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ubscribed to the Channel of Transcendents RAW novel - Chapter (143)
142화.
세공남 채널에 올라온 한채린과 이예준의 대결 영상.
└[목표는 형부다>: 세상에… 한채린이 이예준을 이겼다고? ㅈㄴ 못 믿겠는데 버젓이 증거 영상이 있으니… 시발. 이게 뭔.
└[선녀와 나후끈>: S급 헌터가 A+급에게 졌다? 미친,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나?
댓글창은 가히 폭발하고 있었다.
아니, 폭발하다 못해 미쳐 날뛰고 있었다.
S급 헌터의 패배.
물론 S급 헌터라고 무적은 아니었다.
S급 헌터라는 것이 배때지에 철판을 깔게 하는 건 아니었다.
S급 헌터도 얼마든지 패배하고 질 수 있었다.
하지만 패배와는 거리가 먼 것은 확실했다.
하물며 대상이 한채린이었다.
각성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여인.
비록 천재적인 재능으로 A+급의 헌터이긴 했다.
지난 날, S-급 던전을 레이드 하며 그 역량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래도 풋내기의 이미지가 여전히 강했다.
정확히는 S급 헌터에 비하면 풋내기에 지나지 않았다.
S급 헌터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괜히 인간의 최정점에 서 있는 최고 실력자라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S급 헌터를 꺾었다는 것.
사람들이 받는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그 때문일까.
└[선녀가 나묶음>: 근데 솔직히 졌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승부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있었다.
“사실 승부가 난 건 아니었으니까.”
시우는 당시의 기억을 되짚어 보았다.
각자 가진 바 모든 힘을 끌어내어 격돌한 한채린과 이예준.
그 결과는 서로 간의 치명상이었다.
한채린과 이예준.
둘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 일어나질 못했다.
시우는 다급히 한채린의 상태를 확인했다.
한채린은 정신을 잃고 있었다.
불완전한 태극(太極)의 힘.
한채린은 아직 태극(太極) 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
시우는 아공간 주머니에서 목갑을 꺼내었다.
가느다란 침을 빼내어 한채린의 몸 곳곳에 꽂아 넣었다.
그때서야 한채린은 조금씩 의식을 차릴 수 있었다.
반면에 이예준은 의식이 남아 있었다.
다만, 몸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온전하지 않더라도 태극(太極) 힘이다.
그 힘을 직격으로 받아 내었으니 몸이 성할 리가 만무했다.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었다.
그리고 뭐.
이예준은 그냥 그대로 두었다.
굳이 치료해 줄 이유가 없었으니까.
유투브 식 표현으로 알빠노.
아무튼.
객관적으로 본다면 무승부였다.
아니, 굳이 따지자면 이예준의 승리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도 정말 그러할까.
시우는 승패의 판단을 구독자들에게 맡겼다.
그리하여 지금.
└[굵은악마>: 저 정도면 진 거지 뭔. 애초에 등급 차이가 A+급, S급임. 이예준이 한채린을 개발라야 정상이라고. 근데 무승부다? 저건 무승부가 아님.
└[우리사이 고멘나사이>: 설령 무승부라고 해도 의미 없음. 한채린이 각성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셈. 그럼 딱 답이 나오지 않음?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이예준은 절대로 한채린 못 이김.
└[백설공주와 일곱난봉꾼>: 그건 씹인정. 애초에 무승부가 난 시점부터 한채린의 승리임. 와… 근데 한채린이 저 정도일 줄은… 한채린 나중에 진짜 13인의 영웅급 헌터가 되는 거 아님?
└[헤리포터와 아주까만 여죄수>: 이예준 온갖 잘난 척은 다 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한채린한테 따여 버렸죠? 개빡치쥬? 하지만 싸우면 또 질 거 뻔하쥬? 약 오르쥬? 화나쥬? 죽이고 싶쥬? 하지만 어쩔 프리미엄 콩순이 냉장고 1+1에 사은품 전자 믹서기쥬? 엌ㅋㅋㅋㅋㅋ
사람들의 의견은 한채린의 승리로 좁혀졌다.
또한 이 소식은 인터넷 망을 타고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한채린은 신인가? 신채린은 한인가? 한신린은 채인가?> [채린 눈나아! 날 가져요오오!! 헤으으응…!> [얼굴, 인성, 배경, 재능 모든 걸 가진 한채린. 그러나 장춘공파 28대손인 나만큼은 가지질 못했다!>헌터 커뮤니티를 비롯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야야. 한채린이랑 이예준 싸우는 영상 봄?”
“안 봤을 리가 있겠냐? 개쌉지리더라.”
“싸움도 싸움인데, 한채린 진짜 여신이지 않냐? 검 휘두르는 모습이 진짜 쥰내 이쁘더라…. 한채린이랑 결혼하는 남자는 누굴까.”
“당연히 쌉존잘에 몸 개쩔고, 인성은 우치하씹상타치를 넘어 거의 부처랑 비벼야 할 듯. 이예준도 개털린 마당이니 능력은 S급 헌터 이상이어야 하고.”
