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140
00140 #7 – 치킨과 먼치킨의 차이 =========================================================================
#7 – 치킨과 먼치킨의 차이(4)
“성소에 들르자는 말인가.”
“역시나 마왕. 훌륭한 식견이오.”
단도직입적인 셀레나의 물음에 하르멜 공작이 감탄했다.
그에 비례하여 내 심사는 잔뜩 뒤틀려버렸다.
이 양반이 약을 잡쉈나.
역병의 성소 때만 해도 이런 저런 제약으로 동행하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뭘 믿고 이 와중에 성소에 가자는 말을 하는 거야?
‘적어도 쌍방의 책략이 다름을 간파한 이유는 알겠군.’
광기의 성소에 침입하여 적의 수장, 노스트라와 결판을 짓는다.
이것을 시도하는 시점에서 지상에서의 작전은 의미를 상실한다.
최대한 전력을 온존시키며 직접충돌을 피하는 편이 낫지.
그러니 두 개째의 작전은 필요 없다.
단번에 결착을 낸다면 이보다 좋은 작전은 없으나, 이 책략에는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다.
“광기의 신 노스트라의 성소에 들른다는 것이 어떠한 위험을 지녔는지 알고는 있는가.”
“목숨을 걸어야하오. 물론 지상에 얌전히 머물러도 언젠가는 거둬질 목숨이겠지만.”
“자신의 목숨이 아니라고 억지스러운 책략을 내세우는 구나.”
셀레나는 드물게도 냉소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유능한 아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책략.
힘 하나 안 쓰고 중앙인재의 약화와 사태의 수습,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처리하려는 수작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광기는 더욱 커져가기 마련. 보다 열세의 상황에 처하기 전에 교섭을 시도하고, 광기의 신 노스트라의 자비를 구하는 편이 옳으리라 보오.”
“패배를 가정하고 머리를 굽히라. 기개가 없구나.”
“신의 진노에 맞서 승리할 자신이 있소?”
현실을 직시하라는 발언이다.
귀족은 가문에 돌아오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움직이는 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이상, 하르멜 공작은 결코 협력적으로 나오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그대들은 이 의견을 어찌 생각하는가.”
각 분야의 뛰어난 식견과 능력을 지닌 인재들도 이번만큼은 쉽사리 자신감을 내비치지 못했다.
광기와 혼돈의 악신, 노스트라.
상대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지난 인재등용에서 충분히 몸소 체감했다.
[혼돈의 석판] 하나에 집단광기에 빠질 뻔하지 않았던가.
“무리야. 현실적으로 악신의 성소에서의 교섭은 불가능해.”
“역병의 성소에서 있었던 일은 전부 들었어요. 넴루드 양이 악신이었던 시절에는 신성력도 부족하고 제대로 된 상황도 아니었기에 진짜 신과의 대결이라 볼 수는 없었죠.”
“전투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자살행위다.”
“아무리 나라도 죽지 않는 신마저 죽일 수는 없지.”
켄이치, 유키, 란도멜, 난쟁이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들의 의견도 일리는 있다.
넴루드 때와 달리 노스트라는 진정으로 막대한 신성력을 바탕으로 온갖 위협적인 권능을 투사할 수 있는 존재니까.
비록 노스트라가 12악신이라 불리는 강대한 신들의 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위험성만은 넴루드와 비할 바 없이 드높았다.
게이머가 아니었다면 누구든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길 수 있다.’
유일하게 승산을 보았기 때문일까.
모두가 내 의견에 관심을 보였다.
‘노스트라의 권능이 대단하다고는 해도 그의 신성력에도 한계는 있지. 지금처럼 대규모 군세를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신성력의 소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신의 신성력과 공국의 저력. 쌍방의 소모전으로 돌입하자는 거야?”
‘루세트의 물음대로이다.’
역시나 같은 게이머여서 그런가.
그녀만이 내 주장을 온전히 이해하였다.
한결 밝은 표정으로 루세트가 씨익 웃어보였다.
