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376
00376 #16 – 엑스트라즈(Extras) =========================================================================
#16 – 엑스트라즈(Extras)(6)
드워프들에게는 더욱 시미트리적으로 완벽한 놀이공원 공사에나 돌아가라고 설득하여 겨우 방화를 막을 수 있었다.
정말이지, 애 먹이는 녀석들이라니깐.
미친놈은 무섭지만 실력 있는 미친놈은 더욱 무섭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저, 지팡이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헌데 페스티발이 끝나고도 귀족들과 노예상인들이 좀처럼 자리를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자니, 노예상인 한 놈이 조심스레 다가와 손바닥을 비비며 알랑거리기 시작했다.
뭔가 수상한데, 이 녀석.
‘용건부터 말해라.’
“혹시 다른 미소년들을 판매하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뭐…라고!?’
“저희들, 실은 그런 쪽의 취미가 조금 있는지라. 헤헤. 물론 귀족가 소속의 자제들이나 거상의 자제들을 건드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럼 평민이나 출신내역이 불분명한 미소년들을 돈 주고 사버리겠다고?’
아인츠에게는 악당이라고 마구 매도당했지만, 진짜 악당은 바로 눈앞에 있었네.
“물론 맨입으로 요청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작은 성의나마…”
짤랑.
골드 주머니 하나를 슬며시 품에 들이민다.
근데 받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레이첼이잖아.
뻐억!
가슴으로 향하는 손을 보며 기겁한 레이첼이 냅다 지팡이를 휘둘러 노예상인을 가격했다.
“뭐하는 짓이에요, 이 변태가!”
“우엑…!”
‘아니, 엄청난 짓을 저지른 건 너도 마찬가지거든!? 피 토하고 있어! 죽어간다고!’
지팡이에 매달린 바위를 전력으로 휘둘러서 머리통을 후려쳤다.
즉사하지 않는 게 놀라울 정도이다.
허나 노예상인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힐링포션을 꺼내 스스로 부상을 치유하고는, 괜찮다며 손사래를 쳤다.
“아닙니다. 헤헤. 레이디를 배려하지 못한 제 무례이니까요. 부디 이분을 탓하지는 말아주십시오.”
뭐지 이 녀석.
엄청나게 쓰레기라고 생각했더니, 이상한 부분에서 예의가 바르다.
그래서 더 기분 나쁘지만!
‘하… 그래서 얼마나 약소한 성의로 이 마왕군 결전병기의 눈을 감기려고 드는 것이지?’
“헤헤, 500골드입니다요.”
“지팡이님!”
레이첼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잠자코 있어봐. 다 생각이 있으니까.’
나는 레이첼에게만 단독으로 천리전음을 보냈다.
이런 건 딱 잘라서 거절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아예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두고두고 문제를 일으킬 녀석들이라고.
내 심중을 헤아렸는지 레이첼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노예상인은 뇌물이 먹힌 것이라 생각하고 기뻐하고 있지만 그건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착각이었다.
‘500골드. 그 정도 금액이면 일개 장인이 나름 옵션을 첨가한 매직급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군.’
“헤헤. 어떠십니까?”
‘어떠십니까, 라니. 네놈. 나를 능멸하려는 속셈이냐.’
나는 노여움을 감추지 않은 목소리로 녀석을 질타했다.
‘감히 마왕군 결전병기라 불리는 이 몸을. 마왕군 최고의 기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 몸을. 고작 일개 매직아이템을 구매할 정도의 금액으로 매수하려 든다고?’
“소, 소인은 그럴 의도가…”
‘닥쳐라! 네놈은 나의 눈을 감기는 것이 매직아이템 하나로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이나 다름없다. 감히 그딴 무례한 짓거리를 저지르고도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가!’
쩌렁─!
카이브스탄 제국의 변방지대에서 발휘했던, 대마력을 실은 전음 방출에 노예상인이 왈칵 피를 토하며 주저앉았다.
대량의 마력이 단숨에 뇌를 흔들며 내부를 격동시켰으니, 죽지 않을 정도로 고통 받을 것이 틀림없다.
“우에엑…!”
‘네놈 같은 버러지는 살려둘 가치조차도 없다. 당대 투르비쳬 공국의 공왕이자 신생마왕군을 이끄는 신생마왕 셀레나의 부군인 나를 욕보이다니. 이 죄는 삼대가 멸해도 부족함이 없다!’
