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212)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211화(212/243)
“….”
한동안 현관에서 서서 그녀를 감상했다.
성격은 좀 애같아도 원판이 워낙 예쁘다 보니, 커다란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 마저 자지를 자극했다.
마치 펭귄 같달까.
‘그냥 내가 다리를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패딩 + 맨다리의 조화가 이렇게 파괴력이 쎌 줄이야.
몰랐네.
“…뭐해 거기서. 안 들어오고.”
“옷차림이 그게 뭡니까 대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다.
“난방 다 틀어 놓고.”
“추워서 입은 건데?”
그런 되도 않는 소릴.
“제발 말이 되는 소릴 해주세요. 더울 지경인데.”
“….”
당장 고민지는 지금 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 있고, 얼굴도 조금 상기돼 있다.
‘방금 입은 정도로는 그러지 않을 텐데. 그럼 진작 입고 있었다는 거잖아.’
그럴 이유가 있나?
방 안에서 패딩을 계속 입고 있어야 할 이유.
아니,
지 방에 틀어 박혀 있는 거면 패딩은 안 입어도 되잖아.
패딩을 입었다는 건 외부로 나오려 했다는 건데….
그것도 태양궁의 복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밖으로 나올 거여야 패딩을 입는다.
지금 태양궁 전체는 난방 중이니까.
그러면 추측할 수 있는 루트는 이거다.
1.패딩을 입은 상태로 평양에 도착.
2.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자기 방으로 옴.
3.다시 밖으로 나오려고 함.
정말 자지 티셔츠를 입고 온 걸로 가정한다면, 차마 그 꼬라지를 어른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으니 난방 빵빵한 안에서도 계속 패딩을 입고 돌아다녔겠지.
그러다 막 방으로 들어온 거야.
근데 방에 들어와 놓고 왜 안 벗고 있었을까.
‘내 마중을 나오려고?’
생각나는 건 그거 밖에 없다.
뭐 회사에 일이 생겼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거라면 그냥 갈아입고 나오면 되는 거니까.
근데 계속 패딩을 입고 있었다는 건, 안에 자지 티셔츠를 입고 마중을 나와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막상 그러려고 하니까 쪽팔려서 고민하고 있었다…. 뭐 이 정도 아닐까?
‘얼탱.’
훌쩍 다가가서 목까지 올려진 패딩 지퍼를 잡았다.
그러자 그녀가 내 손목을 잡았다.
“뭐하냐?”
“확인해야지 누나.”
“이 새끼, 어딜 허락도 없이.”
고민지에게 입을 맞췄다.
“웁.”
잠시 놀랐던 그녀가 입을 벌리고 나를 받아들였다.
쭈웁.
뽀뽀는 곧 키스가 되어 끈적하게 얽히고,
내 손목을 쥐었던 그녀의 손에서는 슬그머니 힘이 빠졌다.
한동안 그렇게 키스하다 입을 뗐다.
그녀가 몽롱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봤다.
“허락 받았으니까 내린다?”
“…개새끼야. 이게 무슨 허락이야.”
찌익.
지퍼를 내린다.
고민지는 불만스런 표정을 하면서도 제지하지 않았다.
화악.
“와.”
목과 쇄골이 보인다.
근데….
맺혀 있는 땀이 엄청나다.
특히 폭 파인 쇄골에는 땀이 살짝 고여 있어서 현기증이 날 정도로 꼴릿했다.
거기에 체향….
지퍼를 열자마자 훅 하고 덮쳐 오는데, 자지발기특효약이 있다면 이런 거 아닐까.
“와아…. 얼마나 입고 있었던 거야?”
“알아서 뭐하게.”
“이게…. 이야…. 다 빨아버리고 싶어.”
“아 변태새끼야. 꺼져.”
고민지가 나를 확 밀치고는 다시 패딩을 잠궜다.
“아 왜 그래요 갑자기.”
“씨발.”
갑자기 화난 햄스터가 돼서는 쌍심지를 켜고 멀어진다.
