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382
‘horizon’님…^_^;;; 저기 죄송합니다만…쿨럭~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세요….드럽고 치사한 정치판의 개X끼들이 하는 짓을 따라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을 차분히 진정시키시고요…이성적인 판단에 의거하여 대화로 풀어나가야지요…^_^)/ 허허허…자~자~ 진정하셨습니까? 그럼 한말씀 드리겠습니다…“기각~!!!”
‘하얀백작’님…휴우~ 다행이군요…(←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안도하는 아뒤쥔장…) 진즉에 비자금의 존재를 눈치챘기에 망정이지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려…음…‘하얀백작’님의 또 다른 비리(???)가 없으려나…사모님난 잘 구워 삶으면(죄송…) ‘하얀백작’님은 전혀 경계하지 않아도 될 터인데…누군가 그랬다지요?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남자고,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 라고요…^_^;;; ‘하얀백작’님께서도 보통의 ‘남자’ 이실테니…
‘파란만장’님…뭐…앞서 말씀하신 것은 다 맞는 말이니 만큼 무어라 하지는 않겠습니다…한마디 하자면…“우리는 무적의 순결부대다~!”…^0^)/ 음…그리고 최근에 디네스의 출연 빈도가 높은데에는 다 숨겨진 뜻이 있다는…괜히 자주 나오겠습니까? 흐흐흐…(←입가에 침을 흘리며 무언가를 상상하는 듯 한 아뒤쥔장…)
‘다크크라이드’님…으으음…어떤 여자분을 엮어 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만…디나를 노리고 계셨단 말씀이십니까…아니되지요…아니되요…-ㅅ-+ 음..그리고 제안하신 내용…꽤 좋긴 합니다만…결정적인 문제가 있네요…디나는 제 꺼란 말입!!!…퍽~!!! 질질질…(←누군가에게 끌려가는 아뒤쥔장…)
‘yaiddasya’님…음…젠장…팔에 맞았군요…쳇쳇쳇~ 조금만 옆에 맞았으면 보낼 수 있었는디…아깝…음…그런데 어디 가십니까? 10일 후 라니요? 출장? 아니면 혹시 시험? 음..언젠가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신다고 한 것으로 보아…혹시 고시준비를? 것두 아니면 선거운동 알바를? *_*)/~ 뭐…열심히 하셨다면 그만큼 보상이 있겠지요…건투를 빕니다…그런데…혹시 여친이랑 9박 10일 짜리 밀월여행을 가시는 것은 아니겠지요…배신은 곧 방법입니다…흐흐흐…응? 그러고 보니 이것을 읽으실 수 없겠군요…흐흐흐…기회는 이때닷~!!! *0*)/~ 전원 돌겨억~!!!
‘kingsnowman’님…오래간만 이시군요..반갑습니다~ ^_^)/~ 에…가족계획이라…음..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하나…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굳이 가족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왜냐하면…리하르트 황제나 게르트 황제의 경우만 보더라도…‘잉태’되는 경우 자체가 매우 드무니까요…그러니 굳이 가족계획같은 것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에이린이나 아세라의 경우는 우연이라니까요…ㅡ_ㅡ;;;
‘나만의천사’님…어허~ 그런 금단의 바이블을 권하시면 어찌합니까…(←실은 보고 싶어 한다는…)…응? 왜 그 금단의 바이블을 보고 싶어 하냐구요? 훗…별 것 아닙니다…‘知彼知己면 白戰不殆’라는 고사성어를 실천하려고…퍽! 윽~ 제길…너무 속 보였나…쿨럭~ -ㅅ-; 음…그리고…빨리 이쪽으로 전향하십시요…거 보세요…그런 불법단체에 몸담고 계시니 저격을 당하곤 하시는 겁니다…흐흐흐…(←은근슬쩍 총을 치우는 아뒤쥔장…)
‘휴식시간’님…응? 저기서 구급차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바로 ‘휴식시간’님이로군…음…철커덕! (←어느새 총을 조준하고 있는 아뒤쥔장…)…탕!…쳇! 빚나갔잖아!…응? 추격자인가…이만 몸을 피해야 겠군…그럼 ‘휴식시간’님~♡ 나중에 보자구요~♡…쿨럭~
‘無偉’님…음…어제 제가 날린 ‘선번’이라는 대함 미슬의 경우…쿨럭~ 로스케 얼라들이 쌀국 항모를 방법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지요…초음속 대함 미슬…‘~카더라’에 의하면 사정거리 300km 이상(쌀국의 하푼이 150km정도죠…), 속도 마하 2 이상(하푼은 음속이하), 비행고도가 해수면으로부터 2~3m 정도…거기에다 램제트엔진을 사용한다는 소문도…쿨럭~ 가격도 저렴하다던데…울 나라도 대량으로 구입하면 좋겠더라는…키로프급을 샀다가는 단무지나 짱께네가 지롤을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쿨럭~
‘soulschaos’님…문맥이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 음…그리고 디네스…묘사는 하지 않았습니다만…이쁘게 컷겠지요…헤에~(←상상중…) 쿨럭~ 음음음~ 엄한 상상은 제껴 두고…(…뭘 상상했단 말인가!!!) 그리고 작업거는 남자요? 있기야 하겠습니다만…본문에 나오질 않는 것을 보아하니…디네스가 알아서 짜르고 있는 것이라 추정됩니다…^_^;;;
