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363
00363 #15 – 셸터(Shelter) =========================================================================
#15 – 셸터(Shelter)(20)
열정적인 거짓말로 전룡 라그나를 속인 건 좋은데, 방향을 잘못 잡아버렸다.
“경지 따윈 오르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러니 네게는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고, 대가도 지불하지 않겠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만난 일도 없는 것이다!”
경지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꺾어버린 결과, 엄청나게 겁에 질린 전룡 라그나는 아예 대가를 지불하며 나와 관계되려는 일까지 피하려 하고 있다.
논리에러와 서술트릭.
두 가지 말장난에 혹하여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나를 위험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뻔히 보이네.
그래도 곤란하단 말이지.
이쪽은 제대로 전룡 라그나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거늘.
정작 당사자가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없다고 선을 그어버려서야 최초의 상황에서 달라지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이대로 순순히 보내줄 수는 없지.
나는 보다 적극적으로 라그나를 구슬릴 것을 결심했다.
‘아니, 경지가 오르기 싫다고 해도 말이지. 그거, 뜻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뭣!?”
‘애초에 드래곤은 초월종이니까. 숨만 쉬어도 강해진다고. 언젠가는 원치 않아도 경지가 상승하고, 모독적인 그것들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밖에 없단 말이지.’
전룡 라그나는 그 이름에 걸린 막대한 악명과 살업이 무색하게도 보는 사람이 애처로워질 정도로 눈물을 펑펑 흘리기 시작했다.
“그만둬어어! 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언제까지고 지금처럼 약체로 살 거라고! 흐어엉!”
우와, 꼴사나워.
게다가 지금처럼 산다는 건 난쟁이들에게는 삥을 뜯고, 인간들은 보이는 족족 바퀴벌레 잡듯이 죽이겠다는 말이잖아.
의미를 아니까 전혀 불쌍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과연 몇 년이나 그렇게 버틸 수 있을까. 아니, 드래곤이라면 분명 제법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겠지. 천 년. 아니면 이 천 년이라도 말야.’
“그, 그렇다면…?”
‘물론, 네게 득이 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그마치 천 년 내지는 그 이상의 세월을, 너는 다가올 공포를 두려워하며 보내야 할 테니까.’
이러다가 사상 최초로 드래곤을 심장마비로 사망시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겁먹은 모양새이다.
무서운 이야기에 약한 것도 정도가 있지.
보통 여기까지 속는 건가?
내심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 문득 스킬 하나가 생각났다.
그것도 무려 특급에 달하는 스킬이다.
상대가 공포를 느낄 경우, 마음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더욱 커다란 공포심을 심어주는 스킬이었지.
가뜩이나 무서운 이야기에 약한 전룡 라그나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극상성이나 다름없는 전용 공략스킬이라고 보아도 무방했다.
스스로도 존재 자체를 까먹고 있었던 스킬이지만, 이 상황에서는 의외로 잘 맞아떨어졌기에 의도치 않은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모양이다.
‘천 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공포에 잠식당할 각오는 되어있는가.’
“시, 싫어…!”
‘그렇다면 더욱, 너는 공포와 마주해야만 한다. 경지를 상승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지.’
결국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전룡 라그나를 잔뜩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는 소득은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녀석을 지저엘프 사냥에 투입할 수 없다.
보다 적극적으로 놈의 심리를 뒤흔들어서 이용하지 않는 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
‘구두로 한 약속일지라도 그것이 이 마왕군 결전병기의 이름에 걸고 한 내기인 이상, 반드시 이뤄야만 한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으으…”
‘약속하지. 나는 반드시 네 경지를 상승시켜준다. 천 년의 공포를 앞당기는 한이 있더라도. 그 결과, 네가 영원히 물욕을 상실하고 미쳐버린다고 해도 말이다.’
나의 당당한 사기공갈에 갤러리들은 당연히 폭소했다.
-낭자아이 : 몇 초 버틸까? ㅋㅋㅋ
-프랑 : 아, 벌써 감이 와버렸어. 우리가 늘 보는 그거겠네
-쓰레기 : 역시 그렇겠지? 처음엔 갤러리인 우리들도 깜짝 놀랐으니까, 저 겁쟁이 드래곤이라면 절대로 비명 지를 거야.
-츳키 : 10초에 1000와트
-람보르기니 : 1초에 10000와트! 1초로 가버렷!!
아무리 그래도 1초는 너무 빠르잖아.
