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Scoundrel of a Chaebol Family RAW novel - Chapter (91)
재벌집 망나니가 되었다 90화(91/243)
뭐,무머뭐지??
왜 갑자기??
부드럽게 겹쳐지는 입술과 말캉하게 두드리는 혀의 감촉과 함께, 머릿속에는 강한 의문이 떠올랐다.
도대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인지가 잘 되지 않았다.
‘고모가 왜 나한테 키스를…?’
평범한 남녀가 아니고 고모랑 조카다.
근데 고모가 조카를 덮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나는 이해를 해야 했다.
지금 나를 덮치고 있는 여자는 일반적인 여자가 아니니까.
얼른 상황을 이해하고 제대로 된 대처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져 버릴 수도 있다…!
상대는 고려 그룹의 직계라고!!!
‘아, 설마…!’
긴박함을 느낀 내 시선에 보인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선물해 준 『시들지 않는 황홀』.
불타오르는 장미는 고민영에게 입술을 쭙쭙 빨리고 있는 이 와중에도 내 시선을 빼앗아갔다.
남자인 나도 이렇게 눈길이 가고 보고 있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데, 아이템 설명에 대놓고 쓰여 있는 여자는 어떻겠어. 아주 죽을 정도로 황홀하겠지!
‘그래…. 저런 외형의 아이템인데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게 말이 안 되지.’
아무래도 아이템 효과로 흥분이 있는 모양이다.
인게임 내에서는 당연히 없었던 설정이다.
하지만 게임에는 섹스 컨텐츠가 없으니 그런 기능도 구현 안 돼 있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그게 현실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된 거지. 보통 여자가 황홀함을 느끼고 흥분했는데 눈 앞에 젊은 남자가 있다면 할 게 뭐겠어?
‘섹스 직빵.’
결과적으로 저 불타는 장미 아이템은 원하는 여성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아이템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이 상황은 설명이 쉽지 않다.
그래서 나쁜 일이냐?
‘그럴 리가.’
오히려 아주 좋은 기회다.
‘나와의 섹스를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잘 하면, 이 일을 계기로 진정한 섹스 파트너 관계가 될 수도 있다.
고려 그룹의 직계이면서 부회장, 그리고 밀리터리스의 사장 기타 등등인 고민영과 섹스 파트너가 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게다가 얼굴과 몸매는 또 얼마나 훌륭한지.
내가 괜히 그녀를 보고 발기한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가슴에 짓눌리는 부드러운 살덩이는 내 속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하아,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내가 계속 가만히 있자, 그녀가 입을 떼고 물어왔다.
이미 달아오른 여자의 얼굴이었다.
불타는 장미…. 대체 얼마나 효과가 있는 거냐.
“고모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요.”
“….”
내가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인데, 고민영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자그맣게 입가에 호선을 그린다.
이거…. 카사노바 연기라도 해야 하나.
그녀가 다시 입을 덮쳐왔다.
이번에는 나도 가만있지 않았다.
최대한 응해주며 그녀를 애무했다.
나신이 된 등허리와 엉덩이 사이를 매만지다 은근슬쩍 넘어가 터치하고, 그러다 쥐어 벌리고.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를 그녀의 치마 위로 짓누르며 잘록한 허리를 터뜨릴 듯이 껴안았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어설픈 동작으로 내 입을 범해왔다.
‘키스는 못하네.’
뭐든 잘 하고 완벽할 것 같은 그녀인데, 키스는 되게 못했다.
나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딱 내가 수아랑 첫경험 할 때의 느낌이랄까?
기술도 없고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데 일단 욕망이 들끓고 있으니 돌격하는 그 느낌이 난다.
뭐 그렇다고 고모가 키스 한 번 안 해본 처녀라는 건 아니고…. 딸도 낳았는데 그건 말이 안 되잖아.
아마 대부분의 성생활을 봉사 받는 형식으로 했겠지.
사람이 봉사를 받다 보면 기술이 잘 늘지 않는다. 나도 섹스 테크닉은 솔직히 잘 모르겠거든. 그냥 넣고 싸는 수준이라.
‘그래도 오늘은 최선을 다한다.’
장미가 만들어 준 오늘 이 하룻밤을 내 자지로 연장시킬 거다.
우연히 생긴 이 기회를 어떻게든 항구적으로 이어지는 고리로 엮어 내것으로 만들 거다.
그러기 위해선,
“진짜 너무 예뻐요.”
해본 적 없는 고운 말도 해줘야지.
오늘은 망나니 고무열이 아니라 카사노바 고무열이다.
“많이 듣던 말이라 감흥이 없었는데…. 너한테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
그녀는 여전히 딱딱한 반응이었지만,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아까처럼 입이 호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게 좀처럼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키스한다.
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녀의 등을 밀어 올리듯 끌어 안으며 입술을 덮치고, 그 안을 파고든다.
“우음,”
그녀가 내 몸을 더듬었다.
역시나 서툴지만, 욕망이 가득 담긴 손짓으로.
꽈악,
그러다 손바닥을 한껏 펼쳐 내 자지와 불알을 콱 쥐는데,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주물주물.
안 그래도 발기한 자지가 더욱 분기탱천하며 일어난다.
이대로 옷을 뚫고 고모 마저도 뚫어버릴 것만 같다.
“하웁,”
서로가 서로를 욕망한다.
나도 더는 참을 수 없어서 보다 더 강하게 끌어 안고는 나도 모르게 그녀를 훌렁 들어 올렸다.
