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455
〈 455화 〉 거유 귀족 따먹기
“그, 그게 무슨 소리에요? 먼저 따먹고 있는다니?”
사티가 당황해서 되물었다.
“다음 판 이기면 메나의 처녀는 딴 거잖아? 그러면 어차피 도박도 유에가 대리로 하고 있겠다 먼저 하고 있을게. 구경만 하는 것도 심심하고. 야크샤는 어때?”
나는 사티가 경악하는 가운데 슬쩍 야크샤의 의견을 물었다.
“후암. 저야 볼거리가 늘어난다면 좋죠. 주사위 굴러가는 걸 멍하니 지켜보는 건 사실 진즉 질렸거든요. 여기 온 것도 교접을 구경하고 싶어서였고.”
야크샤는 이제 도박 구경은 질렸는지 환영했다. 주사위 굴러가는 것을 구경하는 것보단 떡치는 것 구경이 훨씬 재밌으니 당연하다.
“그, 그건……. 거절할게요. 메나의 처녀보다 제가 먼저 벗겠어요. 메나의 처녀는 제가 알몸이 될 때까지는 내드릴 수 없어요!”
“싫어. 여기까지 편의를 봐줬는데 뭘 또 뻔뻔하게 요구해?”
나는 사티의 말을 단칼에 거절했다. 사티는 나한테 뭘 요구할 처지가 아닌 것은 본인도 잘 알기에 윽, 하고 말문이 막혔다.
“저는 괜찮아요. 그럴 각오로 왔고요.”
그런 사티에게 전라의 메나가 괜찮다며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빼앗긴다면 먼저 끝내두도록 할게요. 이대로 계속 기다리는 것도 힘드니까요.”
“……알았어. 내가 잘 못해서 미안해, 메나.”
사티는 심란한 표정으로 메나를 바라보다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처녀, 그리 간단히는 넘기지 않겠어.”
그리고 한 판이라도 더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주사위를 다시 잡았다.
잠시 후.
“이번은, 저의 승리군요.”
“졌습니다. 미안, 메나…….”
사티는 한 판은 어찌 기합으로 이겨내는 데 성공했지만 두 판 연속 승리는 하지 못하고 져버렸다. 사실 운이 없는 사티가 바로 한 판이라도 더 이긴 게 대단하긴 하다.
“한 판이라도 더 이기신 것으로 충분합니다. 다음에도, 잘 이겨주시면 될 뿐입니다.”
메나는 사티가 한 판이라도 더 이겨서 1000골드를 따낸 것으로 충분히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긴장한 듯 짧게 숨을 삼켰다. 긴 한쪽 앞머리 너머로 떨리는 눈동자가 살짝살짝 비친다.
“그러면 하고 있을게. 어디 좀 만져볼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메나의 뒤로 돌아가 끌어안았다. 메나는 각오했다는 듯 침을 꿀꺽 삼키고는 등 뒤로 하고 있던 손을 앞으로 치웠다.
“체온은 평범하네. 마족은 뜨거운 편이고 귀족은 차가운 편이니 그 가운데라 그런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뒤쪽에서 메나의 허리에 팔을 감고 쓸어올리고 가슴을 잡았다. 한 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 풍만한 가슴에 내 손가락이 푹 파묻힌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걸. 모리건은 탱탱한 느낌인데.”
모리건의 단련되어 탄력 있는 가슴과는 다른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었다. 라라아랑 루시아 엄마의 가슴이 비슷한 느낌일까. 가슴보다 젖가슴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그런 감촉이다.
“후우……. 읏.”
내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문지르며 자극하자 말랑거리던 젖꼭지가 조금씩 단단해졌다. 그 젖꼭지를 잡고 들자 풍만한 가슴이 물풍선처럼 출렁이며 들렸다.
“아으읏…….”
“아파?”
메나가 약간 아픈 소리를 내자 나는 잡고 있던 젖꼭지를 놓으며 물었다. 메나의 가슴이 보기 좋게 흔들리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괘, 괜찮습니다. 조금 놀랐을 뿐입니다.”
“거유인데 감도도 꽤 좋네. 개발하는 보람이 있겠는걸.”
나는 계속해서 메나의 가슴을 만지작대며 달라붙었다. 앞머리 너머로 살짝살짝 비치는 가늘게 뜬 눈이 불안과 긴장으로 떨리는 게 애처롭다.
“저…….”
그렇게 한동안 가슴을 가지고 놀고 있자니 메나가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말하려 했다.
“아까부터 엉덩이에 닿고 있는 단단한 것은……. 그것, 입니까?”
“그게 뭔데? 좀 더 확실하게 말해.”
나는 메나의 질문에 가슴을 꽈악 쥐며 물었다.
“……. 나, 남성기. 말입니다.”
“남성기는 무슨. 편하게 자지라고 불러.”
나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바지를 내려 단단히 발기한 자지를 꺼내 가슴만큼이나 풍만한 엉덩이에 문질렀다.
“힉?!”