담력이 조루 수준이라고.
그런 쓴웃음과는 별개로, 드래곤은 과도한 공포에 짓눌리지 않고자 악을 쓰며 반발했다.
“거짓말! 위대한 초월종이 그런 수치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 리가 없다! 절대로 거짓말인 게 틀림없어!”
‘그럼, 확인해볼 테냐?’
“확인…이라고?”
그렇다.
아주 간단한 확인 방법이 있지.
‘내 시야를 공유해라. 태어났을 때부터 마도의 정수를 깨우친 드래곤의 일족이라면 그 정도 마법은 간단히 해낼 수 있겠지?’
전룡 라그나는 호전적으로 전의를 고조시켰다.
“물론이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전룡 라그나. 대륙 북부의 산악지대를 거머쥔 패자이자 태어날 때부터 마도의 궁극을 이어받는 초월종 드래곤의 후예이다!”
이거 참.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쉽게 넘어오니 오히려 이쪽이 얼떨떨할 지경이네.
‘좋다. 와라!!’
위험한 때라면 뇌리에 경종이 울렸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애초에 지금의 내 머릿속은 그야말로 평정 그 자체.
이보다 안락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단 말이지!
고로 이 지팡이!
결단코 말하건대 숨지도 도망치지도 않는다!
안전할 때에 한해서 내 자신감은 최대치를 찍으니까!
“시야공유의 마법.”
차가운 마력이 온 몸에 스며드는 감각과 동시에 이질적인 무언가가 나와 몸을 공유하는 감각이 들었다.
마법시전의 성공이다.
전룡 라그나는 이제 내가 보는 광경을, 내 눈앞의 시야를 자신의 것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아…?”
멍하니 벌어진 입에서 얼빠진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사태를 인지하지 못한.
아니, 자신이 목격한 광경을 인지하는 것을 거부하는 본능적인 차원의 거부의사일 따름이다.
“아아아……?”
그러나 덧없다.
시야가 공유된 이상, 아무리 현실을 거부하려고 해도 그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눈을 깜빡이고 꼭 감으며 애를 써도 시야는 사라지지 않는다.
마법시야는 애초에 눈의 구조에 의지해서 광경을 인지하는 것이 아닌, 뇌에 직접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신호를 발신하는 내 쪽의 시야는 아이템 특유의 360도 전방위 항시 작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넓은 범위를, 그만큼 긴 시간을, 라그나는 계속 보아야만 한다.
“아아아아아……!”
놀라움이 경악으로, 경악으로 치달아가는 와중에도.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공포를 호소하고, 발버둥치고, 그러한 행위의 덧없음을 깨달으며 미쳐갈 뿐이니.
“아아아아아아아아!!!”
그 결과, 자신이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는 추한 몰골을 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한다. 자신의 신체를 돌아볼 여유조차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보다 정확히는,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행위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리라.
그도 그럴 것이, 내가 바라보는 라그나의 모습은 수많은 악령들에게 뒤덮인 채로 손가락 하나조차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이, 이게 뭐야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 아아아아악!! 오지 마!! 오지 마!! 오지 마아아아아!!!”
‘그건 질문인가? 질문이라면 대답해줘야겠지. 경지에 오른 실력자들이 바라보는 세계. 초월지경 내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관문에 올라선 자들만이 바라보는 세상이다.’
“이럴 리가! 세계는, 세계는 이런 존재들로 이루어졌단 말인가!! 우리는, 이런 세상 속을 살아오고 있었단 말인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특급스킬 [마안 : 죽음을 직시하는 눈].
그것은 어디까지나 NPC를 기준으로 고려했을 경우, 경지에 접어든 실력자들만이 익힐 수 있는 스킬이다.
덤으로 시야.
전룡 라그나는 내 시야를 공유했지만, 그 영향으로 나는 전룡 라그나의 시선을 공유 받고 있었다. 결국 내가 초월지경 내에서도 상당한 실력자의 시야를 보는 것임은 틀림없다.
‘말했을 텐데? 서술트릭과 논리에러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무시한 것은 네 녀석이고, 절망을 자처한 것도 네 녀석이다.’
“싫어어어어! 이런 걸,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어어!!”
‘번복은 없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토록 시험하고자 하지 않았던가. 위대한 드래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왕군 결전병기이자 인간인 내 모습은 어떠하지?’
털썩.
두 발로 서있을 힘마저 상실해버린 걸까.
