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209
00209 #10 – 관심이 필요해 =========================================================================
#10 – 관심이 필요해(4)
개복치가 갤러리들과 잡담을 나누고 있을 시각.
부랑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모처럼 자신들의 영업권에 발을 들인 차량을 털어먹겠다고 단단히 탐욕을 부렸건만, 상대방의 장난 아닌 운전 실력에 기가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와 미친… 저게 돼?”
“차라는 건… 점프를 할 수 있는 거였구나.”
“세상에. 미친. 세상에.”
부랑자들은 자신들이 지닌 상식의 범주라는 것이 얼마나 얄팍한지에 대해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세상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빈약한 경험을 지닌 자들은 결코 알 수 없는, 그렇기에 마주하자마자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내는 기행이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대표적으로는 바로 저 차량.
지금 그들의 함정을 유린하는 차량이 그러했다.
“차량을 탈취하는 법은 간단하지. 길을 하나로 축소시키고 조금만 공을 들이면 해체할 수 있을 바리게이트를 남겨둔다. 그럼 대부분의 녀석들은 바리게이트 앞까지 와서 바리게이트를 치우지 않겠어?”
부랑자 리더에게는 나름의 전략이 있었다.
이 계획대로라면 어떤 차량이 접근해도 수월하게 차를 털어먹을 수 있다.
수가 좀 많고 위협적이라면 그냥 보내버리면 그만이고, 그렇지 않다면 단숨에 준비한 함정으로 퇴로를 가로막은 뒤에 바리게이트를 철거하기 전에 차를 털어먹는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어쩌냐고?
마찬가지로 수가 많고 위협적이면 적당히 교전을 벌이며 차만 탈취하고, 만만하다 싶으면 전부 붙잡아서 남자는 노예로 팔아넘기고, 여자는 노리개로 삼는다.
“오오, 대장! 여자에요 여자!”
“운전석이 비었어! 자동주행시스템이다!”
“우와!! 여자 한 명에 고급차량! 대박 중에 대박이다!!”
처음 망원경으로 엿볼 때만 해도 운수가 대통했다고 생각했다.
이런 기회가 언제 다시금 오겠는가.
세상이 험난해지면서 외출하는 사람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홀로 다니는 여자는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하물며 자동주행시스템이 달린 고급차량이라니.
이건 거대조직들도 군침을 흘릴만한 대단한 기연이나 다름없다.
“여자라고? 치마만 달리면 다 여자냐. 야, 망원경 넘겨.”
지나가던 할머니도 겁탈하려던 전적이 있는 부하이다.
저런 놈의 안목을 믿을 순 없지.
망원경을 넘겨받은 부랑자 리더는 한참을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허.”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은발에 홍안을 지닌 예쁘장한 얼굴의 여자가 보란 듯이 조수석에 탑승해있다.
절세미녀(絶世美女).
세상이 요지경이 되기 이전에도 쉬이 찾아볼 수 없는, 견줄 자가 없는 대단한 미녀가 시야 저 너머에 앉아있다.
가슴이 작다는 흠은 있을지라도 여자란 모름지기 만인만색을 지닌 존재가 아니던가.
부랑자 치고는 분에 넘칠 정도로 바람직한 사상이었지만, 정작 사상을 다루는 방식이 막장이었기에 신의 공평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저 여자는 내거다.”
부하들은 감히 무어라 대꾸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번들거리는 눈동자.
미친개라 불리는 부랑자 리더 특유의 광기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럴 때의 리더를 잘못 자극했다간 골로 가버린다.
부랑자들은 절세미녀를 취할 수 없다는 사실에 엄청난 상실감을 느꼈지만, 잠시 후에는 차라리 에로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역으로 안심해버렸다.
왜냐고?
그야 상대의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 저거 뭐죠. 차가 90도 꺾여서 벽을 타고 오르는데.”
운전 시스템과 연동된 정보생물체 구아악의 활약에 바리게이트는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었다.
어디 그뿐이랴.
바리게이트 위에서 호시탐탐 함정을 떨어트릴 시기만 노리고 있던 동료들이 죄다 발각 당했다.
“이런 시발! 무슨 차가 벽을 타고 올라와!?”
“일단 조져!”
“안에 있는 년부터 끄집어내!!”
부랑자들은 저마다 들고 있는 총화기와 둔기로 차량을 박살내려고 했다.
