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389
이것은 5월 3일 사건과 5월 5일 사건에서 보여진 에이센 군인들이 바르디아 민중들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총격을 가하는 것으로 인하여 촉발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에이센에게 무력으로 지기는 했지만 결코 에이센인들에게 모든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자부심으로 삼고 있던 바르디아인들에게 에이센 병사들이 보여준 일반 바르디아인들을 향해 총격 사건은 바르디아인들이 결코 에이센 병사들을 받아 들일 수 없도록 만드는데 일조하게 되었던 것이다. 바르디아인들이 현재는 에이센의 지배를 받고 있기는 했지만 실제적으로 바르디아인들에게 에이센인들은 침략자에 불과한 존재들이었다. 지금 당장은 힘이 없어 미개한 에이센인들에게 지배를 받고 있다고 여기고 있어 언제나처럼 에이센을 몰아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바르디아인들에게 에이센 병사들이 바르디아 민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은 이들의 자존심을 완전히 짓밟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였다.
이제껏 에이센 총독부는 바르디아인들에게 바르디아인들도 에이센인들과 동등하게 에이센 시민권을 부여 받을 수 있고 에이센 법률에 의해서 에이센 인들과 같은 수준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늘상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이센 병사들이 바르디아 민중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총격을 가한 사건으로 이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렸다.
게다가 바르디아인들에게 에이센인들은 단순한 침략자들일 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디아인들은 에이센인들을 언제나처럼 고깝게 여기고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이번 바르디아 민중에 대한 총격 사건으로 그동안 쌓여 있던 모든 불만들이 한꺼 번에 터져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겉잡을 수 없이 크게 만든 것은 민중들 중 과격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일단의 무리들이 은밀하게 숨기고 있던 총기를 에이센 병사들에게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총격을 받은 일부 겁에 질린 에이센 병사들은 자위 수단을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바르디아인들을 향해 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진 사람들의 모습은 주변에 있던 바르디아인들을 분노케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 일단의 사태가 바르디아인들이 에이센인들을 향해 돌멩이를 던지고 화염병을 던지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5월 7일 03시 40분까지의 충돌에서 에이센군 병사 약 700명이 사망하고 600정 이상의 총기와 탄약이 바르디아 시민들에게 탈취 당했다. 사망한 병사들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약한 보병들이었는데 공간기갑병들도 60명 가까이 포함되어 있기는 했다.
7일 06시 48분 에이센군은 약 40만 명의 공간기갑병과 강습해병대원, 보병을 동원하였고, 장갑차와 전차 2,300량을 계속되는 소요 사태의 진압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투입했다. 처음 병력을 투입한 이후 추가 병력의 투입은 계속해서 이루어져 이날 10시 25분 까지 에르바 시티에 거의 150만에 가까운 병력이 투입되어 바르디아인에 의한 소요 사태 진압에 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어느새 조직된 바르디아 시민군들은 투입된 에이센군 병력을 향해서 대대적인 시가전 공격을 개시하고 있었다.
에이센군이 탈취 당한 소총은 대략 600정 가량이었는데 바르디아 시민들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기관총과 로켓 추진식 수류탄, 그리고 대전차 빔 발사기까지 동원해서 에이센군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이것 때문에 에이센 병사들은 뜻밖에도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13시 49분 에이센 전차 5량이 바르디아 게릴라들의 로켓 추진식 수류탄 공격과 대전차 빔 공격을 받아 옆구리에 불이 붙은 채로 거리를 질주하고 있었다. 느리게 움직였다가는 건물 구석 어디에서 로켓 추진식 수류탄이나 대전차 빔이 날아올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 전차들이 지나가자 뒤를 잇듯이 강습해병과 공간기갑병, 그리고 보병이 자세를 바짝 낮추어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에르바 시티에서 벌어진 소요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서 전격적으로 투입된 병력으로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충분한 무장을 갖추고 있는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에르바 시티로 진입하는 도중 몇 번의 로켓 추진식 수류탄과 대전차 빔 공격과 건물의 창문 하나에서 발사하는 자동 소총 사격을 받았다. 하지만 전차의 포격과 장갑차의 100mm 머신건 사격으로 적들의 저항을 확실히 분쇄해 가며 전진하고 있었다.
