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112)
〈 112화 〉 112. 신의 아틀란티스
112. 신의 아틀란티스
부스럭부스럭.
인기척이 느껴졌다. 내가 고개를 획 돌려 풀을 밟는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봤다.
7명의 남자들이었다. 거리는 30M 정도로 가깝다.
‘씁. 섹스에 집중하느라 이 정도로 가까이 오는 걸 몰랐네.’
남자들은 우리를 노려보며 다가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2M가 넘는 커다란 체격의 남자는 손에 단검을 들고 있다. 아마도 튜토리얼 공간에 숨겨져 있던 걸 찾은 모양이다. 다른 남자들의 경우 나무 막대기 등의 보잘 것 없는 것들이다.
“씨, 씨발. 혼자 좋은 걸 하고 있잖아?”
“꿀꺽. 여자 존나 예쁘네.”
“죽기 싫으면 그 여자를 이리 넘겨!”
나는 그들의 사타구니를 보고 피식 웃었다. 텐트가 쳐져 있었다. 아마도 숲에서 숨어서 나와 주서현의 섹스를 지켜보고 발기한 모양이다.
“하아…! 아, 앗! 하앙!”
나는 주서현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죽이기 전에 서비스나 해줄까. 내가 베푸는 최후의 만찬… 아니, 최후의 눈요깃거리다.’
주서현의 몸을 돌린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렸다.
다가오던 남자들이 멈칫했다. 알몸인 주서현의 몸은 굉장히 음란했다. 커다란 가슴과 잘록한 허리와 이어진 풍만한 엉덩이. 몸매는 말할 것도 없이 최상위급이고 얼굴도 웬만한 연예인 뺨을 후릴 정도다.
남자들의 시선이 주서현에게 향한다. 가슴 그리고 보지에. 남자들의 눈에선 내 자지와 연결된 보지가 고스란히 보일 것이다. 보지는 침을 흘리며 게걸스럽 게 자지를 물고 있다.
“조, 존나 꼴리네.”
“씨발년. 빨통이 장난 아니잖아.”
남자들이 꿀꺽 침을 삼켰다.
재밌는 것은 주서현이다. 주서현은 내게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양 다리로 내 허벅지를 휘감았고, 양 팔로 내 목과 어깨를 감았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다.
출렁출렁!
주서현의 큰 가슴이 역동적으로 흔들렸다.
“거기 너. 그 여자를 우리에게 넘겨라. 그럼 네 목숨만은 살려주마. 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지 않나.”
남자들의 리더로 보이는 덩치 큰 남자가 내게 말했다.
내 입꼬리가 말아 올라간다.
“맛있는 건 혼자 먹는 거야. 병신들아.”
옆에 꽂아 두었던 화련비도를 오른손에 쥔다.
“흐윽! 도망… 쳐! 이놈은 너희가 어떻게, 흐극! 할 수 있는 놈이 아니야…! 하악!”
주서현이 외쳤다. 근데 그 커다란 가슴을 출렁거리면서 말하니 설득력이 전혀 없었다. 남자들은 오히려 음욕을 내비치며 다가온다.
“이읏…. 도망… 치라고…!”
“시끄럽네. 넌 키스나 하고 있어.”
왼손으로 주서현의 뺨을 잡아 내 쪽으로 돌렸다. 입이 마주쳤다. 자연스레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추웁. 쪽.”
제대로 키스를 하는 걸 보면 미약의 효과가 정말로 끝나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다.
“후읍!”
칼을 들고 남자들을 향해 다가갔다. 걸음의 반동이 내게 매달려 있는 주서현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주서현이 몸을 움찔거렸다.
‘빨리 끝내자.’
여긴 튜토리얼이니 남자들의 수준이야 뻔하다.
“여자는 다치게 하지마라! 남자만 죽여! 알아들었냐?!”
“예! 당연하죠!”
남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나를 포위했다.
나는 보란 듯이 허리를 튕겼다. 자지가 보지에 쑤걱쑤걱 들어간다.
“하아앙! 학! 흐으극! 흐으응!”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가 있었다. 남자들은 제법 전투를 겪은 태가 났다.
‘그래 봤자 겨우 며칠에 불과하고 상대한 몬스터는 헤이더 밖에 없지.’
나는 마나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그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주서현 때문에 움직임이 다소 제한되었다고 하더라도 문제없다. 남자들은 내 칼의 속도를 뒤쫓지도 못한다.
“끄아아아아악!”
남자들의 비명이 울러 퍼진다. 나는 멈추지 않고 남자들을 베어냈다.
‘섹스하면서 싸운다니… 이거 꽤 쩔잖아.’
전투의 흥분이 곧바로 섹스로 이어진다. 특히나 주서현이 가만히 있지 않고 허리를 흔들고 있으니 더 좋다.
