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68
00068 #2 – 개복치 더 데스티네이션 =========================================================================
#2 – 개복치 더 데스티네이션(25)
마침내 소탕의 시간이 도래했다.
근데 난 뭐하면 되는 거지.
전투요원 혼자 싸우는 동안 응원하면 되는 건가.
애초에 뮤턴트 끌고 온 건 저 양반이었잖아.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기는 찝찝하다.
번식지 섬멸전에 실패하면 망하는 건 나잖아.
“뭔가 도와드릴 건 없나요.”
무장요원은 애매한 미소를 띠며 답했다.
“승전을 기원하며 커피나 한 잔 끓여주십시오.”
와.
이거 무진장 정중하게 거절하는 거네.
필요 없으니까 그냥 얌전히 있으라는 거잖아.
이렇게 나온다면 나야 오예다.
무심코 기세를 타서 해버린 말이었고.
괜히 몸치가 총 들고 나서봤자 민폐 짓밖에 더하겠어.
나 같은 녀석이 오래 사는 비결은 무조건 숨죽여 지내는 방법밖에 없다.
말 꺼내자마자 괜히 꺼냈다 싶었는데 개꿀이네.
커피가 식기 전에 적장을 베고 돌아오렴.
삼중 격벽이 펼쳐지며 외부공기의 유입을 막았다.
숨만 잘못 쉬어도 죽으니 이 정도 조치는 기본이다.
무장요원이 관우 운장 뺨치는 포스로 위풍당당하게 뮤턴트 처리에 나서는 사이, 음식생성기에 커피를 입력하고는 하품을 했다.
쟤 돌아올 때까지 할 일도 없네.
괜히 창문에서 구경 같은 거 했다가 봉변당하기도 싫고.
그냥 느긋하게 갤러리들이랑 시간이나 때우기에는 뒤탈이 무섭다. 잡담에 열중하느라 무장요원이 도망쳐오는 거 못 봐서 문 못 열어주면 완전 개새끼가 되는 거잖아.
‘모니터나 보지 뭐.’
창문으로 내다보는 건 무섭지만 집 주변 감시카메라를 모니터링 하는 건 딱히 위험할 것도 없으니까.
1형 뮤턴트라도 지능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성은 대폭 줄어드니까.
감시카메라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일 거다.
“나 잠깐 모니터링 좀 하고 온다. 부랑자 있을까봐 음성은 잠시 공개 안 함.”
갤러리들은 흔쾌히 납득하며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참에 내 집을 털려는 놈이 있을지 어찌 알겠는가.
채팅방에는 닉네임을 정한 고정 갤러리 말고도 익명성을 대폭 강화한 유동 갤러리도 많은 걸.
보통이야 유동 갤러리는 로그아웃한 고정 갤러리지만.
드물게도 야생의 부랑자들이 접속하는 경우도 있다.
정보 수집을 위해서 특정 게이머나 갤러리를 스토킹하는 것이다.
약점이 발각되기만을 기다렸다가 틈을 찾아내면?
목표가 죽거나 부랑자가 죽거나 둘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나도 영상만큼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신중을 기해서 음성도 잠시 비공개로 돌렸다.
딸칵.
모니터 위로 채팅방 대신 감시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무장요원은 대담하게도 혼자 번식지로 걸어가고 있다.
얼마 전만해도 평범한 폐가였던 건물은 저그 해처리(hatchery, 부화장)마냥 변했다.
뮤턴트들이 뱉어낸 오염물질로 인해 건물이 기괴하게 뒤틀리며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방사능에 찌든 것들이 번식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니.
그런 거 보통은 절대로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번이야 부화장이 갓 만들어졌으니 소탕기회가 생겼을 뿐이다.
나랑 무장요원이 얼마나 허접으로 보였으면 이럴까.
“으으. 비와도 골치 아프네.”
오염물질이 물에 젖은 채로 막 흘러 다닐 거 아니야.
벌레들이 그거 맞으면 존나 커진다고.
들개만한 크기의 바퀴벌레가 날아다니기도 한다.
그쯤 되면 사람한테도 그냥 막 달려들더라.
갑각도 단단해서 총 맞고도 잘 안 죽고.
더러는 인간형 뮤턴트도 우적우적 씹어 먹더라.
나중에 불로 싹 다 태워버려야겠다.
“비위도 좋지. 저걸 들어갈 생각을 다 하고.”
나야 편하게 보면서 인상이나 찌푸리면 그만이지.