‘현돌’님…뭐…에디트은 최후의 수단이라지요…모든 이벤트를 다 보고 전 루트를 다 깨고…한 후 색다른 것을 즐겨보기 위해 손을 댄다는…물론 시간이 없는 사람이 써도 되고요…뭐…저 같은 경우 액플을 구입하게 된 계기가…슈로대 4차를 하다가 돈이 없어 짜증이 나서지만요…^_^;;; 음…그리고 나중에 주장(?) 하신 것…훗…기각! 합니다…
‘피르다룬’님…음…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군요…‘피르다룬’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는 바 입니다…짝짝짝…허나…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지요…흐흐흐…그리고 한가지 말슴 드릴 것이 있는데요…저는 독재자가 아닙니다…무릇 독재자라는 것은 혼자서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것을 뜻하는데….예? 아니라고요? 제가 그렇다면 그런 것 입니다~ 냐하하핫~…아무튼…저는 작가넘이랑 권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흐흐흐…‘독재’는 아니지요…^_^;;
‘테르미도르’님…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하니다…아마 오늘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큰일이군요…고치다가 지겨워서 어물쩡 넘어간 부분이 있다는…ㅡ_ㅡ; (←장시간 앉아 있다보니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 결정적이었을 수도…쿨럭~) 그리고…공식 구호…확실히 잇어야 하겠군요…자~ 그럼 다 함께 외쳐 봅시다~ 거기 뻘줌하게 서 계시는 ‘디나 하렘 편입당’ 여러분들도 함께 외쳐 Boa요~ “우리는 무적의 순결부대다!!” ^0^)/~
‘제스’님…음…오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_^; 에…지지남 화에 질문을 해 주셨더군요…‘총기 수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말입니다…음…‘수입’이라는 말의 어원 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ㅅ-;;; 그것이 뜻하는 바는 간단합니다…군대용어로 ‘총기를 손질하는 행위’를 뜻합니다…여성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지요…^_^;;;;
늦었습니다…죄송합니다…그리고 ‘판타로드’님? 죄송합니다…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피해를 드린 것 같군요…m(_ _)m…삐지셨으면 그만 화를 푸시고 복귀하세요…^_^;;;
…고민끝에 변경치 않기로 한 소제목…<(-_ㅡ*
리하르트 황제력 266년 3월 25일 에이센과 바르디아 사이에 있는 리베스텔 행성계는 이제 완전히 에이센의 손에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있었다. 리베스텔 행성계의 주성 안나펠 내부에서 에이센군에 대한 바르디아 게릴라들의 공격은 지난 40일 간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까지는 발바이스와의 협정 때문에 에이센은 안나펠에 전투 함대를 파견하지 않았고 바리스타는 물론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궤도 위성과 같은 주요 군사 장비를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물론 시설 경비를 위해서 소수의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바리스타를 강하시켜 놓고 있기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이들이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에이센 시민들을 보호하는 경비대 명목으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을 수준의 무기와 장비들을 갖추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발바이스 제국과의 협정이라는 것 때문에 대규모의 군사 행동도 하지 않았음은 물론이었다.
지난번 기지째 자폭해 버린 바르디아 게릴라 기지에 대한 에이센군의 바리스타와 전차를 동원한 군사 행동에 대하여 발바이스의 공식적인 항의가 들어왔다. 에이센군이 비무장지역에서 군사행동을 제한하는 협정의 내용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가 담겨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에이센은 이것을 게릴라들이 에이센군을 기습 공격해 700명 이상을 사상케 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이었고, 공격 대상이 에이센군을 기습 공격한 게릴라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발바이스가 공격 대상이 아닌 점을 들어 발바이스 제국의 공식 항의를 무마시켰다.
에이센이나 발바이스나 지금은 전면전을 피하려 하는 분위기였고, 그것에 대해서 좋은 핑계가 되는 것은 상호 체결된 중립지대 설정에 관한 협정이었다. 하지만 에이센은 발바이스의 세력을 최대한 견제하기 위해서 중립지대 내에 최대한의 거점을 확보해 놓으려 하고 있었다. 물론 발바이스가 전면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부단히 신경쓰고 있는 중이었다.