“제, 제송함미다..”
피눈물을 흘리며 발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혀로 필사적으로 사죄를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아주 넋이 나갈 정도로 혼비백산한 것이 느껴진다.
그래.
훈계를 하려면 이 정도로는 해줘야지.
‘가라. 그리고 전해라. 내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본보기를 삼아서 죽여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축제를 열고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돌면 아무리 생각해도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가 된다.
사건의 진상이 어떻게 되었든 간에 내게 적대적인 세력들이 소문을 악의적으로 선동하려 들겠지.
마왕군이 인간을 죽였다, 라는 프레임만 씌워도 왜곡보도에 잔뜩 이용당해 골치가 아플 게 뻔한데 뭣하러 그런 짓을 저질러야 한단 말인가.
“실례합니다. 아무래도 저희들의 대변인이 큰 실수를 저지른 모양입니다.”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던 귀족 한 명이 슬그머니 눈치를 보며 다가왔다.
말을 거는 사이에 수하로 보이는 자들이 급히 노예상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아하니, 나름 동지애가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를 하려고 한다든지.
어느 쪽이든 관계없다.
중요한 건 이만한 광경을 보고도 내 앞에 선 자의 담력.
나름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딱히 기억에는 없군. 하르멜 공작의 심복은 아닌가.’
“하하. 아무래도 작위는 그리 높지 않은 탓에,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는 자주 참석하지 못하는 몸입니다. 실제로 국정 자체도 올해 들어서는 그리 열리지 않는 추세이지만요.”
‘실없는 소리는 되었다. 네놈의 용건은 뭐냐. 보아하니 그저 사과나 하려고 나선 것은 아닌 듯한데.’
그 정도로 현명한 녀석이었으면 에둘러 돌려가며 셀레나가 국정을 소홀히 한다는 사실로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려고 들지는 않았겠지.
멍청한 녀석.
애초에 우리들에게 있어서 귀족파벌은 이용할 대로 이용할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 그마저도 하르멜 공작과는 백설공주 소동 때에 엮인 전적이 있으니 살려두는 거지.
원래대로라면 진즉에 싹 물갈이를 해버렸다.
그나마 지금 정도로나마 귀족들이 남아있을 수 있는 건 전적으로 하르멜 공작 덕분이라는 거다. 헌데 걔 심복이나 파벌도 아니라니, 이 녀석은 죽이지 못하는 게 한일 정도이다.
-퐁삽 : 착한 귀족은 오직 죽은 귀족뿐이지!
-폐급페도 : 아니거든!? 예쁜 귀족도 있거든!?
-쓰레기 : 로리를 오타 낸 거겠지 ㅉㅉ
죽이지는 못해도,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힐 수는 있지.
“노예상인의 무례함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하여 사례를 하고자 하옵니다.”
‘그럼 네놈의 성의를 보여 봐라.’
귀족이 꺼내든 돈 주머니는 금화가 들어간 것이 아닌, 전장에서 발행하는 종이화폐가 들어있었다.
‘레이첼. 액수는?’
“와, 와앗… 이거, 다 합치면 500만 골드나 되어요!”
‘…뭐?’
이건 나도 좀 당황했다.
난데없이 툭 들이미는 돈이 500만 골드라니.
얘네 뭐야.
뭔데 이렇게 갑부야.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잃어버리자 귀족 녀석이 기가 살아서 으스대기 시작했다.
“악마상인 마그람을 필두로 한 악덕상인들이 몰락한 이후, 귀족가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다보니 상당한 이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식으로 세금은 지불하고 있습니다만, 그러고도 이윤이 남는 덕분에 상당한 사치를 부릴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가.’
“그런 고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500만 골드를 추가로 드린다면 어떻습니까?”
‘뭐?’
“저 정도의 미소년들을 구하는 것은 저희로서도 쉽지 않은 노릇입니다. 하지만 마왕폐하의 부군께서 덮어주신다면, 저희 파벌은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원조를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미소년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둘째 치더라도, 귀족들에게 그만한 거금을 사치를 위해 지불할 역량이 있다는 사실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루세트가 경제 관련으로 이런저런 시도를 적절히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귀족들이 이 정도로 풍족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개선이 이루어진 건가.
역시나 경제부문 랭킹 1위의 게이머는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다.
‘후. 후후후.’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차액은 미소년을 받은 뒤로 즉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 만족이라고?’
