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130
130화 – 사촌 여동생들(完) 네 번째 아내
“하아, 하아… 그만해… 오빠 제발… 나 죽을 거 같아.”
“혜빈아. 넌 내 여자야.”
“나 배 아프단 말이야. 이건 고문이야… 진짜 오빠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이러면 돼?”
어느덧 날이 밝아와 햇빛이 창문 밖에서 내리쬔다.
밤새도록 사촌 여동생들에게 질펀하게 질내 사정했다.
그것도 다섯번 넘게 말이다.
라희는 박히다가 잠이 들어버렸고.
음부 사이로 허연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혜빈이는 땀 범벅이 되어 축 늘어져 지금도 나에게 박히고 있다.
“아, 알았어. 오빠. 우리 자고 일어나서 이야기하자. 응?”
“도망 안 갈 거지?”
“안가! 오빠 진짜 괴물이야…! 지치지도 않아? 하.”
찌걱.
찌걱.
“알았어. 그만하자. 이것만 싸고.”
“하응… 으… 정말이지?”
“응. 약속.”
쪽.
약속으로 혜빈이의 입술을 물고 빨며 키스했다.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숨결을 느낀다.
“흐으응…! 으으으응. 아아앙!!”
혜빈이는 제법 신음을 낼 정도로 발전했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내 등을 햘퀼 정도로 꼬옥 끌어안고 만져댔다.
“으읏…”
자궁구에 딱 닿자 고개를 돌려 입을 벌리는 혜빈이. 허리가 휘더니 쾌감을 느끼고 있다.
역시 여자는 박고 또 박아줘야 한다.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리게 된 혜빈이는 날 끌어안고 있다.
굉장한 발전에 흐뭇했다.
이미 질내 사정도 충분히 했기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싼다! 혜빈아. 임신해라!”
“아으응! 오, 오빠… 미쳤어…!! 으응…”
다시 혜빈이의 입술을 물고 빨며 사정했다.
축축하다 못해 정액 범벅이 된 그녀의 음부에서 밤꽃냄새가 풍겨 올라온다.
“빨아줘.”
아직도 발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자지.
온갖 분비물이 묻은 커다란 물건을 혜빈이 입에 물렸다.
“흐읍. 츕츕. 우웁. 우웃. 하. 그, 그만… 읍!”
입을 크게 벌린 혜빈이의 눈이 넘어갈 정도로 구역질을 해댄다.
크기도 컸고 목젖까지 닿자 힘겨워하는 것이다.
사까시도 처음 해보는 그녀는 그저 입보지처럼 입만 벌리고 있다.
“고생했어. 이리 와. 안아줄게.”
“하… 난 옆방 가서 잘래… 나 이러다가 진짜 죽을 거 같아.”
“안돼. 이리 와.”
그녀를 끌어안고 이불을 덮었다.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내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
늦은 오후가 돼서야 일어났다.
휴대폰을 확인하니 라희는 아이 때문에 먼저 간다고 문자를 보내놓았다.
그리고 조만간 다시 보자며 하트 이모티콘도 함께였다.
‘라희가 이렇게 오픈 마인드였던가.’
별다른 반항 없이 나에게 안겨 미친 듯이 섹스한 라희.
어렸을 때는 얌전한 성격의 그녀였다.
소녀 소녀 하던 여자가 어느덧 애 엄마가 되었는데 그렇게 음탕한 유부녀가 되어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왠지 라이센스를 제시 안 했어도 충분히 즐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곤히 잠들어 있는 혜빈이를 뒤로 하고 거실로 나와 물을 마셨다.
밤새도록 정사를 나누느라 땀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몸을 깨끗이 씻었고. 부엌에서 라면을 끓였다.
셀 수도 없이 사정해서 그런지 몸무게가 쑥 빠진 기분.
라면만 세봉지 넘게 뜯어 게걸스럽게 섭취했다.
아예 햇반까지 뜯어 맛있게 먹으며 허기를 채웠다.
덜컹.
방문을 열고 좀비같이 비틀거리며 누군가 나왔다.
아까만 해도 꿈나라에 빠져있던 혜빈이였는데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온 것이다.
허벅지가 덜덜 떨리는 거 보니 어지간히 힘들었던 모양이다.
“……………”
라면을 먹고 있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 혜빈이.
배가 고픈 건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
“일어났어? 더 안자고?”
“치사하게 오빠만 먹어? 정말 자기 마음대로네.”
“아니… 너 자고 있었잖아.”
그녀는 눈을 흘기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그리곤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더니 옷을 입고 나왔다.
“배고파. 누구한테 밤새도록 강간당해서 힘이 없어.”
“이리 와. 오빠가 끓여줄게.”
“치사해. 냄새 때문에 깬 거 알아?”
“오빠 옆으로 와.”
내 앞에 앉으려던 혜빈이는 멈칫한다.
발가벗고 있는 내 몸을 보더니 매섭게 노려보는데 눈빛 하난 살벌했다.
“라면 먹다가 또 나랑 하려고?”
“먹을 땐 안 건드려. 그러니깐 옆에 와서 먹어.”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조심스레 다가온 혜빈이는 옆에 앉았다.
그렇게 우리는 라면만 다섯봉지 넘게 뜯어 먹었다.
“언제 서울 올라갈 거야?”
“글쎄. 넌?”
“오빠 차 가지고 왔지? 나 좀 태워줘.”
“안 그래도 너 데리고 갈 생각이었는데?”
