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67)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66화(67/243)
“!!”
아.
말이 헛 나와 버렸네.
고려 그룹 장손이라 소개해야 하는데.
‘근데 뭐….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고려 그룹이 곧 대한민국이나 마찬가지인 세상에서 그 고려 그룹의 장손이면 대한민국의 장손인 것도 맞지.
음.
앞으로는 이렇게 소개하자.
느낌 좋네.
“근데 내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아, 네! 말씀하시죠. 도련님.”
“우리 이나은 검사는 지금, 한창 특검으로 바쁜 시간일 텐데. 누가 이 대검까지 불러 들였을까? 저 좆도 없는 새끼랑 같이.”
“…!!”
검사장의 얼굴이 거멓게 죽었다.
맹렬한 고민이 스쳐간다.
그러다가,
“죄,죄송합니다 도련님!!”
날랜 두꺼비처럼 벌떡 일어나더니, 탁자 위에 올라와 머리를 박았다.
유리가 파각 깨지며 피가 살짝 튀었다.
와. 화끈하네. 우리 검사장님.
“제가 임자 있는 건 건드리는 게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계속 데려오라 우기는 바람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마침 그 타이밍에,
“검사장님!!”
“괜찮으십니까??!”
검사들과 시큐리티가 우르르 들어왔다.
검사장 비서가 얼굴을 살짝 내밀며 떨고 있는 걸 보니, 그녀가 불러온 모양이다.
“!!”
그들은 자기들의 최고 상사가 내게 머리를 박는 모습을 직관했다.
경악하는 사람들과 움찔 떨고는 더 깊이 웅크리는 검사장.
쯧쯧쯧.
하필 들어와도 지금 들어오냐.
모양빠지게.
나는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면면을 살폈다.
모두가 하나같이 경악한 얼굴로 검사장과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마 앞으로 검사장은 얼굴을 제대로 못 들고 다닐 거다.
“망신 거하게 당하셨으니 한 번 봐드릴게. 대신 앞으로 확실히 해야 할 거야. 무슨 말인지 알지?”
“예 도련님! 가,감사…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피로 얼룩진 자개명패를 들고 버터놈의 비서로 추정되는 인간에게 내민다.
“아….”
“저거 애미애비한테 전달해. 주제 모르고 깝치다가 뒤지셨다고. 이건 유품.”
“도,도련님…!”
그리고 소파와 테이블을 빙 둘러 걸어나간다.
“이나은, 따라 나와.”
“네.”
입구에 우르르 몰려 있던 검사들이 서서히 좌우로 물러났다.
더러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는 인간도 있었다.
“여기 화장실이 어디지?”
검사장 비서한테 묻자,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떨리는 손으로 복도 한쪽을 가리켰다.
“하,한층 내려가셔서요…저쪽으로….”
이나은을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다.
칸 하나를 열고, 이나은을 잡아 집어 넣는다.
“앉아.”
이나은이 변기 커버를 내리고 위에 앉으면서 발을 변기 위에 올리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손을 뻗어 내 바지 위로 자지를 쓰다듬다가 지퍼를 쭈욱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뭔가 말 하기 위해 입을 열려 할 때,
나는 손으로 그녀의 하관을 콱 틀어 막았다.
“웁?!”
“넌 말을 조심해야 돼. 행동도.”
“….”
“그게 니 꼴림 포인트긴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화가 나거든. 뭐? 다른 좆물이 들어온다고?어디서 그런 건방진 소릴 배웠어.”
대충 상황 설명만 건조하게 했어도 바로 왔을 텐데,
일부러 단어 선택을 저따구로 했다는 건 즐기는 거다.
내가 화내는 걸, 그리고 그 여파를.
이 망할 도파민 중독자 같으니.
“내가 니 장난감인 게 아니라 니가 내 장난감인 거야. 니가 내 좆집이라고. 알아 들어?”
풀어주니, 1~2초 정도의 침묵 뒤에 죄송하다며 눈을 내리깔았다.
그러면서도 은근슬쩍 엿보이는 흥분기는 못 숨긴 걸 보니, 이년을 교정하는 건 글러먹어 보인다.
그래도 일단 경고는 했으니 좀 나아지겠지.
“빨아.”
“네에.”
그녀가 내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작은 입술을 벌려 귀두를 머금고, 쭈우웁 삼켜간다.
“후우.”
오늘 있었던 모든 흥분이 이나은의 입 안으로 빨려가며 허벅지에 움찔움찔 힘이 들어간다.
벽을 짚고 허리를 살살 흔든다. 그럴 때마다 뜨거운 동굴을 쭈왑쭈왑 쑤시며 아찔한 쾌감이 느껴졌다.
아까부터 너무 흥분했던 모양이다.
몇 번 안 움직였는데 벌써 쌀 거 같다.
한 손으로 이나은의 머리카락을 쥐고 흔들었다.
고간으로 얼굴을 때리는 느낌을 내며 쑤셔대길 반복.
체감상 대략 3분 정도 지났을 무렵 뒤통수를 꾹 누르고 사정했다.
쮸욱쮸욱 싸질러지는 정액과,
쪼오오옵 하고 빨아 들이는 이나은의 목 넘김이 느껴진다.
“하아아….”
깊게 숨을 내쉰다.
담배 연기를 확 빨아들인 것처럼, 머릿속 안개가 한 단계 걷히는 느낌이 들었다.
“후우, 후.”
여운을 즐기며 이나은의 얼굴을 서서히 왕복 시켰다.
그러다 자지가 충분히 회복 되었을 때 쭈웁 빼낸다.
“헤윽.”