5월 8일 19시 40분 까지 시내에서는 총격과 전차포 사격, 그리고 장갑차들의 머신건 사격에 의한 소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2시 30분이 되었을 때 일부 시내에서의 간헐적인 총격을 제외하고 에르바 시티는 급속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5월 5일부터 시작한 에르바 시티의 소요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것은 5월 9일 09시 바르디아 총독인 쿠르트 지겔마이어 원수가 전차와 장갑차 20량 이상이 파괴되었고, 1,749명의 에이센 병사와 4,792명의 바르디아 시민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발표함으로서 일단은 마무리 되었다.
5월 10일 21시 20분 베르베라에서 크라우프는 기함 록시나 XI호에 있는 자신의 침실에서 침대에 걸터 앉은 채로 바르디아에서의 에르바 시티 사건 이후 바르디아인들의 반 에이센 시위가 확대 되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듣고 있었다. 그리고 에이센에서는 이 모든 사건을 발바이스의 지원을 받는 일부 과격 분자들의 주동으로 발표를 하고 주동자 색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에이센 총독부는 발바이스 정부를 과격한 언어로 비난하기 시작했고 발바이스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썩 좋은 일은 아니군······’
그는 바르디아에서의 상황 악화가 예사로 볼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바르디아에서의 상황 악화는 곧바로 에이센군의 추가 투입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 에이센의 상황은 썩 좋지 못했는데, 이는 제대로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파츠 베이스 잔당들의 에이센에 대한 적대 행동 때문이었다. 그 잔당군의 활동으로 인하여 쉽게 안정되고 있지 않은 구 파츠 베이스 지역에서의 병력 수요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바르디아로 추가로 보낼 병력이 그렇게 여유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 물론 현재 지난 파츠 베이스 전쟁에서 잃어버린 많은 수의 함대가 재건되고는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것에서 여유가 부족했다.
게다가 이런 병력 부족 현상 때문에 파츠 베이스 전쟁을 통해 상실한 많은 병력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군부 내에서의 논의가 계속해서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것은 우주 함대 이리나스 피틀레아 원수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논의는 번번이 초반부터 이리나스의 옹호론자들에 의해서 반박을 당했는데, 그들이 내세운 주장에 의하면 파츠 베이스가 오랫동안의 철저한 준비하에 세워졌고 20년 전쟁 전부터 에이센 군부 내에 파츠 베이스 동조 세력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이유를 들어 파츠 베이스 전쟁 초반 에이센군의 대패와 파츠 베이스 전쟁 중기에 쉽게 파츠 베이스를 진압하지 못한 점, 그리고 전쟁 말기 이리나스가 결국에는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병력을 상실한 점에 대해서 변명을 하고 있었다.
제 아무리 총사령관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해도 그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정보의 유통, 기밀의 유지 등의 과정에 파츠 베이스에 대한 동조자가 있어 그들이 은밀하게 모든 정보를 파츠 베이스에게 제공해 준다면 당연하게 패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에이센 내부에서 파츠 베이스의 동조자가 오랫동안 있었으니 어떤 식으로든 정보들이 파츠 베이스에게 전달 되었고 이것이 파츠 베이스에게 에이센군이 대패를 하게 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음을 은근하게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과 함께 계속되고 있는 것은 백효연 원수를 깎아 내리기였다. 백효연 원수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에이센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존재였다. 사실상 여러 가지로 백효연 원수를 깎아 내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지만 몇 가지 부정할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백효연이 20년 전쟁 초반 드물게 두각을 드러낸 매우 뛰어난 에이스 파일럿이라는 점이었다. 현재까지도 군의 전사 교본에서 백효연의 이름이 실리는 것은 20년 전쟁 초반에 세운 백효연의 뛰어난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때문이기도 했다.
