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392
〈 392화 〉 떠나기 전날 밤(아비) – 2
“그러면 이제 손가락 둘로 늘릴게.”
“네……. 제발 빨리 좀 끝내주세요…….”
나는 이불에 얼굴을 파묻은 채 웅얼거리는 아비의 애널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엄지로 벌렸다. 깨끗하게 청소된 애널이 작게 발랑거렸다.
포션도 충분히 발랐겠다 지금도 넣자면 충분히 넣을 수 있어 보이는 상태지만, 좀 더 만지작대며 괴롭히고 싶었기에 나는 손가락을 둘로 늘려 아비의 애널에 삽입했다.
쯔륵, 쯕, 쯔푸욱!!
“응, 흐응……!!”
손가락 두 개를 받으며 아비는 순간적으로 애널을 꽉 조였다가 서서히 힘을 풀며 받아들였다. 그렇다고 해도 끈적끈적하고 뜨겁게 달라붙고, 입구는 여전히 단단하게 조인다.
넣어서는 안 되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있다는 이 감각은 몇 번을 해도 질리지 않는다.
“괴, 굉장하다…….”
그 모습에 페트리시아는 무슨 차력이라도 보는 것처럼 감탄하며 전율했다. 감탄하는 건 좋지만 안 그래도 힘들어하는 아비가 더욱 부끄러워 죽으려고 한다. 나야 재밌으니 괜찮지만.
“두 개도 잘 받아들이네. 뜨겁고 세게 조이는 게 기분 좋은데.”
“하아, 후으. 으으으. 하아…….”
나는 아비의 애널을 느리게 후볐다. 처음에는 놀라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지만 포션을 뿌리며 풀어주자 점점 움직이기 편해졌다.
쯔푹, 쯔푹, 쯔푹쯔푹쯔픅. 뿌룩, 뿍, 쯔푹…….
이따금 손가락 사이로 공기가 빠져나오며 한심한 소리가 새는 것이 재밌다.
“아으. 흐으으. 으. 으으. 읏……. 후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애널을 손가락으로 쯔푹쯔푹 쑤셔지는 상황에, 아비는 거의 우는 것 같은 신음을 흘리며 움찔움찔 순산형의 풍만한 엉덩이를 떨었다. 나는 남는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다가 보지를 살짝 벌려보았다.
“그새 보지도 완전히 젖었네.”
“읏, 애, 애널. 한다고 했잖아요…….”
벌어진 보지의 속살은 애액으로 촉촉했다. 여기는 여기대로 준비가 끝나서 바로 따먹을 수 있어 보인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애널 손가락으로 후벼지면서 흥분한 거야?”
“아으읏. 이,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나는 촉촉해져서 애액을 질질 흘려대는 질구를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애널도 애널이지만 이렇게 잘 젖은 맛있는 보지를 무시하기도 아까웠다.
“……이렇게 젖었는데 그냥 두기는 아깝네.”
그러니 나는.
“여기로 자지를 좀 적셔둘까. 포션보다 네 보지즙으로 하는 게 좋겠네.”
겸사겸사 따먹어주기로 했다.
“네? 자, 잠깐. 교수님, 잠깐…… 읏, 흐으응……!!”
쯔릇, 쯔븟, 쯔푸우욱!!
나는 아비의 촉촉한 질구에 자지를 대고 단숨에 삽입했다.
“후우……. 단숨에 쭉 들어가네. 따뜻하고 좋다.”
애널에 손가락 둘을 깊이 넣은 채 나는 아비의 보지에 자지를 끝까지 넣고 밀착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아비는 너무 놀라 신음조차 제대로 못 지르고 들썩들썩 몸을 떨었다.
‘얘도 참 명기란 말이지. 좋네.’
여신의 탱탱하고 풋풋한 처녀 보지도 좋았지만, 그동안 많은 섹스로 내 자지에 맞게 부드러워진 아비의 보지도 좋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그러면서도 빈틈없이 얽혀오는 느낌이 훈훈하다. 마치 따뜻한 온천 같다.
“놀라서 애널에 힘이 꽉 들어갔네. 긴장하지 말고 힘 풀어.”
“읏, 으읏! 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긴장, 하, 응흐윽……!!”
거기에 애널 안쪽을 문지르며 자극해주면 읏, 읏 콧소리 섞인 신음과 함께 강하게 조여온다. 아비 보지도 기분 좋지만 내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자극이 더해져 몇 배는 짜릿하다.
‘마음 같아서 라도 써서 양쪽 동시에 따먹어주고 싶네. 상대해줘야 할 애들도 많고 거기까지는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샌드위치처럼 앞뒤로 올라타서 번갈아서 보지와 애널을 난폭하게 쑤셔지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지만 거기까지는 자제했다. 오늘은 상대해줘야 할 애들도 많으니 언젠가의 일로 미뤘다.
쯔푹, 쯔푹, 쯔푹, 쯔푹! 팡팡팡팡팡!
“응하앗! 응힉! 힉, 흐응! 응, 흐응, 아, 아으으응! 응, 하, 아. 아흐윽, 흐윽……!!”