눈물과 콧물 등으로 이미 엉망이 된 그녀의 얼굴에 자지를 마구 비벼 문지른다.
특히 오뚝한 코를 중심으로 처덕처덕 거리다가 코 밑에 귀두를 가져가 흔들어대니, 역한 좆내가 확 풍겨왔다.
내 코로도 그럴 정도인데 이나은은 어떨까.
그녀의 눈살이 살짝 찌푸려진다.
그 모습에 약한 희열을 느끼며 그녀를 일으켜 엉덩이가 내 쪽으로 오도록 몸을 돌리고, 벽으로 밀어 붙였다.
기장이 짧은 정장 스커트를 스윽 올리고 가랑이 부근의 스타킹을 찢은 뒤 자지를 가져간다.
“벌려.”
“아아….”
이나은이 자기 엉덩이를 좌우로 잡아 벌렸다.
보이진 않지만 보지도 벌어졌겠지.
귀두를 가져가 훑으며 입구를 찾으니, 이미 흠뻑 젖어 있다.
이 망할 도파민중독녀 같으니.
이걸 젖어?
푸욱!
“아흣!”
단번에 밀어 넣자, 이나은이 엉덩이를 잡아 벌리던 손으로 입을 틀어 막는다.
“손 떼. 그대로 질러.”
“흡?!”
온 사방에 신음 내지르는 건 또 싫으신가?
근데 안 돼.
이건 벌이거든.
억지로 손을 잡아 떼버리고 허리를 푹푹 찌른다.
자지를 오물오물 씹어대던 보지가 화들짝 놀라며 꾹꾹 밀어내기 시작했다.
“윽! 으흑!”
그녀는 최대한 신음을 참았다.
어림없지.
더 세게 간다.
쯔푹!
“아학!!”
신음의 데시벨이 높아진다.
“얼마나 젖은 거야. 이 음탕한 년아. 아까 상황이 좋았어?”
처음 따먹을 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푹 젖어서는 자지를 넙죽넙죽 받아 먹는 게 아주 환상이었다.
“주,주인니임! 아흑! 이,입 조옴…! 하악!”
“그냥 지르라니까? 이 참에 형사 3부 이나은 특검이 존나 높으신 분의 좆집이더라-, 하고 쫙 퍼뜨려. 그럼 다시는 이런 일 없겠지.”
“그,그거언…!”
“어디 건방지게 다른 좆물이 들어온다 만다 이딴 소릴 해.”
“죄송,합니다앗!”
짜악- !
“끄흐읍?!”
탱-글한 엉덩이를 찰싹 때리자 보지가 꾸욱 조여왔다.
이년 마조끼도 있나 혹시.
“단어도 입에 올리지 마. 실물 좆물이 됐든 단어 좆물이 됐든, 니 입에 담을 수 있는 좆물은 내 좆물 뿐이야. 알겠어?”
“아,알겠-, 어흑!”
거의 폭력에 준하는 수준으로 박아댔다.
이나은과 나의 격한 움직임을 감내하는 화장실 파티션이 연신 덜컥덜컥 거리며 불안하게 흔들렸다.
자칫하면 그대로 넘어질 것 같은 느낌.
그 아슬아슬함을 스릴로 즐기며 허리를 흔든다.
– 그래. 오늘 뭔 일 있는지 갑자기 난리가 났다니까. 내가 이따 전…화할 테니까…. 어, 응.
이나은을 범하는 동안 밖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딱히 화장실 입구를 막아둔 건 아니었기에 그냥 들어오는 모양이다.
수아들이 화장실 중앙에 우두커니 서 있어도 그냥 눈길 한 번 주고 끝내겠지.
그러다가,
푹! 푹! 푸욱!
“으흑! 읍! 으윽!”
– …?
이렇게 떡치는 소릴 들으면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
어떻게 아냐고?
그런 기색이 느껴지거든.
일정하게 쏟아지는 수돗물 소리라던가, 말을 잇는 소리가 늘어진다던가, 하여튼 일반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면 대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돗물을 틀었으면 손을 씻거나 할 테니 물소리가 여기저기 튀는 게 정상이고, 말은 계속 일정하게 이어 나가는 게 정상이잖아?
무언가를 발견했고 거기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이게 틀어지는 거다.
지금은 그게 나와 이나은의 떡치는 소리겠지.
– 뭐,뭐야…. 저기요, 지금 여기 뭐 있어요?
용기 있는 사람은 그렇게 물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수아들은 대충 돌려보냈다.
“후우.”
부륫! 부류웃!!
“으윽….”
거하게 싸지르며 이나은의 몸을 벽으로 꾸욱 눌렀다.
귀두 끝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녀의 보지 안에 털어 넣고는 자지를 빼냈다.
그녀가 바닥으로 무너졌다.
“헥…헤윽….”
땀에 젖어 눌어 붙은 머리카락과 영혼이 빠진 듯한 멍한 눈.
살짝 벌어진 입술을 통해 토해지는 뜨거운 숨.
지금 이 년한테만 벌써 두 번을 쌌는데도 이 색기 넘치는 모습에 발기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요망한 년.”
진짜 딱 그 말이 어울린다.
요망한 년.
“너 이번 주 안으로 후장 딸 거니까 알아서 준비해 놔.”
“에…?”
그 말은 의외였는지, 그녀가 오랜만에 얼빠진 얼굴을 했다.
그게 꽤 웃겼다.
“정리하고 나와.”
그대로 밖으로 나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은 사람이 없다.
“들어가서 도와줘.”
“네. 도련님.”
서은미에게 명령을 내려놓고 기지개를 폈다.
쭈욱.
두 팔을 머리 위로.
온 몸의 근육이 당기며 시원하게 피로가 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