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29
지난 전쟁으로 많은 함정들이 파괴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현재 한척의 전함도 매우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함 한 척에는 거의 500명 이상의 생명이 탑승하고 있고 바리스타는 1명이니까 말이야.”
그의 대답에 아세라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는 그녀의 앞 자리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젠장할 차리라 보통 병사로 들어올걸……”
“내 동생이 그러더군 사병으로 군대를 다녀오겠다고 말이야!”
크라우프의 말에 아세라는 동생이 있냐고 물었다.
“올해 19살…..여동생이지요.”
“내 동생은 16살인데……페넬로페 말고 남동생이 하나 있어……”
“그런가?”
그는 핏 웃기만 했다. 자세를 바로 잡고 있던 아세라는 자신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크라우프에게 왜 그러냐고 했다.
“군인이 안되었다면 뭐가 됐을까 싶어서……”
“나? 글세……생각하기도 전에 군인이 되어 있었지 사실 뭐 어머니가 예비역대장이었으니 말이야. 아버지는 샐러리맨이지만 말이야.”
의아해 하는 모습에 크라우프는 왠지 모르게 다정한 느낌이 들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삶은 자기가 살아야지 뭐……난 그런 생각이 들어……”
“그래? 크라우프는 군인이 안되었으면 뭐 됐을 껀데?”
“글쎄……바람둥이?”
뜻밖의 말에 아세라는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하기야 어린 시에나를 그렇게 만들었다니 말이야.”
아세라는 키득거리만 했다. 상대가 화를 낼 것이라 싶었지만 그렇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신은 참 별난 사람이야……”
그녀의 말에 조금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아니 다른 것이 아니고……속을 알 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그런게 매력이라고 하는 거지.”
그렇게 대답을 하고 있는 크라우프에게 아세라는 핏 웃기만 했다.
“매력이라……”
밝게 웃고 있는 모습에 그는 하핫 웃으며
“너 정말로 매력있어 보여……”
“…….뭐야!”
얼굴을 다소 붉히고 있는 모습에 크라우프는 피식 웃었다.
“아름다워 아세라……”
그는 그렇게 말을 했다. 그리고 나서 허리를 시트에 기댔다.
“나 예쁘다고 해주니 고맙네……로자도 마찬가지지?”
“……정말로……”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면서 웃기만 했다. 크라우프는 입술을 조금 빨면서 아세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전에 남자 친구 얘기 했었지? 페넬로페한테 마음쓰지 말라고 하면서……”
“……왜?”
“아니……다른 것은 아니야.”
그렇게 대답을 하고 있던 크라우프였다.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자신이 알기 전의 일이었고 솔직하게 털어 놓음으로서 자신을 멀리 하게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다른게 아니고……이번에 살아 돌아 간다면……같이 술한잔 할래?”
“술?”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던 아세라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번에 얼마나 많이 죽게 될지 모르겠어.”
“……정말로……좋아 내가 사줄게 이 누나가 말이야!”
장난기 어린 말에 피싯 웃어 주기만 했다. 자리에서 일어서서 손을 뻗어 주었고 아세라도 손을 뻗었다. 손을 잡아 자리에서 일어섰고 둘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마음의 준비를 해……한달 월급을 모두 털어 내 주겠어.”
그의 대답에 아세라는 크게 웃었다. 그리고 문쪽으로 다가갔다. 군복 사이로 날씬한 허리가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이렇게 보게 되니 참 좋겠다 싶었다. 마음도 좋고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있게 된다는 것이 정말로 행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가야지……전투 준비 하러……”
그녀가 돌아 나가고 크라우프는 고개를 저으면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엘레비아 아네스 린제이 타르고소위는 에이센함대가 격렬하게 프로스베인에서 도발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최전선으로 향해 나가고 있었다.