전쟁 초반 공중전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던 에이센 파일럿들 중에서 구식 아이바쿠를 가지고 50기 이상의 바르디아 헤비호스를 격추시킨 파일럿은 백효연과 현 황제인 게르트 하우츠가 유일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백효연은 20년 전쟁 초반 스트링턴 요새 전투에서 특공을 가해 바르디아 총사령관을 폭사케 한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공적 등은 그녀가 매우 뛰어난 용기와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크라우프는 짧게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 잠시 비스듬하게 걸터 앉아 있었다. 그리고는 다소 지루한 표정으로 샤워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이레아가 샤워를 하는 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지루함도 잠시 뒤에 끝이 났다. 다이레아가 샤워를 마치고 타월로 몸의 물기를 닦아 내며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크라우프는 씽긋 웃으며 몸을 비스듬하게 한 채로 다이레아가 타월로 자신의 몸을 닦고 있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다. 다이레아가 몸의 물기를 모두 닦아 내고 내고 있을 때 크라우프를 몸을 일으켜서 다이레아 쪽으로 다가갔다.
“머리 말려 줄까?”
크라우프가 뒤쪽에서 조용히 물으니 다이레아는 씽긋 웃으면서 부탁한다고 말을 건넸다. 이내 다이레아가 타월을 바닥에 깔고 앉았고 크라우프는 조용히 다이레아의 머리카락을 빗겨 주면서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말려 주기 시작했다.
“젖어 있는 모습이 참 귀여운데?”
크라우프는 웃으며 다이레아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져 주면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기도 하고 몸에다가 드라이기를 잡고 뜨거운 바람을 뿌려 주기도 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다이레아는 크라우프가 조금 심하게 장난을 쳤을 때에는 살짝 눈을 흘겨 보았지만 그래도 크라우프가 하는 일을 받아 들여 주었다. 다이레아의 몸에 묻어 있는 물기를 거의 다 말려 주었을 때 크라우프는 드라이기를 옆으로 내려 놓고 살짝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건네 주었다. 다이레아는 슬쩍 웃으면서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크라우프를 바라보았다.
“미안한데 나 배가 좀 고파요.”
그녀의 말을 들은 크라우프는 알겠다면서 다시 한 번 키스를 해 준 후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이레아가 침대를 정리하고 있을 때 크라우프는 간단하게 조리되어 있는 닭고기 전기 구이와 음료수를 두 개 가지고 왔다. 다이레아가 그것을 보고 씽긋 웃으며 가운을 걸치려고 하자 크라우프는 입지 말라고 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알겠어요.”
크라우프의 응큼한 요구에 순순히 응한 다이레아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로 크라우프의 앞에 앉아 그가 내준 닭고기 전기 구이와 음료수를 받았다.
“잘먹을 께요.”
그녀는 배고 고팠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크라우프 앞에서 체면 차리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그는 음료수를 마시면서 다이레아가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만에 그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이레아가 놀란 표정으로 크라우프를 바라보니 그는 웃으며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먹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게다가 나도 그 입으로 즐겁게 해주니 말이야.”
크라우프가 건넨 말에 다이레아는 순간 적으로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아하······”
갑자기 얼굴이 귀까지 붉어진 다이레아를 보고 크라우프는 웃고만 있었다. 그런 뒤 그녀가 먹다 남긴 닭고기 요리를 자신이 입안에 넣고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모두 먹고난 뒤 두 사람은 다시금 침대 위에 걸터 앉았다. 크라우프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다이레아의 몸을 조용히 쓸어 만져 주기 시작했다. 다이레아는 살짝 웃으면서 크라우프의 목을 끌어 안고는 그에게 키스를 건네 주었다.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키스가 꽤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닭고기 맛이 나는데?”
크라우프가 농담조로 말을 건네자 다이레아는 엷게 웃으면서 크라우프에게 다시 한 번 키스를 해 주었다. 그리고는 다이레아는 조용히 크라우프의 목을 양팔로 감싸 안으며 물었다.
“나하고 있는 것이 좋지요?”
갑작스러운 다이레아의 물음 때문에 크라우프는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지? 좋은거지? 나도 좋아.”
대답을 들은 다이레아는 환하게 웃으며 크라우프의 목을 끌어 안으면서 그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크라우프는 팔을 아래쪽으로 뻗어 다이레아의 날씬한 허리에 손을 얹었다. 그런 뒤 그녀의 몸의 부드러움을 마음껏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크라우프는 천천히 다이레아의 몸 구석 구석을 만지작 거린 뒤 그녀 몸의 부드러움과 뜨거움에 한껏 취했다.
