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ppened to be the owner of the Harem Knights RAW novel - Chapter 404
404화. 에필로그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났다.
대륙 북부에 산불처럼 번져 나가던 전쟁과 혼란은 마침내 종식되었다. 마스티안 제국은 영토의 절반 정도가 여러 개의 소왕국으로 독립해 떨어져 나갔고, 남은 절반도 다시 타라슬라와 라티니아가 각각 통치하는 왕국으로 나뉘었다.
베오기네우스 황제는 자신의 잘못으로 거대했던 제국이 일개 왕국으로 전락한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타라슬라에게 뒤를 맡긴 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황제의 뒤를 이은 타라슬라는 자기의 힘과 뜻대로 마스티안 제국을 되살리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며 제국의 땅을 지켜내던 라티니아와 대립하게 되었다. 결국 타라슬라와 라티니아 두 남매는 뜻이 맞지 않아 갈라서면서 마스티안은 제국의 지위를 상실, 두 개의 왕국으로 분열하며 다른 중소 왕국들과 경쟁해야만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마스티안이라는 거대한 제국이 사라진 대륙 북부. 하지만 별이 지면 또 다른 별이 떠오르듯 이내 마스티안을 대신할 새로운 제국이 티즈미어 대륙의 북서부에서 탄생했으니 그건 바로 샤나드 제국이었다.
이미 미라드아를 병합하며 영토가 두 배나 넓어진 샤나드는 이후로도 제국에서 독립한 서부 지역 여러 영주들의 귀화를 받아들이며 더욱 영토를 넓혀나갔다. 그러던 중 프라이즈 앤스켄 샤나드 국왕이 병환으로 세상을 뜨자, 에커반 비뮤트 샤나드 1왕자가 뒤를 이으며 마침내 샤나드 제국을 선포했던 것이다.
샤나드의 제국 선포와 함께 그동안 샤나드를 위해 활약한 이들에 대한 논공행상도 이루어졌다. 먼저 샤릭 루이헤르는 공작이 되어 제국과 국경을 맞댄 드넓은 지역을 영지로 맡았고, 또 로렌 아르펠리 페이저도 공작이 되어 샤릭 공작과 함께 샤나드 제국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에커반 황제와 아넬리아는 젤리아에게도 공작의 작위를 내리려 했으나, 그녀는 이제 더는 머리 쓰는 일을 하기 싫다며 기어코 칼데버런의 후작으로 남았고, 세르테와 멜레나 역시 각각 자작이 되어 아버지 롤드 백작에게서 독립, 미라드아 영토였던 지역 일부를 영지로 하사받아 자리를 잡았다.
아리엘과 율라, 쟌에게도 남작의 작위가 주어졌고, 남작 지위에는 무척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영지와 포상이 주어졌다. 그러나 세 여인은 영지를 정중히 반납하고서 그저 뮤와 함께 지내는 걸로 만족했다.
루미르바와 예카는 ‘침묵의 숲’과 접하는 프러베티아의 영지 일부를 받아 엘프와 오크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루미르바는 엘프들을 데리고 나와 새로 얻은 땅에 온갖 종류의 나무들을 심었는데, 그녀는 장차 그곳을 ‘사랑의 숲’으로 만들겠다는 광대한 포부를 밝혀 라르난키에 수호대를 비롯한 다른 엘프들을 닭살 돋게 했다.
그리고 이브넬린은 예카와 루미르바가 새로 얻은 땅과 붙어 있는 또 다른 영지를 받고 그곳의 영주로 임명되었는데, 에커반 황제는 대륙에 흩어진 다크 엘프들이 그곳에 정착할 수 있게 허락까지 해 주었다. 그런 탓에 이브넬린의 영지는 밤만 되면 새로운 다크 엘프 무리가 짐을 싸 들고 찾아오는 일이 매일매일 반복되었다.
