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85
〈 85화 〉 탁란 – 5
팡팡팡팡팡팡!
“읏, 흐읏! 읏. 읏, 아, 하아, 아, 아……!!”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유에가 다물고 있던 입을 결국 열고 헐떡이는 것과 동시에,
“큭, 싼다……!”
퓨슈우우웃! 퓻, 퓨슛, 퓨루루룩! 뷰륵, 뷰르르르륵!!!!
나는 유에의 보지 가장 깊숙한 곳에, 자궁구에 요도를 딱 맞추고 정액을 싸질렀다.
“아, 읏, 아, 아앗, 아, 아……! ……!!!!”
경련하며 꾹꾹 조이는 애액이 철철 흘러넘치는 보지가, 애처롭게 꽈악 구부러진 발가락이, 거칠게 헐떡이는 호흡이 유에가 갔다는 것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힉, 히익, 히끅. 윽, 읏, 흐윽, 읏, 흐으읏…….”
유에는 움찔움찔 절정에 몸을 떨며 울먹였다. 몸은 쾌락에 허덕이면서도 마음은 절망했다. 나는 불현듯 무언가 떠올라 상태창을 띄워 스킬을 확인했다.
‘……역시 이렇게 되었군.’
자신에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에 대해선 질투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은 사라지고, 새로운 스킬이 자리를 채웠다.
New!
그것은 이었다.
주군을 위해서라곤 해도 같은 방에서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고 자궁에 정액을 받아들이는 행위의 배덕함을, 유에는 쾌감으로 느끼고 말았다.
쾌감 자체는 단순히 신체적 반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강렬한 경험은 절대로 쉽게 잊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늘의 이 행위는 유에에게 있어 일종의 ‘저주’와도 다름없이 평생 떠올리게 될 사건이자 쾌감으로 남을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이제 유에는, 다시는 샤오와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
‘……죽여주는군.’
그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이 퓨웃, 하고 유에의 보지에 마저 뿜어져 나왔다.
나는 유에에게 질내사정한 후 움직임을 멈추고 느긋하게 유에의 보지를 만끽했다.
아직 내 자지가 빠져나오지 않은 유에의 보지에서 희멀건 정액이 약간 발기가 수그러들어 생긴 틈새로 끈적이며 흘러나왔다.
“……이제.”
간신히 몸의 떨림을 주체한 유에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제 끝났으니……. 돌아가 주세요.”
“내가 언제 한 번으로 끝낸다고 했던가?”
나는 그 말에 태연하게 대꾸했다.
“…….”
유에는 침묵했다.
분노의 말을 내뱉을 기력도 없는 것일까. 그게 아니면 이렇게 될 거라고 이미 예상하곤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아직 밤은 한참 남았어. 좀 더 즐겨보자고.”
나는 유에의 귓불을 깨물며 가슴을 주물렀다. 흠칫흠칫 떠는 귀여운 반응에 사정 후 힘이 빠졌던 자지가 보지에 삽입된 채로 다시 발기해 내려온 자궁구를 밀어올렸다.
“이번엔 자세를 좀 바꿔볼까.”
“하윽?!”
나는 유에의 양팔을 붙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배면좌위에서 넣은 채로 일어나니 자연스럽게 후배위의 자세가 되었다.
“아까 전부터 힐끔힐끔 살피는 게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뭐, 뭘 하려는, 싫습니다. 그만……!!”
나는 자지에 박혀 꼼짝 못 하는 유에를 거의 들고 침대를 향해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유에의 상체를 손으로 눌러 푹 낮췄다.
“볼 거면 그냥 당당하게 보라고.”
“앗, 아앗. 시, 싫어……!!”
유에의 얼굴과 잠들어있는 샤오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유에는 보고 싶지 않다는 듯 고개를 필사적으러 저으며 패닉에 빠졌다.
“좀 전에는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더니 편해지니까 보기 싫어?”
“시, 싫어요. 싫어요……!!”
이런 꼴로 샤오의 얼굴을 당당하게 보는 것은 할 수 없다는 듯 유에가 필사적으로 울먹이며 거부했다. 절정에 달해 힘이 풀어졌던 보지도 긴장하며 구불구불 강하게 조이기 시작한다.
“샤오의 얼굴을 볼 체면이 없다는 거야?”
“이런 모습을 보였다간 당장 죽을 거예요!! 싫어, 싫어!!”
“유에, 목소리가 너무 커.”
“윽, 흐윽. 윽, 싫어, 죄송해요, 죄송해요……. 읏, 응, 흐읍……!”
나는 혼란에 빠져 울먹이며 샤오에게 사과하기 시작하는 유에의 보지를 찔꺽찔꺽 쑤셨다. 왕복할 때마다 귀두의 갓에 걸려 직전에 사정한 정액이 끌려 나와 마루로, 침대 시트로 툭툭 떨어졌다.
‘씨발, 존나 꼴리네. 후, 후우……!!’