“에이센 놈들……”
짧게 혀를 차고 있던 엘레비아는 내시창을 통해서 멀어지고 있는 가툰을 지켜보고 있었다. 에이센군들과의 팽팽한 긴장과 전투가 반복되고 있는 최전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후속하고 있는 아군도 도착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훈련병과 신병들은 유케울로 내보내고 정규병들로 최전선에 다시금 함대가 파견될 것이라고 했다. 일단 사태가 크게 벌어지기는 크게 벌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 보면 엄청난 거리인데 적들이 이렇게 들어올 때까지 몰랐다니 말이야.”
알베르행성계의 수비함대가 다시 집결해서 전투 태세에 들어가 있었다. 행성계 방위 사령관이 사령부에서 행성간 수비대를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증원을 요청하고 있었다.
“최전선에 나간다면……’
일단 오빠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었다.
‘오빠만 무사하다면 마음 놓고 싸울 수 있다.’
에이센군들이 어떻게 나오든 지간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노력에 맞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최선을 다한다.’
주먹을 한번 쥐면서 반드시 그 에이센놈과 싸워 결판을 내겠다고 했다.
‘반드시 말이야!’
우주함은 조용히 최전선으로 향하고 있었다.
7일 18시 40분 에이센군의 국경 지역에서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었다. 산발적으로 공세를 취했다가 일제히 물러서기도 하면서 파츠 베이스군이 공격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국경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함대의 내부는 긴장감이 크게 팽배하고 있었다. 사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엘레비아는 가볍게 하품을 하면서 휴게실에 앉아 있었다. 저녁을 먹고 잠시 뒤에 격납고에서 비상 출격 대기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파일럿슈트를 갈아입기 전에 음료수나 한잔 하고 있었다. 오빠가 28살에 대좌에 올랐으니 잘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라도 오빠가 함대를 지휘하게 된다면 휘하에 들어가서 일해 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오빠도 빨리 새언니를 만들어야 부모님도 맘 편하실 것인데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도 언젠가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해서 부모님께 안겨 드리고 싶었다. 음료수를 두 모금 정도 마셨을 때 갑작스럽게 비상벨이 울려 퍼졌다.
18시 47분 경이었다.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고 함교에서부터 전투 대기가 지시 되었다.
“2시 방향에 위장중인 미확인 함대 발견! 위장중인 미확인 함대 발견! 각 전투원 비상 전 투 태세에 들어가라! 적과의 거리가 얼마 없다!”
함교 오퍼레이터의 다급한 지시에 전투원들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엘레비아도 음료수를 두 번에 걸쳐 모두 마셔 버린 다음에 곧바로 탈의실쪽으로 향했다.
재빨리 군복을 벗고 파일럿슈트를 걸친 다음에 생명유지장치를 손에 든채로 격납고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생명유지장치를 등에 장착한 다음 헬멧의 상태를 점검했다. 그런 다음에 무중력 상태에 이르자 그것을 눌러 섰다. 빈틈없이 꼼꼼하게 점검한 다음에 손목에 장착되어 있는 계기를 내려 보았다. 생명 유지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알려주는 장치였다.
무중력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정지하고 즉시 뛰쳐 나왔다. 무중력의 공간을 날아 올라 자신의 바리스타에 올랐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매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오퍼레이터였던 것이다.
파츠 베이스함대의 레이더에 걸려 버린 것이다. 상대의 유시계 관측에 위장하고 있던 함대가 잡혔던 것이다. 질량이 없는 고무 풍선들이 걸려 버렸던 것이다. 무하메드 알 라시드대령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면서 각 함정에 더미를 계속해서 방출하도록 했다. 레이더를 사용하고 있는 상대에 화면 가득히 더미가 잡히면서 어느것이 목표인지 알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300척이라……”
라시드대령은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단 발각된 이상 전력을 다해서 프로스베인으로 도주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라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이 상태로 포로가 되어 버린다면……’
초조한 마음에 라시드대령은 차츰 거칠게 숨을 몰아 내쉬고 있었다. 가쁘게 숨을 몰아 내쉬면서 서서히 함대를 뒤로 후퇴시키도록 했다.
“후퇴해! 함대를 뒤로 빼내라!”
그는 목소리에 변화가 없도록 지시를 내리면서 최대한 침착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렇지만 손을 덜덜 떨고 있었던 것이다. 겨우 그것을 감추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이다.