비임대 여인들도 포상을 받았다. 조장인 로로샤크 워들리와 부조장 페이틀리 시나는 남작의 작위를, 나머지 글로리스 리베, 라나 매러시, 셀라 아빈, 아이라드 센크, 라이라 칼린, 에리카 멜런도 가족들과 함께 평생 걱정 없이 살 정도로 많은 돈과 넓은 땅, 고급 주택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로티 오라시아카 헤일 자작은 전에 약속한 대로 영지를 하사받았으나, 자신은 아픈 사람들을 돌보며 치료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정중하게 사양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이렇게 아넬리아부터 로티까지 무려 스물한 명의 여인들은 모두 자기들의 영지나 황성에서 살기보다는, 마리힐과 위센의 접경지역에 새로 조성되는 작은 마을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왜냐하면 뮤가 거기서 살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뮤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소중한 오두막집을 잊지 못해 그 산 밑의 마을에 자리를 잡았는데, 당연히 아넬리아를 비롯해 샤나드 제국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여인들도 모조리 몰려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제국의 내로라하는 귀족들도 정계에 진출하거나 사교, 사업을 위해 그 마을에 별장이나 집을 지어 머무르게 되었고, 점차 다른 왕국의 귀족들과 수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모여들면서 산 아래 작은 마을은 금세 대도시가 되고 말았다. 대도시를 떠나 한적한 산속 마을에서 지내고 싶었던 뮤에게는 참 당혹스러운 일이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샤나드 제국은 오크와 엘프, 다크 엘프, 그리고 드워프들까지 자유롭게 왕래하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이 되었고, 전쟁 중에 발생한 다른 왕국의 피난민들도 계속 유입되며 나날이 강성해지고 부유해졌다.
* * *
그로부터 얼마 후 샤나드 제국에서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그 일은 뮤가 성인이 되던 날에 벌어졌는데, 그런 바로 자그마치 스물한 명의 여인들이 뮤와 올린 합동결혼식이었다.
뭐… 로렌 공작이 식을 올리기 몇 시간 전, 끓어오르는 열정과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신랑의 방에 몰래 침투했다가, 먼저 침투해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던 샤릭과 이브넬린, 예카, 루미르바를 발견하고서는 그 자리에서 같이 뒤엉켜 싸우는 소소한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아무튼, 그날은 제국의 기념일로 정해졌고 무려 한 달 동안이나 축제가 이어졌다.
* * *
여인들과 함께 행복하지만 이상하게 자꾸 코피를 흘리며 피곤하게 지내던 뮤는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할아버지와 지내던 오두막집으로 갔다. 뮤가 원하기만 하면 사람들을 시켜서 얼마든지 이 오두막을 멋지고 튼튼하게 고칠 수도 있었지만, 뮤는 자기 손으로 직접 손보고 관리하길 원했다.
오래되어 부스러지는 나무를 튼튼한 나무로 갈아 끼우고, 수북하게 쌓인 먼지를 털어낸 다음 걸레로 닦다 보면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의 손때 묻은 흔적이 드러난다.
‘할아버지. 보고 계시죠? 전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또 보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결혼하니까 어찌나 바쁜지, 할아버지가 맨날 꾸중하셨던 게으른 뮤 녀석은 이제 어디 가고 없다니까요. 하하.’
뮤는 걸레로 할아버지가 앉아서 작업을 하던 낡은 의자를 닦으며 속으로 말했다. 그러자 왠지 할아버지의 웃음소리와 함께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 이놈아. 네놈이 결혼해서 사는 걸 보니 이제 이 할아비는 여한이 없다~ 껄껄껄!
‘할아버지.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코피도 자꾸 나오고… 샤릭 누나가 몸에 좋은 특별한 스튜를 맨날 만들어 주고, 예카 누나랑 루미 누나도 남자한테 좋다는 열매를 계속 구해다 주는데도요. 어후… 이렇게 힘들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냥 딱 하룻밤만이라도 여기서 혼자 편하게 자고 싶은 거 있죠.’
– 허허- 이놈아! 결혼 생활이 어디 그렇게 쉬운 줄 알았더냐? 옛-끼-! 이 녀석! 그렇게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홀리고 다닐 때부터 내 이럴 줄 알았지- 쯧쯧쯧. 꼬시다 이놈아~ 허허허!
‘할아버지! 아 진짜…’
뮤가 그리운 할아버지에게 새롭게 겪기 시작한 말도 못 하게 힘든(?) 고충을 토로할 때였다. 밖에서 누군가 빠르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익숙한 일이다. 뮤가 이곳에서 온전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란 사람이 물에 빠지지 않고 그 위를 뛰어가는 것처럼 어려웠으니까.
