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Shura RAW novel - Chapter (248)
제248화 백무량의 깨달음(2015.05.25.)
운휘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으니까.
천마신교의 고수들이 덮쳐 오는 파도와 해일에 휩쓸려 가랑잎처럼 쓰러져 갔다.
이미 그들은 모두 시커먼 바닷물 속에 몸이 잠겨 있었다.
보글-
내공이 부족한 자들이 한계를 맞으며 시시각각 제자리에서 죽어 가는 인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을 보면서도 운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기회는 온다.’이미 한 번, 아니 여러 번 진법을 경험해 보았던 운휘였다.
진법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는 모르지만 그간 몸으로 체험한 결과 운휘는 확신했다.
모든 진법에는 반드시 분명한 분기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아직이더냐?”주상산의 괴로운 음성이 귓가에 들리자 운휘는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은 아니었다.
진법이 결정적으로 큰 힘을 다해서 움직이고 있는 순간이 아니었다.
주상산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을 감았다.
천마신교의 제자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 나갔다.
거대한 파도가 휩쓸리듯 쓸어 오면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영원히 움직이지 못하는 녀석들이 늘어만 갔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진법이라는 것이 이토록 대단하다는 말인가?’절정 고수로만 이루어진 선발대다.
하나 그 강력한 고수들이 지금 적들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죽어 가고 있지 않은가?
주상산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을 때.
갑자기 주변의 기세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휘오오오-
거대한 바람이 불더니 그들을 중심으로 곧장 회오리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파도가 거기에 휩쓸리며 호응했고, 천마신교를 덮쳤던 물길은 금세 대규모의 회오리로 바뀌기 시작했다.
쿠콰콰콰-!
하늘을 향해 거꾸로 솟구치는 물줄기.
그 엄청난 회오리 바다에 주상산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바로 그 순간, 운휘가 소매에서 무언가를 꺼내 부쉈다.
빠직-
검은색 보석이었다.
그것을 부수자 운휘를 중심으로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준비하십시오.]주상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기운을 모았다.
드디어 이 진법을 만든 놈에게 복수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은밀하게 숨어서 진법을 조율하고 있던 제갈무휘는 순간 움찔거리며 어깨를 떨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뭐였지?’방금 아주 미묘하게 그가 만든 진법의 흐름이 깨어졌었다.
거기에 신경을 집중하려는 찰나.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어?”드드드득-!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지며 그곳에서부터 엄청난 양의 기운이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왔다.
제갈무휘의 섭선이 부르르 떨리다 재만 남기고 타들어 갔고, 동시에 그의 입과 코에서 피 분수가 터졌다.
진법이 깨어진 것이다.
쿠콰콰쾅-!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우웩!”제갈무휘는 바닥에 손을 짚고 엎드린 채로 피를 게워 내었다.
그리고 흔들리는 눈동자로 정면을 응시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내부에서 진법을 부쉈다?’그것도 순수하게 힘으로 진법을 때려 부쉈다.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일.
신의 경지라 불렸던 공손천기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이상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투두둑-
사방으로 부서져 비산하는 돌멩이들을 온몸으로 맞으며 제갈무휘는 눈앞을 바라보았다.
복면을 한 사내가 짧은 검을 든 채 그를 향해 곧장 걸어왔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이놈이다.’흑살마군.
천마신교의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검.
제갈무휘는 놈을 바라보았다.
이놈이 진법에 무슨 개수작질을 부린 게 분명했다.
턱-
제갈무휘는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머리가 핑핑 돌고 눈앞이 흐려졌지만 반드시 알아내야 했다.
진법이 깨어지기 직전에 느꼈던 그 이상한 흐름.
그 정체를.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네놈이 한 거겠지? 대체 어떻게 진법 안에서 빈틈을 만들었나?”제갈무휘가 가까스로 입을 열어서 묻자 운휘가 소매에 있던 작은 보석을 하나 꺼내었다.
그것을 앞으로 던져 주며 입을 열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안 그래도 너에게 보여 주라고 하셨다. 그럼 모든 의문이 풀릴 거라고.”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제갈무휘는 자신의 앞에 던져진 작은 보석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
그러다 점점 혼란스러운 기색이 떠오르더니 최종적으로 제갈무휘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감정은 경악과 감탄이었다.
보석을 손에 쥐고 제갈무휘는 억울한 웃음을 입가에 그렸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뭐야…… 이렇게 간단하게 진법에 간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단 말이야? 하하…… 교주는 정말 괴물이군.”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의문이 풀렸나?”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그래.”운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복면을 내린 후 정중한 얼굴로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교주님께서는 너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셨다.”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개소리하지 말고 죽여.”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고통은 없을 거다.”운휘는 손끝을 움직였고, 제갈무휘의 기억은 거기에서 끊겼다.
