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The Necromancer In The Post-Apocalyptic Zombie World RAW novel - Chapter (61)
좀비세상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 61화(61/98)
이서호는 부드러운 손길로 그레이스의 어깨를 매만졌다.
“읏, 저, 저기….”
잦은 탐색으로 더러워진 수녀복 대신 그녀는 이서호가 제공해준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 티셔츠가 이서호의 커다란 손과 스치자 묘한 소리가 그레이스의 귀를 간지럽혔고.
이상한 기분이 든 그레이스는 곧바로 이서호의 손을 붙잡았다.
“서호 씨. 이, 이러시면 안 돼요….”
단지 어깨를 매만졌을 뿐이지만.
이상한 분위기와 야릇한 속도감에서 그레이스도 그가 자신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이서호는 능글맞게 웃으며 그녀의 어깨를 놓지 않고 그레이스의 귀로 얼굴을 가져가 속삭였다.
“뭘 …하면 안 되는데요?”
“그, 그건….”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그래야 실수하지 않을 테니까.”
짓궂은 장난.
분명 그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
“저는 주님의 신부가 되기로 맹세했어요. …그, 그러니까. 그런 거를 제외하면, 뭐든….”
“그런 게 뭔데요?”
계속해서 모른 척하며 그녀를 놀린다.
그레이스가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으니 어깨를 매만지던 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몰캉.
그 손끝이 젖가슴이 시작하는 가슴팍에 닿았을 때.
그레이스는 화들짝 놀라며 그의 손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묘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붉어진 얼굴로 불안하게 이서호를 올려다봤다.
“야한 건 안 돼요….”
“아, 그런 걸 말 하시는 거였군요.”
분명 알고 있었음에도 이서호는 괜히 모르는 척 능청을 떨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레이스의 가슴팍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저, 정말 곤란해요, 서호 씨. …서호 씨도 남자니까. 그, 그런 걸 원하시는 건 알지만.”
자신은 신을 섬기는 사람이지만 이서호는 다르다.
그의 입장에서는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닐 것이기에 그녀의 몸을 원하는 이서호를 딱히 나쁘게 보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안 돼….’
그레이스는 그녀만의 선이 있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아무리 배가 고프고 힘들더라도 남의 것을 약탈하진 않는다.
지금까지 생존해오며 그런 기회가 없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녀는 그 유혹을 뿌리쳤다.
그러니 지금도….
“하지만, 그레이스 씨….”
그때,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가까이 붙인 이서호가 조용히 목소리를 울리자.
남성 특유의 낮은 음성에 그레이스의 가슴이 뛰고 괜히 어깨를 움찔거렸다.
“사실 처음 봤을 때부터. …그레이스 씨가 너무 매력적이라서요.”
“네, …네?”
이서호의 말에 그녀도 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성으로 이끌렸다는 그의 말.
그리고 그것은 이서호뿐만 아니라 그레이스 자신도 그러했기에.
서로 함께 서로가 끌렸다는 사실이 묘한 기쁨과 설렘을 안겨주었다.
“저 계속 그레이스 씨를 만지고 싶었거든요.”
“그, 그런…. 하지만, 죄송해요. 저, 정말 그것만은….”
제멋대로 두근거리는 심장의 고동.
괜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얼굴과 몸.
덕분에 그녀의 흥분이 거친 호흡을 통해 거짓 없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모습은 당연히 이서호도 금방 알아챌 수 있었고.
그에 이서호는 말없이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에 키스했다.
“꺄앗…!”
갑자기 접촉한 부드러운 점막의 감촉에 그레이스는 화들짝 놀라며 소녀 같은 비명을 질렀고.
곧 입을 틀어막으며 아이들이 누워있는 쪽을 바라봤다.
다행히 아이들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든 상태.
“서, 서호 씨…!”
그에 그레이스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이서호를 노려봤다.
하지만 얼굴을 붉히며 노려보는 눈빛에 그는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게 그녀의 턱을 손으로 짚고서.
그대로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우움…!”
첫 키스.