직접 발을 들여야 될 무장요원은 얼마나 짜증날까.
힘들게 살인기술 배워봤자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하러 제 몸 더럽히면서 힘든 거 익혀.
그냥 돈 주고 고용하면 되는 걸.
새삼 갤러리들이 게임을 안 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자기 몸이 고달플 일은 없는데 성과는 눈에 보이잖아.
이거 완전 편한데!?
그냥 알아서 싸우라고 팝콘만 씹으면 된다고!
다른 애들은 늘 이런 기분으로 관전해왔던 건가.
부러운 마음이 사무치도록 밀려왔다.
그래도 게이머 일은 계속 할 거다.
게임은 직접 할 때가 즐거운 거니까.
“어. 시작한다.”
아차, 무심코 직업병이 나왔네.
음성도 차단해서 듣는 사람도 없는데 생중계를 했다.
모니터 속 무장요원은 번식지를 향해 손을 펼쳤다.
뭔가 장갑복이 벌어지면서 전기가 파직 거리는데.
용케 저 사이즈에 500만 와트가 들어갔구나 싶다.
음성기능이 없는 게 아쉽네.
그러는 와중에도 무장요원은 착실하게 준비를 마쳤다.
푸른색 뇌전이 어리며 본격적으로 전기가 어리기도 잠시.
무장요원이 번식지 안으로 팔을 쑤셔 넣는 순간. 감시카메라 영상이 압도적인 광량의 푸른빛에 휩싸였다.
“와. 미쳤다.”
모니터로 보기에도 위협적인 수준의 광채였다.
저거 직격으로 맞으면 잿더미라도 남을까.
진짜로 피X츄의 백만 볼트가 따로 필요 없다.
단순히 비주얼만 굉장한 게 아니다.
촉수괴물이라도 잠들어있을 법한 징그러운 번식지가 삽시간에 초토화되었다.
혐오스러운 외벽은 이제 흔적을 찾는 것조차 어렵다.
번식지 안쪽에 박혀있을 백 마리 이상의 뮤턴트?
그것도 전원이 감전당해서 꿈틀거리고 있다.
실시간으로 무장요원의 총질에 죽어나가네.
혼자서 일기토를 찍을 기세로 무장요원은 학살을 벌였다.
1분이나 지났을까.
악명이 무색하게도 뮤턴트들은 모조리 전멸했다.
굉장하네.
내가 개고생하면서 다이스게임에서 굴러다니는 거랑은 비교도 안 되잖아!
난 뭐 하나 잡을 때마다 죽을 위기를 넘나들었는데.
통쾌하다는 느낌보다는 씁쓸함이 앞섰다.
이건 사냥이나 대결이 아니라 학살인걸.
꼭 넘을 수 없는 천재의 오성을 마주한 기분이다.
이래서 다른 게이머들 플레이 영상도 잘 안 보는데.
괜히 사서 멘탈만 깎아먹은 것 같다.
“아니지. 이것도 현질빨이라고. 난 잘하고 있어.”
500만 와트를 충전 안했으면 전격병기를 쓸 수도 없었다.
그럼 번식지에 진입해서 적대적인 환경에서 다수의 뮤턴트와 총질을 해야만 했겠지.
아니면 교전 자체를 포기하고 긴 도주행각을 벌이거나.
어느 쪽이든 지금처럼 여유로운 상황은 없었을 것이다.
전부 내가 와트를 벌어서 가져왔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애써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며 경직된 표정을 풀었다.
위이잉.
보안절차를 마친 무장요원이 방독면을 벗으며 들어왔다.
“와. 굉장하신데요. 레지던트 이블 보는 것 같았어요.”
“그만둬요 그런 소린. 극장판 17편에서 하이퍼 엄브렐라 사의 하이브 마인드(Hive mind)랑 주인공 자폭해서 죽잖아요.”
“네!? 정말요!?”
젠장! 극장도 다 사라져서 아직 보지도 못한 건데!
이렇게 스포일러를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커피를 마시다가 무장요원이 미간을 찌푸렸다.
“뭔가 문제라도 생겼나요?”
“조금 식었네요.”
“하하. 이분 장난기도 참.”
의외로 이 사람 예능을 좀 아네.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게이머 하셔도 되겠다.
딱히 지쳐보이지도 않았기에 내친김에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전투원으로 실전에 나서는 거. 무섭지 않아요?”
“당연히 무섭죠.”
“어. 의외네요. 이렇게 선뜻 대답하실 줄은 몰라서…….”