하지만 대뜸 차창이 내려오며 하얀 피부에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미소녀와 눈이 마주치자, 본래의 계획은 말끔히 잊어버리고는 멍하니 얼굴만 들여다보았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아무리 목석같은 남자라도 첫 눈에 반할 수밖에 없는 대단한 외모! 그것이 알파고가 지닌 매력이었다.
그러나 알파고가 지닌 매력은 단순한 외모만이 아니다.
그럼 뭐가 있냐고?
적어도 부랑자들이 알만한 걸로는 [사격술]이 있다.
철컥.
“어어…?”
“귀여운 알파고를 바라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목적이 빤해서야 용서해드릴 수 없지 않습니까.”
“히, 히익! 누가 이년 좀 말려줘!”
졸지에 총구에 조준당한 부랑자 한 명이 구원을 요청했다.
다른 부랑자들은 다급히 무기를 꺼내들었다.
그렇지만 그런 단순한 시도조차도 제대로 성공한 자가 없었다.
타다당!
세 발.
고작 세 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세 명의 부랑자는 손에서 튕겨져 나간 무기를 발견하고는 입을 쩍 벌릴 수밖에 없었다.
“손버릇이 나쁜 남자는 귀엽지 않습니다.”
“히이익”
“사, 살려줘…!”
“미, 미친! 이 여자 뭐야!?”
“이런. 개복치보다도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알파고의 잘못입니다. 정정하지요.”
날붙이의 예리함에 육박하는 시선이 그들을 향했다.
“버릇이 나쁜 남자는 귀엽지 않습니다.”
부랑자들은 무언의 눈빛을 주고받았다.
상대는 강하다.
그렇지만 이쪽은 명백한 수적 우위를 지니고 있으니.
순순히 물러난다?
그런 샌님 같은 짓을 저지를 만큼 담력이 부족했었다면 핵전쟁 이후로 12년이나 생존했을 리가 없다.
“꺼내!”
누군가의 외침과 동시에 알파고의 총성이 불을 뿜었다.
팅!
총탄은 누군가가 순발력 있게 꺼내든 철판에 가로막혔다.
처음부터 대인전이나 기습을 받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철판을 이용한 간이용 엄폐물을 준비해둔 것이다.
한 명이 철판을 들고 총탄을 가로막는 사이, 다른 부랑자들은 저마다 총과 근접무기를 들고 달려들었다.
“죽어어어!!”
“개 같은 년! 감히 누구한테 총구를 들이밀어?”
“사지 성하게 데려오라는 말은 없었지!”
두 눈이 새빨갛게 충혈 된 부랑자들은 짐승 떼처럼 저돌적으로 차량 위에 올라타서 전기톱을 휘두르거나 차창을 향해 소방용 도끼를 내리치려 시도했다.
부와앙!
그러나 이들의 상대는 알파고만이 아니다.
육안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정보생물체 구아악.
운전시스템을 지배하고 있는 그녀가 뛰어난 조종 실력으로 제 자리에서 회전시키며 인접한 부랑자들을 차 너머로 튕겨버리거나 깔아뭉갤 기세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우와악! 이거 왜 이래!?”
“저, 저주받은 차다!”
“위험해! 가까이 가지 마!”
부랑자들은 감히 다가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연신 뒷걸음질 쳤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알파고는 단숨에 차량 밖으로 몸을 내던졌다.
유려한 몸놀림으로 바닥을 한 바퀴 구르며 일어나고는, 마치 처음부터 연계된 동작처럼 철판을 든 부랑자를 향해 다가선다.
“헷! 백날 총을 쏴봐라! 이건 70mm짜리라서 절대 안 뚫리지!”
“그렇습니까? 의외의 친절에 알파고는 감사를 표합니다.”
알파고는 철판에 대고 사격을 하는 대신, 왼발을 슬그머니 뒤로 뺐다가 하반신을 걷어찼다.
“억!”
비명을 지르며 나자빠진 부랑자의 머리에 총구가 닿았다.
“동료의 죽음을 원치 않는다면 순순히─”
“쏴버려!”
“지금이다!”
다른 세 명의 부랑자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냅다 총을 갈겼다.
깡! 까강! 깡!
졸지에 총알받이로 내세워진 부랑자는 안색이 창백하게 질린 채로 어버버거렸다.
다행히도 몸에 박힌 탄환은 없었다.
단숨에 부랑자를 일으켜 세운 알파고가 팔을 대신 움직여 총알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당신도 어지간히 인망이 없군요. 그 점이 개복치를 연상시켜서 모에합니다. 상으로 1AP를 드리지요.”