나는 왼손으로 출렁이는 젖가슴 한 짝을 잡았다. 한 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 거유를 주물럭거리며 남은 남자들을 죽여 나갔다.
“이런 미친!”
리더로 보이는 덩치 큰 남자 하나만 남았다. 남자는 순식간에 동료가 죽어나가자 곧장 몸을 돌려 도망쳤다.
“어딜.”
손에 쥐고 있던 화련비도를 남자에게 내던졌다. 남자는 화련비도에 뒷목을 꿰뚫려 사망했다. 7명 전원이 죽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성유… 진! 흑. 넌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야…!”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 너무 쉽게 죽인 것 같아서 말이야.”
“미친놈…! 하으.”
찔꺽찔꺽.
“자꾸 욕하니 안 되겠어. 벌로 교배 프레스야.”
“…교배, 프레스…?”
“이런 거.”
나는 그녀를 초원 바닥에 눕히고 다리를 양옆으로 높이 벌리게 하고서 체중을 실어 보지에 자지를 내리 찍었다.
“아, 아아… 아!”
주서현이 입을 뻐금뻐금거렸다.
철퍽철퍽철퍽!
나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몸에 완전히 밀착해 고정시킨 뒤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흐윽! 학! 으그으읏!”
내가 진심으로 하는 교배 프레스에 주서현이 교성을 내질렀다.
나는 5분 이상 그녀의 보지를 마구잡이로 쑤시고는 질내에 사정했다. 보지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툭. 장난치듯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들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실금하기 시작했다.
“크크. 오늘 4번째 실금이군. 이제 좀 네 처지를 알겠지?”
“…죽, 어…!”
주서현이 양손을 뻗어 내 목을 붙잡았다.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힘이 쎄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여유로웠다.
“죽어 버려! 성유지이이인!”
확실히 숨이 좀 막히긴 한다. 그러나 당장 괴로울 정도는 아니다. 이 정도의 목조르기면 3분은 너끈히 버틸 수 있다.
‘안 되겠군.’
퍼억!
그녀의 보지에 다시금 자지를 박았다.
“하아아윽…!”
내 목을 조르던 주서현의 양손이 힘없이 떨어져나간다.
“크크큭. 자지가 박히니 아무것도 못 하는구만.”
“…이!”
주서현이 다시금 내 목을 향해 손을 뻗는다. 나도 허리를 튕겨줬다.
퍽!
“하읏!”
양손을 뻗어 출렁거리는 젖가슴의 유두를 잡고 비틀었다.
“흐으으읏! 하, 하지 마아앙!”
“…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목을 조른 건 너무 건방진 짓거리였어.”
나는 인벤토리에서 미약을 꺼냈다. 약의 효과를 직접 그 몸으로 경험해 알고 있는 주서현의 두 눈에 두려움이 서린다.
“그, 그만….”
“늦었어.”
나는 이미 그녀의 보지에 미약을 바른 뒤였다.
주서현이 몸이 꿈틀거렸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물고는 나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뭐. 네가 노려보면 어쩔건데?”
“……크읏!”
그리고 3분 뒤.
“유진 니임! 보지에! 건방진 보지를 자지로 벌해주세요오!”
“하하. 역시 3분 보지. 내 자지가 갖고 싶으면 엉덩이 춤이라도 춰봐.”
“네! 잘 봐주세요!”
주서현은 진짜로 내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거칠게 흔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가슴 또한 역동적으로 출렁이고 있다.
“좋네. 벌려봐.”
“네! 여기 주서현의 건방진 3분 보지입니다아!”
“하하하. 자궁까지 다 보이잖아!”
•••
「튜토리얼 종료까지 앞으로 2시간 남았습니다.」
나는 적당한 바위위에 앉은 채로 말했다.
“보유 AP.”
「현재 성유진 님이 가진 AP는 208,630입니다.」
현재 내가 보유한 AP는 20만에 달했다. 아직 튜토리얼 시점이란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마천의 왕이 의외로 통이 커. 저번에 왔던 남자 7명을 포함할 줄이야.’
마천의 왕은 쫌생이 신좌가 아니었다. 원작을 보면 1 AP도 안 주려고 하는 쫌생이 같은 신좌가 많았는데.
그리고 천공의 주인에게 얻은 AP만 115,000 AP이다. 기본 미션 성공 보상인 30,000 AP와 그 동안 주서현의 질내에 85번 사정하며 추가로 받은 85,000AP.
‘하하하. 당장은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AP를 이 정도로 많이 가지고 있으니 기분 좋네.’
지금 시점에서 주인공인 김명진이 가진 AP가 내 AP의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허공에서 정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강철 팬티를 입고 있는 알몸의 주서현이 나를 맹렬히 노려보고 있다.
“팬티는 마음에 들어?”
“…언제까지 나를… 가지고 놀 생각이야?”
“죽을 때까지?”
빠드득.
주서현이 이를 갈았다.
