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16
15화 – 박윤슬(4) 삼자대면
“야. 박윤슬 너 똑바로 앉아.”
“……………”
윤슬이는 허겁지겁 옷을 입고 그녀를 진정시켰다.
윤비는 금방이라도 나를 때릴 기세로 경계를 풀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세 명이 마주 보고 앉아 삼자대면하게 되었다.
윤슬이가 내 앞에 앉아 기대려고 하자 윤비의 차가운 목소리에 자세를 고쳐 앉았다.
‘쌍둥이가 아니라 도플갱어 수준인데…’
분위기는 조금 달랐지만, 얼굴 생김새는 정말 복사 붙여넣기 수준이었다.
윤슬이의 노란 머리는 어깨를 조금 넘는 길이.
윤비는 허리까지 오는 흑발의 긴 생머리가 매력적이었다. 자매가 똑같이 가슴도 컸고 잘록한 허리에 원피스에 가려진 큰 골반도 야릇했다.
“대답해봐. 박윤슬. 너 혹시 조건만남 그런 거야?”
윤비는 팔짱을 낀 채 못마땅하다는 듯 윤슬이를 쏘아 보여 입을 열었다.
“윤비야 아니야!! 조건이라니??”
“이 아저씨랑 섹스했네?”
윤비는 윤슬이에게 눈짓하며 침대 위를 가리키었다. 한눈에 봐도 시트가 온갖 분비물들로 얼룩이 져 있었다.
“하… 오빠… 그냥 말할게요.”
윤슬이는 난감한 얼굴로 나를 보며 내 손을 잡았다.
그냥 말해주는 것이 동생의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그녀는 윤비를 향해 입을 열었다.
“우리 오빠, 라이센스 보유자야.”
“뭐?… 오, 오빠? 라이센스?”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나를 매섭게 쳐다보는 윤비.
“그래. 윤비야 여기 카드.”
나는 지갑에서 라이센스 카드를 꺼내 윤비에게 보여주었다.
“미친. 내 이름 부르지 마시죠? 역겨워.”
윤비는 나를 흘겨보며 카드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띵!
이름 : 박윤비
나이 : 21
생년월일 : 2002. 0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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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예정일 : 2023년 7월 9일
임신가능기간 : 2023년 7월 7일 ~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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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기] [신고하기]액정을 통해 핸드폰으로 들어온 윤비의 정보.
윤슬이와 거의 모든 것이 흡사한 부분에 또 한 번 놀랬다.
‘배란기도 거의 똑같구나…’
“저기요. 아저씨. 요즘 사기 치는 사람 많다고 들었거든요?”
“아저씨 아니고. 사기치는 것도 아니야.”
“그래요? 그럼 아저씨가 진짜 라이센스 보유자라는 거… 증명해봐요?”
어지간히 해선 그녀의 경계심이 풀리지 않을 거 같았다. 윤슬이의 얼굴을 보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좋아. 윤슬이는 네 연락처 나한테 가르쳐준 적 없어.”
“당연하죠. 그런데요?”
“너한테 문자 메시지가 갈 거야….”
믿게 하려면 관계 맺기 버튼을 누를 수밖에 없었다.
사실 윤비를 보자마자 거칠게 강간하고 싶었다.
모녀 덮밥 다음으로 남자의 로망이 자매 덮밥 아닌가. 하지만 윤슬이의 얼굴을 보니, 해선 안될 짓 같기도 했다.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 가야 할지 고민이다.
“그래서요? 문자가 오면 뭐 어쩐다는 건데?”
“확인해봐. 무엇을 뜻하는지.”
윤슬이의 얼굴을 한번 보고 관계 맺기 버튼을 눌렀다.
당장 섹스를 하는 건 아니지만 묘한 기분에 살짝 발기가 되려 했다.
“쯧. 무슨 말이야… 어?…”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하던 윤비의 눈이 점점 커졌다.
그리곤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와 윤슬이를 번갈아 봤다.
“미친 새끼! 이거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유, 윤비야… 그만해. 나 아까 공무원이랑 통화했었어… 진짜야.”
윤슬이는 집으로 오기 전에 보건부 공무원이랑 통화를 했었다.
나와 관계를 맺는 여자들한텐 무조건 연락이 가기 때문이다.
“미쳤어. 다들 미쳤어!!”
결국 윤비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버렸다.
“오빠… 죄송해요. 윤비가 좀… 사람을 못 믿어서 그래요…“
“괜찮아. 윤비 입장에선 당연한 거야…”
울상짓는 윤슬이를 안아주며 곰곰이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저 윤비를 정복할 수 있을지 말이다.
과연 저런 여자가 마음을 열고 나를 받아들일까?
아니라고 생각했다. 윤슬이와 달리 남자와 임신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다.
‘역시 강간해야 하나…’
윤슬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여동생을 강간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여자가 알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지만 이미 관계 맺기를 누른 이상, 이제 자매들과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관계 맺기 눌러버려서… 윤비도 나와 해야 할 건데…”
윤슬이를 껴안은 상태에서 넌지시 말을 건넸다.
“지, 진짜요?… 오빠랑 윤비랑?…”
“응. 법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 거절하면 구속되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매만지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구속?? 안 돼요… 오빠, 윤비 어, 어떡해요?”
“글쎄… 윤슬이는 괜찮아? 오빠가 윤비랑 섹스해도?”
“아.”
윤슬이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 고민하였다.
“난 괜찮아요…오빠는 너무 상냥해서…”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고민하던 윤슬이가 입을 열었다.
방긋 웃어 보이는 윤슬이를 더 강하게 끌어안아 주었다.
