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574
〈 574화 〉 프리다랑 아이 만들기 – 2
“히끅?! 아, 아니. 제가 방금 무슨 말을?!”
프리다가 자신이 꺼낸 말에 뒤늦게 화들짝 놀라 딸꾹질을 했다.
“……효과는 확실하네. 이렇게 바로 확인할 수 있을 줄은 몰랐지만.”
“그, 그러게요. 대단하네요.”
“그 반응은 뭔가요?! 저한테 뭘 먹인 건가요?!”
약간 민망해하는 알리와 세르비아에게 프리다가 버럭 화냈다. 첸은 예상대로였다는 듯 태연히 차를 마시는 중이다.
“생각한 대로 바로 말하게 되는 약이에요.”
“새, 생각한 대로 말한다고요? 왜 그런 약을?”
“가끔은 솔직하게 말해 주시면 좋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섹스하고 싶어요?”
나는 당황하며 묻는 프리다에게 되물었다.
“그, 그야 다과회보다 그냥 침대에서 몸을 열정적으로 섞고 싶기는… 흐으으읍?!”
프리다는 무심코 다시 섹스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고는 허겁지겁 양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섹스하고 싶다면 하죠. 지금 바로 할까요?”
“흡, 네……. 아니, 아니 아니!! 아니에요!! 하고 싶지만 아니에요!!”
하지만 입을 막아도 말이 새어 나오는 건 막을 수 없었다. 하고 싶지만 아니라는 건 무슨 말일까. 일단 하고 싶긴 한 모양이다.
“솔직하니까 좋네요.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해 주세요.”
“그만, 이거 어떻게 해 줘요!! 그간 쌓아 온 점잖고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이상해져요!!”
스스로 그런 이미지를 쌓아 오고 있었다 말한 시점에서 더는 무리가 아닐까 싶다. 나름 의식하며 행동하고 있었던 걸까. 요즘 분위기가 예전하고는 꽤 다르다 싶긴 했다.
“그러면 우리는 야외 실험이나 하러 나가 볼까.”
“그, 그래요! 밖에서 뭔가 해요! 자, 첸도 같이 나가죠!”
알리와 세르비아가 첸을 데리고 오두막 바깥으로 나갔다. 오두막에는 순식간에 본심을 숨길수 없게 되어 버린 프리다와 나만이 남았다.
“부, 부끄러운 꼴을 당했어요..…. 왜 그런 약을 저에게…….”
“말했잖아요?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최근 프리다 씨가 자신의 욕망을 너무 숨기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욕망을 숨긴다니……. 하지만…….”
프리다는 욕망을 숨겼다는 말은 부정하지 못하며 우물쭈물했다.
“프리다 씨, 저랑 섹스한 지 한 달도 넘었잖아요. 제가 요구해 와도 사양하기만 하고.”
나는 그런 프리다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며 속삭였다.
“그, 그건 눈치 없이 끼어드는 것 같아서…….”
“그런데 오늘 하고 싶다고 해 주셔서 기뻤어요. 저는 저랑 섹스하는 게 질렸나 싶어서 불안하기까지 했다니까요.”
“아, 아니에요! 그럴 리가요! 전혀 안 질려요! 매일 상상하며 자위한다고요! 앗, 윽, 뭘 말하는거야, 나는!!”
내가 일부러 기운 없는 목소리로 말하자 프리다가 전혀 그런 게 아니라고 부정한 뒤 바로 으으윽 하고 새빨갛게 얼굴을 붉혔다.
“매일 자위하고 있었어요?”
“……네.”
방에서 혼자 섹스하고 싶다고 중얼거리며 자위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더 꼴린다. 매일 할 정도면 잘도 참았구나 싶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 왜 지금까지 거절했어요?”
“으으으으….…!! 저보다 젊고 탱탱한 아내들이 있는데 제가 끼어드는 건 꼴사납잖아요!! 제가 자꾸 끼어든다고 루시아한테 눈치를 주거나 하면 큰일이고!!”
속내를 전혀 숨길 수 없게 되었다는 걸 받아들인 프리다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점잖게 숨기기만 할 때보다 훨씬 보기 좋은 모습이다.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이미 일곱 명이나 되는 시점에서 한 사람 늘었다고 해도.”
당장 얼마 전에는 린린과 작게 결혼식까지 했다. 약간 기막혀하긴 해도 결국 평범하게 축하해주고 육아도 도와주고 있다.
참고로 린린, 셋이나 낳아서 꽤 고생 중이다. 전부 까무러칠 정도로 귀엽긴 하지만.
