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111)
〈 111화 〉 111. 신의 아틀란티스
111. 신의 아틀란티스
“아…. 아아아…. 아.”
10분이 경과되었을 때. 주서현은 마치 고장 난 기계처럼 되었다. 제대로 된 사고도 하지 못하고 덫에 걸려 상처 입은 짐승처럼 흐느낀다.
재밌는 점은 주서현의 성감대가 변했다는 점이다.
이게 원래 주서현의 성감대였다. 발이 성감대인 경우는 좀처럼 없었기에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
[주서현의 성감대: 전신]현재 주서현의 성감대다. 전신. 즉, 온몸이 성감대가 되었다는 뜻이 된다.
‘이거… 생명도 위험한 거 아니야?’
오죽하면 내가 이 생각이 들 정도였다. 대충 진단은 해봤는데 심장이 빨리 뛰긴 하지만 위험해 보이진 않았다. 무엇보다 난 랜덤 뽑기에서 나온 미약을 믿었다. 미약의 주의 사항에서도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은 없다.
휘이이잉.
바람이 불었다.
“흐, 흐아아아아앙!”
주서현은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또다시 절정 했다. 미약의 효과는 지나칠 정도로 뛰어나서 이제는 아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도 쾌락을 느끼게 된 것이다.
“…허허.”
나는 바람을 맞으며 애액을 뿜어대는 주서현을 보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재밌는 건 이렇게 한 번 절정하고 나면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찾는다는 것이다.
“넣어줘. 못 참겠어! 빨리! 빨리 넣어줘!”
주서현이 허리를 꿈틀거린다.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를 갈구하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슬쩍 뒤로 빼며 주서현의 보지를 뺐다.
물론 나도 그녀에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났을 때, 주서현이 어떻게 될지가 더 궁금했다.
“넣어! 넣으라고!!”
질구가 움찔움찔거리며 뜨거운 공기와 애액을 질질 흘린다. 나는 상체를 숙였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었다.
후우우.
“흐읏! 그으윽!”
주서현이 몸이 경련했다. 입에서 바람만 불었을 뿐인데 가버린 것이다.
‘미약 효과가 원래 이렇게 좋은 거야? 아니면 얘만 이렇게 심한 거야?’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미약의 정보를 보면 개인차가 있다고 한다. 그 개인차가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는 게 문제다.
‘나중에 유리아에게도 한 번 써봐야겠다.’
유리아는 뛰어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니 주서현보다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30분 경과.
주서현은 가만히 누워 간간히 경련하고 있었다.
눈동자는 위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실제로 2 차례 정도 실신했다. 다만 미약의 효과인지 실신하더라도 10초 내로 다시 정신을 차렸다.
“야, 3분 보지. 괜찮냐?”
“으… 아으.”
내 말에 대답하긴 하는데 인간의 언어가 아니었다.
10분 정도 더 기다려봤는데 변하는 건 없었다. 이 상태가 진짜 한계인 모양이다.
‘무섭구나. 미약. 정말 무서워. 미약은 400 포인트… 여유가 생기면 꼭 사야지.’
나는 허리를 살짝 앞으로 움직였다.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가 눅진하게 녹아 있는 보지에 닿았다. 무척이나 축축하다.
“흐응윽!”
그것만으로 주서현은 또 다시 실금하며 몸을 꿈틀거렸다. 그녀의 눈동자에 흐릿한 초점이 잡힌다.
“…이제 만족했지? 그만… 넣어줘.”
“그럴 생각이었는데… 네 말투를 들으니 넣을 생각이 싹 달아나네.”
“……넣어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이제야 좀 박을 마음이 생기네.”
나는 그녀의 양 팔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녀의 팔이 땅바닥에 힘없이 툭 떨어진다. 양손을 뻗어 그녀의 뺨을 붙잡았다.
원작에서 주서현은 주인공과 첫 키스를 한다. 그게 아마 대충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일 것이다.
“네 처음은 전부 내꺼야.”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의 입안에 혀를 집어넣었다.
“으우웁!”
주서현이 저항했다. 대충 2초 정도. 고개를 몇 번 트는 게 전부였다. 2초의 짧은 저항이 끝나자, 그녀는 오히려 양손을 벌려 내 등을 감싸 안았다.
주서현은 엉성한 혀 놀림으로 내 혀에 대응했다. 나는 부드럽게 키스를 한다기 보다는 그녀의 입안을 범하듯이 거칠게 키스를 했다. 그녀의 커다랗고 부드러운 가슴이 내 상체에 닿아 찌그러진다.
그러면서 난 동시에 허리를 흔들어 음부에 자지를 대고 문지른다.
