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436
시에나는 의자의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맥주를 다시 한 번 따라 마셨고 다시 자신의 잔을 채우기 전에 티아라의 잔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그녀의 잔에 맥주를 따라 주었다.
“고맙네요.”
잔을 채워 주니 티아라는 씽긋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과일 안주를 집어 입안에 넣으며 주점 안을 바라보았다. 바로 그때 테이블에 홀로 앉아 있는 금발의 여자 쪽으로 구드 바렌브룩 대위가 살짝 비틀 거리며 다가가는 것이 눈에 띠었다.
“에? 또 집적거리는군.”
티아라가 은근하게 불쾌한 듯 말을 꺼내자 다이레아가 무슨 말이냐고 의문을 표시했다.
“아니 다른 것은 아니고······저기 바렌브룩 대위 말이에요. 또 여자만 보면 발정 난 수캐처럼 덤벼드는 사람에에요. 지금 또 혼자 있는 여자 보고 다가가는 걸 봐서요.”
은근하게 바렌브룩 대위를 보고 비아냥거리고 있는 티아라의 모습에 다이레아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자신도 바렌브룩 대위의 소문을 들었다면서 슬그머니 웃어 버렸다.
“아무 여자나 보면 덤벼든다며? 시시하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다이레아가 바렌브룩 대위의 말을 꺼내니 시에나가 핏 웃으며 두 사람의 쓸데없는 관심을 중단시켰다.
“뭐······우리야 상관없잖아?”
“하기야 뭐······”
다이레아는 피식 웃으며 양손으로 이마와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겼다. 맥주를 꽤 마신 탓에 몸에 열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땀이 많이 맺혀 있었다.
“그나저나 이곳은 밤 정도만 제대로 활동하기 편한 것 같아. 나머지는 영······건조함이 심해서 피부도 거칠어지기만 할 것 같고.”
다이레아가 은근하게 아나베 있는 것을 투덜거리자 시에나와 티아라는 맞는 말이라고 맞장구 쳐 주었다. 티아라는 바렌브룩 대위와 금발의 여성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 은근히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바렌브룩과 크라우프가 비슷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여자만 보면 좋다고 덤벼드는 것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을 꺼내려다가 갑자기 크라우프가 바렌브룩 대위와 같은 사람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자신들의 자존심 문제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에나가 먼저 크라우프와 바렌브룩 대위가 비교되는 말이 나올 것을 염려해서 다이레아가 말을 꺼낸 이후 바렌브룩 대위에 대해서 말을 꺼내는 것을 중단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군······’
티아라는 만약 크라우프가 바렌브룩 대위처럼 아무 여자나 보면 달려드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자신들도 그 아무 여자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말조심해야지.’
순간 얼굴이 확 붉어진 티아라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많이 취했어?”
티아라가 귀까지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있자 그녀의 옆에 있던 시에나가 놀라 물었다. 그러자 티아라는 살짝 고개를 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하지만 얼굴이 너무나도 붉어져 있자 시에나는 다이레아에게 이만 일어서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래 일어나자고. 몸이 많이 피곤 한데 가서 숙소를 잡고 좀 푹 자두고요. 술은 숙소에 가서 마셔도 되지 않겠어요?”
다이레아가 조용히 말을 꺼내며 티아라의 상태를 살폈다. 티아라는 술취하지 않았다고 대답하면 은근하게 부끄러울 것 같아서 살짝 비틀 거리며 시에나의 부축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아는 모처럼 만에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는 해군 파일럿으로서 체격도 크고 얼굴도 제법 잘생긴데다가 감미로운 말로 시아의 기분을 매우 즐겁게 해 주었다. 한참 이야기를 해 보다 보니 문득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구드 바렌브룩이라는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어차피 오래 같이 있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루 실컷 즐기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부담 없는 이 바람둥이 같은 사람이 좋겠다 싶었다. 상대도 꽤나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시아는 자신의 손에 꽉 잡아 놓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바렌브룩이 자신에게 해준 농담을 듣고 깔깔 대고 웃어 주고 있을 때 그녀는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자 셋이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의 두 사람이 크림색 머리카락의 여성을 부축해서 나가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인가?’