“이해했어. 이 대결, 단기전으로 돌입할수록 이쪽의 손해야.”
“어째서 그렇게 판단했지? 광계병에 걸린 닭들과 결전을 치르면 공국 내의 동물들은 점차 미친 닭으로 변하고, 결국에는 전투에서 승리해도 남아나는 동물이 없어서 공국의 경제사정은 파멸로 치달을 텐데.”
카심의 예리한 지적에도 일리가 있다.
닭으로 변한 존재를 모두 죽인다면 후폭풍이 문제가 된다.
공국의 내수경제는 사냥과 수렵에도 적지 않은 비율이 의지하고 있는 바.
닭을 죽이는 데 급급하면 신이 물러난 이후에 공국의 경제가 근간부터 뒤흔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루세트라고 그 사실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
“그러니 줄타기를 잘 해야지.”
“가령 예를 들면?”
“노스트라가 초조해질 만큼 완벽한 수비를 유지하며 신성력의 소모를 유도해. 악신이 당면한 승리에 급급한다면 더욱 강력한 권능을 발현할 거고, 그걸 순차적으로 격파할 수만 있다면 이쪽은 유리한 입장에 처하는 거야.”
“과연. 그 타이밍에 교섭인가.”
“그래. 교섭 자체는 언제든 한 번은 취해야 해. 이왕이면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 교섭을 치르는 게 나은 거지.”
루세트의 대국을 내다보는 분석력은 뛰어났다.
저대로 이끌어갈 수만 있다면.
분명 투르비쳬 공국은 악신을 상대로도 유리한 입장에서 교섭에 임할 수 있다.
“말처럼 쉽게 풀리지는 않을 텐데.”
하르멜 공작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다.
“역으로 공국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교섭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고 말 터. 아직 피해가 가시적으로 급증하지 않은 지금, 추가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보오.”
“본녀는 패배하지 않는다.”
“그 발언. 책임지실 수 있겠소?”
“그대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잊지 않을 것이니라.”
“신하된 몸으로 어찌 왕명을 거역하겠소. 제의는 제의일 뿐. 달리 뜻이 결정된다면 따르는 것이 도리라 여기오.”
결국 뜻을 굽히고 항복한 것은 하르멜 공작이었다.
괜스레 모난 돌처럼 대립각만 세워봤자 손해 보는 건 그쪽이다.
우리가 확신을 지니고 임하는 이상, 설령 신을 상대로 둘지라도 승산을 점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리라.
공문으로 확실한 약조를 받은 뒤.
우리는 대책회의에서 나온 두 가지 책략을 알려주었고, 하르멜 공작은 손을 잡기를 잘했음을 확신했다. 내분으로 제 살 깎아먹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임을 공언한 셈이다.
“최후의 한 수로는 적합하겠지만 지금 도움이 되는 건 아니군.”
침투하는 자도 선별해야겠지만 그건 나중의 문제.
당장은 마지막 세 번째 책략을 모색해야 한다.
-쓰레기 : 상황은 존나 웃긴데 얘들은 핵진지해ㅋㅋㅋ
-뭵스러 : 나도 닭이 되면.. 친구가 생길까..?
-퐁삽 : 비실한 수컷이라서 암컷한테도 맞고 다님
-뭵스러 : ㅠㅠ
-묵제 : 팩트로 싸우지 말고 날조와 선동으로 싸우자!
얘들은 왜 조금만 내버려두면 지들끼리 난장판이 되냐.
-옷아람 : 근데 쟤들은 치킨이잖아
-침략자 : 네
-옷아람 : 튀김옷 입히면 맛있어질까?
-묵제 : 기름을 못 끼얹음
-쓰레기 : 그렇지. 중요한 건 대량학살 방법이니까.
헌데 이 갤러리, 예상치도 못한 책략을 제안했다.
-옷아람 : 포인트 많잖아. 기름이랑 튀김가루도 팔지?
-묵제 : 다 사자고?
-옷아람 : 트랩설치, 그렇게 안 비쌀 것 같은데?
