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20)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19화(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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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쓰라려.”
괘씸 그 자체인 에밀리아의 보지를 마구 유린해준 뒤, 실신하다시피 한 그녀를 놔두고 8층 응접실로 향했다.
보지에만 대충 4번은 싸지른 거 같은데, 상당한 무리였다.
좆대가 시큰시큰 시려오고 막 욱씬거리면서 거동이 불편할 정도.
그래도 뭐, 뿌듯하게 놀았다.
에밀리아 이 요망한 좆집년 같으니.
아, 생각하니 또 박고 싶네.
“오셨어요. 대표님.”
응접실은 꽤 분주했다.
레인보우 미라클의 여러 직원들과 내 비서들, 그리고 연습생들까지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대충 소파로 가서 몸을 싣자, 수아가 다가왔다.
“여기 작성된 계약서입니다. 최종 승인하시면 바로 발효됩니다.”
그녀가 내민 서류를 훑었다.
김동기가 장난친 조항만 빠져있는, 그냥 노멀한 양도 계약서.
바로 사인하고 다시 건내줬다.
“저…. 에밀리아 대표님은…?”
에밀리아의 비서가 조심스레 물어왔다.
둘이 갔는데 나 혼자만 내려오니 걱정되는 모양.
근데 대충 감 잡히지 않나?
“할 일이 있대서 대표실에 두고 왔어.”
“그,그러시군요.”
마침 자지가 좀 낑겨서 고간을 만지작대며 자리를 다시 잡아줬는데, 뭘 생각한 건지 비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너무 대놓고 쩍벌한 상태로 해서 그런가?
“지금 시간이….”
“오후 1시 21분입니다. 대표님.”
“밥 먹을 시간 지났네.”
에밀리아 보지를 너무 오래 먹었나보다.
“움직이기 귀찮은데. 은미씨.”
“예. 도련님.”
“대충 햄버거 세트 하나 시켜요.”
“알겠습니다.”
“아, 잠깐. 너희도 안 먹었겠구나?”
주인인 내가 10층에서 떡치고 있는데 얘들이 먹었을 리가 없다.
“인수대로 시켜.”
“네. 도련님.”
그렇게 서은미가 폰을 조작하며 햄버거를 배달 시키고, 나는 한 켠에서 멀뚱히 눈치 보고 있는 연습생들을 향해 손가락을 튕겼다.
그녀들이 화들짝 놀라며 엉거주춤 일어났다.
“여기 앞으로 와서 서 봐. 일렬로.”
“….”
내 소유가 된 4명의 연습생들이 잔뜩 긴장한 채로 내 시야 앞에 섰다.
아직 연습생 신분이어서 그런지, 얼굴을 제외하면 딱히 특출난 개성 같은 건 없었다.
다들 검은 생머리에 먹음직스러운 몸매를 하고 있다.
복장도 탱크톱에 돌핀팬츠. 아주 눈이 즐거운 광경이다.
“너네 연습하던 거 춰봐. 좀 보게.”
“네,네?? 여,여기서요?”
“그래 여기서. 얘네 연습하던 곡 뭐야? 틀어.”
“…잠시만요.”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연습생들을 안쓰럽게 본 비서가 폰으로 음악을 재생시켰다.
휴대용 기기임에도 빵빵한 소리가 재생됐다.
“아….”
그럼에도 연습생들은 멘탈이 나간 듯이 얼빵하게 서 있었다.
“뭐 해? 니들 아이돌 준비하는 거 아니었어? 춰보라니까.”
“아으….”
연습생들은 서로 시선을 주고 받다가 적당히 거리를 벌렸다.
비서가 눈치껏 음악을 다시 재생시키자, 곧바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처음엔 좀 하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곧 탄력을 받아 제대로 된 무대를 펼치기 시작했다.
“음. 확실히 일반인이랑은 비교할 게 안 되네.”
무슨 학교 축제라던가 그런데에 나오는 댄스팀과는 차이가 극명하다.
