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461
00460 #19 – 개복치의 취향존중 =========================================================================
#19 – 개복치의 취향존중(7)
열국의 지배자들은 투르비쳬 공국의 충격적인 선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종족 대통합을 기리는 축제의 개최!
무려 아인종과 인간, 악성향 종족에 심지어는 몬스터까지 참여하는 충격적이다 못해 파격적이기까지 한 선언이었다.
“이 사태는 도저히 간과할 수 없소.”
이전 정복왕의 명운이 달리하기 직전의 회의와는 경우가 다르다.
신생마왕군은 이미 정복왕을 넘어설 역량이 있음을 증명하였고, 근래에는 아인종들을 속속들이 포섭하여 세를 불려나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그간의 확장공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알리는 계기이자 동시에 열국에게 국위를 드러내며 감히 허튼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경고나 다름없다.
“독이오. 놈들은 터무니없는 독충을 배양하려는 것이 틀림없소.”
작은 항아리 속에 백 마리의 독충을 담아둔다면 그중 가장 강력한 독을 지닌 독충 한 마리만이 살아남게 된다.
아인종들과 악성향 종족, 악마 등의 문화를 결집한 축제의 선포는 마침내 신생마왕군에서도 가장 막강한 지배종족을 선출할 것이라는 전조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허나 이제 와서 우리들이 무얼 할 수 있단 말인가.”
“마도황국 질런에서 말하기를, 그들은 사룡 아데브에클마저도 포획하였다고 했다.”
“이미 그들은 옛 시대의 신화조차도 우스갯거리로 만들 정도의 저력을 지닌 강자가 되었지. 무력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각기 다른 국가의 실력자들이 입을 모은 것처럼 인정했다.
투르비쳬 공국과 신생마왕군.
이미 그들은 단순한 전면전으로는 이길 수 없다.
온 힘을 다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허나 그만한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싸워야 할 이유가 없다.
“명분. 명분만 있다면 어떻게든 될 텐데.”
명분은 외교적인 측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무기이다.
열국이 이 자리에 모인 것도 바로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인 적인 마왕군에 맞선다는 명분 때문이 아니었던가.
허나 신생마왕군은 어떠한 침략행위도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빌미가 될 수 있었던 대륙 동부의 마도황국 질런에서는 사룡 아데브에클의 토벌마저 도와주었다.
심지어 약소국 칼슈마르 공국을 구원하고 대규모 망명마저 받아들인 바.
음해와 모략이 끼어들 여지도 남지 않았다.
실로 훌륭하게 후환을 제 손으로 제거해버린 것이다.
“제길. 이딴 시시한 변조음으로 푸념만 해서 뭐가 달라진다는 거냐.”
[Voice Only]라는 문구가 쓰여 있던 흑색 비석 위로 인간의 형체가 솟아올랐다.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회견.
여기에 반기를 들며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한 자는 다름 아닌 브륜하스텔 군도연맹의 지배자, [해적왕]이었다.
“집단의 힘으로 강적을 물리친다. 당초의 취지는 좋았지. 헌데 이게 어찌된 일이냐. 지금 우리들의 꼬라지를 봐라! 아무런 리스크도 지불하지 않고 지레 겁만 집어먹어서는 대적할 엄두조차 내지 못해서야 싸우기도 전에 패배하지 않겠는가!”
해적왕의 지적은 정당했다.
익명성은 신원보호의 측면에 있어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적극성의 측면에 있어서는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다.
위험에 대해 다 함께 논의하며 자신은 어떠한 위험도 부담하지 않고 편하게 신생마왕군에 대항하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라는 안정감과 충족감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좋습니다. 하면 이쪽에서도 순순히 정체를 드러내드리지요.”
해적왕의 다음으로 정체를 드러낸 것은 오드마이어 제국의 [삼 왕자]였다.
“신생마왕군. 녀석들의 행보 덕분에 강력한 경쟁자였던 이 왕자 카서스 형님의 파벌을 실각시킬 수 있었던 건 고맙게 여기고 있지만, 역시 이 이상 힘을 실어주기는 곤란하죠.”
“크하하. 육지에는 겁쟁이만 있는 줄 알았더니 제법 기개 있는 사자새끼가 있었군.”