확실히 일리는 있다.
주요도시에만 함정을 설치한다면 들를 곳은 20곳도 채 안 된다.
거기에 기름을 이용한 화계를 발동시키고,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닭들을 진정한 의미에서의 치킨으로 만들어버리면…?
이거, 의외로 괜찮다.
닭들은 맹목적으로 냄새에 이끌려 식탐을 드러낼 터.
통닭치킨이 된 동족으로 인해 혼란이 오면 인간들의 기척이나 냄새도 쉽사리 포착할 수 없게 된다.
‘가격도 괜찮은데…?’
기름은 리터 당 10p, 트랩은 구상에 딸라 비용은 달라도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내친김에 말을 꺼내보자 모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가장 중요한 자재공급이 나만 있으면 즉각적으로 해결되니까, 각각의 성에서 도구를 다룰 인력만 있으면 된다.
『대책회의에서 세 번째 퇴치방안 모색에 성공했습니다.』
『퇴치방안 모색(3/3)』
『메인퀘스트 ‘대책회의’를 완료했습니다.』
『[치킨해저드]를 초기 진압할 세 가지 책략이 준비되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작전에 모든 투르비쳬 인들의 사기가 대폭 상승합니다.』
메인퀘스트 완료 직후, 곧바로 연계 퀘스트가 등장했다.
『연계퀘스트 ‘초기진압’이 발생했습니다.』
『당신은 초기진압을 위한 세 가지 책략을 준비했습니다. 나름의 승산은 점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어떠한 변수가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역경을 딛고 초기진압을 성공시키십시오.』
『성공 시 : 치킨해저드 규모 급감, ???』
『실패 시 : 치킨해저드 규모 급증, ???』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결전의 시간이다.
노스트라의 첫 수와 이쪽의 응수, 어느 쪽이 우위인가.
그것을 판가름할 차례가 다가왔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우리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역으로 전쟁에서 패배하면 노스트라의 광기어린 치킨군단에 의해 공국의 미래는 풍전등화처럼 내몰리고 만다.
“공국의 남아들이여! 오늘 특식은 통닭치킨이다!!”
“우와아아아아!!”
수도를 비롯한 모든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교전이 개시되었다.
불리한 전장에서는 마법농작물을 투입해 적을 분열시키고, 성벽 함락의 위기에는 대량의 기름과 불을 이용해 학살을 벌인다. 병사들의 사기도 높기에 수비는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각 도시와 수도의 외성을 둘러싼 치열한 격전.
노릇한 치킨 내가 들끓는 전쟁이 소강사태에 접어든 것은 해가 저물 무렵부터였다.
야맹증이 있는 닭들이 공격을 중지하고 물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이다! 놈들에게 토핑을 입혀라!!”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후각마저 상실한다.
온갖 맛있는 식재료와 튀김가루가 마법사들에 의해 대량살포 되자, 치킨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간간히 팔다리가 달리거나 도구를 쓰는 치킨도 있었지만, 치킨해저드가 개시된 지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 소수의 치킨들이 분전해봤자 공국 측 강자들이 요격에 나서면 그만이다.
“요리 시간이 되었다! 바삭하게 구워버려라!!”
전장 전역이 불바다가 되었다.
대승이다.
치킨들은 명확한 지휘계급조차 없이 일방적인 수적 우세에만 의존하고 있었기에, 사전에 철저한 대응책을 갖춘 공국의 반격에는 맥을 추리지 못하고 우르르 쓰러졌다.
아쉬움이 있다면 다양성의 부족일까.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전기통닭구이, 맛있는 치킨 제조법이 한두 가지가 아니건만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전부 불살라버리는 통닭구이 전법밖에 활용할 수 없었다.
공국 사람들은 아쉬워했지만 나야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어차피 아이템이잖아.
못 먹는걸.
내가 못 먹으면 남도 먹을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이다!
-츳키 : 무난하게 이겼네
내 입장에서도 왠지 모르게 찝찝한 대승이었다.
악신 노스트라.