“포격을 가하라!”
대령의 지시와 함께 각 함에서부터 주포 사격이 가해졌다. 일단 이 함대를 떨쳐 버려 놓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바리스타부대를 발진 시켜라!”
라시드대령의 생각은 일단 바리스타부대를 출격 시켜 적과 단숨에 결판을 내면서 함의 진로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의 지시가 떨어지면서 차례대로 바리스타가 발진을 시작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바리스타들이 추진제를 분사하면서 우주공간을 헤치며 발진해 나가기 시작했다. 곧이어 상대편 함대에서도 함포 사격이 가해졌다. 조준 사격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니었지만 곧바로 포격을 수정하고 공격을 가해올 것이 분명한 것이다.
크라우프 페트릴대위는 바리스타부대의 전력 출격에 짧게 숨을 들어 마셨다. 함대가 후퇴를 하도록 하면서 바리스타부대로 시간을 끌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수송함 3척이 가장 뒤에 남아서 바리스타부대의 보급과 정비를 해줄 것이라고 하는 사령관의 말에 그는 알겠다고 하면서 출격했다. 일단 바리스타부대가 가장 뒤에 남아 있겠다고 한 것이다. 전함을 잃기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전함 1척당 500명 이상의 생명이 있었지만 바리스타는 겨우 1명이기 때문이다.
그도 자신의 바리스타에 올랐다. 증가 탱크는 4개 붙이고 우주 공간으로 발진해 나왔던 것이다. 추진제를 분사해 나오면서 옆으로 더미들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포격이 온다!”
통신기를 통해서 외치는 소리에 그는 조종간을 아래쪽으로 숙였다. 바로 위쪽으로 무수히 많은 빔포와 미사일들이 쏟아져 들어왔던 것이다. 더미들에 맞아 산산히 불타 오르면서 자신의 뒤쪽은 형형 색색으로 물들고 있었던 것이다.
바리스타부대가 움직여 들어가고 있었고 맞은 편에서도 바리스타들이 달려 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전함은 서서히 프로스베인쪽으로 후퇴할 것이었다.
“일단 한번은 강하게 맞서 나간다! 각기 탄약을 아껴라!”
그렇게 외치면서 빔 라이플을 장전했다. 상대는 포격의 사이를 뚫고 비행해 나오면서 지근거리까지 접근하면서 거의 사격을 가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전투 경험이 있는 파일럿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모두 조심해라!”
상대와 빔 라이플과의 유효 사격 거리에 들어서자 마자 곧바로 양측의 바리스타들은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으면서 공격을 가했다.
자카운이 발사한 조명탄이 크게 폭발을 일으키고 있었고 엘레비아는 헬멧을 뒤집어 섰다. 바리스타를 상승시키면서 자신쪽으로 들어온 자카운을 향해서 빔을 발사해 넣었다. 정확하게 바디에 맞아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면서 뒤쪽으로 들어온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쏘아낸 빔을 회피해 내면서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회피하려던 바리스타가 맞아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보였고 자신을 향해서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쏘아내고 있는 자카운의 공격을 회피해 냈던 것이다.
빔 두 발에 자카운이 다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 되었다. 그러면서 기체를 되돌리면서 추진제를 분사하며 고속으로 전진해 들어오고 있는 적 바리스타들 쪽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복구합니다…^_^;;;
디네스 펜터 호리스는 자신의 바리스타의 조종간을 움켜 잡고 있었다. 맞은 편에서 달려오고 있는 바리스타가 레이더에 잡혔다. 상대는 매우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명중시키기 위해서 몇 발 빔을 발사해 넣었지만 상대는 그것을 회피해 내고 념서 자신쪽으로 접근해 오고 있었다.
“으으……”
이미 8발의 빔을 발사했지만 한발도 명중되지 않았던 것이다. 최대한 고속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는 다면 상대를 잡을 수가 없다고 했다. 거리가 상당했기 때문에 견제 사격 이상은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그 적기는 왼쪽에서 부터 다른 아군기의 공격을 받아 목표를 바꾸었는지 그쪽으로 향했다.