“에, 에이피?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쌓아두면 고통스럽지 않게 살해당할 수 있는 알파고 포인트입니다.”
“흐에엑”
꼴사나운 부랑자의 비명과는 별개로 알파고가 철판을 이용한 사격방어를 연속으로 성공하자, 부랑자들도 총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직감했다.
상당한 실력을 지닌 고수(高手).
현실에서는 흔치 않게도 무술이나 재주를 익혔다.
그렇다면 공격방법도 달라져야만 한다.
한 명의 부랑자가 총을 들고 있는 사이, 다른 두 명의 부랑자가 각각 소방용 도끼와 전기톱을 들고 달려들었다.
근접공격을 막다간 철판이 총구의 사선을 가로막지 못한다.
그렇다고 제 위치를 고수했다간 소방용 도끼나 전기톱에 철판이 갈려나가며 죽음을 맞이한다.
어느 쪽이든 이대로 교전에 돌입하면 필패하게 된다.
가히 절체절명의 위기!
“오늘의 팁. 유익한 조언을 한 가지 드립니다.”
그러나 알파고에게는 아무 상관도 없는 위기였다.
물론 위기는 위기이다.
단지 알파고가 아닌, 다른 부랑자들의 위기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달랐을 뿐이다.
“휴머노이드를 상대할 때에는 최소 20명이서 덤빌 것.”
콰가가가강!
전기톱의 톱날이 강철판과 부딪히며 대치하는 사이, 틈을 노리고 측면에서 소방용 도끼가 날아들었다.
효과는, 조금도 없었다.
알파고는 뛰어난 동체시력과 근력으로 소방용 도끼의 날을 붙잡아낸 것이다.
“하하! 양손이 마크 당했다고, 계집!”
“지금이다! 조져버려!”
그러나 결정타를 날릴 탄환이 날아드는 일은 없었다.
구아악이 모는 차량이 세 번째 부랑자를 들이받아 바리게이트 아래로 추락시켰기 때문이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두 부랑자를 향해 알파고가 짐승처럼 사나운 흉소를 지었다.
“아시겠습니까? 무려 세 명이 아닙니다.”
우지지지직
쨍강!
전기톱의 톱날과 소방용 도끼의 날이 잇달아 깨져나갔다.
순수한 근력, 단련된 기술.
그런 차원을 넘어서는 원초적인 포식자의 야성(野性)이 그들을 직시한다.
그제야 그들은 눈치 챌 수 있었다.
가녀린 미소녀의 외모 뒤에는, 자신들 따위는 감히 범접할 수도 없는 거대한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음을.
“이 귀여운 알파고를 상대로, 고작 세 명이란 말입니다.”
부랑자들은 완전히 넋을 놓고 목숨을 구걸했다.
“사, 살려줘…”
“이건 미친 짓이야…”
“어디서 이런 괴물이 나타난 거야, 대체…”
망연자실하여 주저앉은 부랑자들.
그들의 앞에 고개를 들이밀며 은색의 휴머노이드가 속삭인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실은 나쁜 의도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는 걸 말입니다.”
“그, 그럼! 우리도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당신들은 귀엽고 나약한 미소녀를 지켜주고 싶다는 선의로 발 벗고 나선 정의의 용사입니다. 저 뒤에서 몰려올 뮤턴트들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주지요.”
“…….뭐?”
“고작 이 정도의 숫자로 알파고를 어찌해보겠다는 어리석은 마음을 품었을 리는 없으니, 당신들은 귀여운 알파고를 위해서 뮤턴트를 막고자 나선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
이것이 지난 12년간, 개복치의 방송을 보며 배워온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그 외에, 제가 당신들을 살려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알파고가 체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 하겠습니다! 하게 해주세요!”
바리게이트 근처의 네 명은 물론이거니와, 망원경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부랑자 리더 또한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저건 평범한 인간의 눈이 아니다.
수십, 수백.
그 정도의 목숨은 가볍게 짓밟을 수 있는 자의 것이다.
달인급 건슬링거(gunslinger)나 사선을 넘나드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용병(Mercenary)이라도 저처럼 포악스러운 짐승의 표정을 지닐 수는 없다.
대체 몇 번이나 죽음을 목전까지 앞두어야만 했을까.
얼마나 많은 경험이 그녀의 재능을 개화시킨 것일까.
그것을 짐작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알파고는 그들에게 있어서 규격 외의 존재이자 위협이었다.