“야. 이따 다시 와.”
“그니까 왜.”
“누나 말 좀 들어 새끼야. 존나 건방지게 따박따박 말대꾸야.”
되게 민감하게 구네.
‘역시 진짜 입은건가?’
자지 티셔츠를??
“누나, 입었구나 안에.”
“….”
“근데 막상 나한테 보여주려니까 쪽팔려서 그러는 거지?”
“…아닌데?”
잠깐의 침묵 끝에 나온 대답.
그걸로 이미 답은 된 거나 마찬가지다.
‘와 미친년. 진짜로 그걸 입고 왔다고?’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여자다.
‘진짜 너무 보고 싶네.’
안 되겠다.
이건 무조건 봐야 한다.
자지 티셔츠를 입은 고민지라니.
더구나 지금 땀 때문에 흠뻑 젖었을 거 아냐?
더 개쩔겠는데.
“그러지 말고, 보여줘.”
“아 씨, 싫어, 싫다고오!”
잠시 그녀와 투닥댔다.
하지만 그녀는 힘이 약했다.
진짜로 빡세게 저항하면 아무리 그래도 힘들었겠지만,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걸 보니 그녀도 진심으로 반항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찌익.
다시 지퍼를 내린다.
“스읍…. 아아…. 고민지 땀냄새.”
“아 미친 씨발새끼.”
기겁하며 다시 밀어내려는 그녀.
하지만 어림없지.
일단 쇄골까지 지퍼를 내리고 패딩째로 확 안은 뒤, 그녀의 목과 쇄골 사이에 얼굴을 묻고 빨았다.
짭짤한 맛과 부드러운 감촉이 혀로 전달되며 흥분이 최고조에 이른다.
“하흣…! 병…신아…. 떨어지라고옷…!”
“응 안 떨어져. 고민지 보지에 질싸3연참 할 거야.”
“미친…새끼♥.”
슬슬 고민지의 목소리에 물기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듣기만 해도 쿠퍼액이 나올 것 같은 목소리로 신음을 뱉어대니, 나도 신이 나서 더 집착하듯 빨았다.
“간지러우니까아…. 그만하라고오….”
그만은 무슨.
목부터 턱 밑까지 쭈욱 핥는다.
“하으….”
그러다 얼굴을 들고 고민지의 표정을 확인하니, 벌써부터 잔뜩 흥분해서는 눈이 풀려있다.
이 허접고민지 같으니라고.
보지도 허접인데, 그냥 전신이 다 허접이네.
“허접.”
“….”
“진짜 개허접 고민지.”
“…아으. 확 그냥.”
그럼에도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말로나마 반항하는데, 그걸 실행할 기력도, 마음도 없다.
전에 할 때도 그랬지만, 고민지는 항상 무참히 범해지길 원하고 있다.
“확 그냥 뭐? 어떻게 하게?”
꼼지락거리면서 슬그머니 방으로 이끈다.
그녀는 내 의도를 다 알면서도 바쁘게 뒷걸음질을 치며 끌려갔다.
“좋은 말로 할때 꺼져라 진짜♥.”
“누가 봐도 완전히 흥분해서 박아달라는 얼굴이구만 뭘 자꾸 꺼지래.”
“꺼지라고♥.”
어느덧 침대가 있는 침실.
고민지의 입가가 씰룩거린다.
도저히 숨길 수 없는 기쁨과 기대가 엿보인다.
그리고 나 역시.
땅땅하게 발기한 자지가 바지 위로 툭 튀어 나와서는 고민지의 패딩을 찌르고 있다.
고민지를 침대로 던지기 직전.
지퍼를 좀 더 내렸다.
찌이익.
“아….”
지퍼가 내려갈 수록, 고민지의 얼굴이 붉어진다.
머지 않아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의 목 부분이 나타났다.
하얀색의 테두리.
그리고 그 바로 밑에 있는 건,
“와. 아니.”