다이레아의 몸이 차츰 크라우프를 받아 들이려고 하고 있었고 그것을 느끼게 된 크라우프는 약간 상체를 세운 뒤 잔뜩 성이 난 자신의 성기를 손으로 몇 번 문질러 주었다. 다이레아는 잠시 그를 바라보더니 씽긋 웃는 얼굴로 몸을 일으킨 뒤 크라우프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는 그 끝에다가 살짝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잠시 크라우프를 올려 본 후 그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문지르고는 후 살짝 그것을 입술로 덮어 주기 시작했다.
“으······”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머리카락을 살짝 쓸어 만지면서 그녀가 자신을 위해서 봉사하는 기분을 한껏 느끼고 잇었다. 다이레아는 열심히 크라우프를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그녀의 노력에 호응하듯 크라우프도 짜릿한 기분에 빠져 들고 있었다. 다이레아가 성심껏 크라우프를 위해 봉사하고 있을 때 그는 손을 아래쪽으로 뻗으며 다이레아의 허리와 엉덩이 쪽을 손바닥을 넓게 펴서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을 봉사해준 다이레아는 어느 정도 크라우프가 짜릿한 기분을 맛보고 있을 때 움직임을 멈추어 주었다.
아쉬움을 느끼던 크라우프는 상반신을 일으킨 다이레아의 얼굴을 끌어 당겨 키스를 해 준 뒤 그녀의 어깨와 목에다가 차례대로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그녀의 몸 아래쪽으로 서서히 허리를 숙여 내렸다.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아름다운 몸을 마음껏 자신을 느끼면서 허리를 아래쪽으로 깊숙이 숙여 내려 그녀의 다리 사이를 손으로 만져 주었다. 그런 뒤 살짝 웃으면서 다이레아의 다리 사이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그것을 혀로 핥아 주기 시작했다. 등골을 통하여 느껴지는 짜릿한 느낌에 가늘게 신음 소리를 지르고 있던 다이레아를 보고 있던 크라우프는 상체를 일으킨 뒤 허리를 앞으로 숙여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살짝 그녀의 양쪽 허벅지 사이를 왼손으로 만져 준 뒤 서서히 허리를 앞쪽으로 바짝 들이 밀기 시작했다.
짧은 신음 소리와 함께 크라우프는 서서히 다이레아의 몸 깊숙이 결합을 시도했다. 아직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다이레아가 살짝 눈살을 찌푸리자 크라우프는 곧바로 움직이지 않고 그 자세로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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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내용이 많군요…쩝…ㅡ,.ㅡ
에…백효연의 이야기가 왜 이리 자주 나오냐?…라는 질문이 있을 듯 하여 작가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수정하는 저도 지겹거든요…
…그랬더닌 나오는 대답…파츠 베이스쪽의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해서…랍니다…쿨럭~
기억하고들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래리를 필두로 하여…아담, 슈넬, 루밀…등의 캐릭의 생사는 아직까지 불분명 하지요…쩝…아마 다시금 출연할 예정인 듯 합니다만…-ㅅ-;;
그리고 요번에 나온 H신…약하지요? 아쉬우시겠지만 저게 끝이었습니다…소스가 있어야 수정을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돌을 던지시려면 작가넘에게…흐흐흐…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58…
‘다크크라이드’님…1타를 축하드립니다…^_^;;; 음…중꿔…이라기 보다는 이라크나 쌀국과 비슷하지 않을까…싶습니다만…작가넘이 모델로 삼은 것이 그쪽이니까요…BBC를 보시면 CNN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답니다…CNN은 한번 검열을 하여 대놓고 조작한다는 느낌을 주지만, BBC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조작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거든요…^_^; 충격적인 영상이 조금 많다는…ㅡ_ㅡ;;; 음…그리고 디네스라…에효효~ 작가넘이 도대체 어떻게 수습을 하려는지 참…기대가 됩니다…뭐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ㅅ-;;
