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411
00411 #17 – 명예, 의무, 그리고 맹세 =========================================================================
#17 – 명예, 의무, 그리고 맹세(12)
1600명의 부랑자가 일으키는 적전내란(敵前內亂)!
그만한 수의 병력이 내란을 일으키면 부랑자 연합은 확실하게 마비될 수밖에 없다.
난이도로 따지자면 돔의 노예병단을 선동시켰던 락킹마스터와 비교해도 뒤처짐이 없다. 오히려 안전한 곳에서 선동을 벌인 그와 달리, 암황은 적진에 의태중인 상황이 아닌가.
단 한 명이라도 마음이 흔들린다면 내란은 사전에 발각 당한다.
밀고의 위험.
이를 무릅쓰고도 확실하게 1600명의 신뢰를 얻어 내란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은 가히 락킹마스터를 넘어서는 선동 능력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다.
어디 그뿐만 이랴.
그가 보인 통찰력은 낭자아이와 츳키, 구아악조차도 경악시킬 정도였다.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암살자까지는 아무리 암황이라도 간파해내지 못한 모양이지만.
어떠한 기만이나 가식, 선동에도 놀아나지 않고 단 하나의 [확증]으로부터 진실을 유추해내는 능력은 가히 심리전의 스페셜리스트, 초일류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
“최소 락킹 마스터 급의 인재. 신용이 불안하기는 해도…”
“갤러리로 활동한 것은 틀림없어. 적어도 선성향의 방송을 장기간 보아온 인물인 거야.”
“비록 지금은 부랑자의 신분일지라도,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부랑자들을 선동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이만한 대가가 있다면 받아줄 이유는 충분하지 않은가.”
모두의 마음은 이미 암황의 손을 거들어주는 방향으로 기울었다.
정황상 그가 조곽수일 가능성은 낮다.
개복치의 방송을 5년간이나 시청할 정도로 조곽수는 한가한 몸이 아닌 거물이기 때문이다.
아직 무장요원이 알파고를 호출하는 중이라고 해도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락킹 마스터.
바로 연합의 실질적인 맹주에게 새로운 작전을 허가받는 건이다.
-빅토르 : 그 정도의 전력을 동원할 수 있다면 락킹 마스터에게 작전의 개정을 제의할 수 있겠군.
-Anonymous 02 : 교신채널은 열어두겠어.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답변을 고대하지.
-빅토르 : 그래.
암황 또한 이번 작전의 주도자가 어느 쪽인지는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결국 락킹 마스터가 수락하지 않으면 내란을 이용하는 계책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여기까지 확실하게 지지를 해준다면 부랑자 연합을 무익하게 전멸시키는 것보다는 아군으로 포섭하는 쪽이 현명하다.
“수고했어. 여기까지는 구아악이 힘을 써줬으니 뒤는 내가 실력발휘를 할 수밖에 없겠네.”
낭자아이는 자신만 믿으라며 당차게 나섰다.
그러나 당당하게 나선 것과 달리, 내심은 그리 좋지 않았다.
셸터의 혁명을 주도한 일원으로서 그녀는 락킹 마스터라는 인간을 오래도록 곁에서 지켜보아왔다.
그렇기에 확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락킹 마스터가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다.
“상황이 달라졌어. 부랑자 연합 내부에서 이쪽과 협력하고 싶다는 갤러리가 나타났어.”
-갤러리라는 건 개복치 방송의 시청자인가.
“그래. 이쪽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았는데도 자력으로 상황을 파악할 정도의 똑똑한 녀석이야. 그런 놈이 가세한다면 부랑자 연합을 전멸시킬 필요는 없을지도 몰라.”
아니나 다를까.
락킹 마스터는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표현했다.
-작전 변경은 허가할 수 없다. 원안대로 간다.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무려 1600명이라고. 사천에 달하는 부랑자 중에 오분의 이가 투항의사가 있다고?”
-어디까지나 선동에 성공했을 경우에 한정된 이야기겠지.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 만약 부랑자 연합의 내란이 성공한다고 해도, 그 계획으로는 돔의 잔당들이 유인되지 않는다.
곤란해 하는 낭자아이의 모습에 구아악이 홀로그램을 하나 띄워 올렸다.
락킹 마스터를 설득할 수 있는 방책.
이는 돔의 잔당들을 확실하게 해결할 방법이었다.