발바이스로서도 에이센이 중립지대 설정에 관한 협정을 아슬아슬하게 위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하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에이센군에 대해서 공식적인 군사 행동은 자제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 양측이 전면전을 벌인다면 결과적으로는 나라의 규모나 경제력, 인구 등에서 월등한 에이센이 승리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에이센으로서도 바르디아 지역에 나와 있는 군사력의 막대한 손실을 우려해야 했다. 그리고 문제는 현재 에이센의 사정상 발바이스를 끝까지 점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발바이스까지 침공해 그들의 영토를 손에 넣는다고 해도 점령지가 수도인 베르베라에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게 되는 것이고, 이 때문에 차후 점령한 영토를 지키고 영구히 에이센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센은 현재까지는 발바이스 지역을 침공하려는 의사가 없었고, 양측의 사소한 분쟁이 대규모의 무력 충돌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에이센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고, 특히 리베스텔 행성계는 에롤드족 자치구와 발바이스 그리고 에르바로 이어지는 중요한 항로상에 위치한 행성계였기 때문에 어떤 편법을 사용해서라도 에이센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 싶어 했다. 리베스텔 행성계는 공식적으로는 에이센도 아니고 발바이스도 아니고 에롤드족 자치구 소관도 아닌 행성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에이센이 지배하고 있는 행성으로 만들어 두어 전략적인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에 크게 신경 쓰게 되었다.
에이센의 국력이라면 발바이스를 멸망시키려 한다면 충분하게 멸망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발바이스는 에이센의 중심부에서 너무나도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아직까지 에이센의 정치의 중심이 오랜 수도 행성계인 베르베라 행성계에 머물러 있었고, 그런 점에서 볼 때 발바이스 원정을 위해 베르베라에서 1년 가까이 걸리는 거리까지 대규모 함대를 파견한 뒤 원정을 감행할 만큼의 비용을 충당하기는 힘에 부치는 실정이었다. 물론 에이센이 결심을 굳힌다면 충분히 원정이 가능할 것이겠지만 에이센은 현재 파츠 베이스 전쟁을 진압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대규모 원정을 감행하기에는 아무리 에이센이라고 해도 무리수가 따랐다.
발바이스로서도 그 동안 꾸준하게 군사력을 확장해 놓고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에이센을 멸망시키거나 에이센을 완전히 바르디아에서 몰아낼 수 있을 만큼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 물론 군사력에 있어서는 양적으로 팽창해 있기는 했다. 하지만 경제력에 있어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 에이센에게 장기전으로 나설 수는 없었다. 자칫 전면전에서 에이센의 휴전 협정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발바이스는 그대로 무너져 버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에이센이나 발바이스나 전쟁을 선택한다면 그 뒤를 따르는 엄청난 결과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에게 전쟁의 명분을 주지 않고 전쟁을 회피 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언젠가는 서로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에이센은 그 손실과 비용을 감당해낼 여력이 없었고 발바이스는 전면전에서의 실패는 곧 멸망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었기에 양 국가 모두는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두 국가의 상황을 제대로 대변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중립지대의 설정이었다.
양측이 필연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 양국의 국경 경비대가 직접적으로 서로 맞서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사소한 오해에 의해 교전이 벌어지게 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 사소한 교전이 대규모 함대를 동원한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양측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물론 그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양 국가는 무엇보다도 두려워했기 때문에 20년 전쟁이 종결된 후 서둘러 설정된 것이 바로 중립지대였다.
게다가 발바이스측으로서는 에이센과의 전면 전쟁을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 에이센관의 국경 측면에 에롤드족의 자치구가 있기 때문이었다.
에롤드족은 본래 바르디아인들과 협력 관계에 있던 커다란 종족이었다. 그들 스스로의 과학으로 행성과 행성 사이를 뛰어 넘는 우주선을 만들고 그들만의 제국을 건설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과거 초거대 제국의 황녀들 중 바르디아 가문의 주인이 무리를 이끌고 먼 우주로 도망쳐 왔을 때 처음으로 접촉한 것이 바로 에롤드족이었다. 바르디아의 선조들은 거대한 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에롤드족의 힘에 놀라 서둘러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정착할 행성을 모색하려 그들과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에롤드족이 우주의 지배자가 아니었다. 곧 바르디아는 에롤드족 보다 더욱 거대하고 강력한 제국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뮤틸레족의 국가였다. 에롤드족은 뮤틸레족이 세운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속국이었던 것이다. 스스로 우주를 지배한다고 믿고 있었던 강대한 뮤틸레족은 갑자기 나타난 바르디아라는 작은 집단에게 1개의 변방 행성계를 내어 주고 정착하게 했다. 그것은 뮤틸레족이 너그러워서가 아니라 우주를 유랑하는 바르디아라는 집단에게 무관심했다는 편이 옳았다.