“!”
그간 운동으로 스탯을 올려서 그런가?
순간적이지만 생각 보다는 쉽게 그녀를 들어 올렸다.
물론 금방 허리에 부담이 전가되기 시작했지만, 잠깐 동안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
그대로 그녀를 들고 침대로 향한다.
고모는 나를 더욱 강하게 틀어 쥐고는 떨어지지 않았다.
다리까지 내 허리에 엮어 버티며 여전히 입술을 머금어 온다.
그런 그녀를 침대 위에 조심스레 눕히고는, 그 위를 덮어갔다.
“하…. 무열아….”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이 왜 이렇게 탐스럽게 보이는지.
“이 몸이 갖고 싶니?”
그녀가 두 팔을 기지개 펴듯 위로 뻗어 올렸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겨드랑이에, 순간 혈류가 급증한다.
“네 마음대로 하렴.”
“…!”
‘씨발! 무슨 고모가 이렇게 예뻐.’
갖고 싶다.
어떻게든 가져서 온전히 내 여자로 삼고 싶다.
그런 욕망이 자지와 함께 불쑥 일어난다.
번개처럼 몸을 겹쳤다.
그녀가 들어 올린 팔을 꾹 잡아 눌러 고정하고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키스를 하다가, 점점 벗어나 그녀의 구석구석을 맛본다.
“아, 으응,”
그럴 때마다 그녀는 그 고압적인 표정을 황홀하게 일그러뜨리며 입을 0모양으로 벌렸다.
진심 바로 자지 박고 싶은 걸 꾹 참아내며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
그러다 시선 한가득 젖가슴이 보일 때는, 팔을 잡아 고정하던 손을 내려 한 움큼 쥐어 만끽한다.
몽글몽글하고 말랑말랑하게 손바닥이 묻히며 모양이 일그러진다.
나는 계속 내려갔다.
그러다 배꼽을 넘어 아직 그녀가 벗지 않은 부분에 달했을 때,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내려 조심스레 치마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톡.
어렵지 않았다.
여자 옷은 많이 벗겨 봤으니까.
순식간에 그녀의 치마를 스윽 내리기 시작한다.
“역시, 잘 벗기는구나. 많이 박아봤나봐?”
대뜸 그녀가 그런 말을 해왔다.
그러면서 치마가 잘 벗겨지도록 다리를 모아 도와준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그냥 웃으며 마저 벗기고 다리 사이로 들어가려는데, 그녀가 발로 내 고간을 툭 건드리며 막았다.
“너도 벗어야지 무열아. 고모만 부끄럽게 할 셈이니?”
“아.”
그제야 내 상태를 깨달았다.
고민영은 상체는 완전 탈의에 하의도 속옷만 남기고 벗었는데, 나는 여전히 위 아래 다 입고 있었다.
나는 얼른 옷을 벗었다.
“하아,”
그녀는 내 몸,
정확히는 무언가를 찌를 듯이 발기한 자지를 보고는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발로 툭 건드려 살살 문지르다가,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깔짝 거린다.
상당히 묘한 기분이었다.
“읏, 고모….”
“단단해…. 아주…. 뜨겁고…. 이걸 내 안에 박을 거지?”
나는 그녀의 물음에 답하는 대신, 그녀의 발목을 잡아 확 벌리고 덮쳤다.
“읏?!”
“그 몸으로 그러시면, 저 못 참습니다!”
그녀의 몸을 완전히 내 지배하에 두고 다시금 입을 점령해간다.
그러면서 괜히 잔뜩 발기한 자지로 그녀의 고간을 꾹꾹 눌러 압박하는데, 그럴 때마다 습기를 가득 먹은 천에서 즙이 짜이고, 그녀는 신음을 내며 몸을 비틀었다.
“아읏,”
자연스레 애무로 넘어가 다시 한 번 그녀의 구석구석을 맛보고, 흡사 마사지하듯 그녀의 전신을 주무른다.
“하아, 읏, 무,무열아…. 그만, 이제 그만….”
“?”
한창 열중하고 있는데 그녀가 손을 뻗어 말렸다.
갑자기 하기 싫어졌나?
그런 불길한 생각을 하고 있자니, 그녀가 늘씬한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보지를 가린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는데, 그마저도 그녀가 옆으로 밀어 치워 버렸다.
하얀 피부에 가지런히 정리된 음모와, 보짓물을 마구 분비하고 있는 보지가 얼른 박으라며 유혹한다.
“내 욕망을 과소평가하는구나.”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보지 안을 파고든다.
그리고 좌우로 벌어지며, 습기로 가득 찬 속살을 내보인다.
쩌-억.
“박아줘. 다른 건 필요 없어.”
“!!”
순간 가슴과 머리가 화끈 달아오르며 뜨거워졌다.
거의 반사적인 움직임으로 그녀에게 달려들어서는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푸욱!
흠뻑 젖은 속살을 가르며 삽입한다.
좁고 축축한 동굴을 꽉꽉 채워가며 그대로 뿌리까지 삽입!
찌직,
무언가 찢어지는 느낌과 함께 그녀의 모든 속살을 범했다.
“어흐윽!!”
등허리를 휘며 턱을 치켜들고, 탐스러운 입술을 벌리며 신음하는 그녀.
넣은 것 만으로 허리가 빠질 것 같은 쾌감에 전율하면서도, 나는 의문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방금 처녀막 같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