“하루라도 뮤턴트를 안 죽이면 놈들이 배로 늘어날 걸 생각하니. 무서워서 쉴 수가 없어요.”
“오우야.”
이분 진성 마초시네.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은 날은 잠들 수 없다, 이건가.
중2병 대사 같은데 행동이 뒷받침되니 하드보일드가 됐어.
역시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은 지난 세기 최고의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전투원도 기본적으로는 게이머와 같은 일이니까요.”
“네에? 제가요?”
“그래요. 게이머가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밤잠 줄여가면서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지, 컨텐츠는 갈수록 떨어지고 신선함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지. 누적되는 피로와 부담감을 해소하기도 버겁잖아요.”
와.
나 여기서 감동받으면 되는 타이밍인가봐.
갤러리들도 늘 채팅을 주고받는 관계였지만 그건 주인과 손님의 관계였었으니까.
기본적으로 게이머의 입장이라는 걸 이렇게까지 이해해주지는 못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위로를 받은 느낌이다.
“개복치 게이머. 전투원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유명합니다.”
“정말요!?”
“네. 온갖 위험요소에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지뢰제거반이라고요. 몸으로 그걸 제거하는 모습은 보기 안쓰럽습니다만…….”
날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전투원들은.
내 감동 돌려줘.
“사실 전투원이 하는 일도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뮤턴트가 출몰한지도 12년이나 지났으니 어디가 위험하고, 어떤 싸움을 피해야하는지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지요?”
“네… 뭐. 어떤 행동을 하면 죽는다, 어떤 도전은 성공할 수 없다 하는 건 게이머와 갤러리들 모두가 숙지하고 있죠.”
“그런데도 당신은 죽음을 감내하지요. 당연히 성공할 리가 없는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고, 무모하게 죽어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괴로운 도전이지요.”
이렇게 듣고 보니까 정말로 내가 굉장한 사람이 된 것 같네.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져서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이편이 좀 더 재밌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단지 그것뿐이에요.”
“바로 그겁니다.”
“네?”
“전투원들도 자신의 역량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은 예측할 수 있지요. 착실하게 힘을 기르고 더 좋은 장비를 확충해도 한계라는 건 명백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꾸준히 강해지고자 노력하며 스스로를 단련해왔습니다.”
무장요원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올곧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편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개인의 복수심을 충족시키는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도전이니까요.”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
나는 절대로 이 사람처럼은 살지 못하겠구나, 싶은 순간 말이다.
전투원 말만 들으면 내가 무슨 성인군자가 된 것 같은데.
실은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는 없다.
난 정말로 그게 재밌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어서 한 거라고.
그냥 하다보면 어느새 죽어있는 걸 어떡해.
말 그대로 컨트롤이 허접인 거라고!
“당신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같은 마음을 품고 있을 겁니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길 수 없는 게 당연한 싸움을 벌이는 걸 보며 응원하는 거죠.”
먼치킨 즈베늄과의 결전이 그러했었고.
“열 번으로 안 되면 백 번을 도전해서라도.”
악마상인 마그람을 압도한 것이 그러했듯이.
“백 번으로 안 되면 천 번을 도전해서라도.”
장차 마왕을 꺾고 모든 세계멸망 플래그를 넘어서는 시도.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전투원은 강인한 신념을 담아서 내게 소리쳤다.
“천 번으로도 부족하다면 만 번을 도전해서라도!”
“안 해요.”
“……네?”
“나 이번에 죽으면 겜 접을 거임.”
“…….”
만 번이나 죽으라니 이건 무슨 악담이냐.
이천 번 죽는데 12년 걸렸다고.
그거 네 배를 더 하려면 48년이잖아.
나 늙어 죽는다, 요놈아.
이번 회차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있는데.
거기서 팔천 번을 더하라니 이건 무슨 저주야 대체!?
안 해!
알파고랑 사이좋게 꽁냥거리면서 살 거야!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츳키를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는 말라는 거죠?”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만…….”
“훗. 게이머 얕보지 마요. NPC만 상대했다고는 해도 그만큼 심리 읽는 정도는 도가 텄으니까.”
게이머 최약체인 나라도 이 정도는 기본인 세상이다.
그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거려나.
전쟁이 벌어진 뒤로 말이지.
게이머 일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정말로 이 짓으로 밥값이나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남들보다 뒤처지는 처지에 이래도 괜찮은 건가.
어느새 나만 도태되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이 가신 뒤에는 내 행동에 이유를 덧붙였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게임을 하는 이유.