겨우 1천 3백 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바르디아는 급속히 세력을 확장했고 변방에서 에롤드족과 연합 제국을 형성했다. 바르디아의 뛰어난 지도자인 이슈탈 펜 바르디아의 지도하에 바르디아는 뮤틸레족 몰래 변방 국가들을 병합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민족들이 뛰어난 지도력을 보이는 이슈탈 펜 바르디아의 지배하에 들어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바르디아와 에롤드족 연합 제국의 성장은 변방에 무신경했던 뮤틸레족도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바르디아와 에롤드족의 연합과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뮤틸레족은 그들을 토벌하기 위하여 무려 3천 만 척에 달하는 전투 함대를 출격시켰고, 곧 토벌이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철저히 부서져 버렸는데, 3천 만 척이나 되는 뮤틸레족의 대 함대가 바르디아와 에롤드족의 연합 함대 3백만 척에게 궤멸된 이변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것은 이슈탈 펜 바르디아의 뛰어난 지도하에 벌어진 것으로서, 바르디아와 에롤드족 연합 함대의 엄청난 전과로 인하여 그들은 명실공이 뮤틸레족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었다.
뮤틸레족의 토벌군을 괴멸시킨 바르디아와 에롤드족 연합군은 뮤틸레족의 지배를 받고 있던 수많은 행성들을 차례대로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다. 바르디아의 황제 이슈탈에게는 12명의 귀족 가문에서 선출된 모든 면에서 빼어난 귀족 장군들이 있었고, 이 장군들을 통해 이슈탈은 연전연승할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이슈탈의 성공에는 오랫동안 뮤틸레족의 지배를 받아 왔던 에롤드족의 전폭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에롤드족은 뮤틸레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바르디아에게 제공했고 뮤틸레족을 멸망시키는데 대해서 바르디아에게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바르디아와 에롤드족의 연합 제국이 뮤틸레 제국의 수도인 에르바를 함락시켰을 때까지 양측의 연합은 공고히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바르디아의 지도자인 이슈탈은 에르바 이상으로 진격해 나가는 것을 주저했다. 그리고 에롤드족이 뮤틸레족을 모조리 학살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에롤드족은 과거 뮤틸레 족과의 대규모 전쟁에서 그들이 세운 국가가 멸망당했고 수많은 에롤드족이 뮤틸레족에게 학살당했기 때문에 이들은 언제고 뮤틸레족을 멸망시킬 기회를 노려 왔다. 그리고 자신의 국가가 멸망당했을 때 뮤틸레족에게 당했던 것처럼 그들 자신도 처절하게 보복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에롤드족은 에르바를 점령한 이후로 스스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르바를 버리고 후퇴한 뮤틸레족 군대에게 반격을 받아 수많은 병력과 물자를 잃고 후퇴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 패배가 자신들의 믿음을 배신한 바르디아 때문이라 생각했고, 에롤드족은 바르디아의 지도자인 이슈탈이 자신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한 큰 불만을 터트렸다.
결국 바르디아는 에롤드족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다시금 병력을 움직여야 했고, 바르디아는 뮤틸레족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입혀 그들을 현재 발바이스가 위치하고 있는 변방 지역으로 까지 몰아내 버렸다. 하지만 양측 모두는 긴 전쟁으로 인하여 지칠대로 지쳐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전쟁을 수행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에롤드족은 조금씩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들이 적의 힘을 다 빼 놓으니 바르디아가 어부지리를 챙겼다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사실 그런 면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애초에 연합 작전을 거부하고 홀로 뮤틸레족을 추격해 나간 에롤드족의 잘못도 컸다.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은 생각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는 이성체의 특성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고, 해결되지 못한 불안의 싹은 그들의 내부에 자라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전쟁이 종결된 후 바르디아는 자신들이 점령한 영토의 절반을 잘라 에롤드족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후부터 짧다면 짧은 시간인 5백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은 바르디아였다.
바르디아는 일반인들에게 출산 장려 정책을 폈는데, 이는 오랜 전쟁으로 인하여 인구가 매우 줄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슈탈 황제는 이런 극심한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매우 파격적인 정책을 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태를 금지시키고 간통을 허용하며, 심지어는 강간도 허용했다. 여성이 어떤 식으로든 임신을 하게 되면 결코 낙태를 시킬 수 없도록 조치가 취해졌던 것이다. 이슈탈 황제는 어떻게든 태어난 아이들을 국가에서 거두어 보육시키는 것으로 인구를 증가시키도록 하는 정책을 편 것이었다.