“그리 경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적왕. 오드마이어 제국은 해상을 거머쥔 바다의 신사들과 대적할 의향은 없으니까요.”
피도 눈물도 없는 철혈상인 돔도르돔.
이는 루세트가 난입(Invasion)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신분으로, 암중에서 비밀리에 마왕군을 지원하는 국제상인조합 [보이지 않는 손]의 일원이기도 했다.
그러나 개복치와의 설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이 사실이 국제적으로 폭로된 덕분에 이왕자의 세력은 모조리 실각, 파멸해버렸다.
개복치의 입장에서 이왕자의 파멸은 나쁜 이야기는 아니다.
오드마이어 제국의 황제를 닮아 폭군체질을 지닌 이 왕자.
그의 탐욕스럽고 포악한 성정을 감안한다면 파벌의 힘이 강성해질수록 투르비쳬 공국을 향한 압박도 더욱 강해졌을 테니 말이다.
그에 비하면 삼 왕자는 상당히 유한 성정을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그를 가리키는 별명이 인재수집가이겠는가.
그만큼 많은 자들이 따르는 덕장(德將)의 기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삼 왕자의 무해함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뭐, 반쪽짜리라고는 해도.”
그 증거로 그는 해적왕을 상대로도 여유롭게 빈정거렸다.
“네놈… 미쳐버린 거냐?”
“본국의 입장에서는 귀하의 태도야말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도 자신 있게 주도했던 지난 번 기회를 어찌나 허무하게 날려먹었는지 잊으셨습니까?”
“크윽…!”
해적왕은 손아귀가 하얗게 질릴 정도로 단단히 주먹을 움켜쥐었다.
그러나 분노를 토해내지는 않았다.
돌이킬 수 없는 실책을 저지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개복치의 결혼을 알리는 피로연의 자리.
해적왕은 궤백불교를 이용하여 종교적인 쟁점으로 투르비쳬 공국을 단숨에 위기로 몰아넣으려다 도리어 각국 수뇌부가 전멸해버릴 뻔한 사태를 초래했다.
설마 카심이라는 자가 실패를 가장한 함정을 설계하였으며, 나아가 불교라는 종교가 악신 데스의 검은 손을 연상케 할 경악스러운 신위를 발휘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이 왕자의 실각과 피로연에서의 망신. 두 번의 실책으로 귀하의 참모진의 무능함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꾀하든 더는 당신에게 주도권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럼 네놈은 가능하다는 거냐? 그 지팡이에게 한 방 먹이는 것이.”
“물론이지요. 적어도 제 참모진은 손에 쥔 [명분]이 무엇인지도 모를 그쪽보다는 훨씬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삼 왕자의 싱글거리는 낯에 해적왕은 이를 빠득 갈았다.
“그래서. 그 잘난 명분이라는 게 뭐지?”
“시찰입니다. 세계평화를 주장하는 투르비쳬 공국과 신생마왕군이 과연 어떠한 사고도 일으키지 않고 무사히 축제를 진행할 수 있을지, 이를 살펴보고자 사절단을 보낼 수 있죠.”
“사절단은 공개적인 스파이나 다름없다. 엄중한 감시를 받으며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텐데?”
두 사람의 논쟁을 지켜보던 다른 자들은 입을 닫았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도 회담이 진행되고 있기에?
그것도 이유의 한 가지이기는 해도 전부는 아니다.
오싹.
보는 이가 절로 몸서리를 칠만한 섬뜩한 미소가 삼 왕자의 낯에 어렸다.
저 웃음은 모략을 꾸미는 자 특유의 불길함이 어려 있다.
각국의 최고수뇌부이자 모략가의 기질을 지닌 다른 모두는 삼 왕자가 어느 정도의 모략을 준비했을지 직감한 것이다.
“그렇기에 사절단의 규모는 최대한 크게. 각국에서 저희들의 걸림돌이 되는 신생마왕군에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친 투르비쳬국 파벌 내지는 경쟁파벌을 보냅니다.”
“그런 짓을 저질렀다간 신생마왕군을 향한 국제적인 여론이 보다 우호적으로 기울게 될 터인데?”