애널에 손가락을 깊이 넣고 자극하면서 동시에 보지를 자지로 쑤셔주자 아비가 짧고 뚝뚝 끊어지는 신음을 흘리며 몸부림쳤다. 지금까지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최대한 참으려 들었지만 보지를 쑤셔지기 시작하자 더는 참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후우, 후우……. 하아. 후우…….”
보지와 애널을 자지와 손가락으로 동시에 범해지며 아비가 절정에 달하기 직전,
쯔푹, 쯔푹, 쯔푹! 쯔륵, 퓨슛!! 발랑, 발랑…….
세차게 피스톤을 해준 뒤 나는 단숨에 자지를 뽑아냈다.
아비의 보지가 애액을 주르륵 흘리며 아쉬운 듯 뻐끔거리고 애널 깊이 넣은 손가락이 꾸우우욱 조여온다.
“하아, 하으. 으……. 왜, 왜……?”
“흥이 올라서 보지에 넣기는 했지만, 원래 오늘은 애널로 하려고 했으니까.”
절정 직전에 자지를 빼낸 이유를 묻는 아비에게 대답하며 나는 아비의 애액으로 축축해진 자지를 슥슥 손으로 훑었다.
“자, 아비. 스스로 넣게 좋게 벌려줘.”
그리고 계속 넣고 있던 손가락 둘을 빼내고 명령했다. 내가 벌리고 넣어도 되지만 굳이 시켜보고 싶었다.
“하아, 하으……. 읏…….”
내 요청에 아비는 깊게 헐떡인 뒤,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그리고 스스로 좌우로 벌리고 흐응, 하고 애널에 힘을 줬다.
뻐끔, 뻐끔…….
오늘 처음 볼 때만 해도 깨끗하고 앙증맞은 주름이었던 애널은 음란하게 벌렁거리며 어서 뭐라도 넣어주길 재촉했다.
“저렇게까지 되는 건가…….”
“괴, 굉장하네요…….”
그 음란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다들 적잖아 놀란 듯 웅성거렸다. 아비는 수치심과 동시에 느껴지는 흥분에 떨며 계속 애널을 벌리고 기다렸다.
“최고야, 아비.”
모두가 동경하는 점잖고 상냥한 시스터인 아비가 이렇게 모두가, 심지어 섬기는 여신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애널을 벌려대는 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뭐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었다.
“이제 넣어줄게.”
나는 단단히 발기한 자지를 아비의 애널에 대었다. 그리고 그대로 힘주어 밀어 넣었다.
쯔부욱. 쯔븟, 쯔르르릇, 쯔븍……!
손가락으로 충분히 풀어둔 아비의 애널은 막힘없이, 그러면서도 자글자글하게 얽히며 내 자지를 부드럽게 쭈우욱 받아들이며 완전히 뿌리까지 삽입되었다.
“아, 아아. 아으으읏, 읏. 아, 하으으…….”
“단번에 끝까지 들어갔어. 잘 풀어준 보람이 있네.”
자지를 빈틈없이 감싸는 장벽과 꽉꽈 단단하게 조여주는 입구 부분의 감촉이 짜릿하다.
내부는 보지에 비하면 단순하지만 이 단순하면서도 강한 자극이 흥분된다. 성기가 아닌 곳을 성기처럼 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형용키 힘든 배덕감이 느껴진다.
“어때, 애널로 자지를 받아낸 기분은?”
“으, 으……. 읏. 으. 흐읏. 으, 우으…….”
나는 아비에게 물었다. 하지만 아비는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고 헐떡이며 숨 넘어가는 것 같은 소리만 냈다. 그와 동시에 꾸욱, 꾸우우욱하고 강하게 애널을 조여왔다.
“설마 가버린 거야?”
“하으, 우……. 읏. 흐윽…….”
애널에 자지를 전부 삽입한 것만으로, 아비는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였다.
“아무리 직전까지 보지를 쑤셔지고 있었다지만, 설마 애널에 끝까지 넣은 것만으로 가버릴 줄이야.”
“읏, 으윽……. 후읏…….”
내 놀리는 말에 아비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울먹였다. 대신 흠칫흠칫 떨리는 몸과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흐르는 맑은 애액이 질문에 대답해주었다.
“그러면 어디, 절정하고 있는 애널은 무슨 맛인지 느껴볼까.”
나는 아비의 엉덩이를 철썩 붙잡고 꽉 조이는 애널에 자지를 왕복했다.
쯔북, 쯔북, 쯔북, 쯔북, 쯔북! 쯔르륵, 쯔북!!
“후우. 엄청 쫄깃하네. 이렇게 기분 좋은 애널을 지금까지 안 먹었네.”
“응. 읏. 으읏. 흐읏……!!”
뺄 때의 매끄러운 느낌도, 넣을 때의 저항감도 최고다. 내 움직임에 따라 놀린 듯 조였다 풀어지는 것이 하나하나 쾌감으로 전환된다.
“후으. 으. 아으, 흐으읏. 읏. 흐응…….”
“아비. 얼굴 좀 보여줘. 언제까지 이불에 얼굴 묻고 있을 거야?”