물론 그 이유는 스물한 명이나 되는 부인 중 몇 명이 꼭 그를 찾았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달랐다. 부인들이 아닌 마법사 한 명이 급하게 뮤를 찾아왔다.
“뮤 님, 여기 계셨군요! 죄송하지만 지금 바로 밑으로 내려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누군가요? 율라 누나가 절 찾나요? 같이 옷 사러 가기로 해 놓고 몰래 왔으니 찾을 만도… 로로샤크 누나인가? 같이 새로 만든 갑옷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아, 예카 누나가 또 열매 가지고 왔다고 먹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글로리스 누나가 같이 차 마시자고…”
뮤를 찾는 부인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또 누구인지 특정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 뮤를 데리러 온 마법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혹시 누나들이 또 싸우는 걸까? 그러고 보니 오늘은 젤리아 누나가 어디 나갔다 온다고 한 거 같은데?’
대체로 젤리아가 없을 때는 부인들 간의 소소한 다툼이 벌어지곤 했었다. 그럴 때마다 폭발이 일어나거나 벽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는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그다지 놀라거나 신경쓰지 않을 정도다.
“뮤 님, 지금 라티니아 여왕이 찾아왔습니다.”
“네에?!”
뮤는 깜짝 놀란다. 자기만의 왕국을 만들고서 여왕이 된 라티니아가 이곳에 왔다니! 그것도 이렇게 갑자기? 아니, 도대체 왜?
“라티니아 여왕이 왜요? 왜 갑자기 온 거죠? 무슨 일이 있나요?”
뮤는 걸레를 놓고 허둥지둥 밖으로 나서며 마법사에게 물었다.
“아닙니다. 뮤 님에게만 말씀을 안 드렸던 것이지 사실은 이미 황제 폐하와 미리 얘기가 되어 있었답니다. 지금도 황성에 들려 황제 폐하를 뵙고서 이리로 온 것이고요.”
“네? 무, 무슨 말이죠? 전 폐하께 아무런 말도 못 들었는데요? 라티니아 여왕이 왜 여기에…?”
“후우… 뮤 님, 라티니아 여왕이 샤나드 제국과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혼인 동맹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혼인 동맹이요? 음… 어라? 그쪽이나 이쪽이나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자식이 없는 걸로 아는… 어어? 그럼 혹시?!”
“예…”
“세상에! 그럼 라티니아 여왕이 에커반 황제 폐하와…!”
“아닙니다.”
“네? 그, 그럼 이언 님과의 혼인을?”
마법사의 얼굴이 자못 심각해지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것도 아닙니다.”
뮤는 너무 궁금했다. 에커반도 아니고 이언도 아니라면, 도대체 라티니아 여왕은 누구와 결혼해서 동맹을 맺으려는 건지.
순간. 뮤는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걸 느낀다.
‘에이 설마- 설마 그건 아니겠지.’
뮤는 자기가 생각하는 게 절대 아니길 바라며 마법사에게 묻는다.
“서, 설마… 저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마법사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뮤를 바라보기만 할 뿐 제대로 대답해 주지 않는다.
“아무튼 지금 밑에 쪽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뮤 님께서 어서 내려가 보셔야 할 듯싶습니다.”
마법사는 거기까지 말하고서는 차마 뮤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오른손을 얼굴 쪽으로 올리는 게 꼭 눈가에 뭔가를 닦는 것 같기도 하다.
“아니겠지…? 아, 아닐거야… 아니야. 그건 아닐 거야. 나에겐 이미 스물한 명이나 되는 아내가 있는걸. 라티니아 님도 그러고 싶진 않을 거야. 맞아. 분명히 그럴 거야. 아이, 내가 또 괜히 착각했네.”
뮤가 애써 진정하며 산 아래로 걸음을 옮기는데 마법사가 또 다른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아달라스 님도 오셨습니다.”
“아달라스 씨가요?”
뮤는 입을 벌린 채 가만히 눈을 깜빡였다.
