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475
〈 475화 〉 자서단 아지트에서 – 4
“입으로는 했으니, 이제 보지로 할까요? 오랜만이라 설레네요.”
정액을 맛있게 삼킨 울프힐데가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벌써 수인 특유의 페로몬이 후끈후끈 풍긴다.
“그럴까. 그러면 어떤 체위로 할래?”
“저야 후배위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체위로 하고 싶네요.”
내 질문에 울프힐데는 잠시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고민했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니까, 역시 정상위가 좋겠어요!”
“좋지. 오늘은 그렇게 할까.”
그 무렵, 모리건은 양쪽 뿔을 잡히고 후배위로 난폭하게 따먹히는 중이었다. 이쪽의 훈훈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모리건 쪽, 기분 좋아 보이긴 하지만 많이 격렬하네요.”
“건방지게 구니까 어쩔 수 없지. 착하게 굴면 안 저래.”
“평소 모리건은 얌전하고 착하지만……. 지금은 파란 모리건이긴 하네요.”
물론, 저렇게 건방지게 구는 게 파란 모리건의 귀여운 점이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한다.
내 말을 잘 따르는 애한테 과격한 플레이를 하는 건 약간 불편하니까. 건방질수록 부담없이 하드코어한 섹스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면 저희도 시작할까요. 아. 털……. 조, 조금 정리하는 게 좋았을까요?”
울프힐데가 옷을 벗고 자리에 앉은 뒤, 뒤늦게 풍성한 털이 부끄러운 듯 손으로 보지를 가렸다. 내가 치우라고 손짓하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얌전히 떼어놓았다.
“다리 쩍 벌려줘. 오랜만에 좀 보자.”
“네……. 오늘 이럴 줄 알았으면 다듬고 올걸 그랬네요…….”
울프힐데는 내 명령대로 붙이고 있던 다리를 넓게 벌렸다. 가랑이가 벌어지며 후끈한 열기와 함께 짙은 음모에 감싸인 보지가 드러났다.
“이쪽 애들은 다들 매끈매끈하니까 오히려 좋아.”
“그런가요? 좋다니 기쁘지만…….”
귀족도 마족도 다 매끈매끈하니 이런 야성적인 보지가 그리웠다. 수인답게 음모도 숱이 많고 결이 부드럽다. 수인 특유의 진한 페로몬 냄새도 풍겨와 목구멍이 근질거린다.
“그러면 좀 만져볼까.”
나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며 음모의 촉감을 즐기다 보지에 손을 대었다. 겉부분을 살살 손끝으로 쓸다가, 엄지와 검지로 살짝 벌렸다.
“……읏.”
울프힐데의 보지는 자지를 빨고 정액을 삼키는 동안 잔뜩 흥분한 듯 이미 촉촉하고 후끈한 상태였다. 살짝 건드리고 떼면 길게 애액의 실이 이어졌다가 끊어질 정도다.
“아직 손도 안 댔는데 촉촉하게 젖었네.”
“오, 오랜만이니까요. 기대되어서……. 아읏.”
아예 양손으로 붙잡고 엄지로 쭉 벌리자 예쁜 핑크색의 속살이 드러나며 오물거리는 질구에서 애액이 느리게 흘러내렸다. 꼭 잘 익은 열대과일처럼 먹음직스럽다.
“장난 아니네……. 맛을 좀 볼까.”
그래서 빨아보고 싶어졌다.
“앗?! 교, 교수님? 아읏, 응. 하으……. 그,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으응……!”
“할짝, 쥬릅……. 내가 하고 싶으니까. 쪽, 쪼옥.”
갑자기 내가 얼굴을 묻고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울프힐데가 내 머리를 밀며 당황했지만 혀로 질구를 살살 핥아주자 바로 팔에서 힘이 빠졌다. 그리고 곧 얌전히 귀여운 신음을 흘리며 애무를 받았다.
“아읏, 읏. 하아앗. 응……!! 우으. 아으으…….”
혀가 닿고 파고들 때마다 움찔움찔 반응하며 애액을 질질 흘리는 게 재밌다.
“하앗. 내, 냄새 안 나요? 물론 아침에 씻긴 했지만, 저는, 그게…….”
“확실히 체취가 강하긴 하네. 하지만 그게 더 좋아. 무지 흥분돼.”
빨면 빨수록 뭐라 표현하기 힘든 수인 특유의 페로몬 섞인 냄새에 몸에 열이 후끈후끈 올라온다. 자지도 터질 것 같다. 어떤 의미로는 마족의 보다도 훨씬 진하다.
“쭙, 쭈웁……. 후우. 애액 엄청 나와. 쪽, 쪽.”
보지에서 잔뜩 흐르는 애액도 흥분 탓인지 달콤하게 느껴져 꼭 과즙 같다. 물고 빨며 애무를 이어갈수록 귀엽게 움찔거리며 꿀처럼 애액이 흘러나온다.
“……꿀꺽, 후우. 이 정도면 충분하겠네.”
한참을 빨고 입을 떼자, 내 침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가 음란하게 발랑거렸다. 어서 뭐든지 넣어주길 바라는 듯 오물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지가 터질 것만 같다.
