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405
〈 405화 〉 달콤한 축하연 – 3
“으응, 응, 하응! 아, 좋아. 응, 응……!!”
텟샤는 내 자지에 푹푹 쑤셔지며 나름대로 참는, 하지만 그래봤자 커다란 신음을 흘리며 헐떡였다.
쯔푹, 쯔푹, 쯔푹, 쯔푹! 쯔르륵, 쯔븟…….
“흐으응! 응, 하아, 아하아. 하아!”
“오랜만에 박히니까 그렇게 좋아? 반응 되게 좋네.”
“하아, 좋아앗. 자지 좋아…….”
보지에 깊게 넣은 채 애널을 벌려 구경하면서 묻는 말에 텟샤는 헐떡이며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직 본격적으로 피스톤하지도 않고 그저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을 뿐인데도 텟샤는 거의 가버리기 직전이다.
그저 보지에 자지가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꼴이다.
“네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지. 황녀나 되어서 부끄럽지 않아?”
그러니 조금 놀려주기로 했다.
“하으, 으……. 그런 거, 지금은 상관 없잖아…….”
싫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보지는 꾸욱꾸욱 더욱 조여온다. 역시 텟샤는 마조히스트다.
나는 후우우, 하고 심호흡을 한 뒤 손을 높이 들고,
철썩!!
텟샤의 엉덩이를 손바닥을 쫙 펴서 철썩 때렸다.
“으흐으윽?!”
갑자기 엉덩이를 맞자 텟샤가 보지를 꽉 조이며 숨넘어가는 신음을 내질렀다. 엉덩이에 딱 달라붙은 손을 떼자 연하게 손바닥 자국이 났다.
“왜, 왜……?”
“넣어준 것만으로 좋아 죽으려는 칠칠찮은 행동거지에 대한 체벌이야.”
나는 이번에는 반대쪽 손을 높이 들고, 다시 철썩 텟샤의 엉덩이를 때렸다.
철써억!!
“응흐윽!!!! 아, 아으. 읏……!!”
텟샤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보지를 꽈악 아플 정도로 조였다. 애액도 질질 더욱 흘러나온다.
“와, 와아…….”
알리도 설마 황녀를 상대로 스팽킹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듯 놀라서 순간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소리를 흘렸다.
“텟샤, 때릴 때마다 보지에서 애액이 철철 흘러나오네.”
“읏, 흐읏. 하아아. 하아. 하악…….”
나는 상체를 숙여 양쪽 엉덩이를 한대씩 맞고 충격에 움찔움찔 떠는 텟샤의 귀에 속삭였다.
“사실 기분 좋은 거지?”
“하아, 하아아. 후으……. 하아……?”
텟샤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헐떡이기만 할뿐 대답하지 못했다. 스팽킹에 쾌감을 느끼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황녀라는 지위에 따른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나, 엉덩이를 맞으면서 벌을 받는 한심한 아이가 되는 것. 기분 좋지?”
나는 그런 텟샤에게 쾌감의 원리를 속삭였다.
누구에게도 혼나지 않고 혼날 수도 없는 위치에서 강인한 모습만을 보여야 하는 텟샤에게 체벌의 경험은 분명 지금까지 없었던, 환상이나 다름없는 일일 것이다.
깜짝 놀랄 정도로 따가운 체벌과, 그에 상응하는 강렬한 쾌락.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당근과 채찍이다.
“그런, 거……. 나는……. 으으읏!!”
철썩!!
나는 부정하려는 텟샤의 엉덩이를 철썩 때렸다. 텟샤는 고개를 위로 젖히며 부르르 떨었다. 보지가 꽉꽉 조이고 애액이 질질 흘러넘친다.
“받아들이면 기분 좋을 거야. 지금의 너는 황녀도 뭣도 아닌, 벌 받아 마땅한 음란한 암컷에 불과하다는 것을.”
“하아, 하아. 하아아. 하아…….”