“수아야, 너 얘네 별로라고 그랬지? 지금도 같은 생각이야?”
“별로…라기 보다는 특색이 그다지 없는 느낌이어서….”
수아는 연습생들이 듣고 있는 와중에도 혹평을 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얼굴이나 몸매가 훌륭한 편이긴 해도 일반인과 비교했을 경우이고…. 연예계에서 도드라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응. 그건 동감.”
젖살이 덜 빠져서 얼굴만 보면 오히려 귀염귀염한 느낌이다. 어제 따먹었던 성예지가 그나마 가장 성숙한 얼굴이었다.
얘네들이 제대로 포텐을 발휘하는 건 지금으로부터 2년 뒤인 2078년.
젖살이 완전히 빠지고 살도 빠져서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뿌리며 세계를 뒤흔든다.
‘원래 대로라면 2년 뒤에 데뷔 시키는 게 맞지만…. 포텐이 2년 뒤에 터진다고 해서 꼭 그때 데뷔하라는 법은 없지.’
미리 해도 문제는 없을 거다.
게다가 나는 고려 그룹의 손자. 기획사 이름도 무려 ‘고려 엔터’다.
고려 그룹의 힘이라면 초대박은 힘들지 몰라도 최소한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 정도는 가능할 거다.
하얀 누나한테도 미리 말해두기도 했고.
“프로듀셔 뽑히는 대로 바로 데뷔시킬 거야. 그룹 이름은 LUMINA. 컨셉은 섹시야.”
“!!”
내 말에 춤을 추던 연습생들이 놀랐다.
그래도 멈추진 않았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혹평했던 수아는 딴지를 걸지 않고 바로 메모했다.
“너넨 계속 추고 있어. 눈요기라도 하게. 그, 노래도 섹시한 걸로 좀 틀어봐.”
“아,알겠습니다.”
연습생들은 얼떨결에 내 앞에서 섹시댄스를 추게 되었다.
그래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나름 열심히 추는 게 보기 좋다.
“추면서 들어. 섹시 컨셉이 별 게 아냐. 내 자지를 세울 수 있으면 그게 섹시 컨셉이지.”
“….”
“어떻게 하면 더 섹시하게, 더 꼴리게 보일 수 있을지 연구해봐.”
“….”
연습생들이 눈을 질끈 감았다.
내 말이 역겹게 들렸나보다.
근데 이건 정론인데.
쯧쯧쯧. 아직 자세가 안 됐구만.
춤을 감상하며 다음 화제로 넘어갔다.
“교도소 건은 알아봤어?”
“아, 네. 현행법상 민영 교도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매는 안 되고요 반드시 전용 토지를 확보하시고 건설하셔야 합니다.”
“건설? 지어야 된다고?”
“네. 정부에 교정업무 수행계획, 토지확보계획, 교도소 건설계획, 등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으신 뒤 특수교정사업인가를 받으시면 교정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시게 됩니다.”
“복잡하네.”
“교정시설의 최소 성립요건은 재소자 300명을 수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고, 그 미만은 허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최소 300명이라….”
수아가 준비한 자료를 내밀었다.
최소성립요건으로 허가를 받는다 해도 건설비용 약 천억 원에 매년 유지비로 120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 인당 4천만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뜻.
게다가 이건 그냥 교도소 운영 비용일 뿐이고, 재소자를 관리하기 위해 병력을 뽑고 그걸 또 운용하는 비용은 따로다.
수아가 대략적으로 계산해둔 바에 의하면 재소자 300명에 교도관 및 서비스 인력 50명을 배치할 경우 매년 약 2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재소자 전원에게 연 5천만 원의 입소 비용을 받는다 해도 넉넉하게 적자입니다. 가격대를 올린다면 수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그럴 경우 교도소의 시설 또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민간 업자들도 상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쉽게 말해 수익성이 없다 이거구만.”
“예.”
