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108
107화 – [일본 특집편] 총리 부인의 진심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총리님.”
“아, 아닙니다.”
연신 땀을 닦아내는 일본 총리는 한눈에 봐도 핼쑥해 보였다.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지 다크써클이 눈 밑에 진하게 깔려있다.
총리 부인을 납치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타투이스트 켄이 그녀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밥도 잘 먹고 있다.
난 거점과 숙소를 오가며 눈앞에 앉아있는 남자의 아내와 매일 관계를 가졌다. 나와 부하들이 돌아가며 섹스하고 나면 켄이 그녀를 씻기고 같이 데리고 잔다.
일어나면 같이 밥도 먹고 신원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산책도 하며 데이트까지 즐겼다.
알고 보니 켄은 중년 여성에게만 이성의 감정을 느끼는 취향을 가졌다고 했다.
문신을 새기는 모습부터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남자다.
그러다 보니 의외의 사건이 발생했다.
납치된 여자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켄과 이야기하며 활짝 웃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총리 부인인 아유미가 켄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무래도 조만간 부하에게 분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총리는 아내가 다른 남자들에게 안겨 울부짖고 정액을 먹으며 교성을 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
재밌게도 수사당국은 여전히 감도 못 잡고 납치된 지역 근처에서만 수색하고 있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한구레들은 강렬한 저항 끝에 진압되어 구속되었다.
총리 부인인 줄도 몰랐고, 누군가로부터 사주를 받았다고 변명했다고는 하지만 일본 공안은 깡패들의 말을 전혀 귀담아들어 주지 않았다.
“오늘도 정액 채취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저도 지원받으니깐요.”
그는 밥맛도 없는지 먹다가 수저를 내려놓으며 계속 물만 마셔댄다.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뭐든 하겠습니다.”
“하하. 집안 사정입니다. 일본에 있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총리 부인 납치사건은 언론에 엠바고를 걸고 쉬쉬하는 중이지만. 이미 정계 내에서도 빠르게 소문이 퍼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건이었다.
손사래를 치며 신경 쓰지 말라며 쿨한 척을 하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 갈 것이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다음 주 금요일입니다. 저랑 같이 궁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휴. 떨리네요.”
“허허. 일단 가볍게 인사 정도만 하는 자리니 크게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드디어 일본 공주와의 만남이 정해졌다.
일주일 뒤 총리와 같이 궁으로 가서 만나기로 일정을 잡았다고 한다. 공주와 질펀하게 떡을 치고 임신만 시키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럼. 일정이 있어서 실례하겠습니다.”
“네. 총리님.”
총리는 바쁘다며 짧은 만남을 가지고 돌아갔다.
그의 수행 행렬을 보며 부하들을 불러 모았다.
“혹시나 총리가 나를 의심할 수도 있어. 밥 먹으면서 보니깐 눈빛이 이상하더라.”
“아무래도 선례가 있으니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뒈진 놈들은 너무 막장으로 논거고. 난 신사적 아니야?”
“그, 그렇습니다.”
신사적이라는 말에 경호원 철하가 히죽 웃으며 대답한다.
“혹시 미행이 붙을 수도 있으니 다들 당분간 행동 조심해. 알았지?”
“네. 이미 그것도 예상하셨잖습니까. 명심하겠습니다.”
“일단 부인을 돌려보내야겠어. AV 배우로 데뷔시키려고 했더니 사랑에 빠질 줄이야.”
“그렇게 말입니다. 푸흣.”
얼굴만 가려서 AV 여배우로 데뷔 시키려 했다.
그렇게 되면 현직 총리 부인도 여배우가 되는 진정한 성진국이 아닌가.
유부녀 취향을 가진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거 같았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다.
부인을 돌려보내도 어차피 관저에서 나와 몰래 켄을 만날 게 확실했으니 별다른 걱정은 없다.
혹시 납치한 앙심을 품고 총리에게 나에 대해 발설한다면 그의 아들들을 죽이겠다고 세뇌해놨으니 그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럼 우리 부인을 돌려보내기 전에 다 같이 작별의 갱뱅 파티나 하자.”
“예. 선생님.”
활짝 웃는 부하들과 함께 총리 부인이 있는 숙소로 향했다.
***
“그래서 아유미 넌 내일 집으로 가도 돼.”
“저, 정말인가요…”
“응. 대신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아들을 납치해서 장기 적출할 거야. 무슨 말인지 알지? 장기 팔아서 야키니쿠 사 먹을 거야.”
얼굴이 창백해진 아유미는 빠르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가 총리에게 우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 도 있었다. 그래서 미리 부하들이 가서 몰래 찍어온 아들의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였다.
“그리고 켄. 내일부턴 이 여자 네 거야.”
아유미의 유방을 만지며 켄에게 분양의 뜻을 전했다. 일본에 와서 놀란 거지만 남자에게 종속되길 원하는 일본 여자들이 많았다.