“그럼 귀여운 알파고와 함께 하는 단기속성 예절교육은 이상으로 종료하겠습니다. 뒤는 제대로 부탁드립니다.”
알파고가 유유히 차량에 탑승하며 돌아가는 와중에도, 어느 누구도 감히 사격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심지어는 현장에서 동떨어진 부랑자 리더와 수하들조차도 말이다.
한 번이라도 망원경을 든 자는 알파고가 한 시도 자신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저 정도의 가공스러운 폭력조차도 진가가 아니었으니.
진심으로 그들을 학살하려 들었다면 지금쯤 어느 누구도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지경이었다.
“…앞으로 미소녀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특히나 혼자 다니는 미소녀라면 더더욱.”
부랑자 리더의 선언에 반발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의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그들이 흔치 않게도 진심으로 단결력을 선보인 셈이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가 된다고 위기가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
“저, 대장님. 엄청나게 오고 있는데요.”
“뭐가.”
“뮤턴트요.”
“……시발. 저게 다 몇 마리야.”
“규모3, 수백 마리는 가뿐히 넘어섭니다.”
알파고는 개복치에게 배운 이이제이(以夷制夷)의 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부랑자와 뮤턴트.
성가신 두 적을 서로 충돌시키며 유유히 목적지로의 이동을 마친 것이다.
알파고와 구아악의 여정은 그야말로 순조 그 자체였다.
위협이 될 요소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고작 이 정도에 발목이 잡히기에는 이들의 돌파력이 너무나도 상당했다.
============================ 작품 후기 ============================
알파고 강행돌파 Roll : 2 (Critical!!!!)
보급에 의한 10% 보정을 고려하면 하한선인 1 (Maximum Critical)이라고 보아도 좋을 결과값입니다.
개복치는 몸개그를 치고 있건만 귀여운 갓파고는 무려 블랙라군을 찍고 있군요 ㅎㄷㄷ;
하지만 작가는 몸이 아야하고 있기에…
연참난무를 찍지 못하고 1참으로 찍 싸버렸습니다ㅠㅠ
– – – – –
이번 회가 올라옴과 동시에 미소녀선택문의 투표는 종료되었으며, 집계 결과는 다음 화에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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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코너]Q : @3popo 전가요? 그리고 프랑 여자인가요?
A : 그렇습니다. 슬슬 갤러리에 독자분들의 닉네임을 넣어볼까 하는 마음에 시범케이스로 넣어봤습니다만, 어떠신가요? 프랑은 성별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 : @저번에 비ㅡ밀친구하자는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죠?! 음…란도멜 가자..! 위대한 검주가 되어라!
A : 자까가 친구에요!? 노예죠!!(자멸) 란도멜도 언젠가 안습한 처지를 벗어나서 늠름한 자태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Q : 잠깐. 어째서 루세트는 없는거에요! 루세트에게 휴가를 줘!
A : 작가가 루세트의 휴가를 가로챘습니다. 7월 30일, 31일, 8월 1일에 가질 예정이네요.
Q : @체력조루인 상남자라니요!!!
A : 3초만 반짝하는 상남자입니다!
Q : @구아아아아악 구아아아앜
A : 어째서 갑자기 휴가를 가느냐고요? 실은 일정은 한참 전에 잡았었는데,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가 더는 못미루겠다 싶어서 못을 박았습니다. 이번에도 미뤄지면 그냥 휴가를 때려치려구여. 하하. 하…. 젠장할 포켓몬…
Q : 사실 무술도합 14단은 쉽습니다. 괴물밑에서 자라면 되요. 저희 아버지가 도합 64단이시고. 반강제적으로 뱌워 제가 12단입니다…..ㅠㅠ
A : 프랑의 경우에는 심심풀이 삼아 하나씩 배운 게 저렇게 쌓였읍니다. / 12단이라니, 반강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겠네요! 그래도 몸이 좋으면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진답니다!
Q : @뜬금없지만 리리플 맨 윗칸에 질문이라고 써있어서 생각난건데요. 질의응답은 왠지 야한느낌 아닌가요?
A : 제가 물을 말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독자님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Q : @3 개복치 체력에 현실여성 두명만 늘여도 복상사 할텐데
A : 실제 사망엔딩 리스트에 있습니다!
Q : 우으.. 쓰레기는 안되는건가
A : 없습니다. 비중이 넘무 작아요!
Q : 12.작가님
A : 작가가 미소녀가 되어도 작중에서 달라지는 건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