앞으로 살아가며 죽을 때까지 해볼 리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남자와의 키스.
그 부드럽고 야릇한 감촉은.
그녀가 그동안 상상한 것 이상으로 짜릿했다.
“하아, 움, 츕, 츄웁….”
게다가 그의 혀는 능숙하게 촉촉한 그레이스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갔으며.
어느새 치아의 틈새를 통해 그녀의 혀와 마주했다.
거침없으며 야한 혀의 움직임은 욕망으로 가득하면서도 처음 입을 맞추는 그레이스에 대한 배려도 느껴졌다.
그 복잡한 감각에 그레이스는 정신을 못 차린 채 흐릿하게 눈을 뜨고 음란한 키스의 감각에 빠져들었다.
잠시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지 모를 농후한 키스를 끝내고.
그의 입술이 천천히 그녀에게서 떨어지자.
서로의 입술과 입술 사이에 야한 실이 연결되어 있었다.
‘굉장해….’
머리가 멍해지며 가슴이 뜨거워지고 다리 사이가 간질간질한 이 느낌.
이 느낌을 평생 모르고 살아갔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소중한 감각처럼 느껴졌다.
그때 다시 매혹적인 이서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레이스 씨는 제가 싫으신가요?”
“그, 그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성직자셔서 허락할 수 없다고 하셨죠.”
그의 말에 그레이스는 정신을 차리고 입을 앙다물며 고개를 숙였다.
순간 이성과 몸을 섞는 감각에 취한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이서호는 틈을 보인 그레이스를 놓치지 않았고.
다시 그녀의 어깨를 자신의 팔로 감싸며 귀에 속삭였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네?”
“딱히 그레이스 씨가 원해서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그게 무슨….”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 이어지기 전에.
이서호는 그레이스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볼에 살며시 손을 올려 턱을 돌렸다.
돌아간 그녀의 시야에는 잠들어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들어왔고.
그대로 이서호는 말했다.
“전부 저 아이들을 위해서잖아요?”
“…….”
“저 아이들이 따뜻하게 잠들고 배부르게 먹으면서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그의 속삭임에 그레이스의 머릿속에 오늘 하루 행복했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레이스가 목숨을 바쳐 최선을 다했을 때도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얼굴.
그 행복한 미소의 근원은 안심이었다.
안전한 장소, 풍족한 음식.
그 모든 것이 있기에 아이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다.
“그럼 이렇게 할까요?”
그레이스의 눈이 떨리는 것을 본 이서호는 그대로 그레이스의 부드러운 양 팔뚝을 매만졌다.
“제가 하자는 대로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드리지 않겠다고.”
“…….”
그레이스는 곧바로 깨달았다.
그의 말은 협박이 아니었다.
구실.
마치 그녀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듯이 그는 속삭였다.
아마 여기서 거절하더라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오늘처럼 아이들을 지켜주고 먹여주겠지.
비록 오늘 하루밖에 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그녀가 본 이서호는 아이들을 매몰차게 버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조금 전 3층에서도 한 여자아이가 깨끗한 모습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기에.
‘아아….’
말 그대로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그녀가 정한 선을 확실히 넘어도 괜찮다는 면죄부를 그레이스의 손에 쥐여주며.
오히려 선을 넘지 않으면 마치 그것이 죄라는 듯이.
그럴듯한 말로 그녀를 유혹해왔다.
‘…주여.’
이미 남자의 맛을 느낀 이후로 그녀의 마음은 강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 순간.
등을 떠밀 듯 말해오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달콤한 속삭임.
그 속삭임에 그레이스는 붙잡고 있던 이서호의 손을.
스르륵.
놓아버렸다.
。 。 。
찔꺽찔꺽찔꺽―!
“아, 안 돼…! 읏, 안 돼…! 아흣…! 기분 좋으면…!”
그레이스는 이서호가 미리 마련한 침대에 엎어진 채 베개에 머리를 박고 티셔츠를 가슴 위까지 올려 젖가슴을 드러냈다.