“그런 사람이 지구에 존재하기는 하냐?”
“있겠냐? 내가 볼 땐 한채린 결혼 못 함. 아니, 안 함.”
대한민국 전역이 한채린으로 발칵, 뒤집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시우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시우는 상관없었다.
정말이지 그런 건 전혀 상관이 없었다.
[영상 조회수] – 2,345,551 회. [세공남 채널 구독자] – 612,234 명.영상 조회수 약 230만.
구독자 수 약 61만.
“대박!”
그런 건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기존 36만 명이었던 세공남 구독자.
자그마치 25만 명이 떡상한 셈이었다.
그것도 단 하나의 영상으로 말이다.
시우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두 눈을 비비적, 시야를 바로 했다.
그러나 숫자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아니, 달라지기는 했다.
[영상 조회수] – 2,395,551 회. [세공남 채널 구독자] – 616,234 명.영상 조회수가 +5만.
구독자 수가 +4천.
눈 깜짝할 사이에 숫자가 달라져 있었다!
“개꿀이다!”
개꿀도 이런 개꿀이 없었다.
그야말로 상개꿀.
구독자 자동 사냥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었다.
“다짜고짜 장비를 달라길래 미친놈인 줄 알았는데.”
물론 이예준이 미친놈인 건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유투브 각으로서는 더없이 좋은 미친놈이었다.
“물론 이 영상 하나 때문만은 아니긴 하지만.”
이 영상 하나가 희대의 어그로를 끈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을 붙잡고 구독자로 만든 것은 이 영상 하나 때문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하나의 영상으로 구독을 누르지는 않으니까.
설령 구독을 누른다고 한들 휘발성이 짙었다.
언제든 구독 취소를 누를 수 있는 이들.
그런 이들을 붙잡는 건 역시나 세공남 채널이 갖는 영상 덕분이었다.
“덕구가 정말 고생이 많았지.”
시우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그때.
띠링!
들고 있던 스마트폰에서 경쾌한 알림음이 들려왔다.
현실 스마트폰으로 온 하나의 메시지.
채린이 고모, 한민아예요. 갑자기 연락을 드려 죄송해요.
오후 2:12
한채린의 고모, 한민아.
그녀에게서 온 메시지였다.
지난 날, 병원에서 번호를 교환한 적이 있어 서로의 번호를 알고 있었다.
정확히는 시우가 집들이에 초대한다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
한민아는 시우의 번호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한민아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온 적이 없었거늘.
“무슨 일이지?”
싶은 물음이 들던 찰나.
띠링!
다름이 아니라 이번 영상에 관해서 의논드리고 싶은 일이 있는데.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오후 2:12
한민아의 메시지가 추가로 떠올랐다.
* * *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SH그룹 사옥.
“갑작스러운 요청이었는데, 선뜻 응해 주셔서 감사해요.”
살짝, 웨이브진 단발머리.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세련미.
한민아가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시우는 살짝, 손사래를 치며 답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고모님이신데, 없던 시간도 만들어야죠.”
말이야 한채린의 고모일 뿐이지 실상은 SH그룹의 이사진이었다.
그것도 오너 일가의 핏줄.
SH그룹을 이끄는 핵심 인물.
그리고 시우가 받는 과외비의 원천.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어야 했다.
“어머. 어쩜 그리 말도 예쁘게 하시는지.”
한민아가 다시 한 번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유투브 채널에 올리신 영상을 봤어요. 다름이 아니라, 그 영상을 우리 SH그룹 홍보 영상으로 쓸까 하는데….”
한민아는 곧바로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런데 참.
한채린도 그렇고, 한민아도 그렇고.
사족 따위는 개나 줘 버리는 건 한씨 일가의 종특인 모양이었다.
뭐, 시간 끌지 않아서 좋긴 하다만.
“영상이라 하심은, 채린 씨와 이예준이 맞붙은 영상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맞아요.”
“그걸 SH그룹 홍보용으로 쓰신다는 말씀이시고요.”
한민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SH그룹은 헌터 산업에서 크게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이번엔 시우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시우의 끄덕임에 관련한 사정을 안다고 생각한 걸까.
한민아는 자세한 이야기를 짧게 간추리며 말했다.
“채린이가 각성을 하고 다시 산업에 발을 디뎠죠. 또 채린이가 지난 번에 S-등급의 레이드를 성공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요. 하지만….”
한민아는 약간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이후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어요. 정확히는… 되려 안 좋아졌어요. 채린이가 좋지 못한 사건에 휘말렸었으니까요.”
다름 아닌 오렐리안과 한채린의 납치 사건.
그것도 아무런 저항도 못 한 채 납치가 되었다.
그 때문에 한채린의 실력에 대한 의심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정확히는 관련 주가가 폭락했거나 그랬겠지.
시우는 주식을 하지 않았던 터라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어쩐지.’
납치 사건 이후 한채린이 왜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나 싶었다.
알게 모르게 SH그룹 내에서 압박을 받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이번에 채린이가 큰 계약을 앞두고 있거든요. 혹시 마오타오 기업라고 들어 보셨어요?”