“작전의 골자는 그대로 이용하면 돼. 부랑자 연합이 아닌 돔의 잔당들을 셸터 안에 가두고 그대로 묶어버리면 녀석들은 어차피 몰살당할 거잖아.”
-그리 마음먹은 대로 손쉽게 일이 풀릴 것 같나?
“못할 게 뭐 있어. 한 세력을 셸터 내부에서 자멸시키고 다른 세력은 어차피 전면전으로 궤멸시킬 계획이었잖아. 돔의 잔당들보다도 내란을 일으킨 부랑자 연합 쪽이 훨씬 더..”
락킹 마스터는 얼음처럼 차가운 어조로 선언했다.
-그만.
그의 냉혹함은 그런 번거로운 작전을 허가하지 않았다.
-돔의 잔당을 이끄는 최고수뇌부에는 높은 확률로 뱃속에 뱀을 천 마리도 넘게 집어삼킨 능구렁이 조곽수가 함께 한다. 그 녀석이 셸터 진입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할 리가 없다.
“하지만…!”
-그 건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부랑자들을 살려준다는 발상에는 손을 들어줄 수 없다. 부랑자들은 반드시 몰살시켜야만 하는 사회악이다.
락킹 마스터가 셸터를 전복시킬 당시에 이용한 대의는 분명히 선에 가까웠다.
그가 주장하고 추구하는바 또한 분명히 선을 지향하고 있다.
그의 연합에는 악한 존재들이 함께 할 여지는 없으니까.
바로 그것이 문제였다.
그의 선.
그의 [정의]에는 부랑자들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범죄였잖아. 죄값을 치르기 위해 노동교화라도 치르도록 하면 그 사람들도 얼마든지 개과천선을 할 수 있다고!”
-학습된 악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부랑자의 존재를 꺼려하는 자들은 연합에 얼마든지 존재하지. 그들은 트러블메이커일 뿐이다.
“어떻게 해도 그 생각을 바꿀 수는 없는 거겠지?”
-물론이다. 이는 연합의 맹주이자 최대 지분 보유자로서 내린 결정이다.
“…….”
낭자아이 뿐만 아니라 츳키 마저도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만일 협력자나 파벌의 포섭에 성공했더라면.
적어도 가시적인 수준의 지분 보유율을 통해서 연합 내 다수의 의견을 빌미로 작전 개정을 강요할 수 있었다.
그럴 기회는 이번 차례에 한해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교섭은 이미 실패했으며 지금 와서 그들을 설득시키기에는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포섭 시도가 명백히 락킹 마스터의 감시의 눈에 들어올 것이며, 이는 자신들이 락킹 마스터와 갈라설 것임을 분명히 하는 태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잠시 후에 다시 연락하지.”
낭자아이는 침중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락킹 마스터와의 교신을 끊었다.
“어쩔 수 없어. 여기서는 그의 의견을 따라야만 해.”
“츳키!”
“나라고 좋아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
츳키는 발전소 연합에서 일생을 살아왔다.
연합과 파벌의 생리는 누구보다도 심도 깊게 이해하고 있다.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은지를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무리하게 강권하는 것은 조직 전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락킹 마스터를 설득할 수단이 없는 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두 개 뿐이야. 그를 따를 것인가, 반발할 것인가.”
“그럼 반발하면 되잖아!”
“대체 무슨 수로? 우리가 연합의 저력을 대체할 정도의 수가 있다고 생각해? 발전소 연합의 파벌도, 연합 내부의 협력자도 없는 상태로는 도저히 무리잖아.”
결국은 같은 얘기가 반복될 뿐이고.
결론은 하나로 수렴된다.
[포기].
선행은 결코 쉽지 않기에 선이다.
옳지 않은 그른 방식이더라도 보다 세상을 살아가기 쉬운 방법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다이스 게임의 개복치를 제외한 모든 악성향 게이머들이 보여주듯이 말이다.
“정말로… 방법이 없어?”
“…….”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그래도 우리가 포기하면 안 되는 거잖아.”
울먹이는 낭자아이.
그녀의 어깨에 암살자가 조용히 손을 올려 토닥였다.
“되었다. 넌 충분히 애썼어.”
“그래도…….”
“바꿀 수 없는 일이라는 건 얼마든지 있는 법이다.”
부랑자와 같은 처지나 다름없는 암살자 단주.
그의 위로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이 부정 받는 것이나 다름없는 사태에 괴로움을 느끼면서도 도리어 타인을 위로하고 있다니.