“아니요. 그럴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삼 왕자의 금발 벽안은 개복치가 가장 두려워했던 사태를 꿰뚫어보고 있다.
창칼에 의해 무너지는 국정이 아닌, 모략에 의해 무너지게 될 투르비쳬 공국의 최후를 말이다.
일국을 멸망시킬 수 있는 종말의 키워드는 더 이상 비밀의 베일 저편에 감추어진 환상 따위가 아니었다.
“사절단은 전부 죽고 축제는 참담하게 파멸할 겁니다.”
“그건…!”
“예. 저희가 그렇게 만들어야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적왕을 비롯한 모두가 직감했다.
이 모략.
성공한다면 투르비쳬 공국은 단숨에 궤멸한다.
열국의 민심은 마의 절멸로 모일 것이며, 연합군의 기치 아래 수많은 영웅과 명장들이 대륙 북부를 향해 진군할 것이다.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릴지는 실로 명백했다.
만마의 종주(宗主)인 [불멸의 마왕]조차도 연합군의 결성 이후에는 높은 확률로 봉인될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하물며 그에 미치지도 못하는 지금의 신생마왕군 정도야.
불 보듯 뻔하다.
파멸.
그들은 지도상에서 흔적조차 남기지 못한 채 박멸된다!
“하. 얘기야 번드르르하군. 그래서. 가장 중요한 축제를 훼방 놓을 방법은 뭐지? 그게 없다면 전부 탁상공론이며 백일몽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있습니다. 마를 지배하는 것은 신생마왕군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네놈, 재미있는 소리를 하는 군.”
해적왕이 거친 눈매를 일그러뜨렸다.
“어둠의 동조자. 마왕군의 협력세력들을 이용할 셈인가?”
“하하. 오해하지 마시죠. 제 형님이었던 [이 왕자]와 손을 잡았던 [범죄조직]들과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없습니다. 당신과는 달리 말이죠.”
“감히 날 능멸하려는 수작이냐!”
“설마요. 그저 괜한 오해는 접어두라는 경고일 뿐입니다. 저는 형님과 연이 닿았던 범죄조직… 예의 [보이지 않는 손]이나 [흑색마탑주]라는 자들과 사법거래를 할 생각입니다.”
“애송이 주제에 제법이군…….”
해적왕은 솔직하게 감탄하였다.
“마를 마로 이용한다. 구 마왕군과 손을 잡았던 그들이라면 아인종이나 악성향 종족, 몬스터들을 자극시킬 방법은 알고 있겠지. 암중에 파견시킨 스파이인 그들을 이용한다면…”
“폭주하는 아인종이나 악성향 종족, 몬스터들로 인하여 축제에 참석한 인간들은 갈가리 찢겨지거나 한 끼 식사거리로 전락. 신생마왕군과의 [공생]은 끝을 맞이합니다.”
훌륭하다.
이보다 적합하게 투르비쳬 공국을 무너뜨릴 수단은 없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한 번만이라도 사고가 일어난다면?
그걸로 끝이다.
투르비쳬 공국인들은 더 이상 인간 이외의 종족을 신뢰하지 못한다.
인간과 비인간의 갈등.
그로부터 첨예하게 부각되기 시작하는 대립.
이러한 사항들은 다수의 종족들이 하나로 뭉쳐 이루어낸 강대한 신생마왕군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지고 만다.
뿌리가 뽑힌 나무가 오래 살 수 없듯이.
나라와 조직을 이룰 기틀이 무너진다면 신생마왕 셀레나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신생마왕군과 투르비쳬 공국.
자신의 가장 강력한 패로 존재했던 두 개의 집단.
그 중 하나만을 선택하고, 다른 하나를 포기하는 것으로!
전쟁을 일으키기도 전에 신생마왕군은 인류와 공생이 불가능한 사악한 마의 무리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거나, 혹은 마왕 자신에 의해 버림받은 악의 무리로 전락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관계없다.
이 모략에서 신생마왕 셀레나를 제외한 다른 모두는 반드시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이용할 수 있는 건 몬스터들의 흉성만이 아닙니다. 최근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한 차례 대파를 겪은 놀이공원이 최근 들어서 중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건 이용할 수밖에 없겠군.”