“우리 할까? 윤슬이 보지 빨고 싶어.”
“아. 오빠… 그, 그래요… 우리 나갈까요?”
윤슬이는 어느덧 발기가 되어버린 자지를 보며 얼굴을 붉힌다.
“아니. 지금 하자. 너무 하고 싶어.”
“네?? 옆에… 윤비가 있는데…”
나는 대답 대신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기며, 우리는 다시 나체가 되었다.
***
“하으읏! 오, 오빠아아아앙… 안 돼요!!…”
나는 윤슬이의 골반을 잡고 찍어 누르고 있다.
이미 두 번의 질내 사정하고 연이어 관계 중이다. 쉬지도 않고 강하게 박으며, 더 거칠게 섹스한다.
땀과 애액이 뒤섞여 윤슬이의 전신이 액체로 범벅이 되어있다.
윤슬이의 신음이 원룸을 전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쾌락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그녀의 양쪽 다리를 내 어깨에 올렸다.
“어엇!!! 어억!! 헉! 흐흣!!”
그리고 체중을 실어 전력으로 허리를 거칠게 찍어 눌렀다.
가냘픈 목소리에서 죽는소리가 나며 눈에서 초점이 사라진다.
침대도 크게 흔들리며 삐꺽거린다.
바로 옆방에 윤비가 다 듣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흥분감이 주체가 되지 않았다.
-퍽! 퍽! 퍽! 퍽! 퍽! 퍽!
어느덧 윤슬이는 신음조차 내지 않고 있었다.
나의 자지를 받아내던 윤슬이는 눈동자가 풀려버렸다. 쾌감을 견디다 못해 거의 기절을 해버린 것이다.
“크흑!!”
-뷰르르릇
다시 윤슬이의 자궁에 정액을 부어 넣었다.
자지를 꺼내 윤슬이의 입을 벌려 넣어서 애액을 닦아 내었다.
윤슬이는 결국 그대로 지쳐 잠들어버렸다.
-찰칵
아름다운 윤슬이의 나체를 찍었다.
힘없이 널브러진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가슴부터 허리, 정액 범벅인 사타구니. 그리고 윤슬이 보지까지.
나의 컬렉션에 윤슬이가 추가되었다.
이제껏 따먹은 여자들의 나체로 가득한 사진 앨범을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부엌으로 나갔다.
“오. 윤비야 밥 먹게?”
방문을 열고 나오자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던 윤비를 마주쳤다.
화들짝 놀라며 나를 보던 윤비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시뻘게졌다.
난 지금 옷을 다 벗고 있었고 자지를 덜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발정 난 돼지 새끼들 마냥 종일 하시네요?”
“임신이 쉬운 게 아니잖아?”
냉장고를 열어 시원한 찬물을 마시며 윤비의 뒤태를 감상했다.
회색의 롱 원피스, 미시 복과 아주 비슷한 옷이었다. 몸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고, 잘록한 허리라인이 예술이었다.
“저 쳐다보지 마세요. 진짜 찌를 수도 있어.”
윤비는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태연하게 요리한다.
“내 눈으로 쳐다보는데 뭔 상관이야.”
“하…… 씨발. 짜증 나.”
그녀는 한숨을 크게 내쉬며 허공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신경질적으로 젓가락을 휘젓는데, 자세히 보니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온종일 섹스를 하다 보니 배가 고팠는데, 나도 먹고 싶어졌다.
“윤비야. 나도 라면 먹고 싶은데.”
“씨발, 뭐 어쩌라고요. 나가서 쳐드세요.”
“너 나랑 섹스 안 할 거지?”
냉장고에 기대어 윤비에게 본심을 드러내었다.
“뭐? 미친 새끼야. 내가 왜 너랑 하냐고.”
나를 노려보는 윤비의 눈이 광기가 어려있었다.
“관계 맺기 버튼 눌렀잖아. 거부하는 거지? 신고해도 될까?”
어이가 없어 입을 벌리고 나를 바라보는 윤비.
도톰한 입술을 빤히 쳐다보자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저씨. 이런 식으로 여자들 강간하죠?”
“윤슬이는 스스로 임신을 원했어. 다른 여자들도 마찬가지고.”
나는 폰을 꺼내 어플을 보여주었다.
“이거 보이지? 신고 버튼 누르면 넌 바로 구속이야.”
“나,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윤비의 목소리가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구속이라는 말에 겁을 먹은 듯 보인다.
“없긴, 칼 들고 나 찌르려고 했잖아.”
“갑자기 남자가 나타났으니깐 그렇지! 증거 있어!!??”
-텁
“아! 뭐, 뭐야!!!??”
그녀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겼다.
품 안에 꼭 들어오는 아담한 체구의 그녀를 강하게 붙들었다.
“나 자신이 증거다. 씨발년아. 넌 왜 이렇게 까칠하냐?”
“노, 놔!!! 나쁜 새끼야. 강간마 새끼야!!!”
“진짜 강간이 뭔지 보여줄게. 어차피 네가 지는 게임이야.”
“커헉!!!!!”
나는 윤비를 냉장고로 밀치며 그녀의 목을 강하게 졸랐다. 고통스러워하며 발버둥 치는 그녀의 얼굴이 터질 듯 뻘게졌다.
-퍽!!
“아악! 쿠흡…”
그리고 왼 주먹으로 윤비의 아랫배를 강하게 때렸다.
‘와. 이게 배빵… 좋은데?’
크게 벌린 입에선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배를 움켜쥐며 서서히 주저앉는 윤비.
그런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쥐어 잡아 옆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E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