“흐으읍! 흐웃!”
주서현이 쾌락에 허우적거렸다. 단지 문질렀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반응하니 엄청나게 재밌다.
“후….”
한숨을 내쉬며 상체를 일으켰다. 쾌락으로 일그러진 주서현의 얼굴은 엉망이었다.
“유진 님… 보지에… 유진 님의 자지를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빠, 빨리이….”
주서현이 내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아까의 살기등등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제야 좀 제 주제를 파악한 모양이야.”
나는 웃으며 그녀의 보지 속에 자지를 쑤실 준비를 했다. 작은 질구에 귀두를 밀어 넣는다.
“하아아아아! 왔다! 왔어어어!”
주서현이 기뻐하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큰 유두를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주서현의 상체가 들릴 정도다.
“히윽! 항! 젖꼭지 기분 좋아!”
내가 볼 때는 무진장 아파 보였는데 미약에 중독된 주서현은 그것마저 쾌락으로 느끼는 모양이다.
“내가 모처럼 자지를 넣어주려 하잖아. 인사는 해야지?”
“가, 감사합니다! 유진 님의 자지를 제 보지에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도록.”
나는 자지를 밀어 넣었다. 워낙 애액이 많아서 그런지 뜨끈하고 축축한 진흙 속에 넣는 느낌도 들었다.
처녀막이 찢어졌다. 피가 줄줄 흘려 나온다.
나는 반사적으로 성감 고조를 사용하려다 멈췄다. 성감 고조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주서현은 처녀막을 잃었다는 고통 보다는 쾌락을 느끼며 웃고 있었다.
“히아아앙!”
나는 자지를 뺐다가 다시 단숨에 찔러 넣었다. 쿵! 자궁구를 두들겼다.
“아앙! 이거야! 이거! 이거! 앙!”
주서현이 헐떡인다. 그녀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하하. 아까 고귀한 척을 하더니 이제 보니 그냥 변태년이었군.”
나는 본격적으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질내가 경련하는 것이 연속적으로 절정을 하는 모양이지만, 내 허리가 멈춰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크으~. 다른 건 몰라도 보지 조임 하나는 명품이군.”
명기라 하기엔 좀 모자란 느낌이지만 조임은 뛰어났다.
“하응! 하아! 하으앗!”
나는 그녀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쩍퍽쩍.
“아응! 너무 좋아요! 더 세게! 더 세게 박아주세요!”
“자지에 박혀서 더 없이 행복해 보이는군.”
“네. 네에. 행복해요. 너무 행복해요! 이, 이런 걸 지금까지 몰랐다니…! 하아앙!”
“아. 쌀 것 같다. 밖에 싸줄까?”
“안 돼요! 안에! 부디 보지 안에 싸주세요!”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그녀의 몸을 꽉 잡아 고정한 상태에서 질내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앙!”
주서현의 몸이 움찔거렸다.
나는 그녀를 바닥에 내려놓고 그 입에 자지를 가져다댔다. 정액과 애액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빨아. 너 때문에 더러워졌으니까. 네가 빨아야지.”
“네, 네에.”
주서현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여전히 풀려 있는 눈동자엔 애욕만이 가득하다.
“쭈웁. 쯉쯉.”
주서현이 어색하게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심했다.
솔직히 좀 긴장하고 있었다. 주서현이 갑자기 제정신을 차려 내 자지를 깨물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완전 회복 스킬이 없었다면 그녀에게 펠라치오를 시키지도 못 했을 것이다.
“이제 개처럼 엎드려. 발정난 암캐년아.”
그녀는 바로 땅바닥에 엎드려 탱탱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네! 발정난 암캐 보지에 자지 박아주세요!”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골반을 잡고 자지로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이 년. 지금은 아예 정신이 없는 모양이군.’
나는 킬킬 웃었다. 미약의 효과는 2시간. 앞으로 1시간 정도 남았다. 미약의 효과가 끝난 뒤에 그녀는 어떻게 반응할까. 너무 기대된다.
짜악!
“야! 제대로 쪼이라고!”
“응읏! 네! 죄송해요! 으으으윽!”
나는 그녀의 긴 흑단같은 머리카락을 휘어잡아 당겼다. 그 얼굴을 확인한다.
주서현은 진짜 개처럼 혀를 빼물고 있었다. 보는 내가 다 부끄러울 정도로 칠칠맞은 얼굴이었다.
‘크크큭. 혼자 보기 아까운 얼굴이구만.’
「천공의 주인이 무척 흡족해합니다.」
……맞다. 혼자 보는게 아니었다.
•••
“죽여… 죽여 버릴… 흐으읏!”