단단하고 뜨거운 것이 엉덩이에 문질러지는 감촉에 메나가 깜짝 놀라며 귀여운 소리를 냈다. 나는 엉덩이골에 슥슥 자지를 문질러대다가 허벅지 사이를 파고들었다. 귀두가 보지를 스치고 허벅지 사이로 쑥 튀어나왔다.
“읏, 으…….”
메나가 당황하며 허벅지를 꽉 조였다. 탱탱한 허벅지살로 조여봤자 기분 좋기만 할 따름이다.
“가슴이 커서 안 보이겠네. 벌려줄게.”
나는 메나의 가슴을 좌우로 벌려 다리 사이로 튀어나온 귀두가 보이게끔 했다. 허벅지 사이로 튀어나온 귀두의 모습에 메나가 숨을 삼켰다. 두려움인지 흥분인지 모를 떨림이 메나의 몸을 달렸다.
“이렇게 하니 꼭 너한테 자지가 달린 것 같네. 어때?”
“어, 어떻냐고 물어도, 당황스럽다는 것 이외에는…….”
메나는 내 귀두에 눈을 떼지 못한 채 허벅지에 힘을 준 채 떨었다. 귀여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힐끗 옆을 살폈다.
“…….”
“읏?! 계, 계속 하죠!”
역시나 유에와 사티가 이쪽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즐거워 보이네요, 주인님.”
“뭐, 그렇지.”
유에는 보고 있자니 예전에 억지로 당하던 추억이 떠오르는지 살짝 그리운 표정이었고 사티는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들킨 것에 당황하며 허둥지둥 주사위를 굴렸다.
유에는 이미 익숙한 듯 태연하지만 사티는 도무지 집중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교수는 큰 가슴이 좋나요? 계속 가슴만 만지네요.”
조용히 턱을 괴고 구경하고 있던 야크샤가 물었다.
“작은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큰 게 좋기는 하지. 물론 작은 건 작은 나름의 매력도 있지만 말이야.”
“그런가요. 샤오도 그럴지 궁금하네요. 제 가슴 빠는 건 꽤 좋아하지만요.”
야크샤가 아무렇지 않게 샤오의 성벽을 밝혔다. 필사적으로 야크샤의 가슴을 빨고 있는 샤오를 상상하고 조금 뿜었다.
“?! 그, 그 샤오가……. 가슴 빠는 걸 좋아하나요?”
“……알면 안 되는 사실을 알아버린 기분입니다.”
다시 도박에 집중하기 시작했던 사티와 유에가 바로 반응했다. 사티는 평소 샤오의 이미지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는 듯 경악했고 유에는 무척 민망해했다.
“굉장히 좋아해요. 전희로 애무를 해줄 때 따로 말 안 하면 계속 얼굴 파묻고 가슴만 물고 빨 정도로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간 탓일까요? 은근히 응석을 부린다니까요.”
가슴을 빨면서 응석을 부린다. 이쯤 가면 기존의 책략가나 속을 알 수 없는 이미지는 하나도 안 남는다. 완전 오네쇼타물의 쇼타다.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상대가 생긴 것은, 좋은 일이군요……. 네.”
“그 점잖은 얼굴로……. 아, 아니. 도박에 집중하죠.”
유에는 심란해하며 아무튼 좋게 생각했고 사티는 감탄하다가도 고개를 젓고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도박에 임했다. 그리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러면 가슴은 충분히 만졌겠다, 봉사를 받아볼까.”
나는 메나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근처의 의자를 테이블에서 빼서 일부러 사티와 유에에게 잘 보이게 앉았다. 단단하게 발기한 자기가 당당하게 섰다.
“읏…….”
메나는 내 자지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며 숨을 삼켰다. 계속 가슴을 만져지며 애무받은 탓에 살짝 콧소리가 섞여 교태롭게도 느껴졌다.
“가만히 있지 말고 와서 봉사해야지.”
“봉사라면, 무엇을 하면 좋은지…….”
“그 가슴으로 문질러주거나, 아니면 입으로 해주거나. 아니면 아예 같이해도 되겠네. 파이즈리 펠라치오로.”
“파이즈리, 펠라치오……?”
메나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음란한 몸을 하고서 순수하기도 하다.
“하는 법 알려줄게. 일단 이 포션을 가슴에 발라. 가슴골을 특히 촉촉하게.”
“알겠습니다. 앗, 차가…….”
메나는 나에게 포션을 받고는 자신의 풍만한 가슴에 흘리고 문질렀다. 커다랗고 부드러운 가슴이 차갑고 끈적거리는 포션으로 촉촉해졌다.
“그러면, 이제 뭘 하면 될까요?”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워서 문질러줘. 그게 파이즈리야.”
나는 메나에게 앉으라고 손짓하며 명령했다. 메나는 나의 앞에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은 뒤 양손으로 가슴을 들고 상체를 숙이며 내 자지를 쯔르륵하고 가슴 사이로 받아들였다.
“넣었는데, 이제 뭘 하면 좋을까요?”