그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재밌으니까.
그보다 중요한 이유가 대체 뭐가 있는가.
해야만 하는 일?
지금의 인류에게 그런 일은 남아있지 않다.
정상적인 사회 같은 건 진즉에 박살났다.
기반시설의 복구와 안전지대의 구축.
그것도 좋은 일이기는 하지.
다 같이 힘을 합치면 재건도 빨라질 거고.
그런데 집단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셸터에서의 성노예 사건을 비롯해서 돔(Dome)의 노예생활까지, 법과 도덕이 무너진 현 세대에서 집단이란 한 꺼풀만 벗기면 권력자의 도구로 활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나밖에 없다.
거기에 예외가 있다면 12년간 알고 지낸 갤러리들 뿐.
무장요원의 말대로 츳키나 낭자아이도 권력에 소속되었다고는 해도 엉터리 같은 내 방송을 12년이나 지켜봐준 사람들이다.
분명 두 사람에게도 나와 같은 유대감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들을 방송에서 강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언젠가 서로가 손을 잡거나 대립해야만 할 때.
지금까지대로 게이머와 갤러리의 관계로 남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이 사람은 영입할 수 없겠어. 츳키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부수지 않는 한 절대로 변절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알파고의 제의는 솔깃했지만 그뿐이었다.
애초에 발전소는 여러 세력 중에서도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제시하는 조건보다 더 좋은 무언가를 지불한다?
그런 게 내 입장에서 가능할 리가 없다.
언젠가 결정적인 사건이 터진다면 그 때는 모르겠다만.
일단은 무장요원의 영입 건은 이대로 묻어두기로 결심했다.
“그럼 오염물질 소각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맡겨만 주십시오.”
“그럼 뒤는 믿고 맡길게요. 전 슬슬 게임에 다시 접속해야 해서.”
“알겠습니다.”
서로의 이름을 묻지는 않는다.
정부에서 지어준 이름 따위, 애착도 뭣도 없었으니까.
거리감도 이 정도가 딱 좋다.
적당히 친밀하게.
너무 가까워져서 서로를 상처 입히지 않도록.
언제라도 이별에 대비하는 22세기의 세련된 사교법이다.
“음성인식 기능 작동.”
불편한 현실은 다시 잊도록 하자.
『다이스 게임에 접속합니다.』
인생, 까짓것 즐기라고 있는 거 아니겠는가.
============================ 작품 후기 ============================
[Q & A 코너]
Q : @에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주인공 이름이 머였죠?
A : 주인공 이름은 없습니다. 갤러리의 시각에서 즐기고 싶은 분이 있는가 하면, 주인공의 시각에서 즐기고 싶은 분도 있기에 쾌적한 대리체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름을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Q : @만난지 12년 자칭 16살 미소녀
A : 어쩌면 3~4살때부터 갤러리짓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Q : @그런데.. 마이너 카피가 오리지널을 (불가능에 가깝겠지먼) 만나게되면 어찌되나여.
A : 다이스 게임의 클리어 난이도가 20배 상승합니다.
Q : 작가님 이 정도면 슬슬 출판사쪽에서 접촉해오지않나요?
A : 출간삭제는 없습니다. 요즘은 기성작가도 출판은 로망삼아 하는 수준이지요. 돈이 되지 않습니다. 매니지먼트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개인사업자일 때보다 소득이 상승할거라는 확신이 없기에 플랫폼을 바꾼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카카오페이지라면 그건 좀… 흐으으으음….(설레발) 어차피 이런 개그작, 베너 안 줄 테니까 안해요!(꿈깸)
Q : 원코드릴테니 연참을 근데 자가 발전기 달면안됨? 태양열 발전기나 풍력 발전기 섬은 필수던데 그외에 지열 발전기 수력 발전기 개인용으로 현재도 많이 있던데
A : 공격적인 대기에 노출된 탓에 섬의 자가발전소는 고장난 상황입니다.
Q : 술금지시켜야되
A : 6월 8일까지 금주하겠습니다.
Q : 오늘 1편부터 쭉 봤는데 자까님 약드시나요???
A : 네
덧> 성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 해당 캐릭터는 남성일수도, 여성일수도 있습니다.
덧> 외모묘사가 모호한 경우, 해당 캐릭터는 미소녀일수도, 미소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덧> 현재 3명의 미소녀는 셀레나, 켄이치, 1호 요정님입니다.
덧> 미소녀 후보군은 후요, 알파고, 츳키, 낭자아이, 기타등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