빔 라이플을 조준하면서 자신을 목표로 했던 기체가 범위를 벗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4시 방향에서부터 새로운 적기가 나타나는 것이 포착되었다.
“아?”
그 기체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단숨에 4대의 자카운을 격추시킨 바리스타는 곧바로 자신쪽으로 전진해 들어오고 있었다.
“뭐야?”
당황하고 있던 디네스는 조종간을 움직이면서 상대를 향해서 빔을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간단하게 회피해 내고 있던 엘윈이었다. 순간적으로 공포심이 디네스를 엄습해 왔다. 전에 자신과 알리시나를 제외한 나머지 소대원들을 일순간에 전멸시킨 그 에이스파일럿이 아닌가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디네스는 혼자가 아니었다. 주위에서 5대의 동료기가 접근해 들어오고 있던 그 바리스타를 향해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상대는 집중되고 있는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즉각 반격을 가해왔다.
5대 중에서 2대는 빔 라이플 사격에 1기는 방패에 장착된 빔포에 한 대는 방패로 찍어 버렸고 마지막 기체는 근거리에서 빔을 발사해 넣었지만 피해 내면서 광선검으로 바디를 쳐 버렸던 것이다.
폭발이 크게 일어났고 디네스는 자기도 모르게 조종간을 뒤로 해서 달아나고 있었다. 살고 싶다는 욕망이 전투 본능을 앞서고 있었던 것이다.
엘레비아는 마지막으로 한기 남아서 전력으로 달아나는 기체를 굳이 뒤쫓지는 않았다. 일단 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아군기를 잠시 기다리면서 호흡을 조절한 다음에 조종간을 움직이며 뒤를 따라 나갔던 것이다. 일단 저지선을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엘윈을 명중시킨 니콜라스 라티시드상사는 정면으로 돌입해 들어오는 적기를 격추시킨 다음 자신의 뒤를 돌아 보았다. 시에나가 빔을 발사해 넣으면서 고속으로 빔 라이플을 연사하고 있던 엘윈을 격추시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시에나쪽으로 3대의 엘윈이 전진해 들어오는 것이 보였고 도와 줄까 싶었지만 곧 격추시키는 것을 바라보았다.
“니콜! 뒤를 봐라!”
그때 통신기를 통해서 누군가 크게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상사는 근접 경보와 함께 놀라 뒤돌아 보았을 때 엘윈이 광선검을 빼들고 근접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난전 상황에서 미처 알지 못한 것이다. 너무 근거리였기 때문에 손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우아아!”
너무 놀라 크게 비명만 지르고 있었지만 곧바로 상대 바리스타는 자신의 뒤쪽에서부터 날아온 빔에 맞아 폭발을 일으켰다.
“뭐야?”
놀라 뒤돌아 보니 시에나가 빔을 쏘아낸 것이다.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아무 말 없이 기체를 움직이고 있었다. 라티시드는 깊게 숨을 한번 들어 마셨다가 곧바로 바리스타를 움직였다.
엘레비아는 재보급을 받기에는 아직 활동 시간이 좀 남았다는 생각을 했다.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고 빔들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장에서 수많은 더미들이 방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자장치에 나타난 것을 그대로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니터만 보고 있으면 죽게 된다.”
전투 상황이 매우 까다롭다는 생각을 했다. 약간 깊게 숨을 들어마시고 있었다. 그때 앞쪽으로 바리스타 3대가 튀어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아?”
공격을 피해낸 엘레비아는 상대가 에이센에서는 흔하지 않게 증가탱크를 4개나 붙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빔을 3발 연사하고 튀어나온 3대중 1기를 격파한 그녀는 자신의 부하중 2대가 격추되는 것과 함께 증가 탱크를 4개 붙이고 있는 바리스타를 목표로 잡고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자신의 공격을 회피해 내고 있던 상대는 근거리에서도 빔을 연속해서 발사해 넣고 있었던 것이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