유에에게 사모하는 샤오를 마주 보게 하며 양팔을 잡고 후배위로 따먹는다는 상황을 새삼스럽게 인식되어 흥분이 치밀어 올라왔다. 의식하지 않아도 허리에 힘이 들어가며 강하게 팡팡 피스톤했다.
“읍, 으. 흐극, 윽, 흐으윽! 윽, 윽……!!”
유에는 필사적으로 신음을 삼켰다. 하지만 좀 전의 체위보다 훨씬 깊고 난폭하게 움직이는 탓에 거의 삼키지 못하고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팡팡팡팡팡팡! 쑤푸욱, 쭈욱, 주르륵…….
“유에. 샤오하고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지?”
빠르게 허리를 치밀던 나는 잠시 숨을 돌리며 유에에게 물었다. 유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내 말을 긍정했다.
“이렇게 멋진 여자가 되었는데도 가만히 둔 이유를 모르겠어.”
나는 한 손을 놓고 유에의 탱탱한 엉덩이를 매만지다가 찰싹 때렸다. 흐으읏, 하는 신음과 함께 보지가 꾹 조였다.
“나라면 이런 죽여주는 여자가 호위로 있다면, 매일 밤 침대에서 물고 빨고 주지육림을 벌였을 텐데. 혹시 고자라든지 그런 거야?”
“읏, 읏. 응읏……!! 샤오 님은, 그런 더러운 일을 생각하시는 분이, 아닙, 니다……!! 읏, 하아, 아, 흐읏!!”
내가 철썩철썩 깊게 박을 때마다 헐떡이며 유에가 샤오를 변호했다. 나는 한 귀로 흘리며 유에의 엉덩이를 벌려 내 자지가 깊숙이 쑤셔박힌 면도 보지와 깊게 박을 때마다 움찔하고 힘이 들어가는 항문을 감상했다. 죽여주는 풍경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년을 용케 지금까지 안 따먹고 버텼네. 샤오도, 나도.’
보지에 쑤셔도 이렇게 격렬하게 반응해주는데 항문을, 애널을 따먹어주면 어떨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의 촉수의 테스트는 유에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더러운 일을 생각한다느니 해도 샤오, 평범하게 자위도 하지 않아? 너라면 목격했을 것 같은데. 어때?”
나는 신나게 보지를 쑤시다가 숨을 돌리며 물었다. 유에는 조용히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침묵은 대게 긍정이니 본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이겠지.
“뭐, 보아하니 그 성욕이 너를 향할 일은 결코 없겠지만.”
“하읏……?”
샤오의 성욕이 너를 향할 일은 없다는 말에 유에가 나를 돌아보았다. 거의 울다시피한 표정이 가학심을 울컥울컥 자극한다.
“간단한 이유지. 샤오는 너를 여자로 보고 있지 않으니까.”
나는 유에가 가장 듣고 싶어하지 않을 말을 꺼냈다.
“소중한 친구이자 지켜줘야 할 백성. 너는 샤오에게 있어 그뿐인 존재야.”
“어째, 서……?”
“간단한 이유야. 그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니까.”
이것은 내가 날조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이었다.
물론 그렇다 한들 이 문제는 샤오와 유에 사이의 이벤트에서 언급되고 최종적으론 해소된다. 서로 약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정리되고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그런 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럴 기회를 줄 생각은 없다.
“읏, 아, 아……. 하아……. 아…….”
샤오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말에 유에는 내심 충격을 받은 듯 기운 없이 헐떡였다. 나는 그런 유에의 상체를 잡아당기고 재차 키스했다.
“……하아, 음. 쪽, 쪽, 쭙……. 쥬릅.”
유에는 이제 크게 저항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혀를 얽어오진 않았지만 닿으면 움찔거리며 반응은 보였다.
“여자인 너를 바라보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나뿐이야.”
길게 혀를 섞은 뒤, 나는 입을 떼며 말했다.
“…….”
유에는 나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어서 싸고 끝내길 재촉하듯이 엉덩이를 밀어붙여 왔다.
“유에. 조금 솔직해지면 어때?”
그 행동은 몹시 흥분되었지만, 적당히 싸고 끝내주기엔 아까운 흐름이다.
“어차피 샤오는 너를 여자로 보고 있지 않아. 네가 남자와 사귀건 키스하건, 이렇게 섹스를 하건 네 자유라고 생각하고 말겠지.”
나는 유에의 엉덩이와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올리며 가슴을 움켜쥐었다. 강하게 주무르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간지럽히는 움직임으로 끌어 안듯이 쓰다듬었다. 유에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혼자 이렇게 고집을 부릴 필요가 있어?”
“고집…… 이라니…….”
“솔직해져. 처음으로 애무받을 때랑 루시아가 빨아줬을 때랑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
“다르지 않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섹스인데…….”
유에가 거의 자포자기한 것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면 생각을 바꿔볼까. 반대로 이 지경이 되도록 알아주지 못한 샤오가 나쁜 게 아닐까? 너는 최선을 다했잖아?”