갑자기 여자들만 술집에 와서 웃고 떠들다가 이들로만 밖으로 나가니 갑자기 동성애자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쳤다. 그렇지만 이내 시아는 자신의 이런 편견을 지워 버렸다. 동성애자든 그렇지 않든 지간에 자신과는 상관없는 여자들 셋을 신경 쓰는 것 보다는 지금 눈앞에 있는 바렌브룩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바렌브룩과 시아가 유흥 주점과 나이트클럽을 거쳐 밖에 나왔을 때에는 이미 12월 13일 일요일로 넘어선 뒤였다. 그리고 둘은 예정된 수순처럼 가까운 모텔로 찾아 들어갔다.
13일 일요일 06시 10분 아무리 피곤해도 본능적으로 눈이 떠지는 시간이었다. 습관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서운 것이었다. 평소에 06시 쯤에 일어나던 버릇 때문에 한 두시간 정도 잠을 잤지만 그대로 눈이 떠져 버린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바렌브룩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다. 잠자리는 그럭 저럭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머리가 좀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드 바렌브룩은 시아의 옆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그녀는 더 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이대로 일어서서 나가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아는 자신의 몸을 감싼 바렌브룩의 팔을 걷어내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샤워룸쪽으로 향했다. 살짝 다리가 후들 거렸지만 그래도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왼손으로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긁적이면서 샤워룸에 들어가 오랜 시간 동안 몸을 깨끗이 닦았다. 몸을 말리고 나서 밖으로 나올 때 까지도 바렌브룩은 침대에서 몸을 누이고 잠들어 있는 중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목이 말라 머리가 아픈 그녀는 모텔의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하나 꺼내 그것을 입을 대고 마셔 거의 다 비워 버렸다. 생수병을 버리려고 휴지통을 여니 그 안쪽에서 오늘 새벽 바렌브룩과 재미 보았던 것들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핏 웃은 후 생수병을 그 속에 집어 너었다. 그리고 자신이 벗어 놓은 옷을 찾아 입고는 아직까지 잠들어 있는 바렌브룩에게 살짝 키스를 해 주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아나베 시티에서의 사람들은 일찍부터 상점을 열고 있었다. 시아는 가볍게 하품을 하면서 길거리를 따라 걸었다. 오늘 저녁때에나 복귀해야 할 것인데 너무 일찍 바렌브룩에게서 빠져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뭐 미련을 가질 사람이 아니니 상관없다는 마음에 모처럼 만에 즐겁게 시간을 보냈으면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을 자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아는 다소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10여분 정도 걷다가 어느 공원의 벤치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 주변에서 아침 식사로 길거리에서 파는 국수의 국물 냄새를 맡다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지갑을 뒤져 보니 충분한 돈이 있었다. 가장 가까운 국수집은 간단하게 가게 크기 만큼 일직선으로 이어진 테이블 앞에 손님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등받이가 없는 길다란 의자가 놓여진 곳이었다. 그녀는 길다란 의자의 끝에 앉아 국수집 주인에게 아침 식사로 국수를 삶아 줄수 있겠냐고 물었다. 주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더듬거리는 에이센어로 대답한 뒤 잠시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단어를 끊어 대답해 주었다. 바르디아인이니 에이센어서 서툰 것은 당연했다.
“네에 뭐!”
그녀가 잠깐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시아의 옆으로 깔깔 대며 젊은 여성 세 명이 다가와 앉는 것이 보였다.
“응?”
그녀가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려 보니 검은 색 머리카락의 여성 두 사람에 크림색 머리카락의 여성 한 명이 어느새 시아의 옆자리에 와 앉았다.
“이곳이 제일 먼저 국수집을 여나 보네. 사람이 제일 먼저 와 앉아 있으니 말이야.”
그들은 에이센어로 말을 꺼내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국수집들 중에서 손님이 앉아 있는 곳이 바로 식사가 될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시아는 자신 때문에 국수집 주인이 아침부터 돈을 벌게 되었다고 생각해 쓴 웃음을 지었다.
이때 바르디아어로 주인에게 말을 건네는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아는 본능적으로 바르디아어를 듣자 몸이 움츠려 드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쓴웃음을 지어 버렸다.