그 사이에 주 호법은 부상자들과 사망자들을 수습한 후 운휘의 곁으로 다가와 입을 열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교주님은 처음부터 여기까지 예상하셨던 건가?”운휘는 복면을 다시 고쳐 쓰며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예.”그랬다.
초류향의 예상은 여기까지다.
이제 초류향조차 미처 파악할 수 없었던 다른 변수가 나타난다면 그때부터는 어려워질지도 몰랐다.
앞으로 뛰어나가기 전 운휘의 시선이 초류향을 향했다.
* * *
달려들어 오는 초류향을 바라보며 백무량은 묵직하게 검을 내리그었다.
카가가각-!
바닥에 기다란 구멍이 생기고 초류향은 백무량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흘린 뒤 한 걸음 더 가까이 접근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검이 부러진 검객.’이미 절반 정도는 이긴 승부가 아닌가?
그래도 방심할 수 없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직접 부딪쳐 본 결과 백무량은 초류향 본인보다도 윗줄의 고수였으니까.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하지만…….’월인도법과 수라환경을 동시에 운용하는 것을 보고는 천하의 검황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이 초류향이 검황의 검을 생각보다 쉽게 부러뜨릴 수 있었던 이유다.
슈칵-!
초류향의 발차기가 날카롭게 호선을 그리며 백무량의 턱을 노렸다.
지척까지 다가온 그것을 허리를 젖혀 가까스로 피한 백무량은 연속적으로 덮쳐 오는 초류향의 공격에 얼굴을 찌푸렸다.
쾅-!
초류향은 자신의 팔꿈치를 막아낸 백무량의 손바닥을 보며 빙그레 웃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검은 어디다 두고 손으로 막은 거지?”뿌드득-
검황은 낮게 이를 갈며 검을 찔러 왔다.
초류향은 그것을 두 손으로 막고 뒤로 주르륵 밀려난 후 옷을 툭툭 털었다.
그러면서 입을 열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검황의 말대로 나는 스승님이 아니다.”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스승님만큼 절대적이지도 않고, 그만큼 압도적이지도 않지.”초류향은 소매를 천천히 걷어 올렸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하지만 절대적으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치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법이다. 검황.”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네놈의 푸념 따위 듣고 싶지 않다.”검황 백무량은 자신의 부러진 검을 한 번 가볍게 휘둘러 보며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그런 푸념은 패배자들의 입에서나 나오는 변명일 뿐이지. 스스로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심한 놈들. 네놈은 공손천기에게 열등감이 있나 보구나.”백무량이 비웃으며 말하자 초류향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 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확실히 열등감일지도 모르겠다. 나로서는 도저히 어쩌지 못할 것 같은 괴물이셨거든. 스승님께서는.”초류향이 인정하자 백무량은 어이없다는 얼굴을 해 보였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교주는 입만 살아 있구먼. 나는 그런 놈들을 많이 봐 왔지. 그런 놈들이 나와 마주 서면 마지막에 하는 말은 항상 똑같았다.”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어떤 말을 했지?”백무량은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항상 울면서 살려 달라고 매달리더군. 다들 죽여 버렸지만 교주라면 살려 줄지도 모르지. 어떤가? 한번 그래 보겠나?”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재미없는 농담이다, 검황.”초류향은 앞으로 걸어가며 입을 열었다.
그의 한쪽 손에는 수라환경의 기운이 넘실거렸고, 반대쪽 손에는 월인도법의 기운이 청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백무량은 그 신기한 광경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근데 교주는 지금 크게 오해하고 있군.”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오해?”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교주는 내가 검이 부러졌기에 만만해 보이나 보군. 겨우 좁힌 거리를 이렇게 쉽게 내어 주다니.”여유로운 미소.
백무량은 검을 들고 있다가 그것을 가볍게 허공에 던지며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사실 나에게는 검이 있든 없든 마찬가지거든. 이건 단순하게 남들이 보기 쉬우라고 들고 다니는 거지.”초류향은 눈을 가늘게 떴다.
검을 놓는 순간 갑자기 백무량의 기세가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뭐지…….’오히려 검을 들고 있을 때보다 위험한 느낌.
머릿속에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 퍼졌다.
동시에 초류향은 몸을 옆으로 피했다.
사아아악-!
오싹한 느낌과 함께 무언가가 초류향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바닥을 바라보자 그곳에 머리카락 한 올만큼 얇지만 깊은 구멍이 파여 있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보지 못했다.