감탄하기는 했다.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고.
그 따위 화폐,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다.
‘사람을 사는 일이다. 거래는 공평하게 해야지.’
귀족의 낯이 경직되었다.
“파벌에 소속된 귀족들의 자제를 수도에 파견하라는 말씀이십니까?”
‘무슨 소리냐. 너희가 사려는 것은 미소년들의 몸이 아닌 영혼.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것 또한 영혼이다.’
“영혼이라니… 그게 무슨.”
흠칫.
귀족은 눈치 빠르게도 내 살기를 느끼자마자 입을 닫았다.
노예상인처럼 한 방 먹이라고 얘기하려고 했건만, 조금 아쉬운데.
‘그래, 영혼이다. 하룻밤의 즐거움을 위해 몸을 지불하고 대가를 받는 것이라면 그건 몸을 구매했다고 할 수 있지. 허나 개인의 자유를 강탈하고 성노예로 부리는 건 한 인간의 가능성을 짓밟는 행위. 이는 영혼을 병들게 하는 착취나 다름없다. 그런 걸 두고 악마는 영혼을 구매한다고 표현하지.’
다이스 게임이 판타지 세계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악행을 저지르고, 그에 따른 책임조차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구매자, 바로 너희들의 영혼. 나의 은총으로 살아생전에 타인의 영혼을 소유하는 영광을 누렸으니, 죽어서는 억겁동안 내게 영혼을 부림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그, 그런…!”
‘천국이나 지옥 따위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라. 네놈이 원하는 거래는 그만한 무게가 걸려있다.’
이 따위 잡놈들은 악성향이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다.
피라미.
진정한 악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애송이들이다.
‘그래도 좋다면, 돈을 주고 구매해라. 미소년들의 영혼을 제공하는 대가로 500만 골드를 받고, 덤으로 너희들의 영혼을 소유할 수 있다면 내게는 실로 값진 계산이다.’
“네? 아까는 돈 대신 영혼을 받는다고…”
‘멍청한 것!’
나는 마왕군 결전병기.
마왕과 다름없는 사고관을 고수해야 한다.
‘마왕이 하나를 얻고자 하나를 포기하는 것을 보았는가.’
“…아닙니다.”
‘원하는 것은 뭐든지 전부 손에 넣는다. 돈과 영혼. 모든 것을 잃을 자신이 있다면 구매해보아라. 이것이 마왕군 결전병기와 [거래]한다는 행위의 의미이다!’
귀족은 저러다 숨이 멎는 건 아닌지 불안해질 정도로 안색이 창백하게 질렸다.
시야 한 편에서 깜빡이는 [절대공포]가 발동했음을 알리는 시스템 메시지.
‘상태이상 : 공포’의 레벨도 거의 최대치에 준하는 수준으로 솟구쳤다. 악성향 게이머도 아닌 선성향 게이머의 위악 정도에 질려서야, 저 녀석은 정말로 별 것도 아니군.
‘훗. 그러게 멍청하면 마음씨라도 곱게 먹었어야지. 아군만 아니었으면 다 죽였을 거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국의 재정에 보탬이 되라고. 하하하!’
방금 내 모습, 조금 멋지지 않았을까?
스스로의 언동에 도취되어 자화자찬을 하고 있자니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뭔가 싶어서 주의를 기울여보니 뜨악한 표정의 레이첼과 마녀들이 보인다.
아.
너무 기세를 타버렸네.
“파파 마왕님같아!”
짝짝.
넴루드는 즐거워하며 박수를 쳤다.
“역시 마왕군의 최고수뇌부! 정당한 거래도 아닌 남의 영혼으로 영혼을 갈취하려 들다니, 그 비열함이 하늘을 찌르는 구나!”
델피아의 품에서 억지로 고개를 빼내며 분개하는 용사후보자 아인츠.
아니, 그러니까 어째서!?
나는 제대로 미소년들을 구해주려고 했을 뿐이잖아!
‘틀려! 난 그저 미소년을 넘기지 않으려 했을 뿐이다!’
“역시! 겉으로는 풀어주는 척, 모두의 영혼을 갈취할 속셈이었던 거냐!”
‘성가신 오해는 그만 둬! 진심으로 곤란해진다고!’
아인츠의 외침을 들은 미소년들은 예의 귀족만큼이나 기겁하며 발걸음을 급히 하였다.