주인은 바르디아어로 말을 건네는 젊은 남성에게 역시나 바르디아어로 대답했다. 젊은 남성은 세 사람의 여자들에게 무엇을 먹겠냐고 에이센어로 물어왔고 이들이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자 그대로 바르디아어로 통역을 해 주었다. 주인은 바르디아어로 한 참 동안 젊은 남성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는 열심히 요리를 만들 준비를 했다.
시아는 바르디아어를 구사하는 젊은 남성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 슬그머니 고개를 옆으로 돌려 보았다. 자신과 그 남성 사이에는 검은 색 머리카락의 여성과 크림색 머리카락의 여성이 앉아 있어 자세히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형적인 에이센인의 특징인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어제 좀 늦게 들어왔는데 괜찮아? 안피곤해?”
여자들 중에서 한 사람이 젊은 남성을 걱정하고 있었다.
“괜찮아 뭐······협의할 일이 좀 많아서 시간이 좀 늦어진 것 뿐이니까 말이지.”
젊은 남성은 짧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 남성의 한숨 소리가 끝나자 시아의 옆에 앉은 검은 색 머리카락의 여성이 핏 웃으며 말을 꺼냈다.
“그나저나 새벽에 들어와서 티아라하고 재미 보는 건 좋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침대 아래쪽에서 그래 줬으면 좋겠어 내 옆에서 삐그덕 거리는 움직임 때문에······잠자다가 무슨 일인지 깜짝 놀랐잖아! 그것도 소리 못지르게 입을 막고 있으면 무슨 강도라도 든줄 알았잖아.”
“미안미안! 다른 사람 잠 깨우기 미안해서 말이지.”
시아는 남자의 손이 크림색 머리카락의 여성 허벅지위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다. 아마도 네 사람 모두 고향 친구이고 갈색 머리의 남성과 크림색 머리카락의 여성이 여애인 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흥······’
문득 시아는 이들의 대화에서 오늘 새벽 있었던 일을 상상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이 지어졌다. 섹스가 하고 싶다고 새벽에 여자들끼리 자는 방에 들어와서 자신의 애인이 소리를 못지르게 입을 틀어막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남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남자는 자신의 애인에게 성폭행범과 같은 일을 한 것이다. 아마도 애인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면 성폭행범이 되었을 것이다. 시아는 자신도 모르게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것은 그녀의 피곤함 때문이기도 했다.
잠깐 정신을 가다듬은 시아는 남녀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관계는 좋지 못하다는 충고를 해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남자가 너무 자신의 욕심에만 충실한 사람인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국수집 주인이 시아에게 국수를 만들어 건네주었고 곧 이어서 시아의 옆에 앉은 네 사람에게도 삶은 국수를 건네주었다. 그녀는 어제 마신 술 때문에 속이 좀 좋지 않았는데 국수의 국물 맛이 아주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의 시작도 이렇게 시원했으면 좋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 시아는 살짝 웃음을 띄며 천천히 국수들을 입안에 흘려 넣고 있었다.
12월 15일 화요일 소형 보트를 이용해 레나와 보디세아와 더불어 검은 묵시록호에서 내려 버린 다크 크라이드는 예정된 장소에서 중형의 민간 화물선 3척과 합류할 수 있었다.
중형 민간 화물선 3척은 에이센 선적으로 공식적으로는 화물로 밀을 가득 싣고 있었다. 소형 보트에 탑승한 다크 크라이드와 레나 그리고 보디세아가 중형의 민간 화물선에 탑승하자 4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화물선의 선장은 다크 크라이드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이쪽 두 여자 분이 그 여자들입니까?”
선장이 다크 크라이드에게 말을 꺼내니 다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에이센 선적의 화물선에 탑승하게 되어 당황한 레나와 보디세아에게 다크 크라이드는 차분하게 상황 설명을 해 주었다. 에이센 선적이었지만 이 3척의 화물선들은 본래 하얀 백작의 소유라고 대답해 주면서 자신들은 이 화물선에 탑승해 에이센의 영토인 아나베 행성계로 향해 갈 것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에이센 영토로요?”