전룡 라그나는 맥없이 제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프랑 : 저기, 그 얘기 알아? 무서운 얘기를 들을 때 껌을 씹어야 한다는 거!
-낭자아이 : 나 알아! 괴물에게 막과자나 껌을 물려주면 사람의 뼈를 씹는 거라고 착각해서 멋대로 돌아가는 이야기!
-프랑 : 아닌데? 껌을 씹으면서 공포의 순간을 곱씹으며 점점 미치게 되는 건데?
-다스 : 그게 무슨 의미죠 대체!?
-츳키 : 영문을 모르겠네 진짜! 네 의도가 제일 무서워!
나와 마찬가지로 마안이 선사하는 극한의 광경에 익숙해진 갤러리들은 한없는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고작 이 정도로 저렇게까지 놀라다니.
내게는 고작해야 일상에 불과한 광경이건만, 고작 이 정도로 저렇게까지 요란하게 미쳐갈 수 있는 건지 스스로도 의아스러울 지경이다.
아아. 스킬의 연계발동이 있었겠지.
특급스킬 [마안 : 죽음을 직시하는 눈]에 [절대공포]가 연계발동을 일으킨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가히 극상이다.
소유주가 단숨에 재앙에 가까운 착란을 일으키며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로 말이다.
오히려 상대가 전룡 라그나 정도나 되기에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요의 귀여운 귀신들?
그런 녀석들은 차라리 질이 좋은 편에 속한다.
후요의 마력에 사역되어서 생사에 절박하게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타락을 경계하거나 감수해야 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들은 다르다.
누구에게도 생존을 보장받지 못한, 심지어 전룡 라그나에 의해 너무나도 허망하게 일생이 망가진 자들의 원한이 모여 이룩한 악령이다.
마왕군 결전병기가 만들어낸 공포?
초월지경의 상위 관문을 돌파한 자가 감내해야 할 짐?
아니다.
전혀 그런 것들이 아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전룡 라그나 자신이 만들어내고 감당해야만 하는 업일 뿐이다.
“어째서. 어째서 너는 그렇게까지 평온할 수 있단 말인가!”
‘당연한 소릴 하는군.’
악령의 숫자로 따지자면 이쪽도 전룡 라그나에 못지않다.
이래저래 재앙에 휩쓸린 사람의 숫자만 한 둘이 아니다.
나로 인해 초래된 파급효과로 파멸한 자들도 적지 않겠지.
그런데도 내가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역시 하나밖에 없겠지.
‘백 번 넘게 죽을 때부터는. 이런 걸로 놀랄 일이 사라지더라고.’
“!!”
‘여러 가지로 희미해진단 말이지. 인간의 증오나 원망, 분노 같은 걸 받아도 말이지. 중요한 건 내 감정이지, 남의 감정이 아니니까.’
그 경계가 완전히 무너지면,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이 바로 악성향 게이머로서의 활동이다.
선악의 경계가, 법과 도덕의 울타리가, 질서와 상식의 범주가 사라지며 무한한 혼돈의 극치만이 남는다.
그런 플레이에서는, 애석하게도 선은 남지 못한다.
선행보다 더한 악행이 있을 수 있듯이.
악행보다 더한 선행도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하지 않는다.
왜냐고?
그야 뻔하지 않은가.
그런 일로는 더 이상 기쁨을 누릴 수 없을 정도로 감각이 흐리기 때문이다.
‘천 번을 넘게 죽은 뒤로는 나조차도 한 발자국만 엇나갔으면 희대의 대악당이 될 뻔했지. 하지만 봐라.’
나는 당당하게 자부심을 드러내며 말했다.
‘이천 번을 넘게 죽은 지금. 내가 얼마나 상냥하고 자비로운 존재로 거듭 태어났는지.’
“상냥.. 자비…?”
‘그렇다! 이처럼 지고한 경지에 오르고도 상냥하게 세계를 대하는 자가 몇이나 더 있겠는가.’
전룡 라그나의 사기는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쳤다!
덤으로 나를 향한 신뢰도도!
그러니까.. 대체 왜!? 내가 얼마나 잘 대해줬는데!!
이거 왜 이래!
난 해달라는 대로 해줬을 뿐이잖아!
============================ 작품 후기 ============================
[주사위 판정 결과(Ver 2.0)]
개복치 언변판정 D100굴림(성공확률 60%, 굴림값 보정치 0%)
Roll : 5(대성공)
결과 : 전룡 라그나 대 패닉!
