박는다.
보지 속살이 갈라지는 소리와 두 가랑이가 맞닿는 소리가 찰지게 울렸다.
“…!”
– 하, 씹
“들었어?”
고민지는 말이 없다.
손가락으로 보지 쑤셔대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쯔어억.
푸욱!
왕복 개시.
애달픈 눈의 강혜영의 입을 계속 틀어막고, 허리를 흔든다.
찰진 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폰에서는 보지 찔꺽이는 소리와 고민지의 옅은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 아 좀, 천천히 박아 새끼야아♥ 보지 소중히 쓰라고오♥.
“어차피 나만 쓰는 보진데 뭘 소중히 써. 박고 싶은 대로 박는 거지.”
– 개새끼♥
실제로 박는 건 강혜영의 보지지만,
막상 들려오는 목소리와 내 머릿속 상상물이 고민지였기에
왠지 그녀랑 하는 듯한 착시가 일어났다.
과연
자위하는 고민지는
얼마나 실감나게 즐기고 있을까.
– 하아, 씹!
일단 좋아하는 건 분명하다.
실제로 박아 줄 때에 비하면 당연히 비교가 안 되겠지만, 이건 이것대로 아쉬울 때 즐길 만 하겠지.
조만간 구정 모임이고 그때 실컷 박아주기로 했으니까 그 기간을 참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누나, 나 쌀 거 같애.”
– 하으으…! 싸, 안에 싸
“누나 임신 가능?”
– 가능♥
하
씨불뇬
거하게 사정했다.
고민지를 임신시킬 기세로,
강혜영의 질에 싸지른다.
– 아으, 정액 존나 많아…. 적당히 싸라 씨방새야
상상력이 풍부하시네
정액까지 연상해내고
“누나 지금 보지에서 정액 넘치는 중”
고민지가 폰 너머로 키득거렸다.
– 아~ 씨바알~ 섹스하고 싶네~
그러다 한숨을 푹 내쉬는 게,
현타가 온 모양이다.
– 아 존나 박히고 싶다 진짜
“나도 박고 싶어.”
– 넌 진짜 박았잖아 개새끼야
“누나한테 박고 싶다고.”
– 씹새끼.
좋으면서 괜히 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