나는 양반다리로 앉은 상태에서 주서현을 보며 히죽 웃었다.
주서현은 내 위에 걸터앉아 열심히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찔꺽찔꺽.
꽈악꽈악 조이는 주서현의 보지가 내 자지를 연신 삼키고 뱉는 걸 반복하고 있다. 내 하체는 그녀가 흘린 애액의 양으로 흥건하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섹스를 한 지 3시간째다. 즉, 미약의 효과는 이미 예전에 끝난 것이다.
‘그런데 주서현은 쾌락에 허덕이고 있지. 효과의 여운이 남아 있는 게 틀림없어.’
[주서현의 성감대: 보지, 발]미약의 효과로 ‘전신’이었던 성감대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로이 성감대 하나가 새로이 생겨났다.
주서현이 미약에 중독되었을 때 보지만 주구장창 쑤셨기 때문에 생겨난 걸로 짐작하고 있다.
“반드시 죽여서… 흣응! 사람들의, …하으응! 복수를…!”
“내 자지에 박혀서 앙앙대는 주제에 잘도 복수를 하겠다. 복수를 하던지, 섹스를 하던지 둘 중에 하나만 하지 그래?”
“하응…. 이, 이건 네가 쓴 약 때문에…!”
찌걱찔꺽.
“약 효과는 이미 예전에 끝났다니까.”
“내가…, 흣…. 그 말을 믿을 것 같아…?”
나는 피식 웃었다. 쾌락에 취해 사실을 말해줘도 믿지 않는다.
“아. 싼다.”
“바, 밖에 싸!”
주서현이 벌떡 일어나려고 했다. 나는 양팔로 그녀를 꽉 끌어안아 도망가지 못하게 막은 뒤에 보지 깊숙한 곳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개, 개새끼… 흐으읏….”
주서현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녀 또한 질내사정을 즐기고 있다. 나는 그녀의 커다란 유두를 입으로 쪽쪽 빨다가 사정이 끝나자 떨어졌다. 주서현의 몸이 축 늘어진다.
그녀의 질속에 들어가 있던 자지를 빼냈다.
내 자지는 쪼그라들어 있었다.
‘겨우 8번 밖에 싸지 않았는데 이 모양이라니….’
어쩔 수 없었다. 현실의 나와는 달리 이세계의 나는 세계관 패널티를 때문에 정력 능력치가 떨어진 상태니까.
“하아. 하아….”
주서현은 숨을 몰아쉬면서 내 자지를 내려다봤다.
“…이제. 끝이지?”
“끝은 무슨. 이제 시작인데.”
완전 회복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완전회복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아껴두고 싶었다.
‘후. 이건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는데.’
나는 준비해둔 알약을 하나 손에 쥐었다. 현실에서 가져온 정력제다.
사티로스의 정력제.
A급 몬스터인 사티로스의 성기를 특수 처리해 만든 알약이다. 한 알에 무려 700만 원이나 한다.
비아그라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문제는 이게 불법이라는 점이다. 부작용이 좀 심하다. 높은 확률로 발기 부전에 걸릴 수 있다. 심하면 고자가 되거나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
나는 이걸 인터넷 불법 사이트에서 한 알에 9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불법인지라 바가지를 쓸 수밖에 없었다.
‘알약의 일부를 잘라서 물에 타서 먹으라 했던가.’
그게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효과는 대폭 떨어지지만 부작용은 비아그라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뭐, 만약 잘못되더라도 내겐 완전 회복이 있으니까.’
입안에 알약을 넣어 꿀꺽 삼켰다.
반응은 곧바로 왔다. 죽어 있던 내 똘똘이가 아주 쌩쌩하게 변한 것이다. 자지가 뜨거워지고 불끈거린다.
“……윽!”
주서현은 내 딱딱해진 그곳을 보자마자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나는 왠지 그녀가 기뻐하는 걸로 보인다.
나는 앉은 상태에서 그녀의 한 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축축하게 젖어 있는 수북한 털들이 보인다. 자지를 잡고 보지에 넣을 준비를 한다.
“하지 마! 이제 충분히 했잖아! 언제까지 섹스만 할 거야?!”
“충분히는 무슨. 그리고 네가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 없다고. 보지 꿈뻑거리는 걸 봐라. 아주 군침을 질질 흘리며 기대하고 있잖아.”
“그건… 네가 약 때문에… 흐아아앙!”
나는 자지를 집어넣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그만! 그… 으읏, 그만 하라고! 개새끼야! 흣응!”
찔꺽찔꺽.
“멈추기엔 이미 늦었어.”
부스럭부스럭.
인기척이 느껴졌다. 내가 고개를 획 돌려 풀을 밟는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