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ame achievement Dimensionmaster and Hunter RAW novel - Chapter 8
제 8화
F급 헌터
터미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 있는 한 건물.
강원도 수복 제 2기지라는 표지판이 적혀 있었고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인파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파티원 구합니다!! 현재 근접 계열 4명입니다!! 2명 더 받아요!!”
“마법사 1분 보유 중인 파티입니다!! 여자만 받아요!!”
“마법 장비 보유 중인 헌터만 받습니다!!”
그야말로 시장통이나 다를 바 없는 상황이었기에 캐리어를 끌고 가기에는 참 힘들어 보였지만 이한은 요리조리 잘 피하며 아람과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안쪽 벽면에 위치한 창구로 향하여 줄을 기다리고 차례가 돌아오자 안쪽에 있는 공무원이 물었다.
“어디에서 활동하실 건가요?”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헌터 안내서에 적힌 구역들 중 한 곳을 정한 이한이 말하자 안쪽에서 대답했다.
“주민등록증과 헌터 증명을 주세요.”
이한은 아람의 것들까지 받아 안쪽으로 밀자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두 개의 팔찌와 함께 돌려주었다.
“치악산 국립공원 헌터 허가증입니다. 두 분의 정보가 들어간 칩이 있고 파손 시에 개당 30,000원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얻은 부산물들은 세금 청구가 없습니다. 다만 치악산 국립공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적발 시 전부 몰수를 하게 되니 유의하시길, 이제 가보시면 됩니다.”
끝났다는 듯 말하는 공무원이었고 이한은 아람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반쯤 창고로 변해있는 곳이었는데 군대에서 볼 수 있었던 물자들이 그득히 쌓여있었다.
`이걸 현실로 볼 수 있을 줄이야…`
다른 차원의 세력이 등장함으로써 각국의 전면전이 자제되고 군인보단 헌터의 필요성이 늘어나는 만큼 개인용 군수물자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이때 이미 북한은 정부가 붕괴하였고 세수가 급작스럽게 필요한 대한민국 정부로썬 그동안 묵혀두었던 개인 물자들을 헌터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것이었다.
세계 전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기에 무역은 아직까지 지속하고 있었지만, 물동량의 절반 이상이 급감했다.
심지어 지금은 2월 1일, 즉 겨울이었기에 이재민들에게는 참으로 가혹한 시기였다.
그렇기에 군용 물자를 지원 겸 판매라는 방법을 택한 대한민국 정부였다.
어차피 몇십 년 동안 썩힌 물자들이었기에 판매 시에는 정가보다 오히려 비싼 값에 팔아치울 수 있으니 판매를 하지 않을 리가 없는 정부였다.
그런 사태가 발생해 지금 이 건물의 2층은 군용 장비들을 파는 장터가 들어서 있었고 이 광경을 보는 이한은 무심코 헛웃음이 나올뻔했다.
`다만 저걸 절대로 쓰진 않겠다.`
돈을 더 주고 일반 텐트를 사고 말지, 군용 텐트를 구매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 이한이었다.
다만 겨울이기에 자신은 상관없지만, 아람을 위해 핫팩부터 시작해 이것저것 물건들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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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을 위한 물건들을 전부 구매한 이한은 이람과 함께 원주시 한쪽에 마련된 임시 주거지 촌에 2인용 방-컨테이너 칸-을 배정받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화장실과 욕실이 없었기에 밖에서 씻어야 했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도는 경비원들이 있기에 도난에는 꽤나 방지가 되는 컨테이너 칸은 가격이 꽤나 높았다.
안에 이불과 베개 등 생활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물건들을 구매해두었고 바닥에 전기장판과 온풍기까지 있었기에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내일부터 가는 건가요?”
씻고 온 아람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가 얼굴만 내민체 이한에게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 캐리어들을 들고 사냥을 할 수 없고 벌써 밤이니까.”
가격이 올랐지만, 정상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몇몇 있었기에 그곳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이었다.
“저희가 잡을 몬스터들은 고블린이랑 놀인가요?”
“그래, 듣기로는 지금 강원도 일대가 고블린들의 천국, 거기에 굴을 파고 들어가던가, 폐광을 점령하고 번식하고 있는 놀들이 주를 이룬다니까.”
“그럼 엄청나게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뭐가?”
“그 대륙인들이 말하는 걸 엿들었는데, 고블린과 놀은 도저히 절멸시키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던데요?”
아람의 말대로 고블린과 놀은 수명이 평균 수명이 10년에서 20년밖에 되지 않는 종족이지만 이종교배가 가능하고 수정부터 출산까지 고작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거기에 새끼가 성체까지 자라는 시간은 한 달에 불과하기에 번식속도가 장난이 아닌 종족이었다.
“확실히 번식속도가 빠르다고는 들었지.”
벽 쪽에 등을 기댄 체 이람을 바라보는 바알은 그녀의 볼에 약간의 홍조가 생기는 걸 보고 속으로 피식 웃었다.
`번식이라는 말에 부끄러운 건가?`
아직 만난 지 고작 이틀이지만 충분히 딸 수 있다고 생각한 이한은 아람이 덮고 있는 이불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 같이 누웠다.
“….”
아람은 무언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살짝 숙였지만, 숨소리가 약간 거칠어진 것을 느낀 이한은 그녀의 턱을 잡고 그대로 입을 가져다 대었다.
“읍…”
살짝 당황하는가 싶었지만, 오히려 입을 벌리고 혓바닥을 내미는 아람이었다.
그에 호응에 이한도 혓바닥을 내밀어 서로 상대방의 입안을 탐하기 시작했다.