“그런 건. 그런 것쯤은 저도 알고 있다고요.”
애써 고개를 돌리며 시선을 피하는 낭자아이.
그녀가 소리 없이 울고 있다는 것은 흐느끼는 어깨의 떨림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그 모습에 암살자를 비롯한 모두는 더욱 무거운 침묵을 유지할 뿐이었다.
“아니요.”
그런 침체된 분위기를.
절망적인 상황을.
바꿀 여지조차 남지 않은 상황을 부정하는 자가 있었다.
“알파고…!”
낭자아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에 무장요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알파고님이 게임 플레이 도중이셨기에 호출이 늦었습니다.”
달빛처럼 은은한 머리칼의 아래.
어떠한 사태에 마주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루비색 눈동자가 낭자아이를 직시했다.
“바꿀 수 있다고? 정말로. 이 상황을?”
“이 세상에 바꿀 수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파고는 한 손 검지로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 얼굴을 만들었다.
“개복치의 전언입니다.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묻지 않겠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라. 알파고와 모두가 함께 내린 결정이라면 어떠한 이견도 묻지 않겠다.”
낭자아이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뭐야 그게. 완전 바보 같잖아.”
“개복치의 웃는 얼굴을 흉내내봤습니다만, 이상합니까?”
“그 얘기가 아니라고. 바보.”
츳키 또한 한숨을 내쉬면서도 표정은 한결 개였다.
“착해 빠지기만 해서는. 우리가 청와대로 쳐들어간다고 결론을 내리기라도 하면 어쩌자는 건데.”
“청와대에 문제라도 있습니까?”
“있겠냐. 진즉에 잿더미가 됐는데… 나참. 알파고한테 드립 가르친 거 누구야? 이런 것도 못 알아듣고.”
너잖아.
무장요원은 그런 무언의 시선을 보내며 말을 아꼈다.
“마음은 고맙지만 정말로 있는 건가? 이 상황에서 락킹 마스터를 납득시킬 방법이.”
알파고는 잠시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없습니다.”
“뭐…라고!?”
“그 방법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락킹 마스터는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는 자. 어떠한 설득으로도 그의 결심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 아무 것도 달라지는 건 없지 않은가!”
“어째서 락킹 마스터의 판에서 활약해야 합니까?”
알파고는 모두가 깔고 있던 대전제를 모두 뒤엎어버렸다.
“락킹 마스터와 엮여서 발생할 문제는 부랑자 연합의 배반자들을 포섭하는 것 뿐. 그것만이라면 돔의 잔당들의 공략을 포기하는 대가로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습니다.”
“뭣……! 그런 방법을 취했다가는 락킹 마스터와의 관계가 급격히 파탄 나고 만다. 그 정도는….”
“각오한 게 아닙니까? 설령 연합의 적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들을 살려내겠다고.”
암살자를 비롯한 모두가 비로소 깨달았다.
알파고가 자신들과 달리 단언할 수 있는 이유를.
그녀는 결코 무가치한 일에 헤매지 않았다.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 목표를 정하면 그 이외의 것은 과감하게 배제할 수 있는 것이다.
“착한 일도 하고 싶고, 편하게도 살고 싶다.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지. 욕심이 지나쳤었군.”
암살자는 비로소 납득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츳키와 무장요원, 구아악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낭자아이만큼은 더욱 본질적인 차이를 직시하고 있었다. 엔지니어로서의 직업적인 특성이 여타의 휴머노이드와는 다른 알파고만의 특수성을 발견해냈기 때문이다.
본디 기계적인 옳음은 락킹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현실에 타협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알파고의 옳음은 개복치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알파고는 옳음에 타협한다. 그러나 그녀가 타협하는 방향은 [생존]이 아닌 [선함]인 것이다.
“아니, 잠깐.”
낭자아이는 전신을 엄습하는 오한을 느꼈다.
“무장요원 씨. 오는 길에 이쪽 상황을 츳키한테 들었어?”
“회의실을 나선 이후로 별도로 전해들은 정보는 없습니다.”
“뭐야. 그럼 지금 알파고는…….”
불과 1분 남짓.
정확히는 암살자의 ‘락킹 마스터를 납득시킬 방법’이라는 말을 들은 시점에서.
무장요원이 회의실을 나선 이후로 벌어진 모든 일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마저도 [제시]해냈다는 말이 아닌가.
‘이걸 어떻게 공략하라고. 터무니없는 꿈이었잖아.’