이렇게 5백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바르디아의 인구는 대폭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슈탈 황제는 한 때의 이런 과격한 정책으로 인구를 대폭적으로 늘리는데에는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이러한 정책들은 바르디아에서 여성의 지위를 급격하게 하락시키는데 일조하게 되었다. 이 정책으로 인하여 자신의 아내나 딸들이 강간을 당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지 못하도록 집안에다가 아내와 딸들을 꼭꼭 가두어 놓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을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서 무장을 갖추게 되었고, 여성은 집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이를 낳는 수준 정도로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슈탈 황제는 나중에 이런 과격한 정책을 철회하기는 했지만 이미 바르디아 내부의 관습은 굳어질 대로 굳어져 버린 상태였고, 그러한 인식의 경직성은 현재에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정책에서 급격히 늘어난 인구수로도 뮤틸레 족이나 에롤드족을 상대로 그 숫자가 부족했다. 이민족들을 용병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온전하게 용병들을 믿을 수 없었던 이슈탈 황제는 몇 번의 용병 반란을 계기로 클론 병사들을 대량 생산해 내기 시작했다. 바르디아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클론 병사들은 실제로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수명도 짧았고, 이성은 거의 없었으며, 단지 주어진 명령만 기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간의 형태를 띤 컴퓨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클론 병사들이 인간에 비해 전투력이 현격히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 엄청난 숫자는 충분히 위협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식의 바르디아의 성장을 못마땅해 했던 것이 바로 연합 제국을 형성했던 에롤드족이었다. 이들은 바르디아가 작은 행성계 하나에서 이렇게 거대하게 성장해 왔던 과정을 곁에서 보아왔기 때문에 바르디아가 언젠가는 자신들도 멸망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두려워했다. 그리고 다시금 급격하게 세력을 회복하고 있었던 뮤틸레족을 완전히 견제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힘이 필요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에롤드족은 바르디아의 군사력을 온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하자는 것이었다.
이런 에롤드족의 움직임은 의외로 쉽게 이슈탈 황제에게 알려졌다. 에롤드족이 배반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이슈탈 황제는 미리 선수를 쳐서 대규모 함대를 동원해 에롤드족의 수도를 함락시켰고 에롤드족의 황제 및 3백만 명 이상의 포로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슈탈 황제는 에롤드족의 지배를 완전히 하기 위해서 사로잡은 에롤드족 황제를 놓아 주고 달랜 뒤 그에게 군사를 일으키도록 한 후, 에롤드족이 뮤틸레족과의 전쟁에 선두에 서도록 했다. 바르디아로서는 뮤틸레족이 있는 상황에서 에롤드족과 전면적인 전쟁을 일으킬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에롤드족을 온전하게 멸망시킬 수 있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취한 조치였다. 따라서 이슈탈 황제는 지금 자신들의 목표는 뮤틸레족을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에롤드족 황제를 교묘히 속여 설득했던 것이다. 이에 속아 넘어간 에롤드족 황제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뮤틸레족을 멸망시키는데 온힘을 쏟기로 결정했다.
급격하게 세력을 회복하고 있던 뮤틸레족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에롤드족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 뮤틸레 족을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슈탈 황제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사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에롤드족과 이슈탈 황제의 바르디아, 그리고 뮤틸레족이 벌인 최후의 결전은 지금 레나들이 있는 리베스텔 행성계에서 벌어졌다. 세 세력이 동원한 군사력을 합한다면 무려 6천 만 척 이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고, 이 함대가 행성계의 내부와 외부를 가득 메우며 사상 최대의 대 접전을 벌이게 되었던 것이다.
초반 뮤틸레족의 온힘을 다한 공격에 에롤드족과 바르디아는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뮤틸레족은 에롤드족과 바르디아에게 완전히 멸망되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이슈탈 황제는 어이없게 전사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예상되었던 양측의 분열과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슈탈 황제의 장남이 효과적으로 뒷수습을 했던 것이다.
에롤드족과 바르디아는 변경을 뛰어 넘어 도주한 뮤틸레족을 더 이상 추격하지 않았다. 그들의 세력이 미비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들도 모든 힘을 쏟아 내었기 때문에 추격할 힘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전쟁은 평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랫동안 바르디아를 이끌어 왔던 이슈탈 황제의 붕어로 에롤드족 황제는 새삼 자신이 포로가 된 기억을 떠올리며 분개해 했고, 결국은 돌아가는 길에 바르디아 함대를 공격했던 것이다. 하지만 미리 이 상황을 예상했던 황태자는 오히려 에롤드족 황제를 향해 반격해 나와 에롤드족 황제가 난전 중에 사망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20년이라고 하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에 바르디아는 에롤드족과의 전쟁을 치루었고 결국에는 에롤드족의 항복을 받아 내었다. 그리하여 바르디아는 에롤드족을 모두 변경으로 몰아내고 그 자신들이 비교적 개발이 잘 되어 있는 지역을 장악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바르디아의 영광스러운 투쟁의 역사를 이은 발바이스는 현재 에이센에 의하여 자신들이 멸망시켜 버린 뮤틸레족의 옛 영토 쪽으로 밀려나와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오랫동안 안나펠 행성의 대양 속에서 활동하고 있던 레나는 비밀리에 건설되어 있는 잠수함 기지로 귀환해 있었다. 식료품과 보급 물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에이센군이 더 이상 안나펠에서 수색 작전을 펼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리하르트 황제력으로 따진다면 266년 3월 27일 옛 바르디아군이 건설해 놓았던 잠수함 기지 속으로 거대한 잠수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잠수함 기지는 커다란 암벽을 파서 만든 곳으로 항공사진 촬영 같은 것으로는 결코 드러날 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대단하다.”