귀두였다.
“진짜 입었네.”
“…입었…다고 했잖아 개자식아.”
“와 이걸 진짜.”
찌이익.
가슴 전체가 드러나도록 지퍼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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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프린팅 된 자지는 풍만한 가슴 때문에 반으로 접혀 가슴골 사이로 쏙 들어가 있었다.
그러다 귀두 부분만 쏘옥 위로 올라와 있는 거다.
‘진짜 파이즈리 같네.’
게다가 지금은 땀으로 젖어 있는 상태.
젖어서 달라 붙은 부위는 살색이 얼핏 보이기까지 해서 당장이라도 자지를 꺼내 가슴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 하고 싶었다.
“이거 입으면서 무슨 생각 했어?”
커다란 가슴을 양 손으로 움켜 쥐었다.
축축하게 젖은 물기와 황홀하게 말캉거리는 감촉을 느끼며 주물거리자, 옷에 프린팅 된 내 자지가 움찔거렸다.
진짜 기분이 묘하다.
“맨날 내 자지 사진이나 프린팅해서 이상한 짓이나 하고. 그렇게 자지가 좋아?”
“지랄♥.”
“누나 가슴으로 내 자지 쥐고 흔들흔들 하고 싶었어? 진작 말하지.”
“지랄하지 말라고♥.”
안 되겠다 고민지.
넌 좀 범해져야 돼.
“꺅!”
고민지를 침대로 밀쳤다.
그녀가 패딩을 입은 채로 침대에 널브러진다.
“아으, 뒤질래?”
갑자기 한 거라 충격이 좀 있었는지 바로 날을 세우지만, 막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는 나를 보더니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닫았다.
그리고는 꿀떡 하고 침을 삼키는데, 표정이 좀 웃겼다.
“고민지가 사랑하는 자지 대령이다.”
풀발기한 녀석을 손으로 툭툭 치고는 침대로 올라갔다.
시선으로 내 자지를 따라 붙던 고민지를 다시 얌전히 눕히고, 배 즈음에 앉았다.
“무슨, 뭐 하려고 등신아. 무겁잖아.”
“뭐하긴. 진짜 입고 왔으니까 그대로 해 줘야지. 이 망할 변태녀야.”
“누가 누구보고 변태래. 어이없어♥.”
기대감 만땅인 눈으로 쳐다보는 고민지.
그런 그녀의 티셔츠를 올려 밑가슴을 드러냈다.
노브라였다.
“햐. 땀 차있는 거 봐.”
저거 하나하나가 성수인데.
그래도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들어간다 누나.”
“뭘.”
“알면서 왜 자꾸 물어.”
“…♥.”
씰룩거리다 끝내 올라가는 고민지의 입꼬리를 보며, 밑가슴골에 자지를 푹 찔러 넣었다.
포동포동하고 부들부들한 살에 파묻히는 감각이 상당히 좋았다.
아쉬운 건 딱히 조임이 있다거나 하진 않다는 건데, 이건 가슴을 좌우에서 압박해주면 되지 않을까.
쑤욱.
“와, 존나 축축해.”
“병신♥.”
끝까지 넣으니 귀두가 가슴골 위로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좋냐 등신아♥.”
“어. 좋아.”
“아오 변태새끼. 살덩이에 파묻혀서 좋아하는 거 존나 웃겨♥.”
“누나, 가슴 좀 눌러봐.”
“뭐 새끼야.”
“흔들게 가슴 좀 눌러 보라고.”
고민지의 두 손을 가져와서 그녀의 가슴을 양쪽에서 압박하게 했다.
그녀가 요망하게 웃으며 힘을 주었다.
자지에 압박이 더해진다.
보지의 쫀존한 조임과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래도 흔들면 기분이 상당히 좋을 거 같다.
“누나 가슴 사이에 자지 넣고 존나 흔들어서 얼굴에 정액 뿌려줄게.”
고민지가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입술을 훑었다.
“아 씨발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