이건 의식하지 못했지만 뭔가가 다가오는 순간 본능적으로 피한 것에 가까웠다.
초류향이 바짝 긴장한 얼굴을 해 보일 때 백무량이 말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교주는 감이 좋군.”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이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백무량은 두 손을 가볍게 들어 보이며 희미하게 웃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공손천기와의 싸움에서 얻은 깨달음이 바로 이것이지. 손에서 검을 내려놓으니 보이는 것이 있더구만.”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보이는 것.
그것은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그 상대가 백무량 정도의 고수라면 무시무시할 게 분명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손에서 검을 놓으니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게는 검이 되더구만. 심지어 내 의지마저도 검이 되어 버렸네. 어떤가? 공손천기가 나에게 준 이 막강한 선물을 받아 볼 준비가 되었는가, 교주?”의지마저도 검이 된다.
이건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검술의 최고봉.
심검(心劍)을 말하는 게 아닌가?
헛웃음이 저절로 새어 나왔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스승님께서 정말 엄청난 숙제를 남겨 주셨네.”팡-
초류향은 양손에 모여 있던 기운을 터트려 버리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툴툴 웃었다.
심검이라니, 정말 가당치도 않은 무공이었다.
저것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다시 한 번 해 봐, 검황.”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안 그래도 그럴 참이네, 교주. 이걸 보고 운이 좋아 살아서 돌아간 사람은 아직까지 단 한 명밖에 없었거든. 교주도 그럴 수 있을지 궁금해졌네.”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그 운 좋은 사람은 누구지?”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북해빙궁의 애송이가 하나 있네. 제법 미끈하게 생긴 놈이지.”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적혈명?”초류향이 이름을 대자 백무량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그놈은 운이 좋아서 곧장 몸을 빼냈지. 수하들을 과감하게 먹잇감으로 던져 줘서 겨우겨우 빠져나갔거든. 한데 교주에게는 지금 대신 검을 받아 줄 사람들이 없지 않나?”말하고 있던 백무량의 몸에서 조금 전에 느꼈던 그런 섬뜩한 기세가 뿜어져 나왔다.
어느 방향에서 언제 올지도 모르는 공격에 초류향이 바짝 긴장하고 있을 때.
백무량이 가볍게 웃으며 팔짱을 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나는 교주를 빨리 죽일 생각이 전혀 없네. 아주 천천히, 팔다리를 하나씩하나씩 잘라 나갈 생각이야. 내 사제가 그러길 원하고 있거든.”초류향은 피식 웃었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호흡을 고르고 최대한 백무량의 기세를 읽기 위해 애썼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집중해야 한다.’어차피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공격이었다.
그렇다면 조금 전에도 그 공격을 눈으로 보고 피한 게 아니라는 소리가 된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눈 말고 다른 감각으로 피한 것이라면 그것에 걸어 보는 수밖에 없다.’그게 초류향이 내린 결론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대단히 현명한 결정이었다.
눈을 감자 자연스럽게 초류향의 머리 위로 붉은색 눈이 떠올랐던 것이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심연술.’초류향은 그것으로 백무량의 전신을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고, 심연술이 움직이자 놀랍게도 백무량은 의아한 얼굴로 그것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호오? 이것은 또 뭐지? 교주는 신기한 것을 많이 알고 있군그래.”초류향은 상대방이 그의 심연술을 꿰뚫어보는 것에 놀랐다.
하나 놀람과 동시에 초류향은 옆으로 세 걸음 빠르게 움직였다.
사아악-
방금 전까지 초류향이 서 있던 자리에 무엇인가가 스쳐 지나갔다.
그대로 서 있었으면 아마 오른쪽 다리가 잘려 나갔을 것이다.
이번에도 초류향이 공격을 피하자 백무량이 얼굴을 찡그렸다.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운이 아니었다?’한 번은 운이 좋아서 피할 수 있었다고 치자.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백무량의 얼굴에도 서서히 흥미롭다는 기색이 가득해졌다.
분명 저놈은 눈으로 보고 피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의지로 검을 휘두른 것이니 소리도 들리지 않았을 터인데 대체 어떻게 피한 것일까?
아이콘을 끌 수 있습니다. 끄기‘좋아, 네놈이 어디까지 피하는지 보겠다.’초류향은 미소 지었다.
방금 전 희미하지만 무언가가 심연술에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초류향에게는 그것이면 충분했다.
만든이 한 마디
아…씨발 진짜 백무량도 어지간히 병신이구만 교주 진법 못 부시면 심검으로 부시고 죽이면 되지
어휴…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병신소설이 되는구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