레나는 상륙하자마자 감탄의 말부터 토해냈다. 기지의 거대함은 물론 자신이 타고 있던 거대한 잠수함의 함체를 완전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듣기에 이 기지는 옛 바르디아에서 잠수함을 건조하던 곳이라고 했다. 하지만 에이센과의 3번에 걸친 대규모 전쟁에서 바르디아가 패전한 이후 이 기지를 폐쇄 조치 시켰는데, 그때 제작하다가 만 잠수함 한척이 그대로 방치 되었고 나중에 이 기지를 접수한 하얀 백작은 그 잠수함을 완성시켜 놓았다는 것이다.
레나를 비롯한 보디세아와 지오콘 다비토, 그리고 다크 크라이드는 모처럼만의 상륙을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다크 크라이드는 곧 하얀 백작을 만나기 위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다크가 잠깐 동안 얼굴을 비춘후 사라져 버리자 레나는 또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자신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바다속에 들어가 있었던 것과 하얀 백작이 이런 기지에 헤비호스와 병력들을 집결시키는 것들이 모두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레나는 어떤 일이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보디세아는 지오콘 다비토와 함께 잘 붙어 다니고 있었다. 다비토는 매우 다정하게 보디세아를 대해 주었고 두 사람은 아주 죽이 잘 맞는 것 같았다. 레나는 다비토가 다소 껄끄럽고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디세아는 전과 다름없이 레나를 대해주고 있었고 자신의 실력을 배양하는데 게으름을 피우지는 않고 있었다.
레나는 슬쩍 머리카락을 추어올리면서 승무원들과 함께 잠수함에서부터 기지 위쪽으로 올라섰다. 그곳에서 그녀는 하얀 백작이 다크 크라이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크 크라이드는 별다른 말없이 묵묵히 하얀 백작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만 있었다. 무엇인가 심각한 표정이었지만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레나는 그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무엇인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에이센군인들을 죽이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은근하게 기대 되기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레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떠밀려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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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쿨럭~ 발바이스와 에롤드족, 뮤틸레족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 나왔군요…저것도 많이 줄인 것 이랍니다…ㅡ_ㅡ;
음…그럼 이전에 레나의 이야기에서 나왔던 피츌레족은 도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쿨럭~ 또 다른 외계의 소수 종족이지요…뭐, 소수라고 하기엔 그 수가 좀 많지만요…ㅡ_ㅡ;
그리고…본문에 잠깐 언급된 클론 병사…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Star Wars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육체적인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전투병 보다는 헤비호스의 파일럿이나 함정의 승무원으로 많이 사용되어 졌다는 정도?
…물론 현재에는 쓰이지 않지요…인륜적인 문제도 있고…무엇보다 인구가 적었던 때의 임시방편이었으니까요…음…저것 때문인지 몰라도 에이센 보다는 발바이스가 의학 기술이 더 발달해 있습니다…물론 에이센에서 ‘능력자’라 부르는 존재인 ‘기사’도 훨씬 많지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50…
‘판타로드’님…1타를 축하드립니다…^0^)/ 음…뭐, 일종의 ‘시사 패러디’…라고나 할까요? ^_^;; TV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이용해 본 것인데…심히 기분이 나쁘셨던 듯 하네요…반성하고 있습니다…m(_ _)m 하긴 저라도 누군가가 ‘국해의원’들과 동급으로 취급한다면 화를 낼 것 같군요…반성 반성…
‘무적동방불패’님..음…2타시로군요…헌데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니…쿨럭~ 또 혼자 쑈를 해야 겠군요…-ㅅ-; 아…혼잣말 하는 것이 특기는 아닌데…쩝…알바가 바쁘신 것인가? 아니면 1타를 놓친 충격 때문에 공황상태에 빠지셔서 깜빡하신 것인가…그도 아니라면 여친이랑 붕가붕가를…쿨럭~ 으…만약 세 번째 이유라면…으윽…부럽…T^T
‘검은묵시록’님…한 발이 아니라 두 발 늦으셨는데요…^_^;;;
‘kingsnowman’님…음…어제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어제도 밝혔지만 수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은 관계로…쿨럭~ 사실 이미 늦은 거 뭐 어떠냐…하는 생각도 쬐~~~끔은 가지고 잇었지만요…^_^;…오늘을 되도록이면 빨리 올릴 예정이니 손에 들고 계시는 짱돌은 내려 놓으시지요…^_^;;;
‘휴식시간’님…으음…확실히 선거철이군요…하렘당과 순결당의 맞짱…쿨럭~ -ㅅ-; 대의와 정의가 살아 숨쉬는 우리 순결당에 맞서는 하렘당…그 막강한 자금력과 인맥, 다원수를 이용하여 우리를 핍박하려 하시지만…저는 결코 제 뜻을 굽히지는 않을 것 입니다…-_-)/ 디나 순결당 만쉐이~ 우리는 무적의 순결부대다!