레나가 놀란 표정으로 다크 크라이드를 바라보았고 다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레나와 보디세아가 쉴 방이 정해지자 다크 크라이드는 두 사람에게 앞으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차분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런 일에 경험이 많은 자네 두 사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알겠나? 그래서 내가 자네들과 함께 오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다크 크라이드는 자신의 설명 마지막에 레나와 보디세아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설명해 주면서 두 사람이 자신을 따라 와 준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시했다.
레나와 보디세아가 다크 크라이드가 자세하게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자 그들 두 사람은 오히려 자신들을 믿고 일을 맡겨 주는 다크 크라이드를 보고 감사하다는 대답을 해 주었다.
“고마워.”
다크 크라이드가 감사함을 표하고 돌아 나가고 레나와 보디세아는 일단은 민간 화물선에서 자신들의 짐을 풀었다. 모두 곧 내릴 것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에 필요한 것만 꺼내고 나머지는 짐을 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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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와 바렌브룩이…^0^;;;
그나저나 크라우프와 시아가 만나기는 만났습니다…다만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고 있으니까
요…뭐 어쨌든 간에…시아는 결코 하렘에 편입되거나 할 사람은 아닙니다…결코요…
금일도 한 편 올립니다…Next-12…
금일 아뒤쥔장님이 일하러 가신 통에…저 작가넘이 독자분들과의 대화를 해야 겠군요…
그럼 짱돌이 날아오기 전에 빨리 시작해야징(그러면서도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검은묵시록’님…1타를 축하드립니다…(/~ ^0^)/~…그나저나 뫼비우스는…지난 번 출판했던 그 출판사입니다…분명 자기 출판사에서 출판했던 글인데도…공모전에 나오라고 하네요…내가 차라리 안하면 안했지…뫼비우스와는 상종하고 싶지 않습니다…모든 것이 엉망진창인 곳…생각 같아서는 확…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저는 정치에는 영 관심이 없습니다…뭐가 어찌 되었든 그 밥에 그나물이라는…다만 이번의 노통의 행정수도 발언 때문에…집안에서는 돈 좀 벌었죠…거품 일어날 때 평당…5만원에서 7만원 짜리 땅을 30만원에 팔아 버렸으니까요…중계 업자한테 팔았는데…그 중계 업자는 다시 그 토지를 32만원 정도를 받고 되팔았다고 하네요…결과적으로는 마지막에 땅산 사람만 엄청난 손해…~0~;;;
●‘나만의천사’님…2타시네요…^0^/~…그나저나 내통자는 좀 불안하네요…~_~;;; 그리고 디네스 관련 일은 좀…그리고 저도 정치 이야기는 열린 우리당이건…한나라당이건…민주당이건…민주 노동당이건…영…마음에 들지 않습니다…세상 어찌 돌아가려는지…에휴…
●‘마이트레야’님…지온그…라굽쇼???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0^b…(원츄)입니다…그렇지만…X-55의 예비 수리 부품이 없으니…한 두 번 정도 사용하고 나면…운용하기 힘듭니다…다크 크라이드가 수리 부품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냥 버리라고 한 것입니다…사실…저도 지온그 처럼 만들어 볼까 하고 아뒤쥔장님께 말씀 드렸습니다…그러자 아뒤쥔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응? 갑자기 문자메시지가??(메시지를 열어 본 후 말을 끊어 버리는 작가넘…)
●‘내멋대로할꼬야’님…맞습니다…시아는 크라우프의 하렘에 편입되지 않습니다…그나저나 회사 다니시고…학교를 다니시다니…참으로 철인이시옵니다…저는 주말에 알바 다니는데요…그리고 크라우프 봐 주시는 재미로 들어와 주신다니…감사할 따름입니다…그리고 저는 정치는 영…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다 그밥에 그나물 같은 모습들…그치들이 다 그치들…