‘soulschaos’님…으음…사실은 아뒤쥔장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테러의 위험 때문에 출몰시간을 바꾸었다는 미확인 보도가…수근수근…에…인도와 영길리간의 문제…쿨럭~ 굳이 최근의 이라크의 상황 분만이 아니더라도 ‘soulschaos’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세계사에는 위와 같은 상황이 널리고 널려 있지요…쩝…가만히 보면 인간의 역사는 전혀 변하지 않았더군요…몰이해에 의한 학살과 그것을 그럴 듯 하게 포장하려는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다는…ㅡ_ㅡ;
‘toyr’님…음…무고한 일반 시민들을 이용하는 행위는 일견하기에도 사악해 보이지요…하지만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지요…사람들의 가슴에 ‘분노’라는 감정을 심어주기에는 말입니다…게릴라들은 총알 몇 발이라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바르디아인들의 응집된 힘을 이끌어 낸 것이니…투자대 효과의 면으로 본다면 엄청난 대박이라는…쿨럭~ ㅡ_ㅡ;; 그건 그렇고 스카웃이라…‘toyr’님께서는 제편이 아니셨단 말씀이십니까…훌쩍~ 믿었건만…ㅜ_ㅜ
‘검은묵시록’님…응? 각성이요? 그럼 2회 행동을 하는 것 입니까? 퍽~! 재미없어!!…ㅠ_ㅠ; 음…쿨럭~ 저도 남자한테는 관심 없습니다…야오이도 물론 싫어하고요…으음…그건 그렇고…소설 내에 검은 묵시록 호…가 등장하지 않고 있군요…작가넘이 벌여놓은 여러 가지 일을 수습하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있으니 당연한 것일지도…하지만 분명히 약속을 드리건데…반드시 나옵니다…요번에 등장한 록시나 XI호처럼…말이지요…^_^;;
‘피르다룬’님…맞습니다…정치가들에게는 일반 시민이 몇 명이 죽던 별로 상관이 없지요…오히려 그들의 희생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려고 하는 것이 정치가란 생물입니다…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이 희생하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 하는 것이 정치가이기도 하지요…어찌보면 가장 겁이 많고 우유부단한 사람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음…그리고…에이센의 황제는 그렇게 나븐 놈은 아닙니다…이번의 사태는 그가 주도한 것이 아닐 ‘지도’ 모르거든요…뭐…방조하기는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요…ㅡ_ㅡ;;
‘가연을이’님…응? 수천만 독자??? 음…선작수가 기껏해야 500도 아니되는데 수천만은 무슨…ㅜ_ㅜ…비인기작의 설움…어흑…ㅠ_ㅠ…에…그건 그렇고…디나가 하렘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저랑 작가넘이 싫어하거던요…H신을 좋아하긴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그것을 넘어서는 아니되는 것 입니다…그러니 이만 포기하시고…전향하세요…아셨죠? 순결당의 정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아, 테러분자나 스파이, 잡상인은 출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오니 이점에 유의하시구요…^_^;;
‘나만의천사’님…눈에 보이는 인원수야 당연히 하렘당이 앞서겠지요…하지만 저는 믿습니다…코멘트를 남기시지 않고 묵묵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시는 수많은 독자분들은 ‘불의’가 설치는 세상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입니다!…단지 손가락이 아프시거나 약간의 귀차니즘에 의하여 조용히 계실 분이라고 말입니다!…믿어야지요…쿨럭~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 불안하다는…왜냐구요? 독자분들의 절대 다수가이 늑대인 듯 하니까요…)
‘양아’님…음…‘SF전쟁물의 숙명’…이라…쿨럭~ 할말이 없군요…하긴 전쟁이 없는 SF소설은 앙꼬없는 찐빵이요, 붕어가 들어 있지 않은 붕어빵이 아닙니까!!…아, 뒤이 것은 아니로군요…ㅡ_ㅡ;;; 암튼! 저런 전쟁이 없으면 SF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말도 되지 않는 3류 쓰레기 과학 논문이라는…쿨럭~ 쩝…갑자기 팥빵이 먹고 싶어지는건 무슨 이유일까요…-ㅅ-;;