텟샤는 가쁘게 헐떡이며 부르르 떨었다. 나는 그런 텟샤의 빨갛게 달아오른 엉덩이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느긋하게 보지를 마저 쑤셨다.
“흐읏. 흐으. 으, 흐으. 하으으…….”
굴욕은 굴복이 되고, 굴복은 쾌락으로 뒤바뀐다.
“좋아…….”
텟샤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응? 뭐라고?”
“기분, 좋아…….”
지금껏 누구에게도 혼나본 적 없기에 무의식중에 동경하고 있었을 ‘체벌’이라는 행위에, 텟샤는 강렬한 쾌락을 느꼈다.
“그래. 착한 아이네!”
철썩!! 쑤푹, 쑤푹쑤푹쑤푹, 팡팡팡팡팡!!
“으으으응!! 하으윽!! 아, 아흑, 흐응!! 응, 응, 으극, 흐으윽!!”
때릴 때마다 엉덩이에 새빨간 손자국이 남는다. 그만큼 텟샤의 보지는 애액을 질질 흘리며 자지를 쥐어 짜내듯이 조여온다. 울음이 섞인 것 같은 신음에 흥이 오른다.
“후우, 좋아.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박는다.”
나는 텟샤의 양팔을 잡고 뒤로 당겼다. 텟샤의 상체가 훅 들린다.
팡팡팡팡팡팡!! 철썩철썩철썩철썩!!
“응, 응. 으응! 하으, 아, 아흑. 하으윽. 읏, 으응……!!”
나는 텟샤의 양팔을 말의 고삐를 당기는 것처럼 당기며 허리를 푹푹 치받았다. 커다란 가슴이 처박을 때마다 출렁출렁 앞뒤로 흔들린다.
“아, 아, 아읏. 읏. 흐그으윽!!!! 히윽, 히끄윽……!!!”
퓨슛, 퓻, 퓨슈웃, 슈웃, 퓨슛!!
그렇지 않아도 스팽킹으로 흥분했는데 격렬하다 못해 난폭한 피스톤으로 한계에 달한 텟샤의 보지에서 조수가 퓻퓻 물총처럼 뿜어지며 침대 시트를 더렵혔다. 어떤 얼굴로 가버리고 있을지 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지경이다.
“…….”
그 모습을 알리는 숨죽이며, 눈을 가늘게 뜨는 것도 잊어버리고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흥분이 전염된 듯 허벅지를 조이며 오줌이라도 마려운 듯 문질거리고 있었다.
“……꿀꺽.”
그뿐만 아니라 루시아도 깨어나서 알리의 품에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흐으응!! 응, 응, 하읏! 아, 아으. 응, 응, 으응!! 하악, 하아아……!!”
그야 당연하다. 이렇게 크게 헐떡이고 있는데 일어나지 않는 게 이상하다. 이미 텟샤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지만.
“후우……!! 후우, 큭. 후우……!! 싼다……!!”
철썩철썩철썩철썩!! 쯔푹, 쯔푹, 꾸우우욱……!!!!
나는 피스톤의 기세를 올려 더욱 빠르게 피스톤을 하며 보지를 쑤셨다. 그리고 부글부글 정액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가장 깊이 넣은 채 텟샤의 팔을 확 잡아당기며 자궁구에 귀두를 밀착시켰다.
“아, 아. 아으. 흐으으으윽……!!!!”
퓨슛, 퓻, 퓨슈우우웃!!!! 퓻, 퓨륵, 퓨슛, 퓨르륵, 퓻, 퓨슈우웃!!!!
텟샤의 절규하는 것만 같은 신음과 동시에, 오줌을 싸는 것만 같은 기세로 텟샤의 자궁에 철철 정액이 퍼부어졌다.
“아, 아……!! 하아. 읏, 흐윽, 흐극, 흐으으으……!!!!”
텟샤는 온 몸을 덜덜 경련하듯 떨며 절정에 도달했다.
나는 텟샤의 가슴을 쥐며 상체를 붙잡았다. 덜덜 떨며 하나도 정신이 없는 모습이 귀엽다.