“동감입니다. 축제가 선포되는 당일, 아마도 놀이공원 또한 때에 맞춰서 개장하겠지요. 놀이공원의 탈을 쓴 예의 절대자 양성시설이 말입니다.”
“흐흐흐.”
“하하하.”
훌륭하게 모략이 완성되자 화기애애하게 웃음을 나누기도 잠시.
[VOICE ONLY] 표식을 띄운 한 비석에서 의문이 나왔다.
“첩보에 따르면 이전 놀이공원의 놀이기구 일부가 시설을 탈주했다고 하던데. 그것들은 대체 어디에 간 거지?”
“아. 그건 나도 들었다. 불타는 수레바퀴가 대륙을 질주하고 있다는 괴담이 모험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던데.”
“내 나라에는 육지를 배회하는 유령선에 대한 소문이 들리더군.”
삼 왕자는 뭣 씹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헛소문입니다. 설마 대륙을 질주하는 불타는 수레바퀴 따위가 정말로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 건 아니겠지요? 그건 [분신사바]가 효능이 있다는 수준의 괴담 아닙니까.”
해적왕도 고개를 끄덕이며 의견을 덧붙였다.
“동감이다. 바다를 배회하는 유령선이라면 모를까, 육지를 배회하는 유령선이라니, 그런 기괴한 현상은 들어본 적도 없다.”
열국의 최고수뇌부 중에서는 가장 강대한 국가의 대표자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의 의견이다.
다른 이들도 분신사바가 실재할 리 없으니 불타는 수레바퀴나 육지를 달리는 유령선도 없을 거라며 괜한 유언비어는 삼가자는 결론을 내렸다.
애석하게도 분신사바가 실재한다는 사실은 이들이 아닌 개복치만 알고 있는 사실이었으니, 잠재적인 우환에 대하여 이들이 경계를 할 기회는 헛되이 사라지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이번 챕터의 강적 등장!
사망플래그가 덤으로 끼어있지 않냐고요?
하하, 기분 탓이겠지요!
– – – – –
[Q & A 코너]Q : @언제나 사춘기 감성으로 읽고있습미다
A : 감수성이 유아퇴행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약을 드리겠습니다!
Q :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A : 존중에서는 러시아가 취향해드립니다.
Q : @다이스갓:안되 돌아가.
A : 금연 : 시무룩
Q : @취.향.존.중 ㅋㅋ
A : 폭력과 섹스 이외의 수단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삭막한 게임판타지의 세계에서 취향존중은 얼마나 동심 넘치는 접근법입니까!
Q : @존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취향에서 오는법 문법 나치는 작가의 건강을 걱정합니다
A : 작가는 정신력을 희생해서 건강도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에요!
Q : @ 메챠쿠차
A : 폭연!
Q : @미안 잘못했어! 흥!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설문조사 결과 이 상황에서 여성이 화난 이유를 말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도 자신이 그런 사소한 이유로 화났다는게 부끄러워서’ …라는군요
A : 헉… 그런 귀여운 이유가!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간 분명 불합리한 언어폭력에 시달리겠죠!
Q : @작가님 약이 부족하신듯 이런 진지한 모습 안타깝습니다
A :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입니다!
Q : @뮤턴트소녀 주사위 대실패시 뮤턴트촉수미소녀 라도되는건가요?
A : 개그색이 싹 빠진 아포칼립스호러가 되어버립니다!
– – – – –
덧> 담배 코멘트에 관하여.
담배의 해악성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를 공공장소에서 피는 행위는 당연히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본래는 개그성 답변을 드릴까 했습니다만,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사회적 갈등을 생각하면 그리 좋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하여 진지색을 담아 답변해드렸습니다.
작가는 담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있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하여 독자분께 피해를 드리지도 않습니다. 올바른 흡연자는 리스크와 금기를 모두 인지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흡연을 만끽합니다. 🙂
개그소설의 후기에서 던진 화제가 개그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비추기에 작가로서는 썩 반길만한 상황이 아니군요. 이에 크게 반성하며 금일 이후로는 흡연 관련 화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쾌적한 웃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작가는 모든 종류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해드립니다. 🙂
여장을 해달라는 요청이나 갑작스레 폭풍연참을 해달라는 요청은 곤란하지만요!(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