녀석이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상대였던가.
있다.
분명 아직 뭔가가 숨겨져 있다.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가?’
몇몇 성에서 독자적인 대항책을 발휘하거나 중앙의 통제를 거부한답시고 뻘짓을 벌이기는 했었지.
닭 잡으라고 내보낸 고양이들이 무참하게 산채로 씹어 먹혔다거나, 마늘과 성수, 십자가와 대못을 동원한 민간신앙에 가까운 퇴거를 시도했다거나.
그런데 그건 이쪽의 통제를 거절한 얼간이들의 실수였고.
노스트라가 주도한 함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좀 더 그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아차. 광신도!!’
나는 기겁하며 셀레나에게 전음을 날렸다.
‘광신도는, 광신도는 어디에 가뒀지?’
“치킨교의 신자들? 그거라면 고위법무관 발드 마이저가 자세히 알고 있을 거라네.”
‘레이첼! 얼른 확인하러 가자!’
마녀 레이첼은 일전에 나를 운반하는 전속사용인으로 고용된 자였다.
셀레나가 전쟁지휘를 도맡고 있는 지금.
내가 어디론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레이첼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잦은 도피생활로 체질도 좋고, 바위 달린 지팡이를 들고 나를 수 있을 만큼 근력도 상당했다.
동시에 마녀로서의 전문지식으로 인한 통찰과 지능도 높기에 어느 분야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셀레나의 마이너 카피 내지는 하위호환으로 볼 수 있다.
“발드 마이저님. 지팡이님이 긴히 대화를 원하십니다.”
“음? 지금은 전쟁 중이지 않은가. 이런 급박한 상황에 내성까지 찾아와 나눌 대화라니.”
발드 마이저가 사색이 되었다.
“뇌, 뇌물 같은 건 받은 적 없느니라!”
‘절대로 받았구만! 추궁은 나중에 하겠어. 우선 광신도들은 지금 어디에 있지?’
“풀어줬는데.”
‘뭐? 걔네를 왜 풀어줘!’
“처음에는 이 몸도 분란을 조장하는 점이 괘씸해서 사형을 선고할까 싶었다만. 대부분이 초범이었고 죄를 반성한다는 점을 정상참작 하여 사회봉사 200시간 형벌을 내렸지.”
사형과 사회봉사의 격차가 너무 멀잖아!
대체 얼마나 정상참작 된 거냐!?
‘설마 광신도들한테 뇌물을 받은 건 아니겠지?’
“아냐! 그놈들 거지라고! 돈도 없는 무지렁이들 주제에 감히 이 몸을 귀찮게 하다니. 감옥에 가둬서 식량이나 축내게 만드느니 차라리 사회봉사로 노동에 기여하는 편이 낫다!”
‘잘도 본심이 드러나네!’
이 녀석, 근시일 내로 고위법무관에서 해고시키고 싶다.
‘그래서 광신도들은 지금 어디서 뭐하는데?’
“야간에 일하면 야간수당 챙겨줘야 하니까. 그거 싫어서 집에서 발 씻고 잠이나 자라고 돌려보냈지!”
‘갸아악!!’
“어떤가! 좀 더 이 몸을 칭찬해줘도 좋아?”
‘전혀 잘하지 않았어! 사고 쳤다고!’
고개를 들고 씩 웃으며 으쓱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어깨를 움츠리며 주눅이 든 발드 마이저.
눈치를 보는 그녀에게 광신도들의 주거지를 캐물었지만 한 발 늦고 말았다.
『치킨교 광신도들이 특수한 종교적 의식을 진행합니다.』
심상치 않은 반격의 징조가 느껴졌다.
============================ 작품 후기 ============================
[Q & A 코너]
Q : @구아아악 갸아악
A : 오늘은 어째서 1화만 업로드 하냐고요? 작가가 저작권 등록을 위해 여러 가지 귀찮은 절차를 밟으며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텍본 유출, 그냥 두지 않습니다. 텍본 유출자들은 아직 제가 좀 더 귀찮은 일에 시간이 묶여있는 사이에 꼬리를 자르는 편이 나을 겁니다.