그리고 양손으로 목에 걸린 십자가를 꼭 쥐고서.
얼굴을 붉힌 채 흐릿한 눈빛으로 바보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불과 몇 분 만에 암캐처럼 따먹히고 있었다.
찔꺽찔꺽찔꺽!
“아흑, 처, 처음인데…! 분명 처음인데에…!”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뒤 이어진 농후한 키스.
그 이후에 이서호는 그레이스를 번쩍 들어 근처에 있던 침대에 던졌다.
그리고 곧바로 엎어진 그녀의 바지를 내리고 단단한 자지를 박아넣었다.
처음 맛보는 키스의 탓인지.
이미 흠뻑 젖어있던 그녀의 구멍은.
단호하게 그와의 관계를 거부한 것이 무색하게.
미끄러지듯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아흣…! 흐응…! 주여…! 읏, 주여…!”
벌써 짐승처럼 헐떡이는 그녀의 뒷모습에 미소 지은 이서호는 그대로 몸을 숙여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렀고.
“하아, 최고에요. 그레이스 씨. 자지가 녹아버릴 것 같아요.”
그녀의 귀에 야릇한 말로 속삭이며 더욱 유혹했다.
‘이상해…! 나 분명 처음인데…!’
아이들을 위해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것이 그녀가 정한 선을 넘는 것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더럽히기로 정했다.
다만.
최소한의 선으로.
이 음란한 감각에 빠지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지만.
“아흐으윽…! 안 돼에…! 그만…! 더는 안 돼…! 이상해져 버려…!”
그녀는 그의 자지가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건 절대 불가능함을 느꼈다.
아직 아무것도 넣어본 적 없던 순결한 그곳이.
그의 단단하고 뜨거운 물건으로 찢어지는 순간.
예상했던 고통이 아닌 엄청난 쾌감이 몰아쳐 올라왔다.
그리고 그녀는 곧 이서호의 맘대로 휘둘러졌다.
박으면 박을수록 넘쳐흐르는 애액.
그러면서도 그녀의 질은 무언가를 집어넣은 것이 처음임을 증명하듯 그의 자지를 강하게 조여왔다.
평생 순결함을 지키려 맹세한 그녀지만.
순결함을 고집했으면서 그곳은 너무나도 음란했다.
마치 그동안 줄곧 참아왔다는 듯.
누군가 자신을 유혹하길 원했다는 듯.
그녀의 구멍은 기분 좋게 드나드는 이서호의 자지를 절대 빼지 말라는 듯 강하게 조이며.
얼른 자신의 안에 그 뜨거운 씨를 뿌려달라고.
이서호의 자지 구석구석을 그녀의 쫀득한 질로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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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하읏…! 으응…! 제발 용서해주세요…! 제발…!”
하지만 본능적인 몸과 달리 그녀는 얼른 이 유혹이 끝나길 기도하며.
십자가를 꼭 쥐고서 정신을 붙잡으려 애썼다.
그리고 이서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욱 마음에 들었고.
평소보다 더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그녀를 자극했다.
그렇게 그녀의 보지를 맛있게 즐기길 얼마 뒤.
“윽, 그레이스 씨…! 이제 못 참겠습니다.”
“흐응…! 네, 네? …아, 안 돼요! 그것만은…! 그것만은 절대…!”
곧 사정한다는 이서호의 예고에 그레이스는 놀란 얼굴로 고개를 돌려 이서호를 바라봤다.
그리고 쾌락으로 눈물범벅이 된 얼굴을 절레절레 흔들며 그의 사정을 절대 거부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과 달리.
이제 그 뜨거운 씨앗을 내뿜는다는 소식에.
그녀의 보지는 더욱 강하게 자지를 조이며 놓아주지 않았다.
결과.
한계에 다다른 이서호는 그녀의 순결한 자궁으로 마음껏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르릇―!
“하으으으으으응―!!”
뜨거운 것이 가득 채워지는 배 속의 감각에 그레이스는 참아왔던 교성을 터트리며.
