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ame achievement Dimensionmaster and Hunter RAW novel - Chapter 89
제 89화
차원 재건축
“아직은, 뒷처리를 하고 느긋하게 즐겨보자고.”
바알은 웃으면서 시선은 지구와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달에서는 신이 탄생을 한 것을 느꼈는지 전부 의욕을 잃은체 각 군단들이 가만히 있는 것을 볼수 있었다.
‘마계와 천계를 만들어야지, 그리고 정령계도 만들고…’
차원 안에 작은 차원을 만드는 일은 매우 쉬운 일어있기에 바로 만들어낸 바알은 천사는 천사대로, 악마는 악마대로, 정령은 정령대로 전부 강제로 각 차원에 보내버렸다.
달에 있던 군단들은 물론, 지구에 있는 천사들과 악마, 정령들이 모조리 추방되었지만 바알의 군벌에 속해 있었던 천사나 악마중에 바알의 노리개들은 추방되지 않고 인간 노리개들과 함께 바알의 앞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어, 주인님!”
먼저 루옌이 환하게 웃으면서 바알에게 다가왔고 수십명의 인간들과 몇몇 악마와 천사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자신들의 주인인 바알이 앞에 있으니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였다.
“하, 주인님, 진짜 많이도 건들였네요.”
“내가 명색이 인큐버스인데, 그정도는 당연한거 아니겠어?”
이브의 한탄에 능글맞게 대답을 한 바알은 아스모데우스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렇긴 하네요…”
과거 인큐버스들이 색욕의 군주의 자리에 있을때 그 지옥도를 목격했던 아스모데우스는 이정도야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들 올라가서 쉬고 있어봐, 난 세계를 정리좀 해야겠어.”
“알겠어요, 주인님!”
이브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른 여자들에게 손짓했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마력을 느끼는 여자들은 공손하게 그 뒤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
신계를 창조시킨 다음 자신의 차원을 신계로 이전시킨 바알은 세계를 마음대로 휘젓기 시작했다.
‘차원석은 이제 마석으로 전부 전환시켜버린다음에 지구건, 마계건, 천계, 정령계로 랜덤으로 뿌려버리자.’
차원이라는 개념을 이제 삭제를 시키는 바알이었고 각 차원의 차원석들은 순식간에 마석으로 변한 뒤에 온갖 곳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제 차원들은 전부 붕괴시키고 안에 있던 물건이나 생명체들도 마석과 같이 흩어지게 만들어야지, 어차피 악마나 천사, 정령들은 이미 각 차원으로 날아갔으니까 생명체들은 지구로 한정시키고.’
의지를 움직이는 바알이었고 각 차원들 안에 있던 수많은 물건들과 보물이나 장비같은 모든 것들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내가 신이 되었으니까 정수는 전부 같은 등급에 해당하는 마석으로 변환을 시킨 다음에 방사능은 어떻게 처리를 할까?’
다시금 인류가 핵폭탄을 사용한다면 그 지역은 죽음의 땅이 되어버릴 터였기에 법칙을 바꾸려는 생각을 하는 바알이었다.
‘좋아, 방사능을 하나의 저주로 간주하도록 하면 되겠지, 흑마법에 방사능을 사용할수 있는 저주 법칙을 만들고, 신성 마법에는 방사능을 정화할수 있는 법칙을 만들면 될꺼야.’
바로 바알의 의지대로 법칙이 바뀌어나겠고 아직은 알수 없지만 마법을 연구하는 자들은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바알이었다.
바알은 다시 한번 지구와 각 차원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개판이네.’
각 물건들이 흩어지는 건 후에 찾는 사람이 임자라고는 하니 지구는 그나마 평화롭다고 하지만 마계와 천계는 그야말로 난리가 따로 없었다.
공석의 7좌에 앉기 위해 난리가 시작되고 있었는데 바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하라는 마음가짐으로 의지를 움직였다.
‘모든 7좌들의 성물을 제거하고 직위를 박탈한다, 그리고 각 차원에 알맞는 증표가 생겨나는데 그것을 가장 먼저 손위 주는 자들이 7좌의 자리를 얻을 것이고 7좌를 찬탈하기 위해선 7좌를 직접 죽인 자가 찬탈하게 된다.’
그렇게 의지를 사용한 바알은 이제 마계와 천계의 중간 부분인 영원한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영원한 전쟁이니 뭐니 하니까 만들어줘야지, 천사가 있으면 악마가 있어야 하는 법, 서로 증오하는 만큼 쌈박질을 할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게 좋겠어.’
진짜 판타지스러움을 재현하기 위해서 각종 장치들을 구현하는 바알이었다.
‘서로를 죽이면 더욱 강해지는 시스템으로 만들면 되겠지, 그리고 7좌중에서 같은 동족이 아니라 다른 종족에 죽을 경우에는 그 증표가 알맞는 차원에 떨어지게 하면 되겠다.’
만약에 근면의 군주가 악마에게 죽었을 경우 천계에 근면의 증표가 떨어지는 시스템이었고 역시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그럼 패배 조건을 어떻게 할까?’
바알은 이제 결판을 낼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생각이 떠올랐다.
‘상대방의 7좌를 생포해서 중간계, 죽 지구에서 의식을 치루는 쪽이 승리를 하는 것으로 하면 되겠다.’