‘코쟁이’님…음…카레나라…쩝…사실 그녀에 얽힌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만…실상 게르트 황제와 카레나는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발전할 ‘뻔’ 했습니다…하지만 카레나와 게르트 황제와의 사이에는 이미 막강한 골키퍼 자매인 기엽란, 기자란 자매가 버티고 있었더랬지요…게다가 당시에는 카레나의 감정이 아직 무르익지 않는 상황(어렸으므로)이었고…게르트도 그녀를 딸내미 보듯 했기 때문에(두 황후 사이에서 자식이 없었으므로…) 덜컥 수양딸로 삼아 버리게 되었다는…물론 여기에 두 황후의 입김이 작용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쩝…그러니 엄밀히 말하자면 이리나스와 카레나는 게르트 황제와 ‘정신적인 연인사이’로 보아야 합니다…그러니 패스…게다가 카레나는 크라우프를 아이취급하지 않습니까? 가능성이 없어요…ㅡ_ㅡ; 그리고 시험 망치신 것…쩝…‘기말고사’가 있지 않습니까? 한잔 술로 모든 것을 다 잊으세요~
‘뭉크98’님…오~ 드디어 동지 한분이 생겼군요…크흑~!! T^T 기뻐하십시오 ‘검은묵시록’님!! ‘뭉크98’님께서 우리 순결당에 들어오실 의향을 비추셨나이다~ 자~ 자~ 이리 오셔서 입당서류에 사인을…자자~ 여기 음료수 대령이요~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0^)/ 입당을 환영합니다~
‘테르미도르’님…축하드립니다…^_^)/ 지지하신 정당이 제 3당의 입지를 굳히셨군요…뭐, 이런 자리에서 현실의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그렇습니다만…아무튼 노력이 결실을 맺으신 것 축하드립니다…얼마만큼 깊게 관여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이제까지의 썩은 정치가 아니라 깨끗한 정치를 하시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_^)/
‘yaiddasya’님…허.허.허.허…충격이 크신 모양이로군요…시험을 망치셨다니 참…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_-)/ 힘 내세요…잘~하면 기말고사 때 수습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흐흐흐…합~! 제가 조금 이상하게 웃었나요? 원래 그러니 신경쓰지 마세요…흐흐흐…
‘하얀백작’님…으으음…누구지 작가넘을 제외하면 제가 음흉하다는 것을 아는 놈이 음…그넘, 그녀석….으아악~!!! 너무 많잖아~!!!…아니야…적은 가까이에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혹시 작가 네놈이~!!! <(-_ㅡ+…(←머리털이 빠져라 고개를 흔드는 작가…)…너 그렇게 부정하지만 사위로 삼겠다는 ‘하얀백작’님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것 아니여?…핫~! 아니다…이것은 작가와 나의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하얀백작’님의 술수인 것이야!!!….큰일날 뻔 했네…ㅡ,.ㅡ
‘내멋대로할꼬야’님…음…엽기적인 교수님을 만나셔서…아니다. 이글을 혹시 교수님께서 보고 계실지도 모르니까…음…(언어 순화 작업중…)…크흠! 에…다시…참 재미있고 참신한 교수님을 만나셔서 복을 받으시겠습니다…핫핫핫~!!!…쿨럭~ -ㅅ-; 음…그건 그렇고…숙제는 간단하게 끝나겠군요…100% 이니까요…물론 작가가 휙~ 돌아 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 변수입니다만…일단은 믿으셔도 좋습니다…^_^;
‘파란강아지’님…쩝…그렇지요…자신의 욕망을 ‘나라를 위한다’라는 그럴 듯 한 포장지로 포장하여…‘희생’이라는 리본을 단 선물을 준다면…쿨럭~ 그것은…‘빛좋은 개살구’…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겠지요…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한다면 솔선수범해야 하거늘…울나라에는 그런 정치인이 없지요…아니 있기는 했겠지요…과거에는 말입니다…
‘하늘맑음’님…음…(←무지하게 찔리는 중…)…반성하고 있습니다…사실 전개가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힘 없어요…ㅠ_ㅠ…제가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것을 잡고 휘두르는 것 같아 보이지만…실상은 작가넘이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는…쿨럭~ 아…단순노동(←저는 수정작업을 이렇게 부르고 있답니다…)에 종사하는 자의 슬픔이여…ㅠ_ㅠ
‘현돌’님…쩝…남자들을 다 없애는 것이 낫다는 ‘현돌’님의 말씀은 심히 공감이 갑니다만…쿨럭~ 남자인 저로서는 그다지 찬성하고 싶지는 않군요…음..그리고 시스프리는 아직 볼 생각이 없는 관계로…쩝…유혹을 뿌리치는라 힘이 드네요…아…보고싶다…하지만 봐선 안돼는데…쩝…그리고 근친은 안됩니다…그러니 디나의 하렘 편입은…기각합니다…
음…빨리 올리려 했으나…배고픔에 지쳐 밥을 먹고 오느라…죄송합니다…저도 일단은 먹고 살아야 겠기에…ㅡ,.ㅡ; 그럼~ ┌( ;ㅡ_-)┘