더 이상 이성을 유지하길 포기한 듯 허리를 뒤로 꺾고 완전히 성욕의 본능에 지배 당한 암캐의 얼굴로 절정을 맞이했다.
풀썩.
한 번 몸 전체를 훑으며 지나간 엄청난 쾌락에 그레이스는 그대로 힘없이 침대에 엎어졌다.
아직 절정의 여운으로 자지가 꽂힌 보지를 움찔거리며.
‘안 돼…. 이런 거 알아버리면….’
이제 더는 이서호의 뜨거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하고.
자신이 그의 여자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 。 。
나는 한바탕 몸을 섞은 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와 질척한 섹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처음으로 암컷의 쾌락을 깨닫고 절정을 맞이해 잠들어가는 그녀를 품에 안고서 따뜻한 애정을 즐기는 이 후열.
나는 이 후열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숨을 헐떡이며 비몽사몽한 그레이스를 품에 안고 부드럽게 엉덩이를 주물렀다.
그러자 더는 거부하지 않는 그레이스는 나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내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동시에 커다란 젖가슴이 내 맨살에 짓눌리며 따뜻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져왔다.
흐릿한 눈의 그레이스는 곧 잠들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런 그레이스의 머리를 쓰다듬고 향긋한 체취를 맡으며 허공으로 시선을 옮겼다.
허공에 떠 있는 익숙한 메시지.
그것은 조금 전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싸질러 나타난 알림이었다.
[ ‘서마리’의 자궁에 당신의 정액이 들어갔습니다.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서마리?’
그런데 메시지 속의 이름이 알고 있는 이름과 다르다.
분명 그녀는 자신을 그레이스라고 소개했으니.
‘세례명이라고 했으니까….’
서마리는 아마도 본명이리라.
이런 식으로 원래 이름을 알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지금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을 선택하는가.
‘그레이스에게는 아이들이 있으니.’
나는 세 가지 선택지 중 [ 강화 ]를 선택했다.
아직 본지 하루밖에 안 됐고 어느 정도 신뢰를 쌓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에겐 내게서 벗어나지 못할 이유가 있다.
아이들이 이곳에 있다면 그녀가 배신할 일도 없으니.
굳이 급하게 지배력을 만들 필요는 없으리라.
나는 그대로 그녀를 나의 서번트로 만들었다.
‘제발….’
지금 나에게는 하나라도 더 특별한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나의 바람을 시스템은 알아주기라도 했는지.
―띠링.
내가 꼭 원하던 능력을 그녀에게 만들어주었다.
‘치료 계열의 특성…!’
역시 시스템은 나의 욕망에 반응하듯 능력을 주었다.
별다른 욕망이 없던 때의 다른 서번트들은 적당히 도움이 되는 능력을 주었지만.
확실한 바람이 있을 때 시스템은 그 욕망을 참고해준다.
그렇기에 그레이스에게 치료계의 능력을 주었으리라.
‘이거라면 민아 씨의 상태를 고칠 수 있을지도 몰라.’
내가 현재 치료 능력을 가장 원한 이유는.
물론 이런 세상에서 질병이나 상처의 위험을 해결하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애매한 치료의 부작용으로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변한 백민아.
그녀를 고치고 싶어서였다.
백민아를 고칠 방법은 이아린의 ‘위키백과’로도 알아낼 수 없었기에.
‘뭐, 수녀라서 어울리니까 치료 능력을 준 걸지도 모르지만.’
이유야 어떻든.
원하는 능력을 손에 넣어 나는 더욱 기분이 좋았다.
“봐요, 벌써 밥값을 하시잖아요.”
나는 이미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그레이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이마에 한 번 입을 맞췄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돌려 시스템을 바라본다.
‘그럼 이제 남은 건….’
띄워져 있는 창들을 지우고 곧바로 다른 창을 눈앞에 띄웠다.
나타나는 것은 바로 ‘성장퀘스트’의 창.
그곳에는 다섯 번째 처녀를 먹은 것으로 [ 완료 ] 버튼이 생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