아달라스. 그는… 아니, 이제는 그라고 부르기도 좀 그런 게 아달라스는 남성성을 잃었고 수십 일 동안 계속된 로티의 치료가 끝났을 땐 완전한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었었다.
레드 드래건 에어티스가 심어 놓은 마지막 힘을 열어 버리면서 수명이 얼마 남지 않게 된 아달라스였으나, 로티의 상상을 초월한 치유 능력은 그마저도 말끔하게 치유해 버렸고 심지어는 다시 마나까지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뮤의 여인들은 아달라스가 예전처럼 복수와 피에 굶주린 괴물이 될까 봐 우려했었다. 그렇지만 뮤가 걸어 준 ‘착해지는 마음’ 때문에 아달라스는 멜레나와 라티니아처럼 정말 정말 착한 남자… 아니, 여인… 아니, 사람이 되었었다.
그렇게 새로운 삶을 얻게 되고서 한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며 혼자 길을 떠났던 아달라스인데 갑자기 다시 돌아왔다니, 뮤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아달라스 씨가 돌아왔다고요? 혹시 이제 어떻게 살기로 결심이 섰다던가요? 그 엄청난 힘을 우리 샤나드 제국을 위해 써 주면 참 좋을 텐데.”
“하아… 그것이…”
“?”
“아달라스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신 지는 몰라도, 샤릭 님을 포함한 부인님들께서 갑자기 길길이 날뛰셨습니다. 후우…”
무거운 한숨과 함께 더욱 어두워지는 마법사의 얼굴. 어느새 그의 눈은 살짝 충혈되고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있다.
불안했다.
이 익숙한 불안감.
왠지 뮤가 ‘설마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 맞을 것만 같은 이 무서운 불안감은 뭘까.
“아무튼 빨리 가시지요. 부인님들께서 당장 뮤 님을 모셔 오라며 난리셔서…”
“네, 네에…”
– 쿵–!!
그 순간 산 아래쪽에서 이제는 꽤나 익숙한 폭발음이 들리더니 먼지구름이 피어오른다. 저 정도 소리와 먼지라면 마법이 아니라 검이나 창 같은 무기로 발생한 것이다.
“어이쿠! 시작하셨나 봅니다. 뮤 님, 어서 가시지요.”
“아아…”
뮤는 마법사와 함께 마법 이동이 작동되는 푸른빛 안으로 들어섰다.
그 빛 안에서 뮤는 제발, 제발 자기가 생각하는 게 틀렸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 그래도 차분하게 대처하면 잘 해결되겠지. 라티니아 님이랑 아달라스 씨가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 최대한 도와주자.’
푸른빛과 함께 뮤와 마법사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어디선가 잔잔한 바람처럼 할아버지의 통쾌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껄껄껄! 뮤 이 녀석아! 어디 고생 좀 해 보거라-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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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나는 작가”입니다.
드디어 “어쩌다 하렘 기사단의 오너”가 완결되었습니다.
유료 연재가 2020년 9월 23일부터. 무료 연재가 2018년 3월 17일부터였으니까 거의 4년 동안 어하오를 써온 셈이네요.
본업에 치중하느라 힘든 순간이 참 많았는데도 이렇게 완결을 낼 수 있었던 건 역시나 재밌게 봐 주시는 고맙고 소중한 독자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첫 작품이고 장편이다 보니 저 스스로도 느낄 만큼 많이 어설프고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어하오를 쓰면서 많은 걸 배웠고 깨달은 점도 많기에, 다음에 또 글을 쓰게 된다면 더 좋은 글을 쓸 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은 본업에 집중하며 푹 쉬고 싶습니다. 그러다 다시금 글을 쓰고 싶어진다면 어하오처럼 장편이 아닌 단편을 쓰고 싶고, 또 다 써 놓은 후에 연재하고 싶네요. 어하오에서 미쳐 못 다한 이야기도 있는 만큼 어하오 2부를 쓰고도 싶습니다. (작가로서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나 봅니다. ㅎㅎㅎ)
다시 한번 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신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글을 쓰고 또 완결을 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쩌다 하렘기사단의 오너
지은이 : 신나는작가
표지 : 민핌
기획 : 신나는작가
ISBN : 979-11-970944-0-8(405)
E-mail : [email protected]
가격 :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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