●‘제로나인’님…몸이 않좋으시다니요…혹시 감기???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아니시면 제 친구 처럼 일주일 내내 침대 위 레슬링을 하시느라고 몸에 무리가 와서 몸살이??? 허허…후자이시기를 빌며…쾌차 하시기를 빕니다…
●‘럭셔리연’님…처음에는 말씀하신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크라우프의 하렘을 저지를 하라는 건지 아니면 하렘을 만들라고 하시는 건지…그런데 몇 번 더 읽어 보니 확실해 졌습니다…그나저나 철퇴라굽쇼???…덜덜덜…휙…┏( ˚˚)┛…텨텨텨!┏( -_-;)┛…워째 요새 하렘당에는 새로운 멤버들이 자꾸 늘어난다냐…우째~
●‘toyr’님 건담풍이 물씬 날 수밖에 없답니다…작가넘인 제가 건담을 무지하게 좋아한답니다…그리고 접근전으로 들어선다면 어느 정도의 난투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합니다…은영전에서…포플런 휴즈 코네프 등이 1번 출격에서 격추 보통 격추 시키는 적기가 3기 정도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슬그머니 만화책을 펴 본다…대충 맞는 듯…그나저나 소설책은 어디 처박혀 있는겨!) 장거리 전투가 아니라 백병전이고 보면 상대와 이쪽의 엇비슷하면…몰라도 경험과 조종 실력이 앞서면 뉴 건담에서 적어도 규네이 거스 처럼은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뭐…일단은 크라우프 놈 휘하의 에이스 들이나…다크 같은 에이스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녀석들…조만간 나올 하버마스 등등…의 친구들에게서는 밸런스를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1기가 5대 이상과 맞짱떠서 이긴 전례가 제가 알기로는 한스 요하임 마르세유던가요? 그 친구가 했던 걸로 압니다…북아프리카에서 말이죠…알고 계시다 시피…마르세유는 조종 실력도 매우 뛰어나지만 혼자서 독판 쳐들어가서 날뛰는 타잎이라서 지휘관들이 절라 싫어했다고 알고 있습니다…아마 그 친구가 적기를 향해 뛰어 들어가 8기인가를 한번에 격추 시킨 괴물로 압니다…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동부 전선에서…한스(프린츠) 베어던가? 누구던가? 이름이 잘 기억이…그 친구도 마르세유와 비슷하게 1대 다수로 맞짱을 떠서 비슷한 숫자를 격추 시킨 것으로 압니다…그리고 베트남에서의 그 팬텀과 미그기와의 공중전은 저는 거의 전 과정을 보았습니다…공중전 기술의 진수라고 하더군요…그리고 아깝게도 격추된 미그기…그 사람이 아마 북베트남 최고의 에이스 (이름이…)대령이라고 합니다…
●‘勇者’님…드디어 제가…제가 독자분들과의 대화를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좋다고 해주시는 분이…ㅜ^ㅜ(감격)…勇者님 감사합니다…그나저나 아뒤쥔장님은 귀차니즘이 아니라 일하러 다니시느라고 자주 출현하시지는 못하고 계시는 겁니다…이해 부탁드립니다…
●‘다크크라이드’님…죄송합니다…다크크라이드님을 빼 먹다니요…m(_ _)m…아아…제가 이런 실수를…그나저나 시아는 아니랍니다…시아+@가 아니라…전혀 새로운 여자가 나올 것입니다…그리고 거듭 다크크라이드님을 빼먹은 것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예??? 조금 푸석푸석하다구요???…헉…~0~;;;
●‘soulschaos’님…근접 격투전을 하는 이상 에이스의 탄생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toyr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밸런스 조정 문제)…티아라와 다이레아 그리고 시에나는 잠깐 술마시러 간 것입니다…그들로서도 크라우프 이외의 남자는 만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그런데 워쪄죠? 시아가 구제해준 남자가 느끼남인디여…
●‘키트릿지’님…맞습니다…아무리 잘싸워도…혼자서 다구리하면 못당하지요…결국에는 금강야차도(???) 다구리에는 못당하고 죽더군요…다만 수많은 경험 같은 것으로 단련하면 어느 정도 머리를 쓰며 맞상대 할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그리고…시아는 하렘에 편입될 사람은 아닙니다…호라이즌…하버마스와 같은 부류이지요…
