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Creation (Yu hee app life, a simulation and hunter novel) RAW - chapter (3)
〈 3화 〉 003. SV-7495
003. SV-7495
그녀가 귀두를 머금는 순간, 사정감이 몰려왔다.
“큭.”
나는 어금니를 깨물며 필사적으로 견뎠다.
그러나 그녀의 뜨거우면서도 부드러운 혀가 귀두를 핥으며 요도를 자극하자 버티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 정액을 분출했다.
“우우웁?!”
양손으로 그녀의 머리가 빠져나가려는 것을 고정하고 그 입안을 가득 채운다. 나는 사정의 쾌락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어느 때보다 긴 사정이었지만 끝은 존재했다. 정액을 내보내며 살짝 쪼그라든 물건이 그녀의 입에서 힘없이 떨어졌다.
동그랗게 벌려 있는 입술 사이로 진한 정액이 담겨 있는 게 보였다.
“뱉지 마.”
나는 차갑게 말했다. 한 번의 사정으로 흥분감이 살짝 가셨다.
그녀는 내 말에 뱉지도, 삼키지도 못한 상태로 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뒤로 당겨 얼굴이 잘 보이게 만들고 명령했다.
“삼켜.”
그녀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이내 눈꺼풀이 내려오고 입술이 닫혔다.
꿀꺽. 꿀꺽. 꿀꺽.
목울대가 위에서 아래로 움직였다. 이윽고 목울대는 멈췄고, 그녀가 입을 벌렸다. 벌린 입에는 내 정액이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만족감을 느끼며 웃었다.
“좋아. 정액을 먹는 건 처음이 아닌 것 같은데. 남편의 정액도 이렇게 먹어 줬나?”
“……정액을 먹는 건 처음이에요. 남편의 것도 먹은 적 없는데…….”
“그래? 의외인걸. 내가 봤을 때. 넌 이쪽에 소질이 있어. AV라도 출연했다면 인기가 좋았을 거야.”
“절 모욕하지 마세요.”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지를 껄떡거렸다.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동안 자지는 완벽히 부활했다.
“버, 벌써?”
나는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내 정력이 늘어났다는 것을 실감했다. 정력 능력치를 올리기 전에는 한 번 싸면 몇 시간은 현자 타임을 겪어야 했다.
“남편은 이렇지 않나 봐?”
“…….”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대답은 충분히 되었다.
“뭐해. 빨아.”
그녀의 입술이 다시 귀두를 머금었다. 혀가 움직여 귀두를 핥는다. 아까와 같은 행위였지만, 나는 부족함을 느꼈다.
이전에는 쾌락에 젖어 몰랐는데. 그녀의 펠라치오는 무척이나 소극적이다.
‘야동과 다르네. 야동에서는 엄청 적극적으로 빨더니.’
“쭈웁. 쭙. 쭈웁.”
기분은 좋다. 하지만 어딘가 아쉬움이 느껴진다. 혹시 내숭을 떠는가 싶었지만, 펠라치오에 집중하는 걸 보면 그건 아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빨아. AV는 너도 몇 번 봤을 거 아니야. 네가 제대로 해야, 나도 빨리 이 집에서 떠나지.”
쭈우웁! 쭙! 쭈웁!
그녀의 볼이 홀쭉해졌다. 동시에 엄청난 흡입력이 느껴졌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애써 참아냈다. 단순히 빨아대는 게 아니었다. 혀까지 절묘하게 움직여 성기를 자극한다.
“으윽.”
결국 난 3분도 견디지 못하고 그녀의 입속에 분출했다. 축 늘어진 자지가 그녀의 입속에 빠져나왔다. 그녀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듯 입안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나는 그 모습을 만족스럽게 쳐다봤다. 그녀가 내 밑에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문제는 내 거기인데… 이건 금방 못 서. 시간이 필요해.’
시간을 끄는 방법.
뭐, 별거 있나. 눈앞에 있는 여자를 가지고 노는 수밖에. 그럼 자연히 그곳도 설 것이다.
나는 일어나 그녀를 새신부 들듯이 안았다.
“꺄악?! 뭐, 뭐에요?!”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무겁지 않았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나는 몸을 꾸준히 단련한 편이다.
“뭐긴. 이제 본격적으로 박으려는 거지. 침실이 어디야?”
“치, 침실이라니! 그건 봐주세요! 거긴 저와 남편의 보금자리에요!”
나는 그녀의 말에 피식 웃었다.
시간을 끌 생각이었는데 벌써부터 그곳에 반응이 오고 있었다. 정력 능력치를 올린 보람이 있었다.
아니. 이제부터 그녀의 보지를 범한다고 생각하니 식었던 흥분이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선택지를 주지. 침실 아니면 집밖. 어느 쪽이 좋나?”