공간이동 게이트에 먼저 타겠다며 울며불며 애원하거나 절박한 표정으로 ‘너만은 살아 돌아가라!’라거나 ‘그럴 순 없어! 네가 날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널 더 좋아하니까!’ 따위를 말하고 있다고.
아니, 방금 두 녀석은 전부 다 미소년이었을 텐데…?
『경이로운 업적! 당신은 수백 명의 실력자들을 일제히 ‘상태이상 : 공포(Lv 9)’로 만들었습니다. 악마적인 화술과 막대한 악명, 드높은 직위를 이용하는 재주를 높이 사 1,000,000p가 지급됩니다.』
『게이머의 악명이 대폭 상승합니다.』
『오늘의 사건이 소문을 통해서 널리 전해질수록 더욱 많은 악명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그래,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젠장.
결국 착한 일을 하고도 악명이 존나게 올랐다는 사실은 변함없으니 말이다!
============================ 작품 후기 ============================
[Q & A 코너]
Q : @무신도 트롤링ㅋㅋ / @신들은 자기 욕하는데 민감 하다죠? 결국 욕을 듣고 천벌을 내리는! / @개복치:안돼! 이런 현실은! 난 감당할 수 없어! 멈춰!
A : 분명 악질적인 고의트롤링이었을 겁니다! 물론 신을 모욕한 개복치는 트롤링을 받아 마땅하지요!
Q : @외전이란 유다희양 만나는 시간. 데이트다요
A : 넘나 부럽네요! 앞으로 이천여번을 더 만날 수 있다니!
Q : @원래 이럴때 희망고문으로 2d100해서 2가나오면 살려주는걸로…??
A : 그렇게까지 의미없는 굴림은 하지 않습니다(…)
Q : @책임져오르페우스를 받아치지 않다니. QnA 때문에 본편 내용에 대한 코멘트가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A : 저는 그 낡은 드립을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그리스 시대의 드립을 이해하기에는 제가 너무 늙어서 그렇겠지요? 솔직히 간석기 시대 이후의 드립은 전부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Q : @ 작가와 켄이치를 맞바꿔서 하루 24시간 주7일 근무를 시켜야되!
A : 장담컨대 작가는 죽을수도 있습니다!
Q : @마녀 크면 분명 마녀도 마법사임 이러면서 켄이치에게 붙여주겠지..
A : (작가는 동요했다!)
Q : @리페일 처음 만났을 때 데드엔딩이나 프랑이 보낸 옵션이 오지게 잘 떠서 란도멜 남자로 평범하게 잘되는 외전좀 써줘요
A : 리페일 대면 데드엔딩은 언젠가 데드엔딩 컬렉션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란도멜이 남자로 평범하게 잘 되는 외전은… 잘 되는 경우가 생각나지 않아서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뭐야 그게. 무서워. 작가는 암무거또 몬나!
Q : @넴루드를 메챠쿠챠 쓰담쓰담 합시다!!!!
A : 넴루드를 전투적으로 쓰다듬는 에피소드입니까? 즐거울 것 같지만 소재 패턴이 그리 다양하게 떠오르지 않는군요. 작가의 상상력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PASS!
Q : @넴루드는 합법로리란 말입니다!! 메챠쿠챠 ㅅㅋㅅ호시이요
A : 연령상으로는 합법이지만, 그래도 딸이라구욧! 여전히 심의에 걸립니다! 어떻게 딸과 세크스나 사카시 같은 짓을 할 수가 있죠!?
Q : @보고싶은게 있수 켄이치가 남자역할이라했으니 외전으로 란도멜과 둘의 데이트 및 관계씬!!
A : 오. 이건 재밌겠는데요!? 소재가 떠오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기억해두겠습니다!
Q : @향기로운 쿠폰(2장)을 받으소서
A : 마치 아나에게 궁을 받는 것처럼 기쁘군요! 하지만 오늘의 제 체력은 라인하르트가 아닌 젠야타이기에 4참으로 끝나버렸습니다!
Q : @올해 애니 개그는 개인적으로 “리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의 로만에콩티 페테르기우스 데스!! 유튜브 페테르기어스만 쳐도 짤이 잘나옴.
A : 애니 개그입니까!? 일본 개그맨들의 개그를 알고 싶었습니다만, 리제로는 그것대로 재미있지요. 알고는 있지만 추천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보다 지금 본작에 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면서 그 분을 추천해주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