…고민끝에 변경치 않기로 한 소제목…<(-_ㅡ*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몸을 감싸 안아 주면서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이레아는 크라우프의 목을 감싸안아 주고 있다가 그가 상반신을 일으켜 세운 채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가늘게 얼굴을 찌푸리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크라우프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다이레아는 그가 움직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잠시 동안 크라우프가 움직임을 멈추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며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고 있었다.
“으으응······”
다이레아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크라우프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가늘게 신음 소리를 계속해서 내지르고 있었다.
한참 동안을 그렇게 움직이고 있던 크라우프는 허리를 앞으로 숙여 다시 한 번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그녀의 몸을 조금 위쪽으로 끌어 올린 뒤 위로 치켜 들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다이레아에게 봉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의 요구를 받은 다이레아가 몇 번 크라우프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 주었다.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옆에 앉아 비스듬하게 엎드린 다이레아가 계속해서 자신을 위해서 봉사해 줄 것을 요구했고 다이레아는 기꺼이 크라우프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어느 정도 다이레아가 봉사를 해 주자 크라우프는 그녀의 몸을 끌어 안으면서 침대에 등을 기대 누은 채로 다이레아가 자신의 몸 아래쪽에서부터 서서히 올라 앉도록 했다.
이내 다시금 따뜻한 느낌이 크라우프의 온 몸에 전달 되었고 다이레아는 그의 몸 위쪽에서부터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허리와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면서 그녀가 움직이는 것이 쉽도록 도와 주었고 다이레아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고 있었다. 크라우프가 다이레아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와 유방을 계속해서 만지고 있었다.
“하아······하아······”
힘에 부치는지 다이레아가 약간 움직임을 느리게 하면서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렇지만 크라우프는 그녀가 움직임을 멈추도록 하지 못하게 했다.
“우우·····”·
힘든 듯 했지만 계속해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던 다이레아의 모습을 보면서 크라우프는 그녀의 허리와 허벅지를 잡고 움직이는 것을 도와 주고 있었다. 그리고는 양손을 넓게 펴서 다이레아의 유방을 만지작 거렸다. 다이레아가 조금 씩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가늘게 신음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고 크라우프는 계속해서 다이레아가 움직이는 것을 도와 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크라우프도 흥분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허리를 일으켜 세우면서 다이레아의 몸을 바짝 끌어 안았다. 그런 뒤 다이레아를 침대에 허리를 대고 눕게 만든 뒤 조금 더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이레아의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높아져 가고 있었고 이에 자극을 받은 듯 크라우프도 조금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크라우프는 움직임을 차츰 느리게 한 뒤 다시 한 번 허리를 아래쪽으로 숙이며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건네었다. 그녀의 얼굴을 끌어 안고 서로의 타액을 마음껏 음미했다.
“우······너무 기분 좋아······”
크라우프는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다이레아는 그가 좋아한다는 말을 하자 엷게 웃어 주고 있었다. 다이레아도 힘이 많이 들어 거칠게 숨을 몰아 내쉬고 있는 중이었다.