샤오를 나쁘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에는 별다른 반발을 하지 않았다.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결국에는 스스로 손을 내밀지도 않은 샤오가, 과연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나는 기세를 몰아 샤오에게 책임을 몰아갔다.
“…….”
나의 노림수대로, 이제 유에는 나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죄악감을, 자책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달콤한 변명.
유에는 조금씩, 조금씩 내가 푸는 합리화라는 독에 잠식되어갔다.
“샤오에게는 그렇지 않아도, 나에게는 솔직해져도 좋아. 지금 어떤 기분이야?”
나는 그렇게 물으며 멈췄던 피스톤을 느리게 재개했다. 지금까지의 섹스로 알아낸 유에의 예민한 부분을 귀두로 긁으며,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간질이며 허리를 부드럽게 튕겼다.
“……기, 기분.”
느리면서도 확실한 자극을 이어가자 유에가 입을 열었다.
“기분?”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드디오 솔직하게 고백했다. 꾸욱, 꾸우우욱하고 쾌감을 인정한 보지가 자지를 기분 좋게 조였다.
“잘했어. 그러면 이제 뭘 해주길 바라지?”
“……좀 더.”
유에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좀 더 보지를, 자지로, 후벼주세요……. 강하게,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게……!!”
될 대로 되라는 듯, 유에는 엉덩이를 흠칫흠칫 떨며 애원했다.
“잘 말했어. 원하는 대로 해주지!”
나는 유에의 팔을 말의 고삐를 잡듯이 당기고, 지금까지 중 가장 격렬한 속도로 허리를 치밀었다.
쯔퍽쯔퍽쯔퍽쯔퍽쯔퍽!! 팡팡팡팡팡팡팡!!
“윽, 아, 하아. 앙, 응, 하아! 아, 흐응! 응, 응하아, 앙, 앙, 아앙!!”
리미트가 풀린 유에는 더는 신음을 삼키려고도 하지 않고 마구 헐떡였다.
이전에 내 방에서 애무하며 냈던 새가 지저귀는 것만 같은 귀여운 신음이 방을 가득 채웠다.
“응, 응, 응응. 응. 아흑, 흐응! 응, 으응! 하아, 하아아아. 하악……!!”
“그렇게 귀여운 신음을 낼 수 있는데 아깝게 참고 말이야!”
나도 신이 나서 철썩철썩 기세 좋게 유에의 보지를 쑤셨다.
“확 깨워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이 음란한 얼굴을 보면 아무리 샤오라고 해도 너를 여자라고 보게 될 테니까!”
“하아, 아, 하앗, 아, 앙, 응응응응, 읏, 응하아, 아, 아아……!!!!”
나의 말에 유에가 더욱 크게 헐떡였다. 놀라서인지, 아니면 정말 깨워버리고 싶어진 것인지 , 혹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무척 듣기 좋았다.
물론 샤오가 깨어나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애초에 없다. 스킬을 깨울 정도의 소리를 내는 건 귀에다 대고 고막에 손상이 갈 정도의 소리를 지르는 것뿐이다.
지금까지 말로 농락한다며 억지로 참아온 사정감이 유에의 달콤한 신음에 단숨에 솟아올랐다. 서서히 나는 더욱 허리를 빠르게 하며 절정을 향해 내달렸다.
“후우, 싼다……! 주군의 얼굴을 보며 가버려라!”
푸슈우웃!! 퓻, 퓨웃! 퓨루룩, 퓨루루루룻!!! 뷰룩, 뷰루루룩!!
유에가 샤오의 얼굴을 바라보는 가운데, 나는 보지에, 자궁에 정액을 콸콸 쏟아 부었다.
“……!! 하아, 아. 아아. 읏……. 아……. 하아……. 아……!”
그와 동시에 절정에 달한 유에의 보지가 자지를 쥐어짜내듯 움찔움찔움찔 경련했다. 나는 거기에 응하듯 짧게 허리를 튕기며 자궁구에 귀두를 맞춰 쭉쭉 자궁을 정액으로 채워주었다.
“어때. 섬기는 주군의 얼굴을 보며 자궁에 정액을 받는 기분은?”
“읏, 윽. 하아. 윽. 흐윽…….”
유에는 내 희롱에 대답하지 못하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너무나도 강렬한 절정에 온몸에 힘이 풀린 것 같았다.
나는 한숨을 돌린 뒤, 유에의 팔을 놓았다.
“하악……. 하아, 아, 하아…….”
몸에 힘이 풀린 유에는 그대로 샤오의 위에 털썩 엎어졌다. 눈이 풀린 멍한 표정의 유에와 여전히 잠들어있는 샤오의 얼굴이 키스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유에의 절정의 여운에 움찔움찔 떠는 엉덩이의 발랑이는 보지에선, 연속으로 2번 사정받아 걸쭉해진 정액이 꾸물거리며 흘러나와 침대 시트를 더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