아주 없진 않겠지만 거금을 들여 운용할 만큼의 메리트는 없는 거겠지.
“정부지원은?”
“우범지역인 인천을 제외하면 면세혜택 정도입니다.”
“인천은 어떤데?”
“면세혜택과 더불어 재소자 1명당 1500만 원 정도의 지원금이 나옵니다. 하지만 인천의 땅값과 높은 인건비를 생각하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음.”
서울보다 크긴 하지만 일개 도시에 3천만 명을 수용하고 있는 인천이다.
그것도 ‘국적이 있는’ 사람들만 포함해서.
거의 버려지다시피 해서 갱단들이 우글거리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땅 자체가 없다시피하다.
당연히 교도소 같은 대단위 시설을 짓는 건 엄두도 못 내는 거고.
‘쓰레기들 밀어 버리고 지으면 딱이긴 한데….’
갱단들이 점거한 지역을 점령하면 일단 땅값이 공짜(?)다.
그리고 줘팬 갱단들 중 여자들만 추려서 대충 교도관으로 짬때리면 교도관 임금도 거의 공짜(?)다.
‘애초부터 수익 때문에 교도소를 사려는 게 아냐. 어디까지나 내 노예 수용소 겸 사병 주둔지로서 활용하려는 거지.’
연예인을 키우려는 것과 일맥상통이다.
연예인 경호를 빌미로 각종 사이버웨어와 무기들로 떡칠한 애들을 꽉꽉 채워 담고,
또 교도소 운영을 핑계로 무력이 뛰어난 흉악범(여)들을 가득 채워 놓는 거다.
‘전에 지하실에서 얻은 마약도 교도소를 중심으로 제조, 유통하면 문제 없을 거고.’
교정시설운영권과 일부 제한된 수사 및 체포권한.
게다가 재벌3세라는 나의 신분.
이 정도면 같은 고려 그룹의 오너 일가가 아닌 이상 누구도 내 교도소를 건들 수 없다.
‘대충 떡고물 좀 주면서 수아한테 관리 시키면 얘도 만족시킬 수 있겠지.’
미미하게 웃고 있는 수아를 바라봤다.
인생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내게 몸도 바치고 한 여자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보상을 받지는 못한 상황.
뭐, 3일 밖에 안 됐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긴 한데, 그래도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사는 생물이라 최소한 계획 정도는 보여 주는 게 타당하다.
“일단 법인 하나 세워서 여자 교도소 계획 세워봐. 한 500명 규모로. 내 집에 있는 그거, 거길 거점으로 유통시킬 거야.”
“…! 아,알겠습니다. 지역은 어디로 할까요?”
“적당히 밀어버릴 만한 땅 있어? 갱단들이 점거한 곳.”
“찾아보겠습니다.”
“그래.”
“도련님, 식사 가져오겠습니다.”
타이밍 좋게 햄버거가 도착했다.
서은미가 에밀리아의 여비서와 함께 응접실을 나가고, 나는 아직도 춤을 추고 있는 연습생들을 바라봤다.
“헥, 헤엑,”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며 지쳐있다.
나는 비서의 폰을 조작해 음악을 껐다.
“수고했어.”
“하아…, 하악….”
“이제 좀 꼴리는 모습이 됐네.”
“…?”
땀에 흠뻑 젖은 그녀들의 모습은, 다소 귀염스러운 얼굴임에도 색기를 풍기고 있었다.
“팔 들어봐. 뒤통수에 깍지 껴.”
“예,예에?”
“말대답 하지 말고.”
“아으…?”
연습생들이 팔을 들어 올렸다.
땀에 젖은 겨드랑이가 훤히 드러나면서 자지가 불끈해졌다.
“그래. 그게 바로 섹시, 페로몬이라는 거다. 명심하도록.”
“….”
“계속 그러고 있어. 그래야 페로몬이 몸에 체화되지.”
“아….”
물론 당연히 그딴 거 없다.
그냥 겨드랑이가 감상하고 싶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