“헤헷······”
크라우프는 다시금 다이레아에게서 자신의 분신을 빼낸 후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고는 다이레아의 몸을 다시 한 번 만지기 시작했다.
“다시 해 줄까요?”
다이레아가 씽긋 웃으며 말을 건넸지만 크라우프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기만 했다. 그런 뒤 다이레아에게 몸을 일으켜 세웠고, 몸을 돌려 엎드리도록 요구했다. 크라우프는 다이레아가 편한 대로 엎드리도록 한 뒤 등 뒤쪽에서부터 서서히 허리를 앞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크라우프는 이번에는 조금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다이레아의 엉덩이와 허리를 만지면서 그녀의 몸이 주는 부드러운 느낌을 한껏 취하고 있었다. 허리를 앞으로 숙여 다이레아의 유방을 만지작 거리고 있던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뒤와 목 뒤에다가 키스를 해 주었다. 그런 뒤 다시 상반신을 일으켜 세운 뒤 다시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뒤 크라우프는 허리를 뒤로 빼낸 뒤 성기를 움켜 잡고는 다이레아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또다른 곳에다가 서서히 밀어 넣었다. 다이레아가 싫다며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려 했지만 크라우프는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허리를 꽉 잡은 뒤 조금씩 천천히 몸을 앞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아으······”
갑작스레 밀고 들어오는 느낌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 다이레아가 가늘게 비명소리 비슷한 것을 질렀다. 크라우프는 잠깐 움직임을 멈추었다가 몇 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다이레아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한껏 취하고 있었다.
“헉헉······”
크라우프는 다이레아의 허리를 잡고는 계속해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고 다이레아는 계속해서 비명 비슷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왜? 이곳도 즐겨봐.”
크라우프는 살짝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서 다이레아에게 나직히 속삭였고 한순간 그녀의 몸이 다시금 열기가 솟아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크라우프는 계속해서 자신만 즐겁게 하지는 않았고 다시 한 번 다이레아에게 입으로 자신에게 봉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이레아가 한참 동안을 크라우프가 침대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그에게 봉사를 해 주었다. 성심을 다해서 크라우프에게 봉사를 해 주니 그는 움직임을 멈추게 한 후 다시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건넸다. 그리고는 다시 몸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을 끌어 안아았다. 그리고는 다이레아를 침대에 등을 대고 눕게 한 뒤 다시 그녀의 몸안 깊숙이 자신을 밀어 넣었다. 그런 뒤 상체를 일으켜 세운 뒤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다시금 다이레아가 가늘게 신음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이에 자극을 받은 듯 크라우프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점점 높여갔다.
“으!”
한참 동안을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크라우프가 순간적으로 신음소리를 내지르면서 다이레아의 몸 깊숙이 정액을 쏟아 내었다. 크라우프는 그 자세로 한참 동안이나 있다가 허리를 숙여 다이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좋아요? 좋죠?”
어느정도 열기가 가라앉자 다이레아는 빙긋 웃으면서 크라우프의 목을 끌어 안고는 그에게 키스를 하면서 그렇게 물어왔다. 그리고는 크라우프가 자신의 옆에 몸을 누이자 계속해서 그의 목을 끌어 안고는 키스를 해 주며 좋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리고 나서는 크라우프의 가슴에다가 키스를 하고는 그의 팔을 베고 몸을 옆으로 뉘었다. 크라우프가 다이레아의 이마에다가 짧게 키스를 건네자 그녀는 짧게 숨을 몰아 내쉬면서 크라우프의 팔에 머리를 기대었다.
“또 할까?”
크라우프가 물으니 다이레아는 살짝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있다가 해요.”
그런 뒤 그녀는 조금 팔을 앞으로 뻗어 크라우프의 가슴을 쓸어 만져 주고 있었다.
“아일리아하고 호노리아가 무척 귀엽다면서요? 보고 온 시에나가 대단하다고 말을 해 주던데요.”
씽긋 웃으며 말을 건네는 다이레아를 보고 크라우프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을 해 주었다.
“귀엽겠다”
그녀는 의미 없이 크라우프의 말을 받았다.
“아참 이번에 바르디아 꽤나 심각해 지는 것 같던에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의 연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