“그렇게 기분 좋았어?”
“아흑, 흐으……. 하아……. 하아악, 하아…….”
나는 쾌락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초점 잃은 눈으로 떨고 있는 텟샤에게 속삭였다.
“그런데, 저기 옆에 봐봐.”
내 말에 멍하니 헐떡이던 텟샤는 시선을 옆으로 옮겼고,
“……!!!!”
이미 훔쳐본다는 것도 잊고 완전히 집중해서 보고 있는 루시아와 알리랑 눈이 마주쳤다.
멍하니 풀렸던 텟샤의 눈동자에 빛이 확 돌아왔다.
“어, 어,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텟샤는 더듬거리며 물었다. 알리와 루시아는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지 고민 끝에,
“그, 그게……. 막 침대에 올라왔을 때, 네요.”
“저는, 엉덩이 때릴 때부터요…….”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 아윽…….”
텟샤의 얼굴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울 것 같아지기 시작했다.
“시, 신경 쓰지 마세요! 이미 함께 난교도 한 사이잖아요?”
“어떤 메커니즘으로 기분이 좋은지 이해는 되니까요. 취향은 존중해요.”
루시아가 위로했고 알리가 이해한다는 듯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텟샤는 끄으으 신음하며 침대 시트 얼굴을 박은 채 신음했다. 부끄러워 죽겠다는 듯 근처의 이불을 잡아끌고 얼굴을 파묻는다.
“마침 잘 됐네. 둘이 텟샤 엉덩이에 포션 좀 발라줄래?”
“자, 잠깐. 교수?!”
그러다가도 내가 알리와 루시아에게 포션을 발라주라고 하자 화들짝 놀라 소리치며 돌아본다.
“좋잖아? 이렇게 되었으니 친목도 좀 더 쌓아보자고.”
“좋다니, 좋다고 할 일이 아니잖아!!”
“안 될 게 뭐야. 아프긴 하잖아? 다음날 의자에도 못 앉는 건 싫을 거 아냐.”
“그, 그래도……!!”
나는 기막혀하는 텟샤의 반론을 무시하며 인벤토리에서 포션을 꺼내 알리에게 던졌다. 알리는 허둥지둥 내가 던진 포션을 받아들었다.
“내가 발라주는 거야?”
“그래. 잘 발라줘. 루시아도 할 일 있으면 거들고.”
“대, 대체……. 진짜…….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텟샤는 기막혀하면서 이불에 얼굴을 푹 파묻고 웅얼거렸다. 쳐들고 있는 엉덩이를 가리거나 하지 않는 시점에서 결국 굴복했다. 정말로 싫으면 거절할 방법이야 있을 텐데 이렇게 어울려주는 게 결국 마조히스트라는 증거다.
“그러면, 음……. 실례하겠습니다…….”
알리는 나와 텟샤의 눈치를 보다가 아무튼 해도 된다는 상황이라 파악하고 손에 포션을 흘리고 텟샤의 빨개진 엉덩이에 펴 바르기 시작했다.
치덕, 치덕. 스윽스윽, 끈적…….
손바닥으로 맞아 후끈거리는 상태였던 텟샤의 엉덩이에 촉촉하고 미끈거리는 포션이 발라진다. 꼭 오일 플레이 같은 느낌이다.
“후우, 으, 하아아…….”
텟샤는 부끄러워 죽겠다는 듯, 하지만 아프던 엉덩이에 시원한 포션이 발라지는 게 기분 좋기는 한지 우는 건지 좋은 건지 모를 신음을 흘렸다.
“꽤 커서 이 양으로는……. 아.”
알리는 무심코 중얼거렸다가 굉장히 실례되는 말을 했다는 생각이 움찔했다.
“텟샤 엉덩이가 크긴 하지.”
“시끄러……. 진짜…….”
“크, 큰 엉덩이는 남부에서는 매력 있다고 여겨지니 부러워요, 네.”