‘horizon’님…어디보자…하나, 둘, 셋…다섯…음…5타가 맞으시군요…음…별다른 말이 없으신 것으로 보아하니…제가 늦게 올려서 화가 나셨거나…아니면 1타를 놓치셔서 삐지신 것 같다는…쿨럭~ 아마도 전자겠지요? 죄송합니다…돌을 던지시려면 야리꾸리하게 써서 수정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한 작가넘에게 던지시길…저는 죄 없어요…퍽~! 윽~ <(#_ㅜ)
‘soulschaos’님…음…그러고 보니…다이레아가 별로 출연하지 않고 있군요…아마 에이린과 아세라의 임신 때문에 제일 속이 쓰린 것은 최고령자(?)인 다이레아일텐데 말이지요…뭐,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만…쿨럭~ 뭐…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많이 나오겠지요…^_^)/
‘나만의천사’님…으음…(←왼쪽 뺨에 난 상흔을 손으로 쓸어 만지고 있는 아뒤쥔장…)…위험했습니다…총구 섬광이 보이자 마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면 머리에 구멍이 날 뻔 했군요…운이 좋았습니다…쳇~ 한방에 보냈어야 하는 것인데…-ㅅ-; 음…그리고 말입니다…누차 말씀 드리지만 저는 독재를 한 적이 없습니다…‘디나 순결당’이라는 확실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지요…^_^)/
‘다크크라이드’님…이리나스랑 크라우프랑은 서로 아는 사이가 맞습니다…뭐 무척 친밀하지는 않지만요…이리나스가 아버지인 게르트 황제의 연인이나 마찬가지이니…쿨럭~ 거리가 어느정도 있을 테지요…하지만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 것은 확실합니다…이건 제 짐작입니다만, 이리나스가 무의식중에 크라우프를 자식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고요…게르트랑 이어졌다면 크라우프가 자신의 아들일 수도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ㅡ_ㅡ; 물론 믿거나 말거나…음…그리고 알콜이 없는 맥주라…‘파란만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있긴 있습니다…저는 먹어보지를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작가넘의 말에 따르면 ‘맥콜’이라는 음료수와 비스무리 하다고 하네요…물론 맛은 별로…-ㅅ-;
‘Inn’님…쿨럭~ 29시간ㅡ_ㅡ;…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헌데 건강도 생각하셔야…^_^; 독서(?)가 좋기는 하지만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음..그런데 한가지 물어봐도 되나요? ‘Inn'님의 아이디가…여관을 뜻하는 Inn(대문자 i…)인가요? 아니면 lnn(소문자 L…)인가요? 타이핑 하다 보니 헷갈려서리…쿨럭~ 일단 대문자 i…로 했습니다만…^_^;;
‘無偉’님…음…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로스케가 쌀국에게 팔았답니다…-ㅅ-; 쿨럭~ 쌀국 항모를 방법하기 이하여 만든 미샬을 쌀국에 팔았다니 조금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만…쿨럭~ 하푼이 분명 대단함 미샬이기는 하지만…무적은 아니지요…일단 느리니까 요격도 어느정도 가능하구요…뭐, 무적인 병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마는…그리고…디나의 하렘 편입은 예정에 없을 뿐더러…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쿨럭~ 이만 포기 하시고…전향하세요…^_^
‘피르다룬’님…으음…2인 독재? 독재…獨裁…홀로 독(獨)에 지배할 재(栽)…즉 한 명…이라는 뜻인디요…흐흐흐…2명이라면 독재가 아니니…저랑 작가넘은 독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군요…^_^; 다행입니다…고로 민주주의에 어긋나지 않으니…흐흐흐…우리는 정의인 것이여…(어째서 그리되는 건데???) 그러니깐…“기각!”