총리 부인도 그와 비슷한 부류였는데 내 소유물이라고 강하게 말하니 그때부턴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서로 호감이 있는 거 같으니 양보해주기로 했다.
“가, 감사합니다. 보스.”
“그래. 그런 의미로 오늘은 다 같이 파티나 하자고.”
아유미를 보며 살짝 웃던 켄은 내가 두 사람을 쳐다보자 쑥스러운 듯 고개를 돌린다.
어쩌다 둘이 눈이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하응…!”
아유미의 입에서 교성이 섞여서 나온다.
엎드려 있는 그녀의 음부에 자지를 잡고 깊숙이 넣었다. 자궁구 가까이 닿은 귀두로 무자비하게 찌르기를 반복했다.
질꺽, 질꺽
총리 부인은 숨을 몰아쉬며 엎드린 상태에서 부하들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빨아준다.
허리를 앞뒤로 흔들 때마다 그녀의 음부를 쳐다보면 보짓살이 자지에 딸려 나와 주욱 늘어진다.
“괴, 굉장해. 하응. 으응. 하으읏…!”
“뭐가 굉장하지?”
“… 커요… 꽉 찼어요…”
아유미는 적극적으로 표현까지 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의 골반을 잡고 최대한 깊게 넣으려 힘을 주었다. 가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만 내민 채 박히던 그녀의 입에선 음란한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그녀의 성감대라고 할까.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자세가 뒤치기였다.
뒤에서 박으며 젖꼭지를 잡아 늘이고 아랫배를 꾸욱 눌러주면 자지러진다.
특히 뒤로 박으며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히며 오르가즘을 느껴댔다.
다시 딱딱해진 아유미의 젖꽂지를 만지며 잡아당긴다. 그럴 때마다 질 내부가 꿀렁거리며 자지를 물어댄다.
반 정도 빠져나온 자지는 다시 깊게 들어가 자궁구를 찔렀다.
“하앙! 아아!”
축축하면서도 부드러운 질 내부의 감촉을 느끼며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흥분되어 더 미친 듯이 흔들다가 사정감을 느꼈다. 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총리 부인에게 질내사정했다.
“흐으응… 쮸읍. 쪼옥.”
중년의 여자와 키스하며 뜨거운 호흡을 주고받는다. 혀를 뒤섞고 침을 흘리며 그녀의 아랫배 안으로 정액을 싸질렀다.
부하들은 자지를 흔들며 바로 넣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자지를 빼고 일어나 아유미의 입에 자지를 물리면 다음 일본인 부하들이 쉴 틈 없이 허리를 흔들며 박는다.
그렇게 우리는 밤새도록 교대로 삽입했다.
총리 부인은 눈이 완전히 풀려 입을 벌리고 침을 질질 흘려대는데 그런 그녀의 모습을 켄은 사진기를 들고 정성스레 찍는다.
내가 컬렉션으로 남기는 것과 달리 중년 여성의 몸 자체를 예술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심오한 그의 뜻을 누가 이해하겠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옆에서 지켜볼 뿐이었다.
아침이 되어 그녀를 배웅해주었다.
아유미는 활짝 웃으며 부족한 여자임에도 사랑을 듬뿍 주셔서 감사하다며 떠났다.
켄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참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 후로 며칠간은 조용했다.
마치 폭풍전야처럼 말이다.
켄에게서 연락도 없었는데 총리 부인의 소식은 테레비에서 접하게 되었다. 모든 방송과 너튜브에서 1면으로 다루는 내용이었다.
“이야. 결국 저렇게 됐네.”
“이혼이라니요. 어지간히 켄씨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일본 총리는 결국 아내와 이혼하게 되었다.
성격 차이로 갈라서기로 했다는 총리실의 공식 발표. 20대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섹스를 해대던 여자였는데 성격이 아닌 섹스가 문제일 것이다.
“어. 켄에게 문자 왔다.”
“뭐라고 왔습니까?”
“으음. 미친… 대박이네.”
이혼 소식과 함께 절묘한 타이밍에 부하에게서 연락이 왔다. 일본 최북단에 있는 섬인 홋카이도에 있다는 켄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내주었다.
“어라. 부인이랑 같이 있네요?”
총리실 관저에 있는 줄 알았던 부인은 켄과 함께 홋카이도에 있었다.
메시지 내용이 더 대박이었는데 두 사람은 결혼하기로 했다고 한다. 흰색의 원피스를 입고 켄의 팔짱을 끼고 찍은 둘만의 웨딩사진도 보내왔다.
“푸하하하하하!! 그래. 바로 이거지.”
그저 총리 부인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여성을 범했을 뿐인데 스노우볼이 굴러 총리는 이혼하게 되었고. 전직 총리 부인은 내가 아끼는 부하의 아내가 되어버렸다.
배덕감과 또 다른 통쾌한 맛에 나도 모르게 배를 잡고 웃었다.
E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