레아의 두 눈에 경악이 서렸다. 나는 한다면 하는 남자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는 말했다.
“…침실은 2층이에요.”
“아쉽네. 바깥도 괜찮은데.”
나는 그녀를 안아 들고 성큼성큼 침실로 올라갔다.
침실로 들어서자 크고 푹신해 보이는 침대가 보였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침대에 그녀를 집어 던졌다.
“꺄아악!”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저도 모르게 다리를 벌렸다.
사타구니 사이로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소음순이 보인다. 살짝 벌려진 소음순 틈으로 검은 구멍이 엿보였다. 구멍은 마치 나를 유혹하듯 움찔거린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침대로 다가가다가 벽에 붙어 있는 액자를 발견했다.
“…….”
결혼사진이 걸려 있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레아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옆에는 턱시도를 입은 남편이 있었다. 말끔한 인상으로 딱히 모난 곳이 안 보인다. 선남선녀의 결혼사진이었다.
나는 가슴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걸 느꼈다.
죄의식? 아니다. 이건 기쁨이다.
‘NTR은 내 취향이 아닌데… 남의 여자를 남의 침실에서 따먹는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군.’
내로남불.
나는 피식 웃었다.
꼬추는 이미 한계까지 빳빳했다. 귀두 끝에 달린 쿠퍼액이 어서 빨리 박으라고 재촉하는 것 같다.
나는 침대 쪽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어느새 다리를 붙이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
“벌려.”
내가 명령했다.
그녀는 내 시선에 몸을 떨다가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나는 다리가 벌려지는 걸 기다렸다. 아주 천천히 벌려지는 다리는 비밀의 문이 열리는 것 같았다.
검은 수풀 속의 비처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처음이지만,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는 야동을 질리도록 봐서 알고 있다.
침대 위로 올라가, 레아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무릎걸음으로 걸어갔다. 내 자지 앞에 그녀의 보지가 있었다.
찌익. 찍.
나는 귀두 끝으로 그녀의 비처를 문댔다. 애액으로 젖어 있는 부드러운 소음순과 귀두 사이에 애액과 쿠퍼액이 뒤섞인다.
그 행위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허나 그것도 잠시. 나는 이어서 귀두를 그녀의 구멍에 맞추고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찌거어어억!
“아. 아아아…!”
헐렁하리라 생각했다. 내가 그녀의 남편이었다면 매일 밤. 아니, 매시간 내버려 두지 않고 쑤셔 댔을 테니까. 그러나 내 예상과 달리 상당한 조임을 느껴졌다.
“하하. 알겠군. 네 남편은 내 자지만큼 크지 않나 봐? 소추 새끼. 크크.”
나는 그녀의 남편을 한껏 비웃었다.
“아, 아니에요! 그이는 작지… 아아항!”
나는 단번에 뿌리 끝까지 밀어 넣었다. 레아는 고개를 젖히며 입을 뻐끔거렸다.
귀두 끝에 자궁 입구가 닿았다. 나는 움찔거리며 몸을 뒤틀었다. 자지를 꽉 조이는 그녀의 질내는 무척이나 뜨거웠다. 나의 털과 그녀의 털이 서로 부비적거렸다.
‘미리 펠라치오를 시키길 잘했어. 아니었으면 넣자마자 안에 싸질렀겠지.’
동정을 졸업했다는 기쁨은 없었다. 그보다 더욱더 쾌락을 얻고 싶다는 욕구만이 내 안을 가득 채웠다.
나는 허리를 흔들었다. 앞. 뒤. 처음에는 엉성했던 허리 놀림은 내가 익숙해지며 점점 나아졌다.
“하으으읏! 아아앙!”
퍽! 퍽! 퍼억! 퍽!
내 불알과 허벅지가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그때마다 레아의 커다란 젖무덤이 반동했다. 그녀는 어느새 양손으로 침대보를 잡고 있었다.
“하아아아앙! 힉! 하악!”
신음을 한껏 지르는 그녀와 달리 나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었다. 두 눈은 그녀의 출렁이는 젖가슴에 고정되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젖무덤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한계까지 딱딱해진 유두를 꼬집고 돌리며 희롱하다 손바닥 전체로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하아앙! 그, 그만! 조, 조금만 휴식을… 아앙!”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했다. 쾌락으로 일그러진 그녀의 얼굴을 보면 그녀 또한 절정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오히려 허리를 가속 시켰다.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그에 비례하듯 입은 더욱더 벌려졌다. 고른 치열과 탐스러운 혀가 보였다.
“흐아아아아앙! 가, 가버려…!”
야동 속에서 들었던 목소리였다. 질내가 걸레 쥐어짜듯 조여 왔다.
“크으으읍!”