●‘판타로드’님…허허…시아는 결코 크라우프의 하렘에 들어가지 않습니다…시아 나이가 현재 33세…잠시 뒤에 34세인데…~0~;;; 그나저나 워쪄죠? 느끼남을 시아가 구제해 주었으니까 말입니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정글은언제나 하레와 구우에서 구우의 웃음소리)…
●‘피르다룬’님…민중 봉기…그것만이 발바이스가 살길이 아닌가 싶습니다…이대로 바르디아인들에 대한 에이센의 지배가 고착되면 발바이스에게는 좃같은 경우가 벌어질 테니까요…그것을 막으려고 다크와 하얀백작이 나선 것이니까요…만약 지배가 고착화 되면 그 친구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 버릴 것 같습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저는 정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미국이든 일본이든(단 AV는 좋아합니다…^ㅠ^;;;)…중국이든(중국 AV는 별로…)…그냥 크라우프가 좋으시다니 감사합니다…어찌…몸둘바를 모르는 작가넘…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특히 필력을 키우겠습니다…(언제나 부족해…)
●‘테르미도르’님…감사합니다…언젠가 쓰도록 하겠습니다…아마도 바르디아 쪽에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테르 벨키우스가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0^;;; 그리고…다구리라…허허허허허허….뭐라고 그 다음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그럼 일단 패스~
●‘가연을이’님…시아는 파티시아와는 다른 인물입니다…파티시아는 영화배우…시아는 쿠르트 지겔마이어 원수의 친딸이지요…그리고 황립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특이하게도 보병과 출신의 보병부대 소령입니다…그리고 디네스는요..(다시 얼렁뚱땅 넘어가 버린 작가넘)…
겨우 마쳤다…두리번두리번접근하는 사람은 없군…그럼 후다닥 올리고…
이제 시험이 내일 한과목 남았습니다…그런데 공부하기가 열라 싫어집니다…금일 시험과목은
보고서 쓰는 것으로 대체해서 근 1달간을 투자해서 대충 완성을 지었답니다…그런데…저는 50page정도…다른 사람들은 평균…70에서 100page이상…이었죠…~0~;;;
내일도 무지 덥다는데 모두들 무고하시기를 빕니다…내일 하루도 행복 가득히(/ ^0^)/..
…아차차…소제목을 바꿨어야 했는데…^_^;;
“원 참······별 일들도 다 있다.”
레나는 다크 크라이드가 돌아 나가고 나서 짧게 투덜거렸다. 그러자 보디세아는 지루하게 우주 기지에 가서 할 일이 없지내는 것 보다는 나은 일이라고 말하며 빙긋 웃기만 했다.
“하기야 뭐 그것이 그렇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렇게 맞장구를 치면서 레나는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보디세아는 씁쓸하게 웃으면서 다크 크라이드의 말 때문에 레나가 혼란스러워 하는 마음을 달래 주기 시작했다.
보디세아의 말을 듣고 있던 레나는 그대로 검은 묵시록호에 남아서 할 일이 없이 지내는 것 보다 이렇게 다크 크라이드를 따라 나와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게 생각하자는 말로 마무리를 하는 보디세아를 바라보면서 레나는 그러는 것이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레나와 보디세아에게 앞으로 자신들이 할 일을 설명해 주고 그들로부터 최대한 힘을 써 주겠다는 다짐을 받은 다크 크라이드는 화물선 선장을 찾아가 그가 수송하고 있는 화물의 수량을 물었다.
“뭐······직접 보아 주십시오. 다크 크라이드님.”
화물선 선장은 말로 설명을 하는 대신에 다크 크라이드를 직접 이끌고 화물선의 화물칸 사이에 마련되어 있는 비밀 격벽 사이의 장소로 내려갔다. 얼핏 보기에는 벽으로만 보이는 장소에 도착한 화물선 선장은 자신만이 열 수 있는 출입 카드로 예의 장소를 개방해 주었고, 좁고 어두운 통로를 따라 들어간 다크 크라이드는 곧이어 드러난 곳에 쌓여 있는 화물을 보더니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와 화물선 선장이 나란히 서 있는 좁다면 좁은 공간에는 무기들을 담은 박스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에이센 놈들 꽤나 골치아프게 될 것입니다.”