“그대로 문질러줘. 위아래로 흔들어도 좋고, 서로 반대로 움직여서 짜내듯이 해도 좋고.”
“네. 해보겠습니다.”
쯔륵, 쯔즉, 쯔륵, 쯔릇, 쯔릇…….
내가 설명하자 메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슴을 조이며 위아래로 흔들었다. 포션으로 범벅이 된 미끈거리는 가슴이 내 자지를 기분 좋게 훑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좋다.
쯔릇, 쯔윽, 문질문질, 꾸욱…….
메나는 내 눈치를 보며 파이즈리를 이어갔다. 살짝 뻑뻑해졌다 싶으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남아있는 포션을 부어 미끌거리게 했다. 제법 센스가 있다.
“이 행위, 기분 좋은가요?”
“응. 생각보다 훨씬 좋네. 너는 어때?”
“어떠냐고 해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나는 쯔륵, 쯔륵하고 가슴을 양쪽으로 누르며 자지를 문질렀다. 흔들리는 앞머리 너머로 살짝 비친 눈은 약간 즐거운 것 같기도 했다.
“꽤 즐기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흉만 보여왔던 가슴이 그나마 도움이 되는 건, 싫지 않습니다.”
내 말에 메나가 우물쭈물 대답했다. 의외로 귀엽다. 불알이 조금 찌잉했다.
“가슴만으로도 꽤 좋긴 하지만, 펠라치오도 해야지.”
나는 메나의 머리를 잡고 말했다. 메나는 잘 모르겠다는 듯 나를 올려다보았다.
“페, 펠라치오, 입니까? 그건 어떤…….”
“사이로 튀어나온 귀두, 혀로 핥고 빨아줘.”
“네? 이, 입으로요? 더럽지 않나요?”
“그 정도는 다들 평범하게 해. 더럽고 안 더럽고를 구분할 처지도 아니잖아?”
나는 메나의 머리를 살짝 눌러 가슴 사이에 튀어나온 귀두와 얼굴을 가까이했다. 귀두와 거의 키스할 뻔한 메나는 당황해서 머리를 들려고 했지만 내가 단단히 힘을 줘서 움직일 수 없었다.
“……. 네. 알겠습니다.”
그대로 자지와 마주보던 메나는 결국 알겠다고 하며 스스로 고개를 숙였다.
“할짝, 할짝……. 낼름.”
메나가 서툴게 내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입술로 무는 것에는 저항감을 느끼는 듯 귀두 끝부분만 낼름낼름 고양이처럼 핥았다.
“좀 더 정성 들여서. 입술로 살짝 물고 빨아.”
“읏……. 낼름, 후우, 움……. 쭙, 쭙…….”
하지만 내가 물라고 명령하자 결국 귀두를 입에 물고 서툴게 빨기 시작했다.
“가슴으로 문지르는 것도 멈추지 말고. 문지르면서 동시에 빨아.”
“음쭈웁. 쭙. 음. 쥬읍, 쥽…….”
메나는 내 명령대로 자신의 가슴을 잡고 위아래로 문지르면서 귀두를 입술에 물고 빨았다. 서툴지만 하란 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가슴이 크면 저런 것도 할 수 있군요. 흐음…….”
“그렇지. 따뜻하게 파묻히는 게 꽤 기분 좋아.”
야크샤는 파이즈리 펠라치오를 흥미롭게 구경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다가 으음, 하고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조금 분한 것 같기도 했다.
“…….”
“점수, 안 넣어요?”
“아, 네! 3, 3의 칸에 채우겠습니다…….”
사티는 메나의 봉사에 정신이 팔려서 점수를 넣는 것도 잊고 있었다.
부하직원이 성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옆에서 집중할 수 있는 게 이상할까. 그래도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데 너무 집중 못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문질문질, 문질, 쯔륵, 쯔륵…….
“움, 쭙, 쭈웁. 하아, 낼름, 낼름낼름…….”
메나는 계속해서 가슴으로 자지를 문질러대며 귀두를 물고 빨았다. 처음엔 긴장 탓에 딱딱했던 움직임이 조금씩 스무스해졌다.
두근두근하는 심장 박동과 위아래로 문질러대는 움직임이 엇박자로 기둥을 자극하고,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리고 핥아지는 감각이 짜릿하다. 불알이 부글부글 끓는다.
“처음 하는 것치고는 잘하네.”
“쪼옵……. 하아, 그런가요……?”
내가 칭찬하자 메나가 마침 숨이 찼던 듯 귀두에서 입을 떼고 물었다. 입가로 잔뜩 고였던 침이 흘러내리는 게 귀엽다.
“그래. 뿔 닿지 않게 조심하고. 배 찔리겠다.”
나는 메나의 아슬아슬하게 배를 스치던 뿔을 잡았다.
“읏?!”
그러자 메나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떨었다. 젖꼭지를 꼬집었을 때보다 훨씬 예민한 반응이었다.
“놔, 놔주세요. 그곳은, 만지면 곤란해요…….”
물론, 이런 재밌는 반응이 나왔는데 놔줄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