“이제 넣을게. 괜찮지?”
“네. 어서 넣어주세요. 보지 간지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내가 입을 떼고 자지를 문지르며 묻자 울프힐데가 양손으로 직접 보지를 벌리며 애원했다. 나는 군침마냥 애액을 질질 흘려대는 울프힐데의 질구에 귀두를 댔다. 대자마자 보지가 빨아들이듯이 오물거린다.
“좋아. 넣을게……. 읏!”
쯔릇, 쯔르르륵!! 쯔븟, 쯕…….
울프힐데의 보지는 기쁜 듯이 자지를 빨아들이듯이 받아들였다. 뜨겁고 자글자글한 질내를 단숨에 헤치고 뿌리까지 쭈욱 들어가 자궁구에 닿았다.
무척 스무스하고, 그러면서도 뜨겁고 기분 좋은 삽입이었다.
“하아앗. 아, 들어왔다……. 하아, 하아아. 좋아…….”
그토록 기다려왔던 자지가 보지에 꽉 들어차자 울프힐데는 행복한 표정으로 부르르 떨었다. 쾌감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얼굴에 양손을 대고 가쁘게 헐떡였다. 발가락에 꽉 힘을 줬다 풀며 꼼지락거리는 모양이 무척 귀엽다.
“하아, 하아아……. 교수님은, 제 보지로, 기분 좋으세요?”
“응. 전보다 훨씬, 자글자글하게 얽혀와. 더 기분 좋아졌네.”
나는 살짝 가쁜 호흡으로 대답했다. 밀어내는 듯한 저항하는 느낌은 없지만 기쁜 듯 꽉꽉 조이며 빨아들이는 느낌이 무척 기분 좋다.
“기뻐요……. 교수님이 정성 들여 빨아주셨으니까, 저도 보답할게요. 하으읏…….”
울프힐데가 내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꼬옥 끌어안으며 조였다. 자지가 더욱 깊이 들어가 자궁구를 꾸욱 밀고, 그와 동시에 질내가 마구 얽혀온다.
“읏, 하아아……. 후우.”
절로 하아아, 하고 한숨이 나올 정도로 기분 좋다. 인간, 마족 보지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수인 보지의 조임과 온도가 짜릿하다.
“저, 교수님……. 키스하고 싶어요. 될까요?”
거기에 이렇게 귀엽게 애원하는 것도 사람을 미치게 한다.
“음, 우음. 쪽, 쪼옵, 쥬릅……. 응, 응응…….”
나는 대답 대신 바로 울프힐데와 입을 맞췄다. 그리고 격렬하게 서로의 혀를 물고 빨며 탐했다.
서로의 성기를 애무한 입으로 다시 키스한다고 하니 우습기도 하지만, 지금은 흥분 탓에 아무래도 좋았다. 보지도 입도 맛있어서 사정없이 맛보았다. 물고 빨고 허리를 튕겼다.
“하앙. 쭙, 쪼옵. 움. 쪽, 쫍. 하아, 좋아, 좋아요……. 응, 응……!”
츠푹, 츠푹, 츠푹, 츠푹! 팡팡팡팡팡!!
“……꿀꺽.”
“괴, 굉장히 기분 좋아 보여요…….”
땀과 애액으로 페로몬을 풀풀 풍기는 나와 울프힐데의 섹스에, 이쪽을 구경하던 자서단들도 근질거려 죽겠다는 얼굴이 되어갔다. 남자의 바지는 발기해서 불룩하고, 여자는 무의식중에 허벅지를 비벼댄다.
“……으음.”
“아…….”
머잖아 제일 가까이 있던, 수수한 인상의 자서단 남녀가 서로의 흥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서로 눈치를 보다가, 남자가 여자의 허벅지에 슬쩍 손을 올렸다.
“으, 음…….”
“…….”
여자는 스킨십에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도 소심하게 손을 뻗어왔다.
남자가 여자 위에 올라타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아, 응……. 뭔가 재밌는 거라도 있어요? 다른 곳을 보시고.”
“구경하던 애들이 보고만 있지 못하겠나봐. 곧 할 것 같아.”
나는 의아해하며 묻는 울프힐데에게 답하며 당장이라도 섹스할 듯이 헐떡이며 마주보고 있는 둘을 살폈다. 주변의 자서단들은 당황하면서도 차마 말리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볼 뿐이었다.
“상황이 꽤 재밌게 흘러가네.”
모리건 쪽은 너무 난폭한 섹스여서 차마 따라 할 엄두가 안 났지만, 나와 울프힐데의 섹스는 끈적끈적하니 애정이 넘치는 것이 하고 싶다는 욕망을 격렬하게 자극한 것이리라.
애초에 물리적으로 페로몬이 풀풀 풍기고 있기도 하다.
“한다면, 좋은 일이네요. 섹스, 정말 기분 좋으니까……. 으으응. 쪽, 쪼옵…….”
울프힐데는 기쁜 듯 웃으며 내 머리를 양팔로 안고 키스했다. 서로의 혀를 농밀하게 탐하며 달콤한 타액을 나누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허리를 흔드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읏, 하아, 사, 살살. 나 처음이니까…….”