라면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던 혜빈이가 날 빤히 쳐다본다.
볼이 부풀어 오른 그녀가 살짝 오물거리는데 솔직히 너무 귀여웠다.
“나 데리고 간다고?”
“응. 너 책임진다고 했잖아.”
“오빠. 우리 근친인 거 알지?”
“구시대 사상에 얽매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혜빈이는 다시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리 우리가 친척 사이지만 난 오빠를 잘 몰라.”
“그러니깐 같이 지내면서 서로 알아가자는 거지.”
“동거 하자고?”
“응. 집에 유리도 있고 심심하지 않을 거야.”
표정을 보아하니 거의 넘어온 느낌이다.
“일도 그만두고 몸 관리하면서 임신 준비해.”
“아빠한테 허락받아. 그럼 오빠랑 같이 살게. 아마 난리 날걸? 집안 박살 날 거야.”
날 보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는 혜빈이.
아마 당연히 반대만 할 거라 생각한 모양이다.
“삼촌한테 허락받으면 너 진짜 내 여자 되는 거야. 불만 없지?”
“그럴 일 없다니깐? 어느 미친놈이 자기 딸을 친척 오빠한테 보내겠어? 만약 아빠가 승낙하면 진짜 오빠 여자가 될게.”
***
그 미친놈이 자기 아빠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난 혜빈이의 손을 잡고 바로 삼촌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작은 아빠이자 삼촌에게 카드를 보여주며 라이센스 보유자라는 것을 밝혔다.
이미 혜빈이와 성관계를 맺었고. 서울에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잘 보살피며 살겠다고 말했다.
처음엔 경악했으나 생각보다 쿨하게 받아들였다.
오히려 가문의 영광이라며 가문의 씨가 널리 퍼지는 건 자신조차도 흥분된다며 너무나 장하다고 되려 칭찬까지 받았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었기에 그 길로 혜빈이는 내 손에 이끌려 차에 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도 못 하던 그녀는 지금도 옆좌석에서 멍하니 앞만 쳐다보고 있다.
“다들 미친 거 같아. 무언가에 홀린 사람들처럼 정신을 못 차리는 기분이야. 세상에 이게 말이 돼? 혹시 아빠한테 돈 준 거야? 나 지금 팔려 가는 기분인 거 알아?”
“우리 아이 몇 명 낳을까?”
“하. 오빠 징그러워.”
눈을 흘기는 혜빈이를 향해 입술을 갖다 댔다.
화들짝 놀라는 그녀는 날 밀어내며 앞 좌석 보좌관의 눈치를 본다.
“미쳤어! 우리 둘만 있는 게 아니잖아?”
“괜찮아. 우리 보좌관은 형제 같은 존재라서 다 알고 있어.”
날 밀어내려는 혜빈이의 입술을 그대로 물고 빨았고. 아예 혜빈이를 내 무릎 위에 앉혀 키스를 이어 나갔다.
그녀는 내 귓가에서 작게 속삭인다.
“오빠. 제발…! 알았으니깐 단둘이 있을 때 하자. 응? 나 누가 보는 앞에서 이러는 거 너무 싫어.”
“단둘이?”
“그래. 우리 둘만 있을 때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이제 오빠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거야?”
혜빈이는 내 입을 자기 손으로 틀어막아 버린다.
“나 오빠한테 강간당한 거 아직 용서 안 했어. 앞으로 지켜볼 거야.”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야 손을 뗀다.
그리곤 나에게 기대어 눈을 감는다.
아무 생각 없이 내려간 고향 집 방문.
대충 제사를 치르고 올라올 일정이었는데 단 하룻밤 만에 새로운 아내가 생겨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서울에 도착했고.
혜빈이를 펜트하우스로 데려갔다.
“꺄악! 유리야. 오랜만이야… 보, 보고…”
마중 나온 유리를 보고 활짝 웃던 혜빈이가 멈칫했다. 배가 불러온 유리를 보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애와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엄마 가영이도 드디어 혜빈이와 인사했다.
“크, 큰엄마… 안녕하세요…?”
“큰엄마가 아니라 이제 언니라고 하는 게 맞아.”
혜빈이에게 호칭 정리를 도와주었다.
차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모든 걸 다 말해주었다.
믿기지 않는다는 혜빈이는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어서 와 혜빈아. 너무 예뻐졌네?”
엄마 가영이가 새로운 아내를 맞이해주었다.
활짝 웃으며 혜빈이를 안아주었고.
유리와 지애도 신입 아내를 환영해준다.
유리와 지애와 함께 집 구경을 하는 혜빈이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녀 역시 원룸살이를 하며 그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전혀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가영아. 이리 와.”
“네…”
엄마 가영이의 손을 잡고 둘만의 공간인 작은 방으로 왔다.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는 문을 닫고 나에게 안겼다.
이제 볼록 튀어나온 배 때문에 꼬옥 껴안을 수 없지만, 그녀의 체취를 맡으니 진짜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
엄마의 목덜미와 겨드랑이. 젖가슴, 음부와 엉덩이 냄새까지 맡으며 피로를 풀었다.
“보고 싶었어요. 자기.”
“혜빈이 때문에 놀랐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
“놀라기는 했는데… 자기가 선택한 거니 믿어요.”
“사랑해. 가영아.”
눈이 커지는 엄마는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저도 사랑해요.”
네 번째 아내인 혜빈이가 펜트하우스로 들어온 날이었다.
EP.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