“말은 그래도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잖아요…….”
“말하지 않으면 상관없잖아요. 거기까지 의식할 필요도 없어요.”
만약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본인이 밖으로 말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아는 시점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들 그 정도 예의는 가지고 있다.
“그리고, 프리다 씨는 황궁 지하 미궁의 공략도 함께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양보하고 있다는 게 오히려 불편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아줌마니까…….”
“그건 오히려 좋아요.”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말로만 그렇지 별로인 거 아니에요?”
“진짜 아니라니까요. 어차피 서큐버스의 피 덕분에 거의 안 늙으시잖아요? 지금도 누가 봐도 30대 초반으로밖에 안 보이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에 앉아 있는 프리다의 뒤쪽으로 다가갔다.
“프리다 씨의 농익은 몸이 저를 얼마나 흥분하게 하는데.”
“노, 농익다니……..”
그리고 프리다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아래쪽의 풍만한 가슴골을 내려다보았다. 지금까지 섹스한 여자 중 제일 커다란, 루시아의 엄마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만한 가슴이다.
“그러니까, 굳이 그렇게 양보하실 필요 없어요. 원한다면 원한다고 말해 주세요. 당장 저도 프리다 씨를 원하고 있고요.”
프리다는 조용히 나를 올려다봤다. 흥분과 기대로 달아오른 떨리는 얼굴이 귀엽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혼란스러워서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는 탓이리라.
“아이를 가지는 것도 좋고요.”
“아, 안 돼..…. 그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프리다가 바로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아이를 가지는 것까지는 무의식중에도 거절할 정도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행복해지고 싶지 않아요? 정말로 손자인 루카스로 충분해요?”
“그건……. 역시, 모자라…….”
나는 그런 프리다의 심층에 접근했다. 프리다는 떨리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루카스만으로는 모자란다고 숨겨 온 속내를 드러냈다.
“아이, 가지고 싶어요?”
“나도, 가지고 싶어. 모두 굉정히 행복해하고 있으니까 부러워…….”
프리다는 떨리는 목소리로 가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그리고 눈을 질끈 감으며 큰 목소리로 부정했다.
“장모가 사위의 아이를 가지는 건 이상하잖아! 비정상이야!”
“정상이 아니면 어때요.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는 울먹이며 소리치는 프리다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주변 시선이라든지 있잖아. 그건 어떡하는데. 루시아가 쓴소리를 들을지도 몰라!”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요. 정 무서우면 낳을 때까지 비경에서 보내도 괜찮고요.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 있으면 전부 제가 혼내 줄게요.”
프리다의 뺨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프리다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프리다 씨도 행복해져도 괜찮아요. 그러지 않았던 시간이 긴 만큼, 특히.”
“그렇게까지 말하면, 기껏 양보하겠다고 결심했는데…….”
나의 달콤한 말에 프리다는 결심이 흔들리는 듯 떨었다.
“좀 더 좋은 방향의 결심을 하는 건 어때요?”
“좋은 방향의, 결심?”
“양보하겠다는 결심이 아니라, 행복해지겠다는 결심이요.”
나의 말에 프리다는 눈을 크게 떴다.
“말은 참 아주…….”
그리고 기막히다는 듯 눈을 감고 한숨을 푹 쉰 뒤.
“알았어요. 그러면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줘요…….”
나의 얼굴을 잡고,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얼굴로 말했다.
나는 그런 프리다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마치 첫 키스 같은 키스를 나누었다.
나는 프리다와 함께 오두막의 침대에 누웠다.지금까지 오랫동안 미뤄 온 프리다와 임신 섹스의 시작이다.
“후우……. 이 커다란 가슴, 굉장히 그리웠어요.”
나는 프리다의 상의를 벗기고 드러난 가슴을 내려다보며 황홀해했다.
커다랗고 풍만한, 보기 좋게 좌우로 퍼진 프리다의 거유는 내려다보기만 해도 무척 뿌듯하다. 당장 물고 빨고 싶어서 입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너무 크지 않아요? 아직 처질 정도는 아니지만…….”
“그게 좋아요, 그게. 정숙하고 차가운 인상인데 가슴은 이렇게 크다는 게 얼마나 좋은데, 유륜도 크고.”
나의 여자 중에 단연 제일 큰 사이즈다. 아비나 마족인 모리건보다도 큰, 아예 폭유라고 해도될 크기지만 프리다의 큰 키와 성숙한 인상 덕분에 전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좀 빨게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
“네. 얼마든지…….”