바알은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린 뒤에 신계를 바라보고 자신의 차원의 군세를 바라보았다.
‘이제 필요가 없는데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일단 타락 정령들부터 정리해야지.’
바알은 타락정령들의 힘을 한단계씩 전부 높혀준 뒤에 타락 정령 군단을 지휘하던 타락 정령에게 타락 정령왕의 힘을 내렸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령들은 정령계 안에 전부 몰아넣으면 지구보다 더한 개판이 될것 같으니까 나눠야겠다.’
바알은 정령계안에 얇은 경계를 만들어서 타락, 신성, 불, 물, 바람, 땅을 분리시킨 뒤에 타락정령들은 타락 정령계로 보내준 뒤, 서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정령들을 각 정령계로 보내버렸다.
‘타락 정령왕을 제외하고는 전부 힘을 잃게 만들고 증표를 뿌려야지. 알아서 찾고 정령왕이 될꺼고 여기에 속성이 맞지 않는 차원으로 정령이 들어가면 디버프를 걸게 해서 싸우지 못하도록 만들어야겠다.’
정령은 재미가 별로 없는 종족이니 평화롭게 살라는 생각을 하는 바알은 조치를 끝마추었고 역시 정령왕을 계승하기 위해선 같은 속성의 정령이 힘으로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으로 만들어 두었다.
다음으로 거의 소멸해 있던 스켈레톤들을 볼수 있었다.
‘이들은 전부 무로 되돌아가면 되겠지. 이제 쓸대가 없어.’
바알은 살아남은 스켈레톤들과 잔해들을 전부 소멸시킨 뒤 드워프들을 바라보았다.
‘이들은 지구로 보내야지, 당연히 한단계씩 힘을 상승시켜주고 보내주마.’
타락 정령과 동일하게 힘을 올려준 뒤에 히말라야 산맥쪽으로 드워프들을 전부 보내버렸다.
‘산속에 파고들어서 자신들만의 왕국을 새우던 말던 하겠지. 원래 드워프들은 산을 좋아하니까.’
거기에 식량과 과거 사용을 하던 장비들까지 보내주었으니 알아서 잘 살겠지라는 생각을 한 바알은 5층 신전에 거주하는 유령 군단을 바라보았다.
‘그레모리는 유령상태로 따먹어야되니까 나머지는 전부 마계로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아라!’
역시 힘을 한단계씩 올려준 바알은 전부 마계로 보내버린 뒤에 3층의 녹색 지옥을 바라보았다.
‘식물도 생명이긴 하니까, 너희들은 전부 지구로 가서 흩어지도록 해야지.’
식물 역시 한단계 높은 힘을 가진 식물들로 변한 뒤에 전부 지구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이제 뭐 없나? 그럼 장비나 뿌려야지.’
바알은 차원 안에 남아있을 인원들만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8층만 신계의 차원과 동화를 시키게 되었다.
8층에 모여있던 여자들은 갑자기 다른 풍경이 보이자 주변을 둘러보면서 있었는데 신계의 풍경은 바로 하늘 위로 우주가 보이고 있었고 계속해서 밝은 빛을 받는 곳이었다.
풍경을 감상하는 여자들과, 그 사이에서 방방 뛰면서 신기하다고 외치는 하나를 바라보는 바알은 이제 마지막 정리를 시작했다.
‘차원 안에 남아있는 모든 재물과 장비, 물건들은 모든 차원으로 흩어져라!’
아까전 차원들을 붕괴시킬때와 같이 행한 바알이었고 오래 사용했던 바알의 차원은 완전히 소멸을 하게 되었다.
‘아, 그리고 그 여자도 불러와야지.’
독일에서 노르웨이로 망명을 간 뒤에 조용히 살고 있다던 쿨라우디를 신계로 불러드린 뒤에 바알도 신계로 몸을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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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천계.
“어떻게 살아남은거지?”
영원한 고문을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던 미카엘은 피투성이의 몸을 일으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과거에 있던 천계의 모습과는 살짝 다르지만 곳곳에 들판과 구름이 존재하면서 천사들이 보이는 풍경은 안도를 느낄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왜 힘이 사라진거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겸손의 힘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천계의 천사들이어.]물론 마계의 모든 악마들에게도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계의 악마들이어.]서로 단어만 달랐지 승리조건과 영원한 다리에서의 성장, 증표 쟁탈과 같은 모든 정보를 알려주게 되었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천사들이건 악마들이건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증표를 찾기 시작했고 몇몇 존재들은 증표는 늦었다고 판단한듯 영원의 다리로 향해서 성장을 위해 투쟁을 하러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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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정령계 안.
“뭐야!!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신성 정령왕은 갑자기 자신의 힘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 경악했고 주변에 있던 신성 정령들도 경악했다.
“이, 이게 대체?”
정령왕의 힘이 사라졌다는 것은 다른 정령들이 몰려와서 자신들을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무심코 했지만 어느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신성, 불, 물, 바람, 땅의 정령들은 들어라]이 말을 시작으로 각각의 정령계가 창조되었으면서 정령왕의 증표가 차원 안에 떨어졌고 그것을 쟁취하는 자가 정령왕이 될것이며 찬탈하기 위해선 같은 속성의 정령이 죽여야 하는것, 혹여나 다른 속성의 정령이나 다른 종족이 죽이면 증표가 정령계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