‘파란만장’님…음..뭐 실전이 아니라 훈련이었으니…뭐…그건 그렇고…그 신 함대를 이끌던 사령관…X되었겠군요…아무리 실전으로 다져진 함대가 가상의 적한대로 나왔다고는 하지만 2배에 가까운 병력을 가지고도 이기지 못했다니…흐흐흐…뭐, 그건 그렇고…무알콜 맥주…드셔 보셨군요…역시 맛이 없던가요? 역시 술은 쐬주가 쵝오!!! (←갑자기 왠 쐬주???) 개인적으로는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맥주 거품이 끄윽~ 하고 올라올 때의 그 기분이란…쿨럭~ 차라리 다음날 뒷골이 조금 땡기더라도 쐬주가 낫더군요…그리고…다 함게 외쳐 봅시다~ 우리는 무적의 순결부대다! 디나 순결당 만쉐이~ ^0^)/~
‘toyr’님…윽…들켰군요…작가넘이 닭고기를 무지무지 X 100만…좋아합니다…오죽하면 지난번에 조류독감이 한참 유행할 때에도 구준히 통닭집의 매출을 올려 주었다는…쿨럭~ -ㅁ-;;; 뭐…20억의 보상금을 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ㅡ_ㅡ; 따라서 소설 내에서 닭고기를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 입니다…^_^;;;
음…조금 빠른 듯 하네요…역시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 및 짱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랜덤한 출몰시간이 필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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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별 건 아닙니다…출판사((주) 도서출판 뫼비우스)와 협의하여 ‘크라우프’를 6권으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미 완결 원고는 넘겼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연재가 끝나는 것은 아니고요…
음…아마도 완결은 크라우프가 엠더광산 전투를 막 끝냈을 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출판사 사장님과 합의하여 6권이 출판되고 책에 명시된 출판일로부터 한달 후에 인터넷에서 삭제되었던 부분을 모두 원상 복구 하기로 했지요…^0^)/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제일 기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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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변경치 않기로 한 소제목…<(-_ㅡ*
레나는 잠수함 기지의 숙소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다. 오랫동안 방치된 기지였지만 하얀 백작이 제대로 수리를 해서 그런지 머물기에는 그렇게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며칠간 지내면서 헤비호스의 조종 훈련을 받는 와중에 레나는 다크 크라이드의 지휘하에 꾸준하게 헤비호스가 집결되고, 어디에서 모여 들었는지는 몰라도 파일럿들과 지상전투를 수행할 병력들이 속속 모여 드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처음에 왔을 때에는 일견 한산해 보이던 기지의 내부는 며칠이 지나지 않아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하여 시장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병력을 모은거지? 많이도 집결시켜 놓았군.”
보디세아는 레나의 옆으로 다가오며 짧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이런 대규모의 기지가 에이센의 눈을 피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 보디세아의 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들과 저 많은 병력이 왜 이곳에 집결하게 된 것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레나도 똑같은 점이 의문이었다.
그런데 그녀들의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빨리 나왔다. 헤비호스 등의 반임작업이 긑나자 마자 곧바로 하얀 백작과 다크 크라이드가 전투원들을 집결시켰는데, 그 자리에서 다크 크라이드는 안나펠에서 에이센의 최대 기지인 네이더 기지를 강습할 것을 천명했다.
“지난번에 파타크 대륙에 있던 기지를 자폭시킨 것은 에이센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다크 크라이드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그렇게 운을 뗀 후, 에이센의 네이더 기지를 공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모두에게 밝혔다.
“네이더 기지?”
레나가 의아한 눈을 하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지오콘 다비토가 이곳 안나펠에 있는 에이센군 최대의 군사 기지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우주함 발착장이 건설되어 있는 곳이지. 하루가 멀다하고 수송선이 강하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고.”
다비토는 에이센군의 자잘한 군사 기지 같은 것을 공격하는 것보다 적의 심장부를 노리는 것이 무엇보다 확실하게 에이센군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심어 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지오콘 다비토는 주먹을 굳게 움켜쥐며 두 눈을 형형히 빛내기 시작했다.
‘에이센의 중심을 공격한다?’
다크 크라이드는 에이센의 최대 군사 기지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해 하는 모두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네이더 기지의 방비 상태가 매우 허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네이더 기지는 안나펠에 건설된 이후 이제껏 공격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받았던 공격들도 대부분이 가벼운 총격이었고, 조금 큰 공격도 차량을 이용한 자폭 테러 같은 것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거의 6, 7년 동안 네이더 기지는 이렇다할 총격이나 자폭 공격이라도 받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지 자체의 방비가 매우 허술해져 있었다. 더욱이 기지 외각에 안나펠 점령을 위한 대규모 보병 부대의 주둔을 위해 천막으로 만들어진 막사들이 다수 건설됨으로서 기지의 방비는 더욱 허술해 지게 되었다. 주둔지가 갑작스레 넓어짐에 따라 경계해야할 면적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었는데, 안전한 곳에만 있어서인지 경계가 매우 느슨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