“나, 나도 처음이야. 아프면 말해줘.”
올라타서 서투르게 서로를 애무하던 자서단 남녀도 섹스를 시작했다. 이쪽에 비하면 서로 애무하는 법도 잘 모르고 삽입도 헤매고 있지만, 그 풋풋함이 보기 좋다.
“저기……. 우, 우리도. 어때?”
“응?! 으, 그게. 나, 나라도 괜찮다면…….”
그 둘의 섹스는 나와 울프힐데의 섹스만큼이나 다른 자서단에게 자극이 되어, 둘을 중심으로 점차 서로 만져주거나 섹스에 돌입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이대로면 아지트에서 아주 난교 축제가 벌어질 기세다.
“괘, 괜찮아요? 지금 이거 괜찮은 건가요?!”
자신의 동료들까지 분위기를 타서 섹스하기 시작하자 라트가 새빨개져서 유에의 팔을 잡고 흔들며 물었다.
“……딱히 해가 되는 건 아니니까, 그냥 있죠.”
유에는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방치하자고 대답했다. 심란한 듯, 그러면서 흥분을 억누르려는 듯 미간에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정말, 교수님! 자꾸 다른 곳 힐끔힐끔 보지 마요. 저랑 섹스에 집중해주세요?”
“아, 미안, 미안. 주변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이제 집중할게.”
나는 투덜거리는 울프힐데에게 다시 키스하고, 그대로 허리를 빠르게 흔들며 피스톤했다.
팡팡팡팡팡팡!! 철썩, 철썩철썩철썩!!
“응, 하응! 응, 응, 아, 좋아, 좋아앗……!!”
애액으로 촉촉이 젖은 보지에 피스톤할 때마다 물기 어린 마찰음이 듣기 좋게 울린다. 울프힐데의 자지러지는 신음이 더욱 흥을 돋운다.
“하아, 하아아. 좋아. 으흐읏, 하아. 아, 가, 갈 것 같아요. 갈 것 같아요……!!”
“그래. 참지 말고 가버려. 가고 난 뒤에도 계속 박아줄게!!”
울프힐데가 쾌락에 허덕이며 몸을 펄떡거렸다. 나는 체중으로 그런 울프힐데를 누르며 더욱 빠르게 철썩철썩 피스톤했다. 흥분에 자꾸자꾸 몸이 앞으로 쏠려 처음에는 정상위였던 체위는 이제 거의 교배 프레스나 다름없는 꼴이 되었다.
“읏, 으읏. 읏. 아흐으읏. 아, 아, 아, 아응, 아하아아……!!!!”
퓻, 퓨슈우웃!! 푸슛, 슛, 퓨슈우우……!!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숨넘어갈 듯 헐떡이던 울프힐데는 곧 세차게 보지를 조이며 애액을 질질 뿜어내며 절정했다. 안 그래도 철썩이던 결합부가 애액으로 홍수가 났다.
“아, 아, 아읏. 아, 하앗, 아, 아아. 응아앗. 아!!!!”
츠푹츠푹츠푹!! 팡팡팡팡팡팡팡!!
울프힐데가 가버렸지만 나는 말했던 대로 가는 중에도 쉬지 않고 오히려 더욱 빠르게 피스톤했다. 절정 도중에 더욱 거세지는 피스톤에 울프힐데의 신음이 더욱 격렬해졌다. 다리가 버둥거리고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허리를 들썩인다.
“큿, 크응. 크흐으으으으응!!!!”
이윽고 짐승 같은 콧소리를 내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한계의 절정을 맞이했다. 나를 온몸으로 꽉 끌어안으며 경련하듯 몸을 떨었다.
“읏, 하아아. 아, 읏, 하아아……!!!!”
그 강렬하고 세찬, 자지를 마구 쥐어짜내는 듯한 조임에 나도 더는 참을 수 없어졌다.
“으윽. 싼다, 싼다!!!!”
퓨르르르르르륵!!!! 퓨슈우우웃. 퓨륵, 뷰르르르륵!!!! 퓨륵, 뷰르르륵……!!
엄청난 기세로 정액이 요도를 질주하며 울프힐데의 자궁에 퍼부어졌다. 흥분에 점점 엉덩이가 떠올라 거의 수직이 되어 옆으로 새는 것도 없이 전부 쭉쭉 흘러 들어갔다.
“하아아아……. 하아아. 아아아. 하아…….”
너무나도 강렬하고 기분 좋은 사정에 머리가 멍하다. 오래달리기 마지막 바퀴를 온 힘을 다해 달리고 난 뒤랑 흡사한 느낌이었다.
“하아아, 하아……. 후으으……. 하아……. 교수님, 기분 좋으셨어요?”
“응……. 무지 좋았어. 너는?”
“저는, 너무 좋아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귀를 쫑긋거리며 울프힐데가 배시시 웃고 대답했다.
그 얼굴이 너무 귀여워, 나는 몸을 숙여 다시 울프힐데와 진하게 키스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