“중국 헌터 기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그저 유명 헌터 문파와 합병을 한 기업?
길드임과 동시에 기업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SH그룹과 같은 종류라고 보면 되었다.
다만, 그 규모가 더 거대하다는 것일 뿐.
어쨌든, 현재 헌터 산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었다.
“맞아요. 이번에 채린이가 마오타오랑 협력 계약을 맺는데… 혹시 채린이가 별말 안 했나요?”
“네.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만.”
“하여간, 얘도 참.”
한민아는 못말리겠다는 듯 고개를 저어 보였다.
“아무튼. 이번 영상을 활용하면 채린이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시우는 한민아의 말을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세상 모든 일은 힘이 있어야 했다.
협상에서 힘이 있는 쪽이 우위를 점하는 건 당연한 노릇.
S급 헌터를 이겼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되어 줄 터였다.
하물며 헌터 기업과의 협상이라면 더더욱.
그렇기에 시우는 한민아의 제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그런데 그걸 왜 고모님이…?”
그걸 한민아가 나선단 말인가.
듣자 하니 이 계약은 한채린의 주관이었다.
한민아가 나설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채린이 고모니까요.”
한민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시우 또한 그 이상으로 묻지 않았다.
“좋습니다.”
그저 제안을 수락할 뿐이었다.
“고마워요. 그래도 마냥 도와 달라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아마… 개런티가 주어질거예요.”
“개런티요?”
“정확한 사업 분석을 해 봐야겠지만… 아무리 못 해도 200억 정도?”
미친.
시우는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200억이라니.
하물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시우는 새삼 눈앞의 여인이 누구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SH그룹의 오너, 한민아.
조 단위의 돈을 움직이는 거물 중의 거물이었다.
“그럼 자세한 사업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 그쪽…? 그러고 보니 어떻게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편하게 부르시죠.”
시우는 고민도 없이 말했다.
외모로 보이는 한민아의 나이는 20대 중후반쯤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제 나이는 서른 중반쯤으로 알고 있었다.
나이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한민아가 시우를 편하게 대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다.
무엇보다 200억을 준다지 않은가.
다 필요 없고 돈 많이 주는 사람이 누님이었다.
“그럼 그럴까?”
“저도 그게 편합니다.”
시우의 답에 한민아는 작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럼 말 나온 김에 바로 시작할까 하는데. 아, 참. 혹시 채린이는 어때? 괜찮아?”
한민아가 살짝 걱정 어린 표정으로 물어왔다.
이예준과의 격돌로 크게 다친 한채린.
영상에서는 그 이후의 상황은 없었다.
하지만 한민아는 역시나 뒷사정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시간이 나질 않아서.”
“채린 씨는 괜찮습니다.”
시우는 한민아를 안심시키듯 말했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괜찮기도 했다.
신의술[神醫術](S+)로 바로 치료를 한 터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물론 현재 한채린은 SH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안정을 위한 것.
몸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행이네.”
한민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민아가 묘한 눈빛으로 시우를 바라봤다.
정확히는 약간의 질책이 섞인 듯한 눈빛으로 시우를 바라봤다.
“그런데 아직도 채린 씨라고 부르는 거야? 너무 정 없는 거 아니야?”
한민아가 눈을 가늘게 뜨며 시우를 질책했다.
“채린이가 엄청 서운해하겠다.”
그게 서운할 일인가?
싶은 생각도 잠시.
“채린이, 얘가 연애는 처음이라 감정 표현이 서툴러. 보기엔 차가워 보여도 부끄럼도 많이 타고.”
“아.”
시우는 그때서야 한민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직도 한채린이랑 사귀는 걸로 오해하고 있나 보네….’
시간이 꽤 흐른지라 진실을 알고 있을 줄 알았건만.
어째, 아직도 오해를 풀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오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어 보였다.
“고모님. 그게 실은….”
시우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리고 바로 그때.
띠리링!
한민아의 품 속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만. 급한 전화라서.”
한민아는 시우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시우는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다.
한민아는 이사실 한쪽 구석으로 걸음을 옮기며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어째서일까.
전화를 받는 한민아의 표정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 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미안해서 어쩌지. 나 아무래도 지금 당장 회장실에 가봐야 할 것 같아.”
한민아가 한껏 미안한 표정으로 말해 왔다.
아무래도 급한 일이 생긴 것 같았다.
“괜찮습니다.”
시우는 살며시 손사래를 쳐 보였다.
보아하니 진짜 급한 일 같았으니까.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면 되죠.”
“내가 일 끝나고 다시 연락 줄게. 정말 미안해.”
한민아는 황급히 이사실 밖으로 나갔다.
* * *
SH그룹 사옥 최상층에 위치한 한태산 회장실.
똑똑.
-회장님. 한민아 이사님께서 왔습니다.
“들어오거라.”
SH그룹의 회장, 한태산의 말에 벌컥, 회장실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한민아.
“마오타오에서 채린이랑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게 사실이에요?”
한민아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해 왔다.
초월자의 채널을 구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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