나는 참지 못하고 프리다의 가슴을 입에 물고 빨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젖꼭지를 살짝 깨물면 금방 단단해져서 빨기 좋아진다. 나오는 것은 없지만 뭐라 설명하기 힘든 따뜻하고 훈훈한 기분이 든다.
“읏. 하아…….”
프리다는 조금 부끄러운 표정으로 얌전히 나의 애무를 받아들였다. 나는 반대쪽 가슴을 꽉 잡고 주물러 대며 프리다의 폭유를 탐닉했다.
“정말, 귀여우셔라…….”
그러고 있자니 프리다가 사랑스럽다는 목소리로 나지막이 말했다.
“아, 죄, 죄송해요. 기분 나빴나요?”
“아뇨. 약간 쑥스럽지만 싫지 않아요. 그러면 아래도 볼까요.”
나는 웃으며 대답하고 프리다의 아래쪽으로 손을 뻗었다. 프리다는 긴장되는 듯 흣, 하고 숨을 삼킨 뒤 다리를 모아서 들어 입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벗기기 편한 자세를 취했다.
슥, 쓰윽, 스으으윽…….
스타킹이 살을 스치는 듣기 좋은 소리와 함께 프리다는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막상 벗고 나니 부끄러운 듯 손으로 보지를 가린 게 오히려 유혹하는 것 같은 모양새다.
“손 치우고 다리 벌려 주세요.”
“……이럴 줄 알았으면, 털 정리하고 올 걸 그랬어요.”
프리다는 뺨을 새빨갛게 붉히며 모으고 있던 다리를 쩍 벌리고 손을 치웠다. 털을 정리하지 않았다는 말대로 살짝 무성한 음모 아래로 후끈후끈 젖어 있는 프리다의 보지가 드러났다.
“후끈후끈하네요. 땀이 차서 그런가?”
“흥분해서 애액도 흘렸으니까요……. 오랜만이라 기대되어서 …….”
달콤한 페로몬의 향기가 진동한다. 나도 흥분되어서 절로 후우우, 하고 깊게 심호흡을 하게 될 정도다.
“제 보지, 다른 아내들과 비교하면 이상하지 않아요……?”
프리다가 긴장한 목소리로 조심조심 물었다. 평소라면 굳이 묻지 않았겠지만 생각을 참을 수 없는 지금은 참을 수 없는 모양이다.
“엄청 야해요. 커다란 클리토리스도, 말랑말랑하고 주름진 속살도, 엄청 어른스럽고 야한 보지예요.”
나는 솔직하게 대답하며 프리다의 보지를 만지작댔다.
“그, 그래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하앗……. 후…….”
머리카락 색과 같은 하인 솜털 같은 음모로 장식된 프리다의 보지는 벌써 흥분해서 살짝 젖어있다. 말랑말랑한 보지 살을 잡고 벌리면 후끈후끈한 예쁜 분홍빛의 음란하게 주름진 속살이 드러난다. 보기만 해도 절로 침이 꿀꺽 넘어가며 자지가 껄떡거린다.
“여기에서 루시아가 나왔다고 생각하면 새삼 놀랍다니까요.”
“세, 섹스 중에 루시아 이야기는 하지마요……. 지금은…….”
놀리듯이 루시아를 언급하자 프리다가 살짝 화냈다. 아무리 사랑하는 딸이라고 해도 지금은 이야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모양이다.
“네. 지금은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좋겠네요.”
이런 솔직하게 섹스에 진심인 모습이 좋다. 가끔은 모든 것을 내버리고 그저 섹스에 집중하는것도 필요한 법이다.
“그러면, 뭘 해 줬으면 좋겠어요?”
“입으로……. 아, 아니, 아니에요! 더러우니까 안 해도 괜찮아요! 약 때문에 실수로 말한 거예요!”
내가 슬쩍 묻자 프리다는 멍하니 커닐링구스를 부탁했다가 황급히 취소했다. 해 줬으면 하지만 차마 부탁하기 부끄러운 플레이였을까.
“괜찮아요. 저는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해 주기로 했다. 나도 절로 군침이 넘어갔던 참이다.
“저, 정말 괜찮은데, 앗, 흐읏….…!”
나는 프리다의 보지를 벌리며 혀로 핥아 올렸다.
“하으읏, 하아. 아, 아으….…. 레, 레온, 으응!! 아, 아흣, 아으으으……!!”
그리고 프리다의 달콤한 콧소리 섞인 신음을 들으며 커닐링구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