전룡 라그나 이성판정 D100굴림(성공확률 85%, 굴림값 보정치 +10%)
Roll : 85(실패 : 85+10=95)
결과 : 이성적인 사고 마비
– – – – –
[Q & A 코너]Q : @ts뮤턴트 미소녀.. 최고
A : 어째서 뮤턴트 미소녀에 TS가 필요하죠? 진물을 뚝뚝 흘리는 원래부터 미소녀였던 뮤턴트가 나타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
Q : @다음 미소녀는 당연히 프랑이지 않겠습니까?
A : 개인적으로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선작 상승속도를 보면 한 달은 지나야 8천대에 접어들 것 같으니 괜찮지 않으려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Q : @역시루세트가 배신자였어 !!빼에에에에에에엑루세트 가배신자일 가능성이 가장짖은 이유가 오지게 많은데 자세히 뎃글로 풀어들일 까요 작가양반?
A : 이전 화에 최신 화의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추측은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 작가는 절대 대답하지 않고 노코멘트를 유지할 테지만 말이죠!
Q : @미소녀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다이스 눈금이 펌플이 나오느냐 크리티컬이 나오느냐죠
A : 오늘은 크리각이 날카롭네요!
Q : @혼돈을 원하니 역시 랜덤가챠로 가죠!
A : 슬슬 강력한 경쟁자들이 사라지고 있군요. 랜덤가챠가 걸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Q : @ 초기에나온 컨마의 시금치행 질문과 비슷해 드래곤은 원래 저럼?
A : 개복치 세계관 내에서는 이렇습니다.
Q : @ 지팡이 한쪽밖에못쓰니까 일지선다가 되버리잔아…
A : 경우에 따라서는 무지무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Q : @배신자건 뭐건 갈아서 쓸만하면 계속 갈아야지
A : 이런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 독자님은 이미 냉혹한 아재가 되었군요!
Q : @뮤턴트 미소녀가 다 무슨 소리냐! 갸아악 구아아아악!!!!!
A : 솔직히 작가가 좋아하는 코드는 아닙니다. 뮤턴트에 미소녀를 묻히다니, 이게 무슨 끔찍한 혼종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Q : @뮤턴트 미소녀 항목을 선택하면 연약한 개복치는 반쯤 씹다가 버려진다구요! 그리고 죽여줘엔딩으로 꾸에엑거리겠죠 씹다버린 껌처럼!
A : 그런 건 모르겠고, 안정적인 사망엔딩은 예약입니다! 쓸 내용은 잔뜩 남아있지만, 주인공이 죽어버리면 역시 어쩔 수 없겠죠! 차기작을 쓰는 수밖에!
Q : @이제 뮤턴트 미소녀는 알파고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는데…!
A : 예상 전투력이 넘나 높은 것!
Q : @선택지중 두명이 ts전용으로 보이는디 제눈이 ..잘못된걸가요
A : 네
Q : @구아악 새몸을 뮤턴트로해서 뮤턴트미소녀 구아악은 어떰
A : 갸아악
Q : @여왕 컨셉 미녀 뮤턴트 부탁해요. 슬렌더는 알파고랑 겹침…. 그럼 구아악이 구어엉 하고 울겠지.
A : 여왕 컨셉 좋네요. 하지만 슬렌더 여왕이 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Q : @5형뮤턴트나 6형뮤턴트같은건 오히려 힘을 압축해 점점작아지는대신 힘의 밀도가 상승하고 점점 똑똑해질듯 그리고 드디어 정주행이 완료되었습니다 자까님 참 약도많고 탈도많은 여정이군요
A : 현존하는 뮤턴트 체계는 4형 뮤턴트가 끝입니다. 5형 뮤턴트 같은 거 만들었다간 행성이 멸망해버려욧
Q : @이건 압도적으로 뮤턴트 미소녀 아닝가여
A : 결과는 실전으로 보아야 하는 법! 다음 미소녀 선택문을 고대하도록 하지요!
Q : @원한의 대상인 천마를 골라 지팡이가 괴롭히는걸 보고 싶었지만 트렌드가 미소녀뮤턴트이니 뮤턴트를 고르겠습니다. +강력한 후보자의 경우엔 표가 없더라도 제외되진 않겠죠??
A : 잡담삼아 한 말이지, 딱히 미소녀선택문이 아닙니다!?
Q : @슬라임 뮤턴트 미소녀…최고다?!
A : 뮤턴트 의문의 인기폭발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