결과적으로는 일전의 암살자의 조언 또한 옳았다.
이런 알파고를 상대로 속임수나 교묘한 공략이 통할 리가 없지.
낭자아이는 여자로서의 매력으로도, 개인의 유능함으로도 자신이 알파고에게 뒤처졌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조금도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태연하게 해내는 그녀에게 모종의 경외심마저 느꼈기 때문이다.
상황과는 맞지 않는 엉뚱한 생각이기는 해도, 그녀는 진심으로 알파고를 존경하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주사위 판정 결과(Ver 2.0)]
별장 거주민 지략판정 D100굴림(성공확률 50%, 굴림값 보정치 +20%)
Roll : 83, 46, 70, 92(낭자아이 츳키 대실패, 구아악 무장요원 실패, 암살자 성공)
결과 : 어떠한 대안도 나오지 않음. 낭자아이vs츳키 갈등 심화. 암살자에 의한 상황 중재.
개복치 지략판정 D100굴림(성공확률 35%, 굴림값 보정치 -10%)
Roll : 91(실패)
결과 : 멋있지만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 되는 전언
알파고 지략판정 D100굴림(성공확률 70%, 굴림값 보정치 -10%)
Roll : 6(대성공 : 6-10 -> 최소치 1)
결과 : 판을 뒤엎는 제 3의 전략구상 완료
– – – – –
[Q & A 코너]Q : @작까님 이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나이를 공개 해주시죠! 12년이면 최소 20대 후반일텐데…
A : 놀랍게도 408화 내 어딘가에 개복치의 나이에 대한 언급이 2회나 존재합니다! 모땐 작가는 본문에서 나이가 언급되기 전까지 다시 알려주지는 않겠지만요!
Q : @???에 대실패를 준 다이스갓. 락킹마스터의 운명은…
A : 적 포지션에 당당하게 기재되었습니다!
Q : @ㄴㄴ 흑막이라니 작가를 넘 무시하네. 당연히 락킹마스터와의 ㅅㅅ저항판정일게 뻔하잖아. 속절없이 함락되겠군 / @락킹마스터 히로인판정… / @락킹마스터의 사망플래그가!
A : 아쉽지만 모두 살짝 살짝 빗나가셨습니다! 정답은 락킹마스터의 명예원칙판정입니다!
Q : @1등!! 나중에 돈생기면 다시 돌아오겠소!
A : 마치 차가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는 관우 운장을 보는 듯 하군요!
Q : @노블 다시 산 이유가 7할이 아이템이고 결제된 쿠폰들도 다 여기다 쏟아부었지만 다이스갓의 캐리는 참으로 즐겁군요. 그러니 작가님에게도 다이스갓을… 대실패시 G형을…!!
A : 작가에게 G형이란… 구아악 형입니다! 갸아악!
Q : @역시 다이스갓은 얀데레라고 믿습니다ㅋ 개복치를 노리는 음흉한 사망플레그들의 배때지를 그 깊은사랑 만큼 쑤시고 더 음흉한 미소를 짓는 놀라운 결과물 앞으로도 계속 보고싶습니다. 고로 향기로운 쿠폰(2장)을 받으소서
A : 그 놀라움을 오늘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Q : @아무리 생각해도 다이스갓은 츤츤이거나 얀이야 분명해 저 판정들봐
A : 오늘자는 다이스갓의 노하심이 더욱 대단해서 스토리 붙잡기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흐끄으윽…
Q : @gooaacc? 구아악을 영어로 쓰면 뭐죠?
A : GYAAK! GUAAK!
Q : @작가는 죽지 않아요!
A : 잿더미가 될 뿐이죠!
Q : @ 다이스갓에게 작가를 제물로 바치고 빛나는 부등변다면체 소환한다!
A : 우우웅(작품 터지는 소리)
Q : @보정없이 1이라고…?
A : 보정이 있어서 1이 뜨는 수준은 이제 놀랍지도 않군요!
Q : @소사이어이 게임을 검색해본건 나 뿐이냣?!
A : tvN의 명작, 더 지니어스 게임의 차기작입니다. 저는 본방을 사수하지 못했지만, 본 사람들은 모두 재밌다고 합니다. 꼭 보세요!
이후의 질문은 업로드 시간이 되어버린지라 답변을 해드릴 짬이 없습니다!
2참 대신 3참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쪼개서 본문 쓰기에 더 여념한 결과이오니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