저작권 등록의 목적은 법적 조치를 가하지 않으면 등쳐먹어도 된다는 도둑놈들에게 경고를 가하기 위함이지, 합의금을 챙기는 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어수룩한 도둑들은 그대로 뒷덜미가 잡혀서 작가가 일일 1치킨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합의금을 내셔야 할 겁니다.
그러니 지금은 유예기간입니다. 제가 좀 더 귀찮음을 감수하기 전에 현명한 판단을 내리십시오. 만일 텍본 유포자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거든 피눈물 흘릴 각오 하셔야 될 겁니다. 텍본 유포와 구매는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데꿀멍하는 꼴은 보기 싫으니 알아서 사리십시오. 제가 당신들을 기소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오직 귀찮음 때문입니다.
(이 코멘트는 현재도 작품을 구독하고 있는 텍본유출자에게 경고를 가하기 위함입니다. 질문자와는 무관한 답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Q : @그래서 지금 개복치력은 몇인가요?
A : 개복치게이지는 절찬리에 최대치의 80% 이상 충전되었습니다.
Q : @어 잠깐. 팔다리도 돋아난다면 오크나 오우거, 트롤이 걸리면 레콘아녀;; 이거 장난이 아닌데.
A : 치킨해저드 초입이기에 다행스럽게도 고등생물체까지 치킨이 되지는 않습니다.
Q : @개복치가 진다… 개인적은 감정은 없어요
A : 메이코패스가 또…!
Q : @갸아악 구아악
A : 네. 다음 화에서 약을 빱니다.
Q : @여기에 치느교가 있다고 들었소…. ? 아.. 미안 잘못왔네 난 돌아가겠어!
A : 목적지는 다음 역입니다.
Q : @갸아악.. 구아아아악…. (석양이.. 진다….)
A : 폭주 시작!
Q : @신 따먹으러 ㄱㄱ
A : 신은 죽었다.(By 니체)
Q : @갸아악 구아악(노스트라도 설마 닭으로 된건 아니겠죠?)
A : 아닙니다. 그런 귀엽지 않은 등장인물은 만들지 않아요! 모든 캐릭터들은 귀여움 속성을 최소 1개씩은 지니고 있습니다!
Q : @납골당의 왕자님은…..굉장하더군요.미사여구가 필요없었습니다.
A : 전생검신과 함께 2000화까지 오래도록 즐기고 싶은 올해의 2TOP입니다.
Q : @댓글 보면서 레콘? ? ??? 하다가 무슨 레콘인지 깨달았습니다. 계명성ㅋㅋㅋㅋㅋ
A : 센스가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저 또한 예상치 못한 드립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ㄷㄷ;
Q : @납골당의 왕자님과 콜라보할수있을까요? ㅋㅋ 겨울이가 개복치 가상현실에 외전식으로 오는겁니다 ㅋㅋ
A : 세계관이 다르며, 퉁구스카님과 개인적으로 조율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시간대가 4만년이나 차이가 나기에 불가능합니다.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개복치가 너무 불쌍할 정도로 열등하기에(…) 옆에 세워두고 싶지 않습니다.
Q : @석양이 구아아악!
A :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살해할 개그를 지목해주십시오.
Q : @치킨의 최종보스는 눈마새의 레콘인가요?
A : 아니요. 좀 더 대단한 게 나옵니다.
Q : @그걸 생각안한거는 아이템빼고는 거짓말안하고 버틸인간이 정말 극소수(손에꼽힐정도)라는것에서 아예 포기했던거아니었나? 셀레나도 아이템때문에 그나마 좀 참은건데??지들은 거기가면 뭐 안걸릴줄아나
A : 공작님의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못된 심보입니다.
Q : @노스트라의 가슴을 움켜쥐고 말해요. 쎄에에에에엑쓰으히이으이이
A : 어째서 노스트라에게 가슴이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계시죠…? 그녀는 빈유일 수도, 무유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