나 또한 참고 있던 사정감을 풀었다. 몸속의 것이 빠져나가며 쾌락이 정신을 가득 채운다.
나는 두 눈을 감고 오르가즘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녀의 몸 위로 엎어졌다. 그녀의 얼굴을 한 손으로 잡아 입안에 혀를 집어넣었다.
“흐으으으응…….”
아직 정신이 없는 그녀는 미약하지만 내 혀 움직임에 반응했다. 나는 몇 번 그녀의 혀를 핥고 가슴을 만지다가 몸을 일으켰다.
자지를 빼냈다. 귀두와 기둥이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렸다. 나는 그녀의 수축하는 보지를 쳐다봤다. 구멍 사이로 새하얀 정액이 보였다. 곧이어 정액이 빠져나와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침대에 떨어졌다.
“존나 쩌네. …아니, 존나 맛있네. 진짜.”
또 다시 사타구니에 피가 쏠린다. 이미 한계다. 그러나 나는 멈출 수 없었다. 멈추고 싶지 않았다.
“어이.”
“으으…?”
“이번엔 뒤치기다. 해보고 싶은 체위가 많아.”
나는 침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다리를 끌어내려 침대에 걸치게 만들었다. 그녀의 몸을 돌려 후배위 자세를 취한다. 뚝뚝. 그녀의 보지 속에서 내 정액이 떨어졌다. 나는 인상을 쓰며 그녀의 보지 속에 검지를 넣어 정액을 긁어냈다.
“흐아아아아아! 아아앙!”
몇 번이나 무너지려는 그녀의 자세를 바로잡고, 정액이 아니라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오자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 곧바로 자지를 쑤셔 박았다.
“흐으윽!”
“씨발. 이 좋은 걸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니… 존나 손해 봤네.”
나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고, 그녀는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저항은커녕 오히려 내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기까지 했다.
그렇다. 우리는 이미 발정 난 짐승이었다. 이성이나 윤리는 죄다 갖다버리고 오직 쾌락만을 추구했다.
찌걱! 찌걱! 찌걱!
사정감이 몰려오자 자지를 뺐다. 그리고 나는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내 위에 올라타서 네가 움직여.”
“…네에.”
쾌락에 취해 풀린 눈동자로 대답한 레아는 내 말대로 움직였다. 내 발기한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질구에 맞추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요분질을 시작했다.
“말해봐. 내 자지와 네 남편 자지. 어떤 게 더 커?”
“앙! 다, 당신… 흑, 자지요! 당신 자지가 더 커요오옷!”
레아가 내 위에서 쾌락에 헐떡이며 대답했다. 그녀는 침대의 반동까지 이용해가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악! 하아아앙! 좋아…! 좋아요!!”
“그래 보여.”
그녀는 내게 보란 듯이 다리를 벌렸다. 보지에 자지가 들락거리는 게 적나라하게 보였다. 애액이 튀고 거대한 가슴이 출렁거렸다.
비너스는 내 위에 있었다.
“아. 싼다.”
“하아아아아아앙!”
* * * * *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날은 이미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침실은 엉망으로 흐트러졌다.
엎드린 채로 움찔거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는 내 하얀 정액이 흘러나왔다.
“아. 좋다. 좋아.”
난 축 늘어진 자지를 쳐다봤다. 자지를 이미 한계를 넘었다. 더 이상 무슨 짓을 해도 서지 않는다. 만지면 오히려 아플 지경이다. 당분간은 자위도 못 할 것 같았다.
“후. 마음 같아선 나도 누워서 자고 싶지만….”
나는 거실 밖으로 나가 내 옷을 입었다. 그러다 바지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발견했다. 현실의 내 것과 똑같은 기종이다.
“혹시.”
유희생활 어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글자가 있다.
[유희를 종료하시겠습니까?]나는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을 들고 침실로 돌아갔다.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기념이지.”
이미 몽롱한 정신으로 잠들어있는 레아를 찍는다. 얼굴과 젖가슴이 나오게 찍고, 다리 한 짝을 들어 내가 싸지른 보지를 찍고, 전신 샷도 찍었다.
“이거 인터넷에 올리면 난리 나겠네. 큭큭.”
그녀는 AV 배우인 쿠토모리 레아와 전혀 다른 사람이지만, 겉모습은 쏙 빼닮았다. 그러니 인터넷에 올리면 나름 화제가 될 것이다.
물론 난 인터넷에 그녀의 사진을 올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이것은 나의 추억이다.
“이것만 하면 아쉽지.”
나는 침대 옆의 옷장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의 검은 팬티 하나를 찾아냈다. 인벤토리에 있던 물통을 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리고 그녀의 팬티를 집어넣었다. 기념품이다.
“그럼 이만.”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유희를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