“거기서는 크다는 걸 부정해달라고, 좀…….”
“나는 애 잘 낳을 것 같아서 좋아하지만. 후배위로 따먹기도 최고고.”
“…….”
좋아한다는 말에 텟샤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단순해서 참 좋다.
“……아. 흘러요!”
알리가 포션을 발라주는 내내 얌전히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루시아가 텟샤의 보지를 향해 황급히 손바닥을 뻗었다. 그와 동시에 긴장이 풀린 텟샤의 보지에서 질내사정하고 자궁에서 넘친 정액이 루시아의 손바닥으로 흘러내렸다.
“흐, 흘렀어?”
“네. 받아냈으니까 괜찮아요.”
당황하며 묻는 텟샤에게 루시아가 웃으며 답했다. 알리는 막 포션을 다 발라주고 후우, 하고 숨을 돌렸다.
흘러내린다고 해서 안 괜찮은 일도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뭐, 다들 정액을 귀한 것으로 여기는 풍조가 되었으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나.
“그러면 이건……. 어떻게 할까요?”
루시아는 손바닥에 받아낸 정액을 바라보며 물었다.
“먹고 싶으면 먹어도 돼.”
“네, 네……. 쪽.”
내가 허락하자 루시아는 손바닥으로 받아낸 정액을 입술을 대고 빨아먹었다. 덩어리진 진한 부분이 매끄럽게 빨려 들어가고, 남은 연한 부분은 혀로 낼름낼름 핥아먹는다. 포션을 다 바른 알리가 약간 부럽다는 표정으로 그런 루시아를 바라보았다.
“우움. 음…….”
루시아는 입 안에 머금고 음미하나 싶더니 부끄러워서 시트에 얼굴을 묻고 있는 텟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텟샤에게 얼굴을 들어달라 손짓하더니, 텟샤가 왜 그러냐는 듯 올려다보자 바로 키스했다.
“우읍?! 아, 음……. 음. 쭉, 쪽…….”
“베에……. 하음. 낼름낼름……. 쪽.”
정확히는 키스라고 할까, 자신이 머금은 정액을 나눠주었다. 그 광경에 알리가 화들짝 놀라 굳어졌다.
“루, 루시아. 뭐 하는 거야?”
“텟샤가 받아낸 정액이니……. 나눠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알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루시아가 입가를 손등으로 훔치며 태연히 말했다.
“루시아는 참 착한 아이네. 텟샤도 고맙다고 해야지.”
“꿀꺽……. 고, 고마워.”
텟샤는 어이없다는, 하지만 그리 싫은 것도 아닌 표정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 모습에 알리가 도무지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으로 으으음 신음했다. 제국 여자들이 일반적으로 이럴 거라고 착각할까 걱정이다.
“둘 다 고생했어. 그러면…….”
나는 루시아와 알리를 양팔로 끌어안았다.
“이번에는 너희 둘이랑 즐겨볼까. 입막음도 할 겸.”
마침 일어났겠다, 둘이랑 즐겨줄 차례다. 둘도 이미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상태일 거고.
“따, 딱히 퍼트릴 생각은 없어. 말해봐야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될 거라고?”
“그래? 그러면 안 해도 되겠네.”
나는 알리의 튕기는 말에 바로 수긍하는 척 했다.
“응?! 아, 아니. 그건, 그건 아니고. 그게…….”
정말 안 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알리가 당황했다. 하기 전에 좀 놀려먹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순간,
“둘 다 해.”
텟샤가 몸을 옆으로 돌리며 말했다.
“나만 한심한 꼴 보이고 넘어가는 건 싫으니까.”
괜히 나를 째려보며 텟샤는 알리와 루시아에게 명령하듯 말했다.
“화, 황녀님이 그렇다고 하면 어쩔 수가 없네요, 네.”
“그렇죠. 어쩔 수가 없네요!”
텟샤의 말에 알리가 난처하다는 듯 수긍하고 루시아가 신나서 대답했다.
나름 상냥하다면 상냥하다, 텟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