나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보며 히죽거렸다.
나는 그 동안 주서현에게 5번이나 미약을 사용했다. 그때마다 주서현은 내 노예가 되었지만, 미약의 효과가 끝나면 원래대로 건방진 성격이 되었다.
‘아예 완전히 조교 해버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재밌으니까.’
그래서 주서현을 진심으로 조교하지 않았다.
나는 손에 쥐고 있던 리모컨을 움직였다.
우우우웅!
“으으윽….”
그녀가 착용하고 있는 정조대가 진동한다.
정조대는 현실에서 돈을 주고 구매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헌터 공방을 찾아가 2억을 주고 주문 제작한 물건이다.
진동하는 기능은 별로 비싸지 않았다. 문제는 청결 쪽이다. 청결 기능은 일종의 마법인데 이게 내가 2억을 준 이유였다. 그리고 다른 기능이 하나 있는데 그건 의외로 별거 없는 기능이다.
“하, 하지 마!”
나는 순순히 진동을 껐다. 정조대에는 작은 딜도가 2개 달려 있다. 정조대를 착용하면 자연스레 보지와 애널 속에 들어간다.
“그래.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그거 함부로 벗으려고 하지 않는 게 좋아. 억지로 벗기려 들면 네 보지랑 똥구멍에 들어간 딜도가 폭발하거든.”
“……악독한 새끼!”
주서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완전히 구라였지만 주서현은 믿는 눈치였다. 내가 그 동안 주서현에게 한 짓도 있기 때문이다. 또 내가 가진 고유 특성인 기만은 내가 하는 거짓말에 보정이 붙는다.
“정조대의 열쇠는 당연히 내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날 이기면 줄게.”
“성유진. 넌 내가 꼭 죽일 거야. 죽여서 그 심장을 꺼내 갈아 마실거라고!”
“할 수 있으면 해 봐.”
내가 웃으며 대꾸했다.
나는 원작을 통해 주서현의 성격을 알고 있다. 주서현은 자신의 복수를 남에게 부탁하는 성격이 아니다. 또 암살자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 주서현은 정면에서 나를 죽이려 할 것이다.
‘아마 주서현은 나보다 더 빠르게 강해지겠지. 주서현의 재능이라면 한 달만 지나도 날 추월할지도 몰라.’
정조대는 그때를 대비한 물건이다. 정조대가 있는 한 최소한 2년 정도는 내가 우위에 점할 수 있다. 2년이 지난 뒤? 그때쯤이면 주서현은 내 충실한 노예가 되어 있지 않을까.
“2시간이나 남았으니… 어디 우리 서현이의 입보지나 즐겨볼까.”
“…뭐?”
“내 자지 빨라고.”
리모컨을 눌렀다. 가장 강한 7단계. 우우우웅! 정조대가 거세게 진동한다. 주서현의 몸이 반으로 접혀진다. 그녀의 길다란 머리카락이 땅바닥에 닿았다.
진동이 너무 강하니 쾌락보다는 오히려 고통을 느꼈을 것이다.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멈춰!”
“그래. 기어와서 빨아.”
“……큭.”
주서현이 네 발로 땅을 기어서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늘어져 있는 귀두의 앞부분을 할짝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비웃으며 주서현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내 자지가 점점 단단해졌다. 주서현은 이윽고 입을 크게 벌리더니 내 자지를 삼켰다.
“츄르릅. 쭈웁. 쭙.”
음. 펠라치오 한 번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
「튜토리얼 종료까지 앞으로 10분 남았습니다.」
나는 주서현이 문을 제대로 통과하는 걸 확인한 뒤에 문안으로 들어갔다.
「아틀란티스 입장권이 확인되었습니다.」
「튜토리얼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현재 성유진 님은 쉼터에 있습니다. 성유진 님은 3시간 뒤에 자동으로 아틀란티스 1구역에 소환됩니다.」
「EF739 튜토리얼 구역 최초로 15만 AP 이상 획득했습니다.」
「‘자본가’ 칭호가 주어집니다.」
「행운이 영구적으로 1 상승합니다.」
「2개의 칭호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칭호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주르륵 떠오르는 알림창을 뒤로하고 주위를 살펴봤다.
평화로운 곳이었다. 바닥에는 잔디가 깔려있고 옆에는 투명한 물이 흐른다. 옆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맺혀 있는 나무가 있었다.
「튜토리얼을 클리어하며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유진 님이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총 7개입니다.」
‘7개나? 생각보다 많잖아. 3개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내가 놀라며 클래스 목록을 살펴보려는 순간이었다.
「마천의 왕이 당신에게 정식 계약을 제안합니다.」
「천공의 주인이 당신에게 정식 계약을 제안합니다.」
「황금 수집가는 괜히 한숨만 내쉽니다.」
「시계탑의 살인귀는 압박에 못 이겨 도망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