계속 그렇게 있으니 듣기 좋은 신음도 이불에 묻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이건 이거대로 좋지만 슬슬 제대로 신음도 들려주고 얼굴도 보여줬으면 한다.
나는 몸을 숙이고 아비의 목에 팔을 감고 확 들었다.
“하윽, 교수님, 그러시면……!!”
억지로 상체를 일으키고 확인한 아비의 얼굴은 쾌락에 완전히 녹아내린, 초점이 풀린 멍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쾌락에 녹아내린 예쁜 얼굴이네. 보기 좋은데.”
“아읏, 으으. 읏. 하아, 으…….”
평소의 상냥하고 점잖은, 그러면서도 가끔은 엄한 모습을 보고는 절대로 상상하지 못할 한심하기 그지없는 가버린 얼굴이다.
“…….”
그 얼굴에 여신은 눈을 크게 뜨며 전율했다.
“어때, 이제 내가 한 말의 뜻을 이해하겠어?”
나는 여신에게 감상을 물었다.
“……네.”
여신은 분하다는 듯, 하지만 이해가 간다는 듯 대답했다. 아비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쾌락에 부르르 떨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도 슬슬 한계였다. 보지에도 제법 오래 쑤시고 이제는 쫄깃하고 맛있는 애널까지 따먹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싸버릴 것 같다.
“그러면 이제 속도 올릴게. 나도 더는 못 참겠으니.”
얼마 버틸 자신은 없지만, 맥없이 싸버리고 싶지는 않다. 나는 기세를 올려 피스톤을 시작했다.
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 팡팡팡팡!
“아, 아! 아! 아응! 하, 윽, 응, 응, 으응! 응! 응히익, 아, 아, 아하아아……!!”
애널 특유의 끈적끈적 달라붙는 느낌을 즐기며 나는 기세 좋게 허리를 튕겼다. 목에 팔을 두르고 껴안고 있는 탓에 정면의 제자들과 여신에게 아비의 느끼는 얼굴과 푹푹 박을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윽, 으, 응, 응, 응응응……!!!! 아흐윽, 하아. 아흐!! 흑, 흐으으응!!”
아비는 이제 더는 참아봐야 소용없다고 느낀 건지 신음을 참는 것도 포기하고 크게 앙앙 신음을 질러댔다. 약간 서양 야동 같다고 싶을 정도로 격렬한 소리에 울프힐데의 귀가 놀라서 바짝 섰다.
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 쯔푸욱, 푹, 푸욱, 쯔푸욱!!!!
“후우, 아으, 아. 윽. 이제 싼다……!!”
나는 아비의 애널에 최대한 깊이 집어넣고 장내사정을 시작했다.
퓨슛……. 퓨슈우우웃!!!! 퓨룻, 퓨르르르륵!!!! 퓻, 퓨슛, 뷰르르릇!!!!
질내사정과는 달리 정액이 막히는 곳이 없는 덕인지, 살짝 나온 뒤 엄청난 기세로 정액이 철철 뿜어져 나왔다. 마치 쭉 참은 오줌을 싸는 것과 같은, 하지만 그보다 몇 배는 기분 좋은 강렬한 쾌감이 몰아친다.
“읏, 흐읏. 읏. 읏. 히끅…….”
아비는 부르르 떨며 뚝뚝 끊기는 신음을 흘렸다. 애널의 조임과 몸의 떨림으로 보아 또 가버린 것 같다. 어째 애널이 보지보다 훨씬 잘 가는 것 같다.
“후우우우……. 하아. 엄청 나왔네. 이제 뺄게.”
그대로 잠시 서로의 몸을 느끼며 쉬기를 몇 분, 사정을 끝낸 내가 자지를 뽑아내자 뿌슛, 쀼르륵하고 피스톤하며 주입된 공기가 꼴사나운 소리와 함께 대량으로 사정한 정액이 애널에서 철철 흘러나왔다.
“아까워서 막을 겨를도 없어 보이네.”
“하아……. 하아아……. 후으……. 으, 후으으…….”
아비는 너무나도 강렬한 절정에 머리가 새하얗게 되기라도 한 건지, 멍한 눈으로 부르르 떨며 신음할 뿐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거의 몸을 못 가누고 내 상체에 기대고 떠는 중이다.
“고생했어, 아비. 진짜 기분 좋았어. 네 애널.”
“흐읏……. 으으, 후으으…….”
아비는 눈물을 글썽이며 훌쩍였다. 화나거나 부끄럽다기보단 너무 기분 좋아서 정신을 못 차려서 그런 것을 보였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던가. S의 면모를 보였던 아비지만 반대로 M의 재능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보이면서 정신도 못 차릴 정도로 가버리는 걸 보면.
“감상은 어때?”
나는 아비의 가슴을 만지며 후희를 즐기며서 여신에게 물었다.
“……제 앞에서도 전혀 자제하지 않네요, 당신.”
“? 꽤 자제했던 건데?”
도 소환하려다 참았다. 이 정도명 충분히 자제했다.
“…….”
여신은 진짜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직 나에 대해 익숙해지려면 좀 더 걸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