“하아아….”
적당한 예열이 끝나자 이한은 아람이 입고 있는 검은색 티셔츠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
저항하지 않던 아람의 얼굴이 더욱 빨개지자 부끄러움을 느끼는가 싶던 이한은 가슴의 위쪽까지 옷을 올리자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뭐야? 이미 작정하고 온거네. 아람이.”
속의 살이 다 비치는 하얀색의 브래지어를 차고 있던 아람은 이한의 말에 얼굴이 터질 듯 달아오른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다만 A컵이었기에 조금 아쉬운 이한은 왠지 이 속옷이 세트라고 생각이 들어서 상의를 벗기는 걸 멈추고 흑색 숏팬츠로 손을 움직였다.
-스르륵…!!
바지가 내려가자 하얀색의 망사 팬티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걸 갈아입을 때 공용 탈의실에서 입었다는 사실을 떠올린 이한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귀엽네.”
도트 일러스트에서 보았듯 털이 없는 그녀의 보지였다.
-찔꺽..!!
팬티를 벗기지 않고 안쪽의 균열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이한은 질척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
“듬뿍 젖었네, 아람이.”
“몰라요….”
두 손을 올려 두 눈을 가리는 아람의 모습은 왠지 모를 배덕감이 느껴지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바알은 몇 번 더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뽑아내 아람의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빨아.”
“하우움…”
이한의 말에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입을 벌려 바알의 손가락을 받아들이는 아람은 약간 어설픈 혀 놀림이었지만 충분히 야하게 빨고 있었다.
이한은 다른 한 손으로 아람의 팬티를 내려 보지가 완전히 드러나게 되었고 손가락을 그녀의 입에서 뽑고 팬티를 완전히 내렸다.
“흐앗!”
아람의 다리의 사이로 들어간 이한은 그녀의 양 허벅지를 잡고 들어 올려 보지를 입으로 가져다 대고 격하게 빨기 시작했다.
“흐아아앙!! 흐, 흐아앙!!”
혓바닥으로 균열 안을 헤집으며 한 번씩 작은 클리토리스를 쪽쪽 빨아 자지러지는 아람이었다.
“후읍?”
빨던걸 멈춘 이한은 그녀를 뒤집고 베개 위에 그녀의 얼굴을 누른 체로 자지를 들어 보지의 균열에 가져다 대었다.
-쯔쯔쯕…!!
작은 균열 사이로 이한의 거근이 천천히 침입해 들어가자 몸을 퍼덕대는 아람이었다.
-꾸웅!!
천천히 들어가던 자지가 단번에 아람의 자궁구를 올려치며 들어가자 허리가 활대처럼 휘는 그녀였다.
“하, 하아악..!!!”
피가 흐르지 않았기에 처녀가 아닌가 싶은 이한은 그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가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처음이야?”
“훙..! 흐읏..!! 처녀에요..!! 오빠아앙!!”
꾹 닫힌 자궁구를 올려치는 이한의 자지는 아람의 보지 안에 전부 들어가지 않았기에 불만족스러운 바알이었지만 지금 강제로 자궁구를 열고 자지를 비집어 넣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치유력 각성하면 그때부터 험하게 범해야지.`
귓가에서 입을 땐 이한은 아람의 몸으로 누른 체 허리를 강하게 튕기자 깔린 이람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흐에에에, 좋아요…, 더 박아줘요…”
머리를 숙여 깔린 그녀의 표정을 본 이한은 정말 황홀하다는 듯 보이는 모습에 더욱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악!! 하악!! 좋아요..!!”
“싼다..!!”
이한의 자지가 전부 들어가지는 않아도 보지의 조임은 확실히 좋았고 사정감이 올라오자 자궁구에 귀두를 딱 붙인 체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울컥울컥울컥..!!
“흐에에에…”
혓바닥을 반쯤 내민체 눈이 반쯤 풀린 이랑의 얼굴을 감상하는 이한은 사정을 끝 맞추자 그대로 뒤로 누웠다.
“흐끅…!!”
뒤로 넘어지면서 자궁구에 충격이 다시 한 번 가해지자 신음을 흘리는 아람은 이한의 위에서 허우적거렸다.
“조, 조금만 쉬면 안되요..? 오빠?”
이한의 품에서 살짝 올려다보는 아람의 모습은 만족스러웠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내가 안 풀렸어.”
“…..알겠어요.”
그렇다고 싫지 않다는 표정을 지은 아람은 눈을 살짝 감고 기대된다는 듯 침을 꿀꺽 삼켰다.
-쿠웅!
“히끅!!”
이한이 허리를 들어 올리며 움직이기 시작하자 허덕이는 아람은 새벽이 다 되어서야 기절하듯이 잠에 들수 있었다.
/
다음 날 아침.
둘 다 잠을 별로 자지 못했지만, 이한은 종족이 인큐버스이니 문제가 없었지만 뭔가 반들반들해진 아람도 쌩쌩했다.
이 둘은 씻고 아침 식사를 외식으로 한 뒤에 함께 야영 물자를 챙기고 치악산 국립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입구의 바로 앞까지는 택시를 타고 향했고 천천히 산에 올라가자 곳곳에서 비슷한 헌터들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으에, 저 숲 속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끔찍한 거 같아요…”
“괜찮을 거야, 이때를 위해서 야간투시경도 샀잖아.”
군용품은 불량이 많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몇 번 써보고 구매했기에 ‘믿을 만 하겠지?’